네페르피트
1. 개요
'''그렇구냐~'''[1]
만화《헌터×헌터》에 등장하는 키메라 앤트. 성우는 후지무라 아유미/세라 윌리엄스.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줄여서 '피트'라고 부른다. 이름인 네페로피트의 유래는 작가가 말하길 프랑스의 동화책인 '캐롤라인과 그녀의 친구들(Caroline et ses amis)'에 등장하는 아기 표범 '피트(Pitou)'에서 따왔다고 한다.'''흐음. 나 조금 강한 걸지도♡'''
키메라 앤트 여왕이 '왕'을 보좌하기 위해 만든 상위 개체, 왕 직속 호위군 3마리 중 최초로 등장한 호위군의 맏이다. 두 번째로 부화한 것은 샤와프후이며 마지막으로 몽투투유피가 깨어났다.
넨 계통은 '''특질계'''. 수견식으로 테스트했을 때 나뭇잎이 조각나 버렸다. 하츠로 '''「넨 인형 소환」''' 과 '''「완구수리자(닥터 브라이스)」'''와 '''「흑자무상(테르프시코레)」'''를 발전시켰다.
키메라 앤트들이 대부분 그렇듯 관절 부위 정도를 제외하면 별로 개미처럼 보이지 않는다. 기본 베이스는 짧은 곱슬머리의 인간 여성을 연상시키고, 귀와 꼬리는 고양이같다.
보쿠 소녀다.
2. 성격
기본적으로 전투광 속성이 있다. 카이토와의 싸움에서 싸우는 재미를 알게 된 것인지는 몰라도 엔을 사용하는 도중에도 계속 싸우고 싶어 안달복달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흥미를 느끼는 일에만 집중하는 타입이다보니 프후가 피트에게 왕 주변을 감시해달라고 하려다가 제대로 집중을 못할까봐 그냥 포기했을 정도. 단 토벌대의 침입 이후에는 이래저래 신경쓸 일이 잔뜩 생기고 싸우지 못할 결정적인 이유까지 생겨버리는 터라 이러한 모습은 드러나지 않는다.
냉혹하며 기계적인 성격이기도 하다. 왕을 낳은 여왕을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내팽겨치고 자기 부하들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등 잘 드러난다. 코무기가 등장하기 이전에 이런 본성이 가장 잘 드러나며, 코무기 등장 이후에도 때때로 이런 모습을 꽤 많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종족 전체의 궁극적인 보호 대상인 왕, 그리고 왕으로부터 직접 보호를 부탁받은 코무기에 한해서는 지극한 자애와 희생 정신을 보여준다.[2][3] 그리고, 왕으로부터 코무기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은 이후에는 '인간적인' 면모가 개화했는지 곤에게 자기 나름대로 약속에 대한 보답을 해주려는 모습도 보여준다.
다른 호위군들과 마찬가지로 왕의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며 왕에게 절대 충성한다. 그러나 그 방법에 있어서는 조금 다른데, 피트의 경우 왕의 말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것으로 충성을 바친다. 왕을 향한 충성심이 너무 강해 오히려 자의적인 판단 하에 왕을 거스르기까지 하는 샤와프후나 파괴와 살육의 본능이 너무 강해 능력조차 왕을 지키기엔 적합하지 않았던[4] 몽투투유피와 달리, 피트는 왕의 명령이란 것 하나만으로 왕의 호위와는 관계없는 인물의 치료에 자신의 목숨도 거는 모습을 보인다. 사후넨으로 일어났을 때 이성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왕에게 위협이 되는 것을 제거한다'는 목표가 남아있는 것을 볼 때 가장 강력한 본능인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이름을 지어 달라는 부하들의 말을 듣고 흥미가 동한 키메라 앤트 여왕이 "너희들의 이름은 내가 직접 지어주마."라며 아직 부화하지 않은 호위군의 고치를 바라보는 장면에서 첫 등장. 물론 이 시점에선 부화하지도 않았으니 제대로 된 등장은 아니었다.
넨 능력을 얻고 우쭐해서 자기가 왕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품는 병사 개미의 야망을 자기 몸에서 뿜어내는 오오라만으로 '''압살'''하면서 제대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시체 사이에 숨어서 덜덜 떨고 있던 포클을 눈치채고 부하들을 시켜 포획하도록 하는데, 이래저래 첫 등장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포클의 두개골을 열고 뇌를 자극해서[5] 넨에 대한 정보를 빼냈다.
