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틸러스

 



'''Count Noctilus, Captain of the Bloody Reaver and leader of the Dreadfleet'''
드레드플릿의 지배자이자 핏빛 약탈자 호의 선장, 녹틸러스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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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정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드레드플릿의 악역이자 드레드플릿 연합을 결성한 뱀파이어 해적. 라이벌로 아예고 로스 제독이 있다.
붉은 공작, 루터 하콘처럼 뱀파이어 혈족에서 떨어져나와 독자 세력을 구축한 인물 중 하나이다. 다만 저 둘은 블러드 드래곤 혈족 출신이고 녹틸러스는 폰 카르슈타인 혈족 출신이라 출신이 다르다.

2. 설정


본래는 '''니클라우스 폰 카르슈타인(Nyklaus von Carstein)'''이라는 폰 카르슈타인 혈족의 뱀파이어로 실바니아에서 활동했다. 권력을 잡고자 아옹다옹하는 다른 혈족들의 행태에 지친 니클라우스는 바다로 눈을 돌리게 된다. 오랜 마법 연구 끝에 현실과 떨어져 있는 마엘스트롬과 갈레온의 무덤에 대해 알게 된 그는 이곳을 장악하면 강력한 마법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음을 깨닫는다.
그림자 로어를 뛰어나게 다루는 니클라우스는 오랜 준비 끝에 게하임니슈나흐트에 장대한 의식을 벌였고, 그의 성이 있던 산을 통째로 마엘스트롬의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데 성공한다.
엄청난 마법의 힘을 손에 넣은 니클라우스는 부서진 전함들의 수많은 조각을 자신의 성과 결합해 그의 기함인 '''핏빛 약탈자(Bloody Reaver)'''로 만들었고, 스스로의 이름도 니클라우스에서 녹틸러스 백작으로 바꾸었다.
이후 강대한 마법으로 엄청난 언데드 군세를 만들어냈고, 반게이스트, 스크렛치, 토드렉 핵카르트를 드레드플릿 수하로 끌어들였다. 뿐만 아니라 헬피쉬, 시 자이언트, 본 히드라 같은 바다 괴수들까지 조종해 자신의 수하로 만들었다.

3. 드레드플릿


제국력 2522년 녹틸러스 선장은 사르토사를 침공했다. 그 누구도 해적들의 최대 본거지를 약탈하려 시도하는 어리석은 짓을 할거라 생각치 않았다. 허나 드레드플릿과 막강한 언데드 군세를 뒤에 힙입은 녹틸러스는 이 일을 해냈고, 사르토사를 불바다로 만들어 버린다.
이 과정에서 사르토사에 있던 아예고 로스의 가족들이 몰살당하게 된다.[1] 분노한 로스 제독은 대함대를 결성해 녹틸러스 선장에게 복수하러 왔고, 녹털러스 또한 로스가 약탈한 전적이 있던 잔드리의 사제왕인 아만호텝을 비롯해 쉐이드드레이쓰 선장 반가이스트, 스케이브루스 호의 선장 스크렛치, 블랙 크라켄호의 토트렉 헥카르트와 동맹을 결성해 로스와 맞서게 된다.
최후의 전투에서 로스의 대함대와 녹틸러스의 드레드플릿은 갤리온의 무덤에서 해전을 벌이게 된다. 녹틸러스는 하이 엘프 대공 이렐리안을 세월의 저주 마법으로 죽여버리는 활약을 보여줬다. 그후 자신의 라이벌인 아예고와 싸워 그와 대등하게 싸우지만, 결정적인 순간 아예고가 자신의 의수에 장치된 무기를 발동시켰고, 의수에서 발사된 말뚝에 의해 녹틸러스는 벽에 박힌 꼴이 되고 만다. 그 상태에서 아예고는 황금 마법사의 불타는 시미터를 휘둘러 녹틸러스의 목을 베어버리고, 그의 시체를 불태워버렸다고 한다.[2]

4.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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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워해머 2에서의 모델링
토탈 워: 워해머 2/뱀파이어 코스트의 전설군주로 출현한다. 드레드플릿 진영을 이끌고 있으며, 원작처럼 기함 핏빛 약탈자 호와 근거지인 갤리온의 무덤 또한 구현된 상태, 단, 원작의 갤리온의 무덤은 자세한 위치는 불명이었지만 햄탈워에서는 대양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단일 정착지로 되어있다.
근접공격시 할버드를 휘두르며 뱀파이어 학파와 그림자 학파를 사용한다.네크로펙스 콜로서스를 탈 수 있어 햄탈워 내에서는 대교황 카텝과 함께 유이한 포병군주. 심지어 고유 스킬 체인으로 재생과 불굴을 동시에 얻을 수 있고 네헥의 기도까지 보유하고 있다.
햄탈워 설정도 드레드플릿 설정을 많이 참조한 것으로 보이는데, 시간대가 드레드플릿 이후인지 야예고 로스의 소유였던 월령판과 기함 헬든해머도 갤리온의 무덤의 랜드마크가 되어 로스에게 고인드립을 해버린 셈이 되었다.[3] 아무래도 햄탈워 세계관에선 드레드플릿과 달리 서로 동귀어진한게 아니라 녹틸러스가 최후의 승자가 된 것으로 설정했을 수도 있다.

5. 기타


  • 그가 이끄는 핏빛약탈자는 드레드플릿에 참전한 함선들 중 유일하게 배 위에 성채를 올려놓은 함선이다. 이는 핏빛약탈자 미니어처 모델과 햄탈워 2에서도 충실하게 구현되었다.
  • 루터 하콘과 함께 언데드 해적 중 제대로된 근거지를 가진 해적 선장이다.[4]
  • 원작 일러스트는 검을 들고 있지만 햄탈워에서는 할버드를 사용한다.
  • 해상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갑옷에 해초류가 자랐고 녹조도 많이 묻어있다.

6. 관련 문서



[1] 이는 아예고 로스의 아버지 인디고 로스가 유일하게 자신의 영역인 갈레온의 무덤에서 살아돌아왔기 때문에 입막음하려는 목적이었다.[2] 가족들의 죽음을 확인한 아예고가 녹틸러스가 불타는 꼴을 보고 말겠노라고 맹세했었는데, 결국 그 말을 지킨 셈이다.[3] 원작에서는 황금 마법사가 아예고 로스를 통수치고 마법으로 헬든해머 호를 유리병에 봉인해버렸다.[4] 다른 언데드 해적으로 알려진 나노쉬랑 반가이스트는 고유 기함은 있지만 근거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