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라리횬(게게게의 키타로)
1. 개요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요괴. 인간들과의 공존을 배척하는 나쁜 요괴들의 총대장으로 등장. 거대 기업의 것으로 보이는 고층 빌딩을 아지트로 삼는다.
성우는 3기와 5기에서는 아오노 타케시[1] ,4기에서는 니시무라 토모미치[2] , 6기에서는 오오츠카 아키오.[3]
국내 더빙판은 기영도. 더빙판 이름은 요죠리숑으로 게게게의 키타로 5기가 한국으로 수입되었을때 온갖 해괴한 개명을 거친걸로 유명하지만[4] 그중에서도 제일인 개명. 악역 수장의 포스를 뿜어낼때마다 키타로가 "요죠리숑!"하고 부르면 정말 매칭이 안될 정도. 번역을 투니버스판을 따른 애니플러스에서도 이전에 누라리횬의 손자 애니메이션을 방영했던 전적이 있어인지 누라리횬은 그대로 뒀다.
2. 상세
부자이자 구두쇠이며 도시락 등으로 위장한 폭탄을 터트러 테러를 벌이는 등 인간들을 대상으로 한 악행을 저지른다. 자신의 계획을 매번 방해하는 키타로를 눈엣가시로 여겨 생쥐인간에게 환술로 만든 가짜 돈을 주며 매수하는 등 여러가지 계략을 꾸며서 키타로를 죽이려 하나, 번번이 실패하면서도 키타로를 죽이고 싶어서 안달이 난 요괴.
벅베어드를 제외하면 사실상 키타로의 숙적. 이런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키타로의 감정을 이용하고 부하들을 일회용 소모성으로도 거리낌없이 쓰는 교활함, 그리고 망가질땐 또 처절하게 망가지는 개그성까지 갖춘 네임드. 그럼에도 6기에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다가, 최종장에서부터 등장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3.1. 원작 및 구작 애니메이션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 사회에 섞여 살아가면서 폭탄 테러 같은 악행을 저지르는 요괴로 등장. 작중 설명으론 이것이 누라리횬의 '일'이라고 한다. 인간은 언제까지고 녹이며 살아갈 수 있지만 언젠가 키타로가 자신의 방해물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키타로를 유인해 콘크리트 속에 가둬버리려 했다.
이후 콘크리트 속에서 손만 빠져나온 채로 굳어버린 키타로를 조롱하며 마지막 인사라며 악수를 해 줬지만, 키타로의 손을 붙잡은 순간 손이 분리되어 누라리횬의 손에 그대로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는 일이 벌어졌고, 나중에는 누라리횬의 손으로 흡수되어 누라리횬의 손을 멋대로 조종하기 시작했다.[5] 결국 누라리횬은 참다 못해 쟈코츠바바를 찾아가서 그녀의 술법으로 자신의 손과 키타로의 손을 분리시키는 데 성공했고, 이후 키타로의 보복을 두려워하여 쟈코츠바바와 함께 술이 든 마법 항아리를 가지고서 키타로를 봉인할 계획으로 키타로를 찾아가 사과하는 척 하며 술을 권했다.
하지만 둘의 계획을 간파한 키타로는 술을 받는 척 하면서 누라리횬과 쟈코츠바바를 고대 멧돌[6] 이 있는 어느 오두막으로 데려왔고, 그 곳에서 멧돌을 돌려 주변의 풍경을 과거로 바꿔 둘의 관심을 끌고, 결국 오두막이 매머드가 사는 선사시대까지 왔을 때, 둘이 오두막 바깥으로 나간 사이에 오두막을 재빠르게 현실로 복구, 누라리횬과 쟈코츠바바를 선사시대에 유배시켜 버렸다.
3.2. 3기
푸른색 도포를 입고 눈썹이 없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땐 슈노본이 부하가 아닌 동료로 등장했고, 쟈코츠바바도 돈으로 사들인 일종의 용병 관계로 나온다. 구슬 모양의 폭탄을 던져 주변의 고층 건물들을 녹슬게 해 무너뜨려 자신이 거주하는 고층 빌딩의 매출을 올리려 하는 어딘가 속물적인 목적으로 키타로와 대립한다. 생쥐인간을 뇌물로 꼬드겨 구슬 폭탄을 연이어 던지도록 사주했다가 생쥐인간이 키타로에게 저지되는 바람에 작전 실패, 그러자 목적을 바꿔 먼저 키타로를 처리해야겠다고 판단해 다시한번 생쥐인간에게 '요괴들의 잔치가 열린다고 키타로를 유인해라.'라는 지시를 내려 키타로를 끌어내자 미리 준비해둔 구슬 폭탄을 터트려 지반을 무너뜨려 키타로와 생쥐인간을 떨어뜨리고 그 와중에 기어올라온 눈알 아버지는 저 멀리 던져버려 단숨에 기절시킨뒤 슈노본을 시켜 특제 콘크리트로 키타로와 생쥐인간을 매장시키는데 성공한다. 아득바득 기어올라온 키타로의 손을 보고 일순간 당황하지만 이내 콘크리트와 함께 굳자 기뻐하며 비꼬는 의미로 키타로에게 악수를 청하나 굳어버린 키타로의 손이 갑자기 누라리횬의 손을 잡자 슈노본의 도움으로 손을 떼어내는데 성공하는데 이때 분홍색의 손자국이 손에 남게 된다.