그리고 나서 '자신이 얼마나 강한지 알아보겠다'며 높은 곳으로 올라가 싸울만한 상대를 찾다가 엔(円)으로 카이토를 찾아내고,[6]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카이토가 제대로 반응하지도 못할 정도의 스피드로 쏜살같이 접근하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달려들면서 날린 첫 일격으로 카이토의 팔을 절단했고,[7] 그와 같이 있던 키르아와 곤을 순식간에 패닉 상태에 빠트렸으며,[8] 곤과 키르아가 도망친 이후 결국 카이토의 목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9] 압도적인 전투력과 임팩트를 과시했다.
카이토와의 싸움에서 즐거움을 느꼈던 네페르피트는 이후 '다시 싸우고 싶으니 수리하는 능력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완구수리자(닥터 브라이스)」 능력을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왕이 태어나고 난 이후엔 호위군 본연의 임무, 즉 왕의 호위와 보호에 집중하면서 싸움을 할 기회를 얻지 못한다. 샤와프후랑 같이 병사 개미를 강화하는 법을 연구하기도 하고 호위군 중 가장 넓은 엔[10] 을 사용해 적이 접근하는 것을 감지하는 역할 정도만 수행하게 되는데, 전투광스러운 성격 때문에 굉장히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토벌대가 쳐들어오기 몇초 전 제노 조르딕을 고용한 네테로 회장이 왕궁에 쳐들어오자 그에게 달려들지만 절대선공기 백식관음에 튕겨나가 버리고, 그들이 왕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 후 서둘러 왕에게 향했다.[11]
[image]
부상당한 코무기를 붙들고 있는 왕의 모습을 보며 뭔지 잘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고 코무기의 치료를 직접 부탁하는 왕의 명령을 받아들인다. 이때 피트는 왕의 모습에서 전율한다. 그도 그럴것이, 이전까지 명령만 하던 왕이 직접 "부탁한다"라고 말했기 때문. 왕의 부활을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치는 것에 황홀감을 느낄 정도였던 다른 호위군들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아마 왕에게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이자 감동이었을 것이다.
이후 코무기의 치료에 전념하려 하지만, 카이토를 살려내라며 찾아온 곤에게 위협받는다. 전의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자기보다 훨씬 약한 곤 프릭스[12] 에게 무릎을 꿇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는 제스쳐[13] 까지 하는 굴욕도 당하고 스스로 자기 왼팔도 부러뜨려 가며 겨우 '코무기를 고친 다음 카이토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주겠다'는 약속과 맞바꿔 한 시간을 버는 데 성공한다. 치료 과정에서 곤의 무섭도록 날카로워진 감각과 굳건한 의지를 파악하고 왕에게 위협이 될 존재라는 경계심을 느끼게 되고, 결국 어떻게든 곤을 제거하려는 마음을 먹게 된다.[14] 결국 코무기를 치료하지만 살려낸 이후 코무기가 바로 나머지 토벌대에게 인질로 잡혀버리자 빼도 박도 못 하고 곤이랑 같이 카이토를 고치러 가게 된다.
카이토의 시신이 있는 곳에 거의 도착할 즈음 코무기의 모습, 발성, 골격으로 변신한 샤와프후가 피트에게 몰래 전화를 걸어 '코무기는 풀려났다'는 거짓 정보를 전해준다. 그러나 더이상 거리낄 것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곤을 바로 공격하려 들지 않았으며, 카이토의 시체 앞까지 가서 '네가 약속을 지켰으니 나도 최소한 정직하게는 대하려 한다'며 카이토는 이미 죽었고 아무리 자기라고 해도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는 없다는 것을 고백하고 짤막하게 사과한다.
