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
[image]
이우일이 일러스트를 맡고 있는 노빈손 시리즈의 주인공. 노씨 집안의 삼대 독자이며 직업은 대학생이다. 나이는 20살인데 시리즈에서도 나이를 전혀 안 먹는 걸로 보면 사자에상 시공으로 추정 중.
'''엄청난 악운에 시달리며'''[1] , 그래서인지 머리카락이 4가닥밖에 없고 몸이 전체적으로 부실하다. 기념비작으로 나온 극초기 로빈슨 크루스 따라잡기의 빈손은 지금보다 얼굴이 길고 눈도 조금 작을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이 6~7개였다가 아마존 어드벤처에서는 3가닥으로 줄었고 이후 버뮤다 어드벤쳐에서 부터 4가닥으로 확립되었다. 물론 개정판은 우리가 잘 아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래도 초기 작품들 일러스트와 비교해 보면 살이 찐 편. 위의 사진은 첫 작인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의 개정판이다. 초판을 보면 갭이 상당히 크다.
노빈손에 대해 반장난 삼아 진지한 고찰을 내린 전문가에 의하면, 아마도 첫 무인도 편에서의 고생 때문이 이런 생김새가 된 게 아닌가 카더라.
대략 이런 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외계인 취급하거나 해서 어떤 사람은 노빈손을 잡아 실험에 사용하려고까지 한다. --.[2]
그리고 한국사 시리즈 중 임상옥과 함께 하는 "노빈손 조선 최고의 무역상이 되다" 편에서는 임상옥한테 '''"장사하다가 말아먹을 것 같은 빈티 나는 이름, 돈 벌긴 그른 팔자, 삼대 독자 이름을 어찌 그리도 천하게 지었느냐"'''는 소리를 들었다.[3]
덤으로 이런 외모는 아버지 유전인 듯. 현재의 어머니는 말숙이 같은 외모지만 겨울나기 편에서 나온 젊은시절의 모습은 온 동네 남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미인인데, 아버지는 노빈손처럼 비리비리한 약골 인상. 그래서 젊은 시절의 아버지와 처음 만났을 때에는 서로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러나 종종 굉장한 활약을 보여주곤 한다. 대략 스펙으로는 암호 해독 능력과 만화책에서 본 여러가지 잡지식으로 수많은 역경을 헤쳐나가는 맥가이버 보이. 수많은 상대를 짤짤이 지식과 에픽템으로 쳐바른 먼치킨이기도 하다. 한예로 미스터리 화성 어드벤처에서는 녹색 종족이 메탄을 싫어한다는것과 화성에서 왔다는것을 이용, 그대로 소음과 방귀를 활용해서 무찌르고, 일본 편에서는 '아무리 큰 위기가 찾아와도 이를 극복할 지혜를 가진 사람'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뒤늦게 밝혀지기도 한다.
사실 시리즈를 보다 보면 신체능력도 뛰어난 편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가다 시리즈에서 '''경찰특공대 대원이 되는 데 성공했다.''' 독일 편에서는 용의 피가 담긴 물에 왼쪽 검지손가락을 넣었던 이후[4] 로 왼쪽 검지속가락에 엄청난 괴력을 얻어 공사장에서 추락하던 장인을 검지로 구하거나 조각을 하는 등등 요긴하게 써먹는다. 어떤 의미에서 정신적으로 매우 성숙해있기도 한 듯, 작중 평소에는 조금 멍한 면이 있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후반부에선 모두를 이끄는 리더역을 맡는다. 의외로 능력남.
어딜 가든 간에 어느 정도 자뻑이 있어서 [5] 항상 자신을 '''"대한민국 대표/표준 미남 노빈손입니다."'''라고 소개한다. 아닌게 아니라 이집트 편에선 이렇게 자신을 소개한 덕에 "대한민국인지 어딘지 참 이상한 동네구나."란 소리를 사서 들었다.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여행' 편에서는 대놓고 '''"지구 대표 꽃미남"'''이라고 소개했다.
주요 경력을 말해보자면 무인도에 추락했다가 간신히 탈출(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해서 비행기 타고 가다 아마존에 추락하여 얼떨결에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신탁 해결(아마존 어드밴처)한 뒤 거기서 여객선을 타고 파나마에 가다가 배가 침몰해 어찌저찌 탈출해서 보트를 타고 버뮤다 삼각지대로 흘러들어 포세이돈의 신탁을 해결(버뮤다 어드밴처)하고 나서 라파누이 섬에서 침 흘리며 자다가 100년 전 남극으로 시간여행[6] 했다 다행히 현대로 돌아옴(남극 어드밴처) 등.[7]
이 외에도 이집트, 중국, 일본, 로마 등 세계 각지에서 지구의 위기를 구하고, 심지어 임진왜란 때, 정조 때로 타임슬립까지 해서 온갖 개고생을 한다. 나중에는 슬슬 익숙해지긴 했지만, 한번 타임슬립할때마다 곤란한 상황에서 눈을 뜨는 편.