아무튼 방해꾼도 없어졌겠다 자신이 직접 테러 활동을 하기 위해 어떤 호텔의 안으로 들어가 구슬 폭탄을 던지려 했으나 구슬이 손에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아 본의 아니게 몸개그를 선사하고 도주, 차안에서 갑자기 구슬 폭탄이 떨어져 폭발해 만신창이가 된다(...) 이후 쟈코츠바바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자[7] 쟈코츠바바는 키타로가 주술을 부려 네 손을 조종하는 거라고 원인을 밝혀내고 누라리횬은 그 콘크리트 안에서도 살아있는거냐며 분개하다가 쟈코츠바바를 돈으로 매수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그 사이 코나키지지의 도움으로 키타로가 구출되었고 쟈코츠바바가 누라리횬이 사과의 뜻으로 맛있는 술을 가져왔다며 화해를 요청하자[8] 키타로가 순순히 응하며 쟈코츠바바의 집으로 향하고 누라리횬과 쟈코츠바바가 회심의 미소를 짓는 사이, 키타로가 술 마시기전에 분위기를 살리는 뜻으로 영화를 보여주겠다며 쟈코츠바바의 집에 있던 맷돌을 돌려 바깥의 풍경을 바꾸자 누라리횬도 자기도 한번 해보겠다며 나서고 공룡 시대의 풍경이 되자 키타로가 이 셋을 집 밖으로 쫓아내고 다시 맷돌을 돌려 셋 다 사이좋게 공룡 세계에 표류하게 되어 망해버렸다(...) 물론 이후 아무런 설명없이 스리슬쩍 되돌아와 키타로와 몇번이고 대립하며 3기 최종회를 장식한다.[9]
3.3. 4기
어딘가 풀죽은듯한 표정에 보라색과 갈색이 적절하게 혼합된 기모노를 입은 모습으로 나온다. 요괴대재판 때 처음 등장했는데 모몬지의 음모로 처형당할 위기에 놓인 키타로를 최선을 다해 변호했지만 재판의 흐름을 되돌리지 못해 스나가케바바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개념있는 모습으로 나왔으나 실제론 모몬지를 꼬드긴 진범. 키타로가 모몬지를 응징하고 대텐구에게 끌고 가 진실을 말하자 몰래 내빼지만 대텐구가 분노해 엄벌을 내려 3기 때와 마찬가지로 공룡 세계에 표류하는 벌을 받는다. 이후 이쪽도 별 다른 설명없이 돌아와 슈노본과 함께 다른 요괴들을 꼬드겨 키타로를 없애려 하고 나중엔 서양요괴들까지 굴복시킨 요괴왕 누라리횬으로 재등장해 일본정복을 노리지만 끝끝내 키타로에게 저지당해 패배한다.
3.4.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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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 눈썹에 시코미즈에와 네코무스메처럼 길고 날카로운 손톱[11] 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동맹 관계라 할 수 있는 백베어드에게는 키타로를 죽일 수 있는 것은 자신 뿐이라고 말한다. 부하들로는 쟈코츠바바(뱀골 할멈), 슈노본(붉은 쟁반), 큐소(흑사쥐), 카니보즈(방자게), 테노메(손이눈), 아마노자쿠(사귀)가 있으며, 서양 요괴들과도 키타로를 죽일 수 있다면 거리낌없이 손을 잡는 등 전형적인 악당이지만 한편으론 슈노본과 쌍으로 개그캐가 되기도 하는 등(...) 미워할 수 없는 면모도 있다. 요괴대재판 에피소드에서 키타로가 '모몬지'라는 요괴에게 붇잡혔을 때 몰래 단도를 던져 키타로를 구하기도 했다. 다만 키타로를 구한 것은 순전히 자신이 직접 키타로를 죽이기 전에 키타로가 먼저 죽으면 곤란하기 때문이였고, 어딘가 어설프거나 잊을만하면 개그를 치는 부하들에 비하면 확실히 악인이다. 부하인 도도메키가 폭발에 말려들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아랑곳 않고 폭탄으로 키타로를 죽이려 했다.