처음부터 지킬 수도 없는 약속을 해서 곤을 농락한 셈이지만, 유피가 약속대로 낙클 일행을 보내줬다는 얘기를 듣고 프후며 왕이며 추궁하는 걸 통해 추론하자면 키메라 앤트(특히 왕 직속 호위군)에게는 '인간과의 약속 따위는 지킬 필요 없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다. 사실 종 자체가 인간을 먹잇감, 가축 따위로 낮춰 본다. 키메라 앤트 중에서도 왕 다음으로 높은 호위군이 일개 인간에게 굳이 진실을 털어놓고 한 마디나마 사과한 건 피트가 일련의 경험으로 인간적인 감정을 터득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앞서 부러뜨렸던 자기 팔을 고친 후 "미안하지만 왕을 위해 널 죽여야겠다."고 선언한다. 이때 문답무용으로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죽이겠노라고 얘기해줬다. 그 동안은 곤이 하도 (잠재적으로) 위험하다 보니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고 설명할 수 있지만, 카이토가 죽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곤은 완전히 멘붕했던 상황이라 죽이기엔 이만한 기회가 없었는 것을 고려하면, 비록 죽여야 할 적이지만 최소한의 예우를 보여주는 인간적인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자 지금까지 분노를 억누르고 있던 곤이 피트가 약속을 어긴 것에 결국 폭발하며 피트를 죽이기 위해 '''이것으로 끝나도 좋다며''' 제약과 서약으로 모든 잠재 능력을 폭발시키자 곤이 충분히 자신을 죽이거나 왕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레벨에 도달했음을 직감하고「흑자무상(테르프시코레)」을 사용해 공격한다.[15] 그러나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위바위권도 아닌 그냥 발차기 한방에 피를 토하며 만신창이가 되었고, 가위바위권을 얼굴에 맞고난 후에는 형체만 겨우 유지할 정도의 빈사 상태에 빠졌다.
압도적 힘 앞에 죽음을 앞두고 있었지만, 그 와중 '이렇게 강력한 힘이라면 분명 천부적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그것을 모두 잃을 각오를 했을 때에야 비로소 얻을 수 있을만한 능력'이라고 분석하고, 따라서 이러한 힘은 두번 다시 쓸 수 없을 테니 자신을 죽이고 나면 왕에 대한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뒤늦었지만 제약과 서약에 대해 스스로 터득한 셈. 그리곤 처절할 정도로 박살나고 너덜너덜해진 와중에 '이것으로 죽는게 (왕이 아니라) 나라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인다.[16]
결국 폭주한 곤에게 머리가 터져서 죽지만 왕을 지킨다는 의지가 사후넨이 되어, 곤의 말살만이 목적인 머리가 없는 시체 인형으로 일어나 곤을 급습하여 (비록 키르아가 전광석화로 구했지만) 팔 하나를 잘라냈다. 이 때는 생전보다도 더욱 강력해졌지만 역시나 전투력의 차이가 너무 현격해서 곤에게 바로 제압당해 버리고, 그 후 작렬한 가위바위권으로 인해 완전히 끝장난다.
4. 넨 능력
계통은 특질계. 수견식에서는 나뭇잎이 바짝 말라 부서졌다.[17] 다만, 특질계 능력 자체보다는 양옆에 있는 계통인 조작계 + 구현화계의 요소가 많이 가미된 하츠를 사용한다.[18]
일반적인 엔의 범위는 말 그대로 구(球) 형태이지만, 네페르피트의 넨은 아메바처럼 형태가 변하기 때문에 최대 반경 '''2Km'''에 이르는 말도 안되는 범위까지 탐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토벌대가 상당히 애를 먹었지만, 범위가 넓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원거리에서 견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왕궁에서 경비를 맡고 있었으나 메르엠의 명령 때문에 엔을 1층 위로는 넓히지 않았고, 그 결과 네테로와 제노 조르딕이 공중에서 접근해 왔다.