그 외에도 수많은 이변을 해결한, 말 그대로 '''지구의 영웅이자 우주의 영웅'''이기도 한 존재. 심지어, 미래로 타임슬립하는 '아이스케키 공화국을 구하라'에서는 반쯤 멸망한 후 인류를 이끌어 다시 인류를 부흥시킨 왕이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그를 희망의 메시지로 삼아 미래를 맡길 중요한 암호로 지정해두기도 한다. 그 외에도 빈손을 암호로 정한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가 너무 못생겨서, 정확히 말하면 성형으로도 구현해내기 힘들 정도로 기괴한 얼굴이라서. 거기 있던 컴퓨터 홀로그램 曰 '''"암호란 어려워야 되는 거 아니겠어?'''"(...).
정작 엄청나게 많은 업적들을 세운 우주의 구원자(...)급 위상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이에 대해 별로 말하고 다니지는 않는다. 아무도 안 믿을 거라 생각하는 모양일지도. 세계역사탐험 시리즈에서는 말숙이한테는 말한 모양이지만, 당연하게도 안 믿다가 독일편에서 같이 시간이동을 해 보고서야 믿어줬다.
공포의 여자친구 말숙이와 그에 달하진 않지만 괴력만큼은 대단한 엄마에게 치여산다. 의외로 플래그도 많이 세우는 듯...한데 그 플래그가 과거로 가도, 미래로 가도, 다른 나라로 가도, 다른 세계로 가도 죄다 말숙이 닮은 여자들이다(...). 그래도 오리지널(?) 말숙이에게 단단히 코가 꿰인듯 기본적으로 말숙이를 제일 많이 챙긴다.
진시황 편에선 점쟁이가 "저승과 이승을 통틀어서 자네와 가장 잘 맞는 찰떡궁합의 이상형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는 점괘를 내는데 이걸 듣고 좋다고 돌아다니다가 돌팔이 약장수 사마구의 도굴행각에 말려들어 진시황릉으로 떨어지는데 여기서 진시황의 애첩인 귀비를 보고 반해서 저 여자가 내 찰떡궁합임이 틀림없다고 꼬시려 드는데 알고 보니 그게 특수 화장을 한 말숙이다. 게다가 그 이상형이 개천에서 머리를 감는 여자라고 하는데 나중에 말숙이가 개천에서 머리를 감는다. 그걸 본 노빈손은 절규. 그리고 말숙이를 무서워하지만 절친으로 생각한다.
그가 타는 것들은 족족 추락한다는 징크스를 안고 있어 항공사 직원과 '''대사관'''에서 나와 비행기 타는 것을 말리기도 했다. 물론 기어이 타고 '''어김없이 추락한다.''' 하지만 이 노빈손 씨가 여행을 안 하면 세계가 멸망한다. 어쨌든 덕분에 노빈손이 프롤로그에서 타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의 승객들이 죽는다. 예외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죽는 때가 많다. 무인도 편, 아마존 편에서 같이 타고 있던 승객들이 죽은 것은 기본이고 버뮤다 편에선 얻어탄 여객선 승객들이 익사하거나 아틀란티스인들에게 학살당한다. 그래도 한국이 목적지인 탈것은 사고를 안 겪는지라 어쨌든 잘 돌아오고, 그리고 다시 외국으로 나가면서 또 추락.
현재 그가 탑승해서 박살낸 것은 대략 항공기 2기, 수송기 1기, 배 2척 등등이다.
물론 세계여행 편에서는 비행기 박살은 안 난다. 무사히 외국에 도착하긴 했는데 거기서 뭔 일이 일어나 과거로 가서 고생하는 내용이다. 프랑스편은 제외. 프랑스에서는 별 탈 없이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한국사편 역시 그렇고.
이름인 노빈손의 유래는 'NO 빈손', 즉 '손이 안 비었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로빈슨 크루소의 주인공의 이름 로빈슨에서 따온 이름[8] 이고 NO 빈손은 역두문자어로 보인다. 실제로 첫 시리즈인 무인도 편에서 노빈손의 꿈 속에 로빈슨 크루소가 나와서 "내 짝퉁 주제에!"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빈손 드립은 주로 무인도 편에서 써먹었는데 노빈손의 여친 말숙이는 노빈손이 실종되자마자 찬손이란 애랑 바람을 피고 다녔다고 한다.
