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Warhammer 40,000)
Nocturne
Warhammer 40,000에 나오는 인류제국의 데스 월드로, 샐러맨더 챕터의 모성.[1]
1년 내내 화산 활동이 행성 전체에 활발하게 일어나는 화산 행성. 게다가 주기적으로 자연재해가 범람하는 막장 환경에, 토착 생물로 크고 흉폭한 용들이[2] 많이 살고 있어 현지인들이 설립한 7개의 도시 지역을 제외한 다른 구역은 사람이 살기 불가능한 데스 월드이다.
녹턴의 막장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녹턴의 위성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때문인데, 위성 치고 굉장히 거대한 탓에 강한 인력을 발생시키는것도 모자라서, 테라 시간 기준으로 15년에 한번마다 녹턴과 엄청나게 가깝게 접근하는 탓에 프로메테우스의 막대한 인력이 녹턴에 작용하여 녹턴의 지각을 흔들고 쪼개는 대격변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물론 프로메테우스도 반대로 녹턴의 강한 인력의 영향을 받아서 이쪽도 마찬가지로 행성 전역이 막장이다. 거주민들은 이 대격변의 시기를 '시련의 시기(The Time of Trial)'라 부르며, 이 때문에 녹턴에서는 시련의 시기가 발생하는 시기를 기준으로 1년의 개념을 책정해서 실제 테라와는 15년의 기년법 차이가 존재한다. 즉 테라의 15년이 녹턴에선 1년인 셈이다.
이 행성은 모종의 이유로 기술의 암흑기 시절에 정착한 인류 집단이 원주민들의 기원으로 격변하는 행성 환경 때문에 제한된 거주지에서만 살고 있으며 서로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인본주의적인 가르침인 '프로메테안 컬드(Promethean Cult)'를 생활 지침서로 삼아 살아가고 있다. 이에 의거하여 거주민들은 행성의 환경으로 인해 풍부하게 생성되는 광물들을 가공하여 만든 장비들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행성 거주민들은 모두 제국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대장장이이자 기술자들이다. 이러한 이들의 기술력과 자원을 높게 산 기계교와의 교류도 활발한 편이다.
이 행성의 막강함은 호루스 헤러시 소설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불칸을 부활시키기 위하여 다시 녹턴으로 돌아온 샐러맨더 군단을 마무리지으러 수많은 데스 가드 군단 병력들이 그곳에 닥쳤으나, 괴물 같은 토착 생물체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자연재해는 끈기로 유명한 데스 가드들조차 공포에 질릴 정도로 그들에게 커다란 피해를 입혔으며 이후 녹턴의 가호 아닌 가호를 받은 샐러맨더의 공격으로 데스 가드 침략군들은 전멸하였다. 이 외에도 샐러맨더 챕터의 어느 마린이 카오스 데몬들을 처음 보고는 '''고향의 용들보다 약하다'''면서 안도하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대균열 이후에도 카오스 군단 세력이 침공할 엄두를 못 냈다.[3] 오죽하면 불칸에 의해 녹턴의 모든 대륙은 초거대 용(Wyrm)들이 외핵을 감싸고 잠자고 있는 것이며, 잦은 행성구급 지각변동은 이 용들이 숨쉬면서 벌어지는 것이라는 설이 언급된다. 심지어 불칸도 이걸 반쯤 믿는 눈치.
행성 전체에서 상시로 지각변동과 화산활동이 벌어지는 막장인 환경이다 보니 자체 식량 생산량은 매우 적다. 행성 전체의 인구를 다 합쳐도 하이브의 조그만 탑 하나 수준인 천오백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 항상 화산재와 방사능을 뒤집어쓰면서 살다 보니 주민들의 피부는 아예 석탄 같은 검은색 비슷하게 변하고 눈에서 붉은 광채를 뿜는 것도 모자라 적외선을 볼 수 있는 돌연변이까지 생겼다고 한다.[4]
반면에 잦은 지각변동이 갖은 귀중한 보석과 광맥들을 드러나게 하는지라 광산업과 금속 제련, 보석 세공업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주변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여러 포지 월드들에 보석과 광물을 팔아서 생활하기에 거주민들의 생활은 풍족하지 않을지언정 부족한 편은 아니라고 한다. 주민들은 농업을 포기한 대신 금속 제련과 보석 가공업을 갈고 닦아서 기술자로서의 자질이 뛰어나고, 이 자질은 마린들에게도 이어져서 정식 마린쯤 되면 전부 자신들이 쓰는 무기와 파워 아머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고, 때로는 자신이 쓸 무기를 알아서 제작하기도 한다.