- 완구수리자(닥터 브라이스)
玩具修理者(ドクターブライス)
카이토와 다시 싸워보고 싶어서 처음으로 개발한 넨 능력. 네페르피트의 꼬리에 연결된 거대한 간호사 모양 넨 인형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가슴이 열리면 거기에서 다양한 수술기구가 튀어나와 지정된 대상을 치료하는 능력이다. 넨 인형에 별도의 인격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꼭 치료용으로 쓸 필요는 없고 팜의 뇌를 수술할 때도 사용했다. 죽은 자를 살릴 수는 없지만 시체를 복구하고 방부처리해, 조작계 넨 능력으로 조종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능력엔 커다란 단점이 있는데 연비가 매우 나쁘다. 이 능력을 발동하면 넨이 브라이스 인형에 모두 집중되기 때문에 본체인 피트는 사실상 제츠상태가 되어 무방비해지고, 엔 같은 넨의 기초 및 고급 응용기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 게다가 치료도 한순간에 되는게 아니라 엄청난 시간이 드는데, 메르엠의 왼팔 접합수술에 수 시간이 들었고, 이보다 더 간단한 코무기의 위장을 치료하는 데에만 약 50분을 소모해야 했다. 게다가 이 조차도 닥터 브라이스의 숙련도가 올라 상당히 속도가 붙은 것. 이게 아니였으면 몇 시간은 잡아먹는다고 한다. 또한 피트는 능력 발동 위치로부터 20m 이상 떨어질 수 없다.[19]
헌터 세계관에서 치료계열 넨 능력은 그리 흔한 것이 아니지만, 네페르피트의 막대한 오오라 총량을 생각해보면 닥터 브라이스 자체의 효율은 완벽한 쓰레기에 가깝다. 당장 피트 보다 훨씬 약한 인간인 마치가 히소카의 절단된 양팔을 접합시키는 걸 한순간에 해냈으며 크라피카의 치유하는 사슬도 복합 골절한 팔을 순식간에 치유한 사례가 있다. 능력 연비가 이렇게나 끔찍한 것은, 아마도 넨 능력의 성향 자체가 본인의 성격과 맞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네페르피트는 성격을 보나 행동을 보나 전형적으로 파괴와 전투를 즐기는 타입의 성향인데, 그런 자신의 성향과 어울리지 않게 치료하고 복구하는 능력을 억지로 이끌어내다 보니 능력 효율이 최악일 수밖에 없는 셈. 더군다나 치유 능력은 본래 강화계에 속하기 때문에 특질계인 네페르피트와의 궁합은 안그래도 최악이다.
미니어쳐 로즈의 독까지 치료할 수 있는지는 의문. 작중 묘사는 영락없는 외과수술이다. 즉 저 치료로는 해독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미니어쳐 로즈에 독이 있다는 사실은 메르엠밖에 간파하지 못했고 그나마도 두 번째로 엔을 썼을 때 팜의 달라진 감정 상태를 보고 눈치챈 것. 메르엠을 피트에게 보여줬다고 해서 해독을 시도할 생각조차 했을지도 의문스럽다.
카이토와 다시 싸워보고 싶어서 처음으로 개발한 넨 능력. 네페르피트의 꼬리에 연결된 거대한 간호사 모양 넨 인형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가슴이 열리면 거기에서 다양한 수술기구가 튀어나와 지정된 대상을 치료하는 능력이다. 넨 인형에 별도의 인격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꼭 치료용으로 쓸 필요는 없고 팜의 뇌를 수술할 때도 사용했다. 죽은 자를 살릴 수는 없지만 시체를 복구하고 방부처리해, 조작계 넨 능력으로 조종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능력엔 커다란 단점이 있는데 연비가 매우 나쁘다. 이 능력을 발동하면 넨이 브라이스 인형에 모두 집중되기 때문에 본체인 피트는 사실상 제츠상태가 되어 무방비해지고, 엔 같은 넨의 기초 및 고급 응용기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 게다가 치료도 한순간에 되는게 아니라 엄청난 시간이 드는데, 메르엠의 왼팔 접합수술에 수 시간이 들었고, 이보다 더 간단한 코무기의 위장을 치료하는 데에만 약 50분을 소모해야 했다. 게다가 이 조차도 닥터 브라이스의 숙련도가 올라 상당히 속도가 붙은 것. 이게 아니였으면 몇 시간은 잡아먹는다고 한다. 또한 피트는 능력 발동 위치로부터 20m 이상 떨어질 수 없다.[19]
헌터 세계관에서 치료계열 넨 능력은 그리 흔한 것이 아니지만, 네페르피트의 막대한 오오라 총량을 생각해보면 닥터 브라이스 자체의 효율은 완벽한 쓰레기에 가깝다. 당장 피트 보다 훨씬 약한 인간인 마치가 히소카의 절단된 양팔을 접합시키는 걸 한순간에 해냈으며 크라피카의 치유하는 사슬도 복합 골절한 팔을 순식간에 치유한 사례가 있다. 능력 연비가 이렇게나 끔찍한 것은, 아마도 넨 능력의 성향 자체가 본인의 성격과 맞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네페르피트는 성격을 보나 행동을 보나 전형적으로 파괴와 전투를 즐기는 타입의 성향인데, 그런 자신의 성향과 어울리지 않게 치료하고 복구하는 능력을 억지로 이끌어내다 보니 능력 효율이 최악일 수밖에 없는 셈. 더군다나 치유 능력은 본래 강화계에 속하기 때문에 특질계인 네페르피트와의 궁합은 안그래도 최악이다.
