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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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Rift'''
1. 개요
Warhammer 40,000 개더링 스톰에서 카디아의 함락 이후, 은하계를 반으로 찢어놓은 초거대 워프 폭풍 현상.
시카트릭스 말레딕툼(Cicatrix Maledictum, 제국), 진홍길(Crimson Path, 카오스), 고크의 썩소(Gork's Grin, 오크), 다테디안(Dathedian, 아엘다리), 희망의 포식자(Devourer of Hope, 타우 제국), 파멸의 입(Mouth of Ruin), 워프 흉터(Warpscar) 등으로도 불린다. 40K판 대격변이라고 볼 수 있다. '''저 위에서 중앙을 가로지르는 진홍색 부분이 모조리 대균열이다.''' 덕분에 인류제국의 영토인 우리 은하의 대부분 행성에서 보랏빛 균열을 볼 수 있게 되었고, 균열과 직접 맞닿아있는 비질루스 행성에서는 타락의 우려 때문에 하늘을 쳐다보는 것이 금지되었다.
2. 원인 및 전개
카디아의 함락 이후, 아이 오브 테러를 막고 있던 파일런들이 파괴되면서 번진 것으로 보인다.
암흑 제국의 시대(Age of the Dark Imperium)라고도 불리는 에라 인도미투스, 즉 '인도미투스 시대'는 대균열 이후 인류 제국의 역사에서 현시대를 부르는 명칭이다. 문서 참조.
3. 각 세력의 반응
- 인류제국 - 제국 자체가 반으로 쪼개졌다. 이 중에서 아스트로노미칸에서 뿜어져 나오는 황제의 빛이 보이는 쪽은 임페리움 상투스, 황제의 빛이 보이지 않는 쪽은 임페리움 니힐루스로 명명되었고, 상투스는 귀환한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이, 니힐루스는 블러드 엔젤의 로드 커맨더 단테가 각각 통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 두 제국 사이는 워프 항해로 넘는 것이 매우 힘들어졌으며, 비질루스를 포함하여 오로지 그 사이에 걸쳐 있는 2곳의 성계가 있는 나크문트 건틀렛이라는 통로를 통해서만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 카오스의 대규모 침공은 물론 각종 외계 종족들까지 제국 곳곳을 공격할 뿐만 아니라, 반제국 컬트들과 로그 사이커들도 제국 내에서 대규모 폭동과 반란을 일으킴으로써 최대의 위기가 닥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균열에 의한 영향으로 물질우주와 이마테리움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인간들의 사이킥 발현이 급격히 증가한다. 이후, 길리먼이 돌아와 재정비를 거쳐 반격에 들어갔지만 전도다난한 상황이다.
- 카오스 - 당연히 이득을 제일 많이 본 세력이다. 상황이 좀 트이니까 도로 분열해서 자기들까지 치고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착실히 제국의 영토를 뜯어먹고 있는 중. 그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물질 우주에 거점을 세우는 일까지 진행한 상태다. 그러나 대균열 자체는 카오스에게도 위험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진출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 때 부활한 길리먼이 이끄는 인도미투스 성전군에게 막혀있는 상태이다.
- 오크 - 두번째로 이득을 많이 본 세력. 규모가 커질법하면 바로 쓸어내던 제국의 간섭이 줄어들자, 과거에 있었던 비스트 급의 워밴드가 만들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아엘다리 - 제국과 필요에 의한 동맹을 맺고 카오스에 대항하고 있다. 때마침 새로이 각성한 인니드의 힘을 빌어 카오스에 맞서고자 각 엘다 세력들로부터 많은 이들이 인니드를 섬기는 이나리에 가담했다. 물론, 해묵은 원한으로 인해서 충돌이 없지는 않은 상황. 그래도 제국 수장인 길리먼이 엘다 대표인 울쓰란과 대담을 나누는 등 과거에 비하면 엄청나게 관계가 발전했다.
- 네크론 - 직접적인 악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워프와 관련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일단은 위협이라고 보고 있다. 오크와 마찬가지로 혼란을 틈타 제국의 간섭이 약해지자, 툼 월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하며 저마다의 왕조들이 대대적인 영토 수복에 들어가면서 인류제국을 대규모로 침공하기 시작한다. 카디아 파일런을 세우고 관리하던 종족임에도 눈에 띄는 활동을 보이지 않나 싶더니, 8판 말기~9판 발매 설정에서 침묵의 왕 자렉이 친히 그의 왕조를 이끌고 복귀하고 나서는 반-워프 파일런 네트워크인 퍼라이어 넥서스를 전 은하를 감싸도록 설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퍼라이어 넥서스 작용권 안에서는 워프의 간섭이 아예 없어진다.
- 타우 제국 - 세번째로 이득을 많이 본 세력. 인류제국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동부 영역을 정복하고 있다. 도중에 동부에 주둔하고 있는 울트라마린을 노리고 쳐들어온 데스 가드 때문에 앞일이 밝지 않았으나 사이킥 각성 시리즈에서 데스 가드가 물러나면서 상황이 달라지는 중...이었다.
- 타이라니드 - 인류제국 다음으로 피해를 많이 본 세력. 대균열로 인해 하이브 마인드가 큰 상처를 입었으며 아직도 그 상처를 치유하는 중이라고 한다.[1] 워프 폭풍으로 하이브 함대가 쪼개지면서 잠시 세력이 줄어들었으나, 다시 뭉치면서 은하계를 침공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타이라니드 또한 이 사건으로 카오스에 대한 위기감을 느껴 대 카오스 전문 함대를 신설하는 등, 카오스를 견제하기 시작한 상황.
4.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Era_Indomitus
- https://wh40k.lexicanum.com/wiki/Battle_of_Lion%27s_G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