기본적으로 냉혹한 악당이긴 하지만 개그캐적인 면모 외에도 키타로를 쓰러트린 뒤 부하들에게 만찬을 대접하고, 야나리 에피소드에서 슈노본이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야나리를 각성시켜 요괴성을 부활시키자 내쫒았던 슈노본을 다시 불러들이고 칭찬하는 등 부하들을 소모품으로만 생각하는 이전 시즌의 누라리횬들과 달리 적어도 어느정도 공과 벌은 구분한다.
이외에도 카마이타치(칼바람), 후타쿠치온나(이구녀), 탄탄보(두대귀)와 손을 잡고 키타로를 협공하기도 한다.
3.5. 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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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베어드, 흡혈귀 엘리트 죠니, 라센 같은 원년 요괴들이 나올때도 통 등장이 없다가 마침내 10월 6일부터 방송되는 76화부터 주역으로 등장한다.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12]
자신의 부하인 슈노본과 키 비주얼이 공개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원작자가 그렸던 삽화 속 누라리횬 디자인과 아주 흡사한 모습이나, 신장 및 머리 크기, 눈[13] 및 복장 색의 차이 등 세부적인 부분이 다르고 눈썹은 5기처럼 짙은 푸른색이다. 또한 여태까지의 누라리횬들과 다르게 정중한 경어체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 이는 부하인 슈노본과 숙적인 키타로에게도 마찬가지다.
76화에서 도심 한복판에서 폭발사고[14] 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첫 등장한다. 키타로와 염라대왕의 대화 중 키타로가 지옥의 사장을 누가 풀었는지를 물었는데 염라대왕도 모르지만 붉은 얼굴을 한 요괴가 목격되었다는 것만 알려져 있다는 걸로 보면 슈노본을 이용해 지옥의 사장을 풀어준 범인으로 추정된다.
정치인들에게 거금을 준 다음, 다테 산에 골프장 개발을 추진하게 해 둥지를 잃은 츠치코로비를 꼬드겨 날뛰게 한다. 이후 정치인과 거래해 공사를 취소하게 만들어서 츠치코로비를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이후 뭔가 기시감을 느꼈는지 다테 산에서 돌아오는 키타로를 비웃으며 "당신의 속셈은 훤히 보입니다. 인간과 요괴의 공존따위, 있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77화에서 고층 건물에 폭탄 테러를 한다. 슈노본에게 고양이 도사의 봉인을 풀라고 지시한 후, 슈노본이 자신의 지시대로 고양이 도사의 봉인을 풀자 기뻐하며 눈알 아버지의 선물로 찻잔을 들고 키타로의 집에 찾아간다. 키타로의 집에서 마치 자기가 주인인인 양 앉은 체로 위압감을 뿜어낸다. 여기서 누라리횬이 지옥 대역 사장군을 풀어준 원흉인게 밝혀진다. 자신은 세상의 섭리를 파괴하귀 위해 행동하며, 자신은 설령 염라대왕 앞에서라도 요리조리 넘아갈 자신이 있다고 말하고 네코무스메가 키타로의 집에 들어선 순간 가버린다. 고양이 도사를 부추겨서 인간들을 습격하게 한 뒤, 네코무스메가 고양이 도사를 해치우자 부하인 슈노본에게 키타로는 인간 편을 드는 배신자이고, 누라리횬 자신은 키타로와 달리 요괴들을 배신하지 않고 요괴들의 복권을 위해 일한다고 말해 동굴 밖에 있는 요괴들을 모두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인간들은 물론이고 요괴들 일부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 시대에서 폴더폰을 쓰는 걸 보면 전작과 비슷하게 구두쇠 기질을 갖고 있는 걸로 보인다. 다만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거금도 아무렇지도 않게 쓴다. 거기다 77화에서 적인 키타로 일행에게 찻잔을 선물로 주는 것[15] 을 보면 그냥 취향이 구식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82화에서 슈노본과 함께 재등장. 눗페라보우를 부추겨 인간들로부터 '젊음의 엑기스'를 모으고 그걸로 큰 돈을 번다. 키타로 일행에게 들키자 눗페라보우가 인간들에게서 빼앗았던 '젊음의 엑기스'가 있는 장소를 키타로 일행에게 순순히 알려준 뒤 돈을 챙긴채 사라진다.