미니어쳐 로즈의 독까지 치료할 수 있는지는 의문. 작중 묘사는 영락없는 외과수술이다. 즉 저 치료로는 해독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미니어쳐 로즈에 독이 있다는 사실은 메르엠밖에 간파하지 못했고 그나마도 두 번째로 엔을 썼을 때 팜의 달라진 감정 상태를 보고 눈치챈 것. 메르엠을 피트에게 보여줬다고 해서 해독을 시도할 생각조차 했을지도 의문스럽다.
- 넨 인형 소환(가칭)
죽은 시체를 조종하는 넨 인형을 소환한다. 한마디로 네크로맨서. 조종할 시에는 대상 인물 혹은 대상 시체의 등 뒤에 광대를 닮은 넨 인형이 나타나 다수의 손가락 끝에서 뻗어나온 실들이 대상의 몸 각부에 연결되어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수의 시체들을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며, 피트가 일일이 조작하는 게 아니라 각 넨 인형마다 특별한 명령을 내려서 거기에 맞춰서 움직이는 걸로 보인다.[20]
작중에선 동고르트 왕국의 왕이었던 데이고, 피트에게 살해당한 카이토, 그리고 왕궁을 호위하거나 국민 선별을 진행하는 병사들을 조종하는 모습이 나왔다.
일반인이 아닌 넨 능력자의 시체를 쓸 경우 시체의 주인이 가진 넨 능력을 쓸 수도 있으며 일반인의 시체를 조종할 때보다 더 강한 오오라를 끌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21]
작중에선 동고르트 왕국의 왕이었던 데이고, 피트에게 살해당한 카이토, 그리고 왕궁을 호위하거나 국민 선별을 진행하는 병사들을 조종하는 모습이 나왔다.
일반인이 아닌 넨 능력자의 시체를 쓸 경우 시체의 주인이 가진 넨 능력을 쓸 수도 있으며 일반인의 시체를 조종할 때보다 더 강한 오오라를 끌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21]
- 흑자무상(테르프시코레)
黒子舞想(テレプシコーラ)
넨 인형을 통한 조종 능력의 응용으로 보이는 전투용 넨 능력. 검은색의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듯한 괴이한 형상의 넨 인형이 네페르피트 자신의 등 뒤에 소환되어, 자기 자신의 몸 곳곳에 꼭두각시 인형처럼 실을 연결해 스스로 인형에게 조종당하는 형태로 능력이 발현된다. 아마도 자기 자신을 조종함으로써 몸의 부담을 무시하고 움직임을 극단적으로 강화시키는 능력으로 보인다. 능력을 사용한 다음 공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채 0.1초도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하필 상대로 절대선공기에 일시적이긴 하지만 왕에 필적한 힘을 가진 자라서 속도 싸움에서 매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전광석화를 약간 제치긴 했으나 키르아는 곤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먹은 상태였으므로 반응이 살짝 느렸을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거는 기술이라고는 해도 구조상으로만 보자면 엄연하게 '넨을 강제적으로 부가하는' 형태의 기술이다 보니, 발동 중에 본인이 죽어버리면 넨을 걸 때의 의지가 강하게 남아 사후넨으로써 더 강하게 폭주해 버리는 성향이 있다. 실제로 곤을 죽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테르프시코레를 사용한 직후 오히려 곤에게 역관광당해 단 몇 방의 공격으로 즉사하게 되지만, 사망을 확인하고 곤이 방심한 순간 머리가 완전히 뜯겨나갔으면서도 여전히 넨 인형에게 조작당하는 네페르피트 본인의 사체가 반격을 가해 곤에게 팔을 잘라내는 중상을 입혔다.