인맥이 매우 빵빵한 편으로 신들과도 인연이 많은 수준. 그 신들의 스펙은 버뮤다 편을 보았을 때 전부다 충공깽. 버뮤다 편의 포세이돈은 현재인류의 과학력을 껌씹듯 보는 아틀란티스인들의 방파제 역을 가뿐히 맡고 있으며, 그리고 아마존 편에서는 '''포세이돈의 할머니'''격인 가이아의 신탁도 풀어냈다.
슈퍼영웅 편에서는 패러렐 월드에서 '''노빈손맨'''이라는 인물도 있다. 능력이 참으로 비범한데 상대를 가리키고 '''무장 해제!'''라고 소리치면 '''옷이 탈의되는 능력이다.''' 아쉽게도 직접 나오지는 못했다. 대신 의상은 있다.
'''캐릭터송'''도 있다. 지금은 카페로 옮겨져서 여기에서 들을 수 있다.
1. 개요
이우일이 일러스트를 맡고 있는 노빈손 시리즈의 주인공. 노씨 집안의 삼대 독자이며 직업은 대학생이다. 나이는 20살인데 시리즈에서도 나이를 전혀 안 먹는 걸로 보면 사자에상 시공으로 추정 중.
2. 외모
'''엄청난 악운에 시달리며'''[1] , 그래서인지 머리카락이 4가닥밖에 없고 몸이 전체적으로 부실하다. 기념비작으로 나온 극초기 로빈슨 크루스 따라잡기의 빈손은 지금보다 얼굴이 길고 눈도 조금 작을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이 6~7개였다가 아마존 어드벤처에서는 3가닥으로 줄었고 이후 버뮤다 어드벤쳐에서 부터 4가닥으로 확립되었다. 물론 개정판은 우리가 잘 아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래도 초기 작품들 일러스트와 비교해 보면 살이 찐 편. 위의 사진은 첫 작인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의 개정판이다. 초판을 보면 갭이 상당히 크다.
노빈손에 대해 반장난 삼아 진지한 고찰을 내린 전문가에 의하면, 아마도 첫 무인도 편에서의 고생 때문이 이런 생김새가 된 게 아닌가 카더라.
대략 이런 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외계인 취급하거나 해서 어떤 사람은 노빈손을 잡아 실험에 사용하려고까지 한다. --.[2]
그리고 한국사 시리즈 중 임상옥과 함께 하는 "노빈손 조선 최고의 무역상이 되다" 편에서는 임상옥한테 '''"장사하다가 말아먹을 것 같은 빈티 나는 이름, 돈 벌긴 그른 팔자, 삼대 독자 이름을 어찌 그리도 천하게 지었느냐"'''는 소리를 들었다.[3]
덤으로 이런 외모는 아버지 유전인 듯. 현재의 어머니는 말숙이 같은 외모지만 겨울나기 편에서 나온 젊은시절의 모습은 온 동네 남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미인인데, 아버지는 노빈손처럼 비리비리한 약골 인상. 그래서 젊은 시절의 아버지와 처음 만났을 때에는 서로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3. 상세
그러나 종종 굉장한 활약을 보여주곤 한다. 대략 스펙으로는 암호 해독 능력과 만화책에서 본 여러가지 잡지식으로 수많은 역경을 헤쳐나가는 맥가이버 보이. 수많은 상대를 짤짤이 지식과 에픽템으로 쳐바른 먼치킨이기도 하다. 한예로 미스터리 화성 어드벤처에서는 녹색 종족이 메탄을 싫어한다는것과 화성에서 왔다는것을 이용, 그대로 소음과 방귀를 활용해서 무찌르고, 일본 편에서는 '아무리 큰 위기가 찾아와도 이를 극복할 지혜를 가진 사람'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뒤늦게 밝혀지기도 한다.
사실 시리즈를 보다 보면 신체능력도 뛰어난 편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가다 시리즈에서 '''경찰특공대 대원이 되는 데 성공했다.''' 독일 편에서는 용의 피가 담긴 물에 왼쪽 검지손가락을 넣었던 이후[4] 로 왼쪽 검지속가락에 엄청난 괴력을 얻어 공사장에서 추락하던 장인을 검지로 구하거나 조각을 하는 등등 요긴하게 써먹는다. 어떤 의미에서 정신적으로 매우 성숙해있기도 한 듯, 작중 평소에는 조금 멍한 면이 있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후반부에선 모두를 이끄는 리더역을 맡는다. 의외로 능력남.