그리고 85화에도 등장하는데, 정황상 다이다라봇치를 숭앙하는, 검은 로브를 쓴 7인의 집단을 부추겨 다이다라봇치를 부활시킨 걸로 보인다. 작중 중후반부에서는 다이다라봇치를 상대하러 온 키타로 일행과 대치한다.
89화에선 주역 요괴로 등장한 테노메가 사망하자 테노메의 원념이 담긴 눈을 회수한 뒤 이 사실을 공문으로 뿌리고 요괴들에게 더 이상 인간들에게 당하고만 살지 말라는 것을 주장하며 본격적으로 인간과 요괴의 대립을 부추기기 시작한다.[16]
92화에선 슈노본과 아마노자쿠의 봉인을 풀어 난동을 부리는걸 뒤에서 지켜볼거 같다.
94화에선 후지산의 에너지를 조절하는 신체를 슈노본이 부수게 해서 불안정하게 만들고 토우무사를 깨워 키타로와 싸우게 만든다. 이후 후반부에 백베어드를 깨우려는 3간부 앞에 나타나 건낸 백베어드를 깨울 수 있을 엄청난 선물이 바로 키타로와 마나가 거둔 후지산의 여분 에너지였다. 아마 키타로 일행이 거둔 에너지를 여관을 급습해 빼앗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에너지로 백베어드가 깨어나고 그에게 무릎을 꿇는다. 백베어드가 그에게 목적을 묻자 키타로를 같이 물리치자며 동맹을 제안한다. 다만, 이 말을 전달하고 나서 묘하게 웃는게 뒷통수를 칠거 같은 예감을 준다.
그리고 95화에선 결국 백베어드와 요괴대동맹을 맺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백베어드의 안광 공격 이후 한 건물에 숨어서 분노하는 키타로를 바라보고 이후 요대법으로 인해 요괴들이 인간들의 공공시설을 공격하려 하자 인간들에게 밀고해 죽게 만들어서 요괴들의 증오심을 부추기게 된다.
이후 총리와 대화를 하려고 한 키타로가 총리에게 공격당해 관저 앞에서 끔찍한 몰골로 죽자 슈노본과 백베어드의 3부하를 데리고 나타나 경찰 병력을 전멸시키고 키타로의 죽음에 배신감과 증오심을 가지게 된 간사하쥐에게 키타로는 결국 별볼일 없는 이상주의였다며 인간들에게 복수하자며 간사하쥐를 유혹한다. 결국 간사하쥐를 요괴대동맹에 포섭하게 된다.
96화에서 백베어드 군단과 함께 승리의 기념으로 와인을 마시지만 사실 그 와인엔 서양 요괴에게만 통하는 독이 들어있어서 백베어드와 3간부들이 전원 중독되고 자신을 속였냐는 백베어드를 조롱하고 이후 그가 폭주해 지구 밖에서 날뛰는 것을 지켜보다가 자신을 추격한 네코무스메와 마나에게 자신의 목적은 인간과 서양 요괴를 모두 없애 오직 일본 요괴만이 살아가는 세계를 만드는 것임을 밝힌다.
그러나 97화에서 키타로가 기어코 부활에 성공하고 생쥐인간의 응원으로 키타로를 응원하는 인간들과 그런 인간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던 요괴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백베어드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이를 지켜보던 누라리횬은 키타로 앞에 나타나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는다며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버릴 셈으로 왔다고 밝히자 그를 처단하려던 레이를 저지하고 남은 목숨을 소중히 여기며 죄를 속죄하라는 키타로의 말을 듣고 자신은 틀렸다고 얘기한 적은 없으며 자신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어둠을 위해, 요괴들을 위해 싸웠음을 주장하고 속죄해야 할 것은 자신의 손으로 동족을 죽인 키타로라고 비난한다.[17]
그리고 적의 자비를 받아 살아갈 바엔 자신의 손으로 목숨을 끊겠다며 폭탄을 꺼내들고 자신이 사라져도 마음에 증오를 품은 자는 반드시 나타난다며 키타로에게 작별을 고하고 폭발과 함께 사라진다.이로서 가끔 슈노본과 개그를 치기도 하고 사정없이 망가지기도 했던 구작의 누라리횬들과 다르게 끝까지 진중한 포스를 풍긴 최종 보스로서 퇴장했다. 요괴들이 소멸할 때의 영혼 연출이 없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애매하다는 평가도 있으나 이후 슈노본이 혼자 남아 누라리횬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면 설령 슈노본조차 속인 채 몰래 살아있더라도 세상에 나와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1] 3기 4화 한정으로 치바 코이치가 맡았다. 