넨 인형을 통한 조종 능력의 응용으로 보이는 전투용 넨 능력. 검은색의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듯한 괴이한 형상의 넨 인형이 네페르피트 자신의 등 뒤에 소환되어, 자기 자신의 몸 곳곳에 꼭두각시 인형처럼 실을 연결해 스스로 인형에게 조종당하는 형태로 능력이 발현된다. 아마도 자기 자신을 조종함으로써 몸의 부담을 무시하고 움직임을 극단적으로 강화시키는 능력으로 보인다. 능력을 사용한 다음 공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채 0.1초도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하필 상대로 절대선공기에 일시적이긴 하지만 왕에 필적한 힘을 가진 자라서 속도 싸움에서 매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전광석화를 약간 제치긴 했으나 키르아는 곤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먹은 상태였으므로 반응이 살짝 느렸을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거는 기술이라고는 해도 구조상으로만 보자면 엄연하게 '넨을 강제적으로 부가하는' 형태의 기술이다 보니, 발동 중에 본인이 죽어버리면 넨을 걸 때의 의지가 강하게 남아 사후넨으로써 더 강하게 폭주해 버리는 성향이 있다. 실제로 곤을 죽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테르프시코레를 사용한 직후 오히려 곤에게 역관광당해 단 몇 방의 공격으로 즉사하게 되지만, 사망을 확인하고 곤이 방심한 순간 머리가 완전히 뜯겨나갔으면서도 여전히 넨 인형에게 조작당하는 네페르피트 본인의 사체가 반격을 가해 곤에게 팔을 잘라내는 중상을 입혔다.
5. 전투력
세계관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이다. 팬들이 주관적으로 뽑는 파워 랭킹에서도 항상 5위 안에 든다. 작중에서 아이작 네테로보다 강하다고 무려 '''3번이나''' 언급되는 데다가 사단장 급 키메라 앤트를 간단히 처리하는 카이토조차 네페르피트에게 전투신도 없이 처리당한 것을 보면 굉장한 강자임을 짐작하게 한다. 심지어 카이토를 처리했을 당시에는 이제 막 수견식으로 자신의 넨 계통만 알아서 활용법도 잘 모르고 하츠도 전혀 쓰지 못하는 상태였다. 거기에 카이토와의 싸움은 자신이 태어난 이후 첫 전투였다.
다만 네테로와의 우열 논란은 상당히 있는 편.[22] 일단 네페르피트가 더 강할 것이라는 근거는 작중에서 피트가 네테로보다 강하다고 3번 언급된 것. 네테로 자신의 평가 하나와 남의 평가 2번이다. 일부 팬들은 이 당시 네테로가 수련을 통해 오라가 상승하기 이전 시점일 뿐더러 무엇보다 백식관음이라는 넨 능력을 몰라서일 거라고 반박하는데 신빙성이 있는 말이다.[23] 애초에 네테로가 메르엠을 상대로 상당히 분전한 것도 백식관음 능력과 때놓을 수 없기 때문. 또한 네테로는 내숭떨었다고 할 수도 있고, 키르아와 코르트가 오오라만 보고 네테로한테 호위군 선에서 컷당한다고 평가한 건 같은 호위군인 샤와프후가 나중에 (본체 없는 분신만이었지만) 전광석화 키르아한테 털린 것과 (대결을 피하고 이득을 보기 위해서라지만)[24] 모라우한테 푹찍악 당할수도 있었다는 것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네테로가 피트보다 위라고 보는 쪽에서는 네페르피트가 왕을 상대로 네테로처럼 분전할 수 없을 거라거나 백식관음을 뚫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전자는 네페르피트가 왕에게 닿을 정도의 힘을 가진 곤육몬에게 완패당한 것을 고려하면 그럴 만도 하나, 단순무식 강화계 타입의 왕과 곤은 백식관음이라는 복잡한 넨 능력으로 싸우는 네테로와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 힘들다. 절대선공권과 무한에 가까운 패턴을 가진 백식관음으로 네테로가 메르엠 상대로 상당히 분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그건 어디까지나 시간적으로지 피해량을 보면 네테로가 메르엠에게 준 피해의 총량은 경미한 통증 정도였다.[25] 심지어 네테로의 모든 오오라를 쏟아내는 백식 제로조차도 메르엠의 껍질을 좀 긁고 그슬리는 게 전부였다. 왕만큼은 아니지만 네페르피트도 인간의 상식을 초월하는 강자이므로 백식관음이 큰 데미지를 입히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다. 또 메르엠은 자기 이름을 듣고 싶어서 네테로를 죽이지 않고 승리한다는 자체 페널티를 걸고 싸웠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죽이려고 싸우게 되면 무조건 백식관음한테 전면에서 들이받지 않고도 소모가 적은 다른 방법을 동원할 수 있을 것이다. 네페르피트의 넨/시체 인형을 동원할 수 있는지 여부도 변수.
6. 외모 변천
[image]
첫 등장시의 모습. 섬뜩해보이는 눈동자가 인상적이다.