이 행성을 다스리는 샐러맨더 챕터도 주민들 위에 군림한다기보다는 주민들과 같이 살면서 주민들의 삶을 지도하는 느낌이 강하다. 신성한 죽음의 천사로 간주돼서 모행성의 주민 위에 군림하는 다른 챕터 마린들과 달리, 녹턴 주민들 사이에서 샐러맨더 소속 마린의 위치는 대략 '''면장''', 부족장이나 가문의 원로와 비슷하다. 샐러맨더 챕터의 인도주의적이고 선량한 모습, 그리고 민간인 사랑은 주민과 마린들이 한 가족이 되어 지옥 같은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살아남은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환경이 험하다 보니 살아남는 거주민들은 역시나 강인한 사람들뿐이라 모병에 아주 적합하다. 마린 후보생들은 테라 나이로 6 ~ 7살쯤에 뽑혀서 프라이마크인 불칸처럼 대장장이 훈련을 거치고, 마지막 시험으로 불칸과 황제가 벌였던 용 사냥 시합을 기리는 뜻에서 용을 사냥하고서 살아 돌아온 뒤에야 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녹턴에는 상기한대로 7개의 도시가 존재하며 이들은 '성역 도시들(Sanctuary Cities)'이라고 불리운다. 원래도 그나마 녹턴 내에서 안전한 곳이였지만 인류제국의 일원이 된 이후 기계교의 지원을 받아서 아다만티움과 세라마이트로 이루어진 방벽을 두르고 여기에 거대한 보이드 쉴드를 설치하여 훨씬 더 안전해졌다.[5] 물론 녹턴의 토착 괴물들로부터는 마냥 안전한건 아니기 때문에 각 도시에는 샐러맨더 챕터의 각 중대들이 연락 기지 겸 대피소가 마련되어 있어서 이곳을 통해 모병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마린들이 도시를 보호하곤 하고 있다. 각각의 도시들의 간략한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나오는 인류제국의 데스 월드로, 샐러맨더 챕터의 모성.[1]
2. 설명
1년 내내 화산 활동이 행성 전체에 활발하게 일어나는 화산 행성. 게다가 주기적으로 자연재해가 범람하는 막장 환경에, 토착 생물로 크고 흉폭한 용들이[2] 많이 살고 있어 현지인들이 설립한 7개의 도시 지역을 제외한 다른 구역은 사람이 살기 불가능한 데스 월드이다.
녹턴의 막장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녹턴의 위성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때문인데, 위성 치고 굉장히 거대한 탓에 강한 인력을 발생시키는것도 모자라서, 테라 시간 기준으로 15년에 한번마다 녹턴과 엄청나게 가깝게 접근하는 탓에 프로메테우스의 막대한 인력이 녹턴에 작용하여 녹턴의 지각을 흔들고 쪼개는 대격변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물론 프로메테우스도 반대로 녹턴의 강한 인력의 영향을 받아서 이쪽도 마찬가지로 행성 전역이 막장이다. 거주민들은 이 대격변의 시기를 '시련의 시기(The Time of Trial)'라 부르며, 이 때문에 녹턴에서는 시련의 시기가 발생하는 시기를 기준으로 1년의 개념을 책정해서 실제 테라와는 15년의 기년법 차이가 존재한다. 즉 테라의 15년이 녹턴에선 1년인 셈이다.
이 행성은 모종의 이유로 기술의 암흑기 시절에 정착한 인류 집단이 원주민들의 기원으로 격변하는 행성 환경 때문에 제한된 거주지에서만 살고 있으며 서로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인본주의적인 가르침인 '프로메테안 컬드(Promethean Cult)'를 생활 지침서로 삼아 살아가고 있다. 이에 의거하여 거주민들은 행성의 환경으로 인해 풍부하게 생성되는 광물들을 가공하여 만든 장비들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행성 거주민들은 모두 제국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대장장이이자 기술자들이다. 이러한 이들의 기술력과 자원을 높게 산 기계교와의 교류도 활발한 편이다.
이 행성의 막강함은 호루스 헤러시 소설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불칸을 부활시키기 위하여 다시 녹턴으로 돌아온 샐러맨더 군단을 마무리지으러 수많은 데스 가드 군단 병력들이 그곳에 닥쳤으나, 괴물 같은 토착 생물체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자연재해는 끈기로 유명한 데스 가드들조차 공포에 질릴 정도로 그들에게 커다란 피해를 입혔으며 이후 녹턴의 가호 아닌 가호를 받은 샐러맨더의 공격으로 데스 가드 침략군들은 전멸하였다. 이 외에도 샐러맨더 챕터의 어느 마린이 카오스 데몬들을 처음 보고는 '''고향의 용들보다 약하다'''면서 안도하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대균열 이후에도 카오스 군단 세력이 침공할 엄두를 못 냈다.[3] 오죽하면 불칸에 의해 녹턴의 모든 대륙은 초거대 용(Wyrm)들이 외핵을 감싸고 잠자고 있는 것이며, 잦은 행성구급 지각변동은 이 용들이 숨쉬면서 벌어지는 것이라는 설이 언급된다. 심지어 불칸도 이걸 반쯤 믿는 눈치.