어딜 가든 간에 어느 정도 자뻑이 있어서 [5] 항상 자신을 '''"대한민국 대표/표준 미남 노빈손입니다."'''라고 소개한다. 아닌게 아니라 이집트 편에선 이렇게 자신을 소개한 덕에 "대한민국인지 어딘지 참 이상한 동네구나."란 소리를 사서 들었다.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여행' 편에서는 대놓고 '''"지구 대표 꽃미남"'''이라고 소개했다.
주요 경력을 말해보자면 무인도에 추락했다가 간신히 탈출(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해서 비행기 타고 가다 아마존에 추락하여 얼떨결에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신탁 해결(아마존 어드밴처)한 뒤 거기서 여객선을 타고 파나마에 가다가 배가 침몰해 어찌저찌 탈출해서 보트를 타고 버뮤다 삼각지대로 흘러들어 포세이돈의 신탁을 해결(버뮤다 어드밴처)하고 나서 라파누이 섬에서 침 흘리며 자다가 100년 전 남극으로 시간여행[6] 했다 다행히 현대로 돌아옴(남극 어드밴처) 등.[7]
이 외에도 이집트, 중국, 일본, 로마 등 세계 각지에서 지구의 위기를 구하고, 심지어 임진왜란 때, 정조 때로 타임슬립까지 해서 온갖 개고생을 한다. 나중에는 슬슬 익숙해지긴 했지만, 한번 타임슬립할때마다 곤란한 상황에서 눈을 뜨는 편.
4. 영웅적 면모
그 외에도 수많은 이변을 해결한, 말 그대로 '''지구의 영웅이자 우주의 영웅'''이기도 한 존재. 심지어, 미래로 타임슬립하는 '아이스케키 공화국을 구하라'에서는 반쯤 멸망한 후 인류를 이끌어 다시 인류를 부흥시킨 왕이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그를 희망의 메시지로 삼아 미래를 맡길 중요한 암호로 지정해두기도 한다. 그 외에도 빈손을 암호로 정한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가 너무 못생겨서, 정확히 말하면 성형으로도 구현해내기 힘들 정도로 기괴한 얼굴이라서. 거기 있던 컴퓨터 홀로그램 曰 '''"암호란 어려워야 되는 거 아니겠어?'''"(...).
정작 엄청나게 많은 업적들을 세운 우주의 구원자(...)급 위상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이에 대해 별로 말하고 다니지는 않는다. 아무도 안 믿을 거라 생각하는 모양일지도. 세계역사탐험 시리즈에서는 말숙이한테는 말한 모양이지만, 당연하게도 안 믿다가 독일편에서 같이 시간이동을 해 보고서야 믿어줬다.
5. 말숙이와 엄마
공포의 여자친구 말숙이와 그에 달하진 않지만 괴력만큼은 대단한 엄마에게 치여산다. 의외로 플래그도 많이 세우는 듯...한데 그 플래그가 과거로 가도, 미래로 가도, 다른 나라로 가도, 다른 세계로 가도 죄다 말숙이 닮은 여자들이다(...). 그래도 오리지널(?) 말숙이에게 단단히 코가 꿰인듯 기본적으로 말숙이를 제일 많이 챙긴다.
진시황 편에선 점쟁이가 "저승과 이승을 통틀어서 자네와 가장 잘 맞는 찰떡궁합의 이상형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는 점괘를 내는데 이걸 듣고 좋다고 돌아다니다가 돌팔이 약장수 사마구의 도굴행각에 말려들어 진시황릉으로 떨어지는데 여기서 진시황의 애첩인 귀비를 보고 반해서 저 여자가 내 찰떡궁합임이 틀림없다고 꼬시려 드는데 알고 보니 그게 특수 화장을 한 말숙이다. 게다가 그 이상형이 개천에서 머리를 감는 여자라고 하는데 나중에 말숙이가 개천에서 머리를 감는다. 그걸 본 노빈손은 절규. 그리고 말숙이를 무서워하지만 절친으로 생각한다.