[image]
일웹에서는 이 컷에서 와이프인 토가시 나오코의 그림체가 연상된다고, 와이프가 대신 펜터치를 해준것이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
[image]
지금까지의 변천사
'''모두 동일인물이다'''. 첫 등장 이후 지금까지 얼굴이 많이 변했다.
처음엔 약간 맛이 간 요괴 고양이스러운 이미지였는데, 악몽 같던「돌입 5분전」휴재가 끝난 이후부턴 매우 아름다워졌다.
7. 그 외
나루호도(과연)를 냐루호도라고 하는 독특한 어투를 구사한다. 그 외에도 애니메이션 판을 보면 고양이 속성을 강조하듯이 말끝에 '냐'를 붙여 말한다.
대충죠죠의 작가가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26] 1부의 포코로 등장한다. 2부에선 어쩐지 신체단련의 사범으로 등장하는 것 같지만..
외형 자체가 고양이 수인[27] 이라는 모에계에서 잘 먹힐법한 외형에 캐릭터성도 확실한지라 키메라 앤트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제3회 인기투표에서 6위를 달성했다.
작중에서 보여준 주요 장면들을 옮겨낸 GIF가 있다. 둘다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gif 애니
네페르피트 쪽이 사이코패스에 더 가깝지만 정작 주인공인 곤이 사이코패스 소리를 듣고 있다.(...)[28]
니코동에서 연재중인 팬픽 강려크한 헌터x헌터에서는 곤에게 차이는 게 밈. 한 화라도 빠지면 섭섭할 정도로 구른다.
8. 관련 항목
[1] 원판은 "냐루호도~"이다.[2] 다만 이 자애라는 것도 결국 왕에 대한 충성심에서 비롯된 것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 피트는 그저 왕의 명령을 따른 것 뿐이니까. 팜은 이 모습을 '왕에게 소중한 인간이므로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3] 이는 곤이 가장 싫어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환영여단 또한 타인의 목숨을 벌레 보듯 하지만 자기들의 동료는 아끼는 모습 때문에 혐오했다.[4] 그래도 이 사실을 자각하고 반성한 후, 그 능력을 컨트롤하여 왕을 올바르게 지키기 위해 분투하긴 한다.[5] 바늘 비슷하게 생긴 물체 몇 개로 뇌를 후비는데, 포클이 "앗, 아앗!" 하며 여러모로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피트가 사용한 침(?)이 키메라 앤트의 더듬이(...)로 밝혀졌다.[6] 카이토도 강한 상대와 싸우고 싶은 마음에 어느정도 일부러 걸리기도 했던 것 같다. 물론 막상 감지되고 나자 전투력 차이를 느끼고 당황했지만.[7] 카이토가 곤과 키르아 때문에 피하는 데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둘에게 피하라면서 손을 흔들며 외치자마자 이미 기둥을 박차고 최소 수 km거리를 도약한 피트한테 팔이 잘려나갔다.[8] 곤은 순간 갑작스러운 쇼크 때문에 앞뒤 안가리고 네페르피트에게 덤벼들려 했고 키르아는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껴 곤을 기절시키고 어깨에 낀 채 도망쳤다.[9] 마침 이 장면 전에 곤이랑 키르아가 "카이토가 죽었을 리 없어!"라며 심기일전하고 있었기에 독자들이 받는 충격이 더욱 가중되었다.[10] 프후의 엔은 피트의 엔이랑 비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작고, 유피는 엔을 쓸 수 있는지조차 불명.엔의 크기가 전투능력을 나타내는건 아니며 엔과 전투능력은 무관하다.[11] 이때 피트가 궁전에 넨을 펼쳐 왕의 위치를 확인하고 500m의 거리를 주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0.28초였다.[12] 닥터 브라이스를 사용하기 위해 모든 오오라를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토벌대를 당해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평상시의 전력은 이카르고가 표현하길 곤, 키르아, 낙클, 팜, 이카르고, 메레오론 등이 전부 덤벼도 당해낼 수 없다.