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들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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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udln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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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유래
한국의 만화. 양영순의 대표작인 성인 만화다.
2. 줄거리
참고로 메인스토리가 없는 에피소드 만화이다.
개그코드는 당시 2000년대 초 엽기를 주제로 해서인지 보다보면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스토리가 많다.
다이어트를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한 젊은 여성이 표류해서 무인도로 홀로 왔는데 한 해골이 뒹굴고 있었고 'Die.......'라고 쓰여진 나무에 새긴 푯말을 들고 있었다. 여성은 본인도 죽는 게 아닐까 불안해하다가 젖은 옷을 벗자 갑자기 섬나무들이 움직이면서 열매를 폈다. 이후로 여성이 옷을 벗거나 야한 자세를 하면 알아서 맛있는 열매가 가득한 나무들이 열매를 피게 했다. 덕분에 여성은 굶어죽을 염려가 없이 지냈지만.......시간이 지나 살이 쪄서 뚱뚱해지자 아무리 벗고 그래도 열매가 피지 않았다. 짜증나던 여성이 처음에 발견한 해골이 든 푯말을 재수없다고 내던지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Diet라고 적혀있었다. 즉, 그 해골도 그렇게 먹기만 하고 몸매관리하지 않아 살이 쪄 열매를 먹지 못하고 아사했기 때문에 그 전에 이 섬으로 올 여성에게 경고하고자 남긴 글이었다.
과부들만 있는 과부촌을 다루고 있는 에피소드에선 처음에는 과부들끼리 싸우다가 방아사가 등장하고 난 뒤 다시 평화로워졌다.
3. 발매 현황
1995년 5월 성인만화 잡지 Mr.블루의 창간과 함께 연재가 됐다.
케이툰에서 아색기가와 함께 다시 연재되었다.
세주문화사의 만화 단행본 인프린팅 브랜드인 팀 매니아에서 단행본이 나왔다.
4. 특징
연재와 함께 양영순의 엽기적인 사고방식의 폭발과 대놓고 성행위를 묘사한 작풍으로 인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입소문을 타고 크게 히트하게 됐다. 야한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작가의 데생력은 상당히 볼만한 수준이란 평도 있었다. 성인만화라곤 하지만 대놓고 야하다기보단 당시 시대상 금기였던 성담론에 의문점을 날린 해학풍자만화로 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1990년대 국내 최고 히트작 만화 중의 하나이며 양영순의 대표작이지만, 양영순은 이 만화 이후 아색기가, 기동이 등을 내놓지만 전작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채 깊은 침체기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계약상의 문제와 국내 이러저러한 실정으로 인해 히트한 것에 비해서 돈은 거의 못 벌었다고 한다.
고우영 가루지기에 나오는 변강쇠를 오마주했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으로도 2편까지 제작되었으며, 1편과 2편 모두 비디오 대여점에서의 대여율은 꽤 높았다고 한다. 1편은 1998년에 제작되었다. 극장 개봉과는 다르게 누들누드2는 OVA로 출시됐다.[3] 순동운, 김환진, 박지훈, 온영삼, 홍시호[4] 등 지금은 유명한 성우들이 의외로 상당히 참여해있는데, 시간 죽이기용으로는 대충 볼만하다. 한때는 투니버스에서 무삭제로(!) 심야에 틀어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XTM 등 영화전문 채널에서 심야시간에 종종 볼 수 있었다.olleh tv에서도 볼 수 있다.
장르가 장르다보니 아무래도 저평가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90년대 당시로서는 엄청난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이였다. OVA라는 점, 여러 신인/인디 애니메이션 감독들의 발굴, 틀에 박혀있던 국내 애니메이션 기법에서 벗어난 여러가지 실험적 표현 방법 등을 놓고 봤을 때 이 애니메이션의 가치는 생각보다 높다. 즉, 국산 야애니에서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다. 한때 일본으로 수출되었다.
2011년 7월 13일에 SUPER ACTION에서 틀어줬는데, 새벽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방통위에게 권고조치를 받았다. 심의의결현황(2011년 8월 케이블/위성) 19p
은근히 애니메이션 버전 변강쇠를 닮은 사람들이 좀 있다. 속사정쌀롱에서 강용석이 그 캐릭터를 닮았다는 말을 들었고, 1982년생 코미디언 이상훈이 라디오 스타에 나왔을 때 성인만화 캐릭터를 닮았다고 칭했다.
6. 기타
<사보이 가알 A,E.2> 1화(87화)에서는 성관계를 할 때 나온 효과음인 '국적국적'을 썼다. 보일이 가글을 할 때 나온 소리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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