록맨 시리즈와 울트라 시리즈의 팬이라면 단번에 알아들을 목소린데 바로 Dr.와일리와 흉악우주인 자라브 성인의 성우이기 때문. 누라리횬의 연기는 자라브 성인보단 와일리에 가깝다. [2] 이후 6기에서 악마 베리알, 만년죽 역으로 재출연한다.[3] 재밌는 사실은 아버지인 오오츠카 치카오는 누라리횬의 손자에서 누라리횬 역을 맡았다는 것이다. 물론 이쪽은 선역.[4] 키타로는 당시 닌자보이 란타로, 우주인 타로가 먼저 방영되고 있어서 타요마가 되었고 그외 대부분의 주조연 요괴들은 직역에 가깝게 이름이 개명되었다.[5] 누라리횬이 파칭코를 하다가 오늘따라 손가락 상태가 좀 이상하다고 느낀 순간 손이 갑자기 누라리횬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이를 보고 도와주러 온 사람까지 후려쳤다.[6] 돌리면 주변의 풍경이 과거로 바뀌는 신비한 멧돌이다.[7] 손이 제멋대로 움직인다며 도움을 청하자 쟈코츠바바가 이를 살피는데 갑자기 싸닥선을 날려 쟈코츠바바가 무슨 짓이냐며 따지고 이에 누리리횬은 "그러니까 손이 제멋대로...!"라며 해명하다 목이 졸려 죽을뻔한다(...)[8] 물론 실제론 독약을 가져와 키타로를 한방에 보내버릴 속셈이였다.[9] 인간과 요괴가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려는 키타로를 몇번이고 방해한 숙적과도 같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계의 파멸을 바란 뺏속까지 사악한 악역은 아니고 '요괴들만을 위한 세상을 만든다.'는 나름대로의 대의를 가지고 있어서 스토리 후반부에 요괴 헌터 '피 일족'이 나타나 키타로를 비롯한 요괴들을 인형으로 만들자 키타로에게 패배한 요괴들과 함께 나타나 피 일족과 싸우는 등 나름대로 힘을 보태주기도 했다.[10] 이마의 상처는 키타로에게 당해서 생긴 상처로 쟈코츠바바의 비약으로 고칠 수 있었으나, 누라리횬 본인이 키타로에 대한 원한을 잊지 않기 위해 일부러 내버려 둔 것이다.[11] 텐구 폴리스에게 체포되어 처형장으로 향할때 같힌 감옥 안에서 몰래 철광석을 주워먹고 있었고 그걸로 인해 생겨난 능력이다.[12] 요괴워치 섀도우사이드 귀왕 라센의 부활에서 생쥐인간 역을 맡았다. 그의 아버지 오오츠카 치카오는 과거 1기와 2기 생쥐인간, 5기의 하쿠산보 역을 맡았었다. 부자가 대를 이어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셈. 오오츠카 아키오하면 떠오르는 스네이크나 와무우, 이스칸달을 맡았던 굵은 목소리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교활한 얇은 톤으로 연기했다. 특히 간간히 아버지인 치카오와 비슷한 목소리가 나오는 걸 보면 아버지의 연기를 많이 참조한 걸로 보인다.[13] 원작자가 그렸던 삽화 속 누라리횬은 흰자위가 붉은색이나, 6기 애니의 누라리횬은 흰자위가 누런빛이고 눈동자가 붉은색이다.[14] 한 젊은 중의원에게 대량의 현금을 뇌물을 주고 산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게 했으나, 그 중의원이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자 중의원이 탄 차를 도심 한복판에서 폭발시킨다. 중의원과 그의 비서는 목숨은 건졌으나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었고, 이후 골프장 공사가 진행 중인 것을 보면 다른 정치인들에게 뇌물을 주고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게 한듯 하다.[15] 물론 키타로와 눈알 아버지는 누라리횬이 선물로 준 찻잔을 버린다.[16] 짤막하게 이 공문을 보는 요괴들로 이치모쿠다타라, 야행, 쟈미가 등장하는데 이들 중 쟈미가 화를 내는 묘사가 나와 추후 주역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마침 구작에서도 쟈미는 누라리횬의 꼬드김으로 키타로를 세뇌해 악행을 저지르게한 전적이 있어서 더욱 가능성이 높은 편.[17] 그런데 정작 본인도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부추키기 위해 같은 요괴들을 밀고해서 죽게 만든걸 생각하면 적반하장이 따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