행성 전체에서 상시로 지각변동과 화산활동이 벌어지는 막장인 환경이다 보니 자체 식량 생산량은 매우 적다. 행성 전체의 인구를 다 합쳐도 하이브의 조그만 탑 하나 수준인 천오백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 항상 화산재와 방사능을 뒤집어쓰면서 살다 보니 주민들의 피부는 아예 석탄 같은 검은색 비슷하게 변하고 눈에서 붉은 광채를 뿜는 것도 모자라 적외선을 볼 수 있는 돌연변이까지 생겼다고 한다.[4]
반면에 잦은 지각변동이 갖은 귀중한 보석과 광맥들을 드러나게 하는지라 광산업과 금속 제련, 보석 세공업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주변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여러 포지 월드들에 보석과 광물을 팔아서 생활하기에 거주민들의 생활은 풍족하지 않을지언정 부족한 편은 아니라고 한다. 주민들은 농업을 포기한 대신 금속 제련과 보석 가공업을 갈고 닦아서 기술자로서의 자질이 뛰어나고, 이 자질은 마린들에게도 이어져서 정식 마린쯤 되면 전부 자신들이 쓰는 무기와 파워 아머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고, 때로는 자신이 쓸 무기를 알아서 제작하기도 한다.
이 행성을 다스리는 샐러맨더 챕터도 주민들 위에 군림한다기보다는 주민들과 같이 살면서 주민들의 삶을 지도하는 느낌이 강하다. 신성한 죽음의 천사로 간주돼서 모행성의 주민 위에 군림하는 다른 챕터 마린들과 달리, 녹턴 주민들 사이에서 샐러맨더 소속 마린의 위치는 대략 '''면장''', 부족장이나 가문의 원로와 비슷하다. 샐러맨더 챕터의 인도주의적이고 선량한 모습, 그리고 민간인 사랑은 주민과 마린들이 한 가족이 되어 지옥 같은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살아남은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환경이 험하다 보니 살아남는 거주민들은 역시나 강인한 사람들뿐이라 모병에 아주 적합하다. 마린 후보생들은 테라 나이로 6 ~ 7살쯤에 뽑혀서 프라이마크인 불칸처럼 대장장이 훈련을 거치고, 마지막 시험으로 불칸과 황제가 벌였던 용 사냥 시합을 기리는 뜻에서 용을 사냥하고서 살아 돌아온 뒤에야 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3. 지리
3.1. 도시
녹턴에는 상기한대로 7개의 도시가 존재하며 이들은 '성역 도시들(Sanctuary Cities)'이라고 불리운다. 원래도 그나마 녹턴 내에서 안전한 곳이였지만 인류제국의 일원이 된 이후 기계교의 지원을 받아서 아다만티움과 세라마이트로 이루어진 방벽을 두르고 여기에 거대한 보이드 쉴드를 설치하여 훨씬 더 안전해졌다.[5] 물론 녹턴의 토착 괴물들로부터는 마냥 안전한건 아니기 때문에 각 도시에는 샐러맨더 챕터의 각 중대들이 연락 기지 겸 대피소가 마련되어 있어서 이곳을 통해 모병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마린들이 도시를 보호하곤 하고 있다. 각각의 도시들의 간략한 특성은 다음과 같다.
- 헤시오드(Hesiod)
- 테미스(Themis)
- 에피메투스(Epimethus)
- 헬리오사(Heliosa)
- 아에토니안(Aethonian)
- 클리메네(Clymene)
- 스카록크(Skarokk)
3.2. 지역
- 데스파이어 산(Mount Deathfire)
- 신다라 고원(Cindara Plateau)
- 파이어 사막(Pyre Desert)
- 아세르비안 바다(Acerbian Sea)
- 아리디안 평야(Arridian Plain)
- 게이사르 바다(Gey’sarr Ocean)
- 타르켄 삼각주(T’harken Delta)
- 이그니아(Ignea)
- 스코리안 평지(Scorian Plane)
- 드래곤스파이어 산등성이(Dragonspire Ridge)
- 독사의 어금니(Serpent’s Fang)
[1] 단, 샐러맨더 챕터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는 녹턴이 아닌 녹턴의 위성인 프로메테우스에 존재한다.[2]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날아다니고 불 뿜는 파충류 용''' 맞다.[3] 비슷한 사례로 카타찬에 침공한 타이라니드가 이 곳의 토착생물들에게 역으로 전멸당한 경우가 있다.[4] 흉악하기로 소문난 샐러맨더 소속 마린의 맨 얼굴은 사실 녹턴 원주민의 모습이라 보면 된다. 모병을 녹턴에서 하고 프라이마크인 불칸이 녹턴에 적응하면서 얻은 변이가 진 시드에 담겨 후세에 이식되니 당연한 일이다.[5] 참고로 이 기술은 다름아닌 하이브 월드를 건설할때 쓰는 재질들이다. 다만 하이브 월드는 말 그대로 거대 첨탑을 만들어버린 반면 녹턴은 방벽만 만들었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6] 이것은 워해머 40k에 많은 영감을 미친 저지 드레드에서 은퇴한 저지가 광활한 사막으로 추방되어 그곳에 살고 있는 무법자들을 상대로 자신이 죽는 순간까지 정의를 집행하는 의식인 '위대한 순례(The Long Walk)'에서 따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