[13] 전의가 없음을 나타내는 최대한의 몸짓이라고 한다.[14] 다만 마음을 먹게 된 결정적 계기는 프후에게 왕이 떠난 방향을 곤 몰래 알려주는 계략을 썼는데 곤이 그걸 눈치 채고 방향을 알아 버렸다고 생각했을 때인데, 사실 곤은 왕이 어디로 가는지 '''자기 눈으로 봤기 때문에 아는 거였다.'''[15] 피트도 맞 제약을 걸었다면 비슷한 상황이 될지도 몰랐겠지만, 네페르피트가 넨에 대해 아는 지식이라고는 포클의 뇌를 후벼파서 얻은 것 뿐이었기에 제약이나 서약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죽어가면서 막연히, 급작스러운 파워업의 대가에 대해 이해하기는 하지만 그때는 이미 때가 늦었다. 또한 자신의 목숨을 지키는 것보다 왕의 안전을 '''당연히''' 여기는 호위군 특성상 그러한 제약을 걸어봤자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16] 곤이 네페르피트의 기습 일격을 피하고 (건물을 부수기 싫어서) 사라졌을 때도 피트는 설마 왕을 죽이러 갔나 싶어서 기겁을 하고 뛰쳐나간다. 아무리 약간의 인간성을 얻었어도 '''왕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생물의 가장 기본적인 생존 본능마저도 압도하는''' 개미로서의 한계는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17] 네페르피트의 넨 능력이 죽은자와 관계가 깊다는 걸 볼 때 = 나뭇잎이 말랐다 => 죽은 것을 다룬다 라는 형태로 발현된 능력이라 보는게 타당할 지도.[18] 이중 조작계쪽에 더 비중이 있다고 추측된다.[19] 이 '20m 이상 떨어질 수 없다'는 제약을 역으로 이용해 네테로에게 맞고 멀리 날아가 버릴 뻔한 상황을 극복한 적이 있다. 날려가던 도중에 공중에서 닥터 브라이스를 발동, 닥터 브라이스는 발동 지점에서 고정되므로 네페르피트 본인도 그 위치에서 20m 이상 날아가지 않고 곧바로 멈춰설 수 있었다. 급정거 때문에 꼬리가 떨어져 나갈 것처럼 아팠다고는 한다.[20] 곤이 일정 패턴에 맞춰 움직이는 카이토를 붙잡자, 넨 인형이 실체화되는데 낙클은 이걸 레벨2로 칭했다. 움직임도 레벨1에 비해서 훨씬 강해진다고 한다.[21] 카이토의 시체에서 상당한 오오라가 뿜어져나왔다.[22] 일단 확실히 알아둬야 할 것은 둘 사이의 우열을 확실히 아는 건 작가를 제외하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본인 입장에서 아무리 설득력 있어보이는 설도 결국 추측에 불과하니 "확실하다"라든지 "대다수의 추측이 그렇다" "정론이다" 식의 서술은 자제하는 게 옳다.[23] 네테로가 수련을 해 오라를 상승시켰다는 내용은 백식관음 제로를 사용할 때 관련 언급이 나온다.[24] 다만 1:1로 쉽게 이길 것 같았으면 굳이 본체를 위험에 노출시키는 기만책을 택할 이유도 없으니 적어도 모라우의 연기 결계에 갖힌 시점에서 프후는 모라우를 1:1로 압도할 수 없다는 추론이 합리적이다.[25] 정확히는 "아주 약간이긴 하지만" 둔탁한 통증이 쌓여갔다고 나온다.[26] 작가가 좋아하는 듯 하다. 트위터를 보면 '피트의 캐릭터송을 들으며 산책을 하니 맑고 강렬한 푸른 하늘이 마치 내 기분을 표현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신장이 영국 신사수준으로 성장했고 다리도 통나무처럼 튼튼해지며 중기관차와 같은 폭발력을 몸속에서 느낍니다. 귓가에서 피트가 "오와오 오와오"(캐릭터송에서 계속 오와오가 반복)하고 있으니까 반복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고 반대로 생각하면 대니에 큰소리로 "그만해!"라고 말하면 서로 통했을 것 같습니다.' 는 말이 있을 정도.[27] 정확히는 반인반수도 아니고 소위 말하는 네코미미에 고양이꼬리 속성의 미형 인간 타입.[28] 사실 그럴만도 한 게, 이 때 상황이 필사적으로 한 소녀를 구하려고 자존심까지 내던져가며 시간을 달라고 구걸하는 여자애(?)랑, 그딴 거 집어치우고 복수하겠다고 미쳐날뛰다가 설명 듣고 나서도 그거 끝나면 죽은 동료 살려내라면서 살기를 폴폴 풍기면서, 치료 시간 내내 빡친 표정을 짓고 있는 꼬맹이의 구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