6. 추락 징크스
그가 타는 것들은 족족 추락한다는 징크스를 안고 있어 항공사 직원과 '''대사관'''에서 나와 비행기 타는 것을 말리기도 했다. 물론 기어이 타고 '''어김없이 추락한다.''' 하지만 이 노빈손 씨가 여행을 안 하면 세계가 멸망한다. 어쨌든 덕분에 노빈손이 프롤로그에서 타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의 승객들이 죽는다. 예외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죽는 때가 많다. 무인도 편, 아마존 편에서 같이 타고 있던 승객들이 죽은 것은 기본이고 버뮤다 편에선 얻어탄 여객선 승객들이 익사하거나 아틀란티스인들에게 학살당한다. 그래도 한국이 목적지인 탈것은 사고를 안 겪는지라 어쨌든 잘 돌아오고, 그리고 다시 외국으로 나가면서 또 추락.
현재 그가 탑승해서 박살낸 것은 대략 항공기 2기, 수송기 1기, 배 2척 등등이다.
물론 세계여행 편에서는 비행기 박살은 안 난다. 무사히 외국에 도착하긴 했는데 거기서 뭔 일이 일어나 과거로 가서 고생하는 내용이다. 프랑스편은 제외. 프랑스에서는 별 탈 없이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한국사편 역시 그렇고.
7. 기타
이름인 노빈손의 유래는 'NO 빈손', 즉 '손이 안 비었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로빈슨 크루소의 주인공의 이름 로빈슨에서 따온 이름[8] 이고 NO 빈손은 역두문자어로 보인다. 실제로 첫 시리즈인 무인도 편에서 노빈손의 꿈 속에 로빈슨 크루소가 나와서 "내 짝퉁 주제에!"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빈손 드립은 주로 무인도 편에서 써먹었는데 노빈손의 여친 말숙이는 노빈손이 실종되자마자 찬손이란 애랑 바람을 피고 다녔다고 한다.
인맥이 매우 빵빵한 편으로 신들과도 인연이 많은 수준. 그 신들의 스펙은 버뮤다 편을 보았을 때 전부다 충공깽. 버뮤다 편의 포세이돈은 현재인류의 과학력을 껌씹듯 보는 아틀란티스인들의 방파제 역을 가뿐히 맡고 있으며, 그리고 아마존 편에서는 '''포세이돈의 할머니'''격인 가이아의 신탁도 풀어냈다.
슈퍼영웅 편에서는 패러렐 월드에서 '''노빈손맨'''이라는 인물도 있다. 능력이 참으로 비범한데 상대를 가리키고 '''무장 해제!'''라고 소리치면 '''옷이 탈의되는 능력이다.''' 아쉽게도 직접 나오지는 못했다. 대신 의상은 있다.
'''캐릭터송'''도 있다. 지금은 카페로 옮겨져서 여기에서 들을 수 있다.
[가사]
노빈손 노빈손
이럴땐 어떡하죠?
당신은 알고있죠~
노빈손 노빈손
무인돈 어떤가요?
우주는 어떨까요?
깜짝깜짝 놀랐을 때
꼼짝없이 같혔을 때
당신의 지혜와 재치로 헤쳐나가죠~♡
[1] 이게 얼마나 심각하냐면 노빈손 아이스케키 공화국 편에서 노빈손이 비행기를 타려고 하자 부모님은 물론이고 점쟁이, '''대사관'''까지 나와서 노빈손의 여행을 뜯어말렸을 정도다.[2] 근데 화성편에서 보면 노빈손은 정말로 화성인의 아주아주 먼 후예였다. 그것도 화성인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했던 인물 중 하나의......[3] 다만, 이름에 주술적 의미를 부여해서, 일부러 안 좋은 이름으로 짓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서 남자인데 여자 같은 이름으로 짓는다거나 하는 것. 그걸 생각하면 그렇게 나쁜 이름은 아닐지도.[4] 원래는 아예 몸을 담그려 했지만 먼저 들어간 사람이 때를 미는 바람에 더러워서 들어가지 않았고, 물 온도 확인하려고 담근 왼손 검지만 힘이 생겼다.[5] 사실 허세에 가깝다.[6] 이전의 적이었던 싸우리우스가 줬던 시계 때문이다.[7] 섀클턴의 배-> 아문센의 배 프람 호(대한제국의 특사라는 쌩구라를 쳐서 탔다.)->스콧의 팀 순으로 거쳐 자기 혼자서 여행하다가 크레바스에 빠진 뒤 세종 기지로 돌아온다.[8] 우연의 일치겠지만 로빈슨의 중국식 음차는 魯濱遜,(노나라 노 물가 빈 겸손할 손) 즉 진짜 '노빈손'이다! 작가가 이를 알고서 '노빈손'이라는 이름을 지었는지는 불명. 로빈슨이라는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꾸려다가 중국어 음차표기의 한국식 발음처럼 되었고 작가는 몰랐는데 번역가가 알아차린 걸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