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조

 

凌操[1]
(? ~ 203년)


1. 개요


후한 말의 무장. 오군 여항현 사람.

2. 정사


영협하여 담력이 있었고 손책 휘하에서 언제나 선봉을 서기로 유명했다. 영평에서는 산월을 토벌하여 파적교위가 되었다.
후에 황조를 치러간 강하전투에서도 선봉을 맡는데, 황조를 궁지로 몰아넣지만 감녕의 화살에 맞아 죽고 만다. 《삼국지집해》에서는 이때를 203년이라 기록하며 이때 능조의 아들인 능통의 나이 15살이었다고 한다.
손권은 능조가 나랏일을 하다 죽었다며 능통에게 별부사마 벼슬을 주었고, 감녕은 자신이 능조를 쏘아 죽였는데도 황조가 자기를 대우해주지 않는 것에 빡쳐 손권군에 항복을 하고 만다.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엄백호가 여항으로 쳐들어오자 거기서 주민을 이끌고 격파하면서 "우리들은 원래부터 엄백호를 싫어했습니다."라고 하면서 엄백호가 엄덕왕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는 역할로 등장한다. 역사대로 강하에서 선봉을 서다 감녕에게 맞아 죽고 감녕이 오나라에 항복하게 되는 계기를 만든다.

4. 미디어 믹스



4.1. 삼국전투기




4.2.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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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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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13
삼국지 시리즈에는 무력이 80대가 되든 안 되든 어차피 아들 능통보다는 능력치가 나쁘나, 능조를 등용하면 시간이 지나 능통이 따라온다는 것이 장점이다. 몇몇 시리즈에서는 능조와 능통이 엄백호를 죽이는 경우도 있다. 삼국지 2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3에서는 시나리오 1에는 장사에 재야무장으로 있어서 손견에게는 큰 힘이 된다. 한당, 황개와 마찬가지로 써주면 아주 좋은데 얼마 후 능통까지 태어나니 상당히 좋다. 손견으로 플레이한다면 반드시 등용해야만 하는 장수이다. 능력치가 육전지휘 72/수전지휘 71/무력 84/지력 23/정치력 14/매력 51에 야망 7, 운 7, 냉정 7, 용맹 9로 장군은 될 수 있다. 숨겨진 능력치의 경우 손책의 휘하에서 선봉을 섰던 경력과 그 능통의 아버지라는 점이 반영되어 용맹만 살짝 높다. 지력이 여포허저수준이라 책략에 걸리지 않게 조심히 다뤄야 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6/무력 79/지력 40/정치력 40. 분투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게 끝. 정치력이 아들보다 1 높은 빼고는 나머지 능력치들이 죄다 아들만 못하다. 노병계나 궁기병계 병법이 없어서 공성전에서 힘 못 쓰는 것도 아들이랑 똑같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5/무력 79/지력 42/정치력 36/매력 54에 특기는 6개. 전형적인 멧돼지형이다. 특기 6개 중 4개가 무력에 의존하며(계략:저지+일기토 3개:회복, 기합, 반격), 나머지 특기는 징병과 돌격.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5/무력 81/지력 42/정치력 35/매력 55으로 삼국지 10 때보다 능력치가 다소 상향됐다. 극병과 기병 적성 A에 수군 적성 S로 적성도 준수하지만, 특기가 아들과 마찬가지인 소탕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능력치 자체는 준수한 편이므로 적당한 부장을 붙여 운용하면 활약은 가능하다. 여담으로 능력치, 적성, 특기 모든 면에서 아들 능통보다 나은 점이 단 하나도 없다.
삼국지 12에서는 외모가 크게 상향되어 능통과 비슷한 붉은 두건을 쓴 모습으로 나온다. 자세히 일러스트를 보면 검을 든 채 왼손으로 나무 막대기를 잡고 있다. 전법은 전군맹공의 하위버전인 맹공으로 괜찮지만 지력이 낮아 효율이 낮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삼국지 12 때와 같으며 특기는 훈련 2, 신속 2, 분전 2, 연전 1, 수영 5, 일기 3. 전수특기는 수영이고 전법은 방원진.
삼국지 14에서는 일러스트가 다시 11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왔고 오른손에 허리를 짚고 있는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능력치는 통솔 75, 무력 81, 지력 42, 정치 35, 매력 54다. 개성은 앙양, 수전, 분쇄, 저돌, 격분, 주의는 패도, 정책은 봉시강화 Lv 4, 진형은 봉시, 장사, 전법은 급습, 도발, 강습, 시람, 친애무장은 손책, 혐오무장은 없다.

4.3. 화봉요원


화봉요원에서 손책원술에게 의지하고 있을 때 원술이 손책의 옥새를 빼앗기 위해 손책을 공격하려고 했는데, 능조는 손책으로 변장해서 원술군과 싸우다가 감녕에게 죽는다. 처음부터 손책이라 등장했기에 독자들은 모두 그를 손책이라 인식했었다. 그러다 능조가 죽고 진짜 손책이 누군지 밝혀짐에 따라, 원술도, 손책측의 일부를 제외한 모든 부하들도, 심지어 독자도 충격을 받았다.

4.4. 진삼국무쌍 시리즈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클론 무장으로 하구전투가 합류한 3편부터 등장한다. 참고로 아들인 능통은 1편부터 클론으로 등장했다. 4편까진 감녕만 등장하면 죽는 전통적인 사망전대다. 진삼국무쌍4의 강하 전투에서 감녕에게 죽는 이벤트가 있는데, 플레이어와 동행하고 감녕과 능조가 있는곳으로 가면, 감녕이 때리지 않아도 능조가 죽는다. 안습... 강하 전투 황조군으로 플레이시에는 능조의 체력은 병졸과 같다. 감녕의 유니크 무기 조건이 능통, 능조를 격파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썰릴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2]
다만 하구전투가 어영부영 묻히는 와중에 비중은 날로 산으로 가고있다. 5편에선 하구전이 빠지면서 별로 볼일이 없어졌고 6편에서 간신히 복귀했지만 이미 사망처리(...)라 컷신에서 능통이 감녕 보고 저놈은 자기 원수라고 이를 바득바득갈며 나서려고 하는 것으로 처리. 그 뒤 7편에서 하구전이 다시 짤려버리면서 안습화.
이와는 별개로 아들이 정규편입이 된 이후로는 간접적으로 언급 자체는 계속된다. 애초에 능통과 감녕과의 설정 자체가 원수로 이어지는 관계인 이상 능통 스토리에서 빠질 수가 없는 존재. 다만 이 점으로 인해 아예 초반부에만 얼굴을 비추거나 처음부터 죽어 있는 상태로만 언급이 되다보니 정작 본인의 활약은 묻혀버리며 능통 본인도 아버지라고만 하지 그게 누군지 이름은 언급을 잘 안한다.
이렇듯 아들은 정식 무장인데, 아버지는 안습한 클론의 운명을 피할 수 없는 것인가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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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BLAST에서 참전! 일러스트는 본편 삼국지 복장과 아들인 7편 능통 복장을 적절하게 섞어서 나왔고, 쳐진 눈매는 아들과 닮았다. 만약 본편에도 등장한다면 능통의 아버지인 만큼, 능통, 감녕과의 스토리가 어떻게 엮일지 기대된다.
[1] 이름이 조조와 같다.[2] 다만 능조를 격파할시에는 능통이 강화되어서 제한 시간 1분 30초 내에 격파할 수가 없으니 능통부터 쓰러뜨리고, 능조를 격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