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미야 루이
爾乃美家 累/ LOAD GALAX
성우: 무라세 아유무/섀넌 에머릭
1. 개요
GATCHAMAN CROWDS의 등장인물. 도쿄도 코토구에 있는 고급 맨션 "글로리아 타워 토요스"의 최상층에 살고 있다. 두뇌가 매우 명석하며 3개 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구사한다. 지금의 세계(일본)은 시시하다고 생각하며, "세계의 시계를 가속시켜 업데이트"하기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있다. 키는 168㎝. G-넘버는 100이다.[1]
인터넷 상의 학습 사이트에서 독학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해커들로부터 어학과 코딩을 배워 SNS "GALAX"와 인공지능 총재X'를 개발하였다. SNS GALAX 내의 초 유명인이자 카리스마적인 존재로 이 모습 일 때의 이름은 LOAD GALAX. 주로 짧게 LOAD라고 불린다. 지배자를 뜻하는 LORD와 발음이 같으나 본인의 사상이 사상인 만큼 그런 의미의 로드가 아니라 정보를 읽는=LOAD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뭐 일단 헌드레드들의 리더 역할이긴 하지만.
통조림, 젤리빈즈를 좋아하고 GALAX의 두뇌인 인공지능 총통X한테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라고 자주 꾸지람을 듣고 있다고 한다. 귀여운 것이나 예쁜 걸 좋아해서 여장도 귀여우니까란 이유로 즐기고 있다고. 반대로 지금의 정치나 인간의 마음이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가 GALAX를 운영하는 이유는 GALAX를 사용해 긍정적으로 서로 돕는 세계를 만들고 싶어서다. 루이는 정말로 세계를 위해서 행동하고 있다. 본인은 정말로 누군가를 이끄는 리더도, 누군가를 구해주는 영웅도 없이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고 싶어한다. 수직적인 구조에, 외부의 정보를 믿지 못해 책임 소재를 묻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등을 진정한 적이라 생각한다.
루이의 이상은 만인의 평등, 영웅에 기대지 않는 것, 타인에 기대서 노력과 생각을 포기하지 않는 것, 세상을 보다 더 좋게 하는 것 정도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크라우즈 또한 어쩔 수 없을 때만 사용하고 있다. 모두가 세상을 이끌어가는 게 아니라 크라우즈들이 '영웅'으로서 민중의 위에 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크라우즈는 '나쁜 이성인(베르크 캇체)'이 배반할 생각임을 뻔하게 보여주면서 부여해 준 힘이기에 경계하는 것이 당연하다. 나아가 갓차맨에 대해서도 베르크 캇체로 인한 '이성인'에 대한 선입관과 '영웅'이 될 가능성을 고려해서 거부하게 된다.
노력하고 있지만 베르크 캇체는 크라우즈의 힘을 쓸 것을 계속해서 충동질하고 있고 크라우즈들 또한 영웅이 되고 싶어하며 과격적인 행동을 통해 세계를 빠르게 바꾸고 싶어하기에 심리적 갈등과 부담이 크다. 학교도 다니지 않고 가족과도 소원해 보이므로 대화 상대가 인공지능인 총재X 밖에 없다.
안경 스타일의 곱상한 모습 때문에 갓챠맨 본편과 크라우즈가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할 경우 뒷날 난부 박사가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들이 있었다. 물론 크라우즈 본편이 원작과는 패러럴이라 그런거 아니었지만. 더군다나 이렇게 될 경우 본편 설정과 충돌하게 된다. 본편에서의 총재X는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지능이 아니라 외계 행성에서 만들어진 슈퍼컴퓨터이기 때문.
2화 마지막 장면에서 갓챠맨의 NOTE와 똑같이 생긴 수첩을 가지고 있는 장면이 나왔는데, 갓챠맨의 NOTE와 다른 것은 앞에 베르크 캇체의 무기(?)인 채찍의 일부가 그려져 있다는 것.[2] 그리고 갓챠맨 측에서 암네지아 이펙트를 걸어도 갓챠맨이 보인다. 같은 노트 보유자라서 가능한 일인 듯.
2. 갓챠맨의 능력
가지고있는 NOTE는 '''코덱의 NOTE'''로서 물체를 입자분해해서 디지털 데이터화한 후 슈트의 기록장치에 축적한다. 슈트와 총재X가 직결돼 있기 때문에 평소에 X의 지원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등 뒤의 원반 부분은, 행동용단말으로서 X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베르크캇체를 외형적으로 많이 닮았다. 귀도 달려 있고 주 색상이 남청색으로 되어있는 등. 좌반신은 피부가 벗겨진것 처럼 생긴건 개구리를 G슈트의 모티브로 했던 베르크 캇체의 영향일지도.
『크라우즈의 NOTE』의 능력도 인계받았다.
3. 작중 활약
6화에선 매스컴에 의해 곤경에 빠진 하지메 일행에게 대면도 할겸 매스컴을 쫒아내고 공주(하지메)를 구하는 원탁의 기사 플래시몹을 열어 자신과 하지메, 우츠츠, 스가네가 낀 4자대면을 주선한다. 하지메 앞에서 밝힌 바로는 자신이 GALAX를 통해 삼고있는 목표는 '''"모든 사람이 히어로가 되는 세상"'''. 고로 절정의 힘을 가진 존재들(대표적으로 갓챠맨)이 있으면 사람들은 거기에 의존하려 들것이기에, 자신의 혁명에 방해되므로 갓챠맨을 그만두길 권한다. 허나 이에 거절과 함께 '''크라우즈와의 비소통성=맨얼굴을 드러내지 않음'''[3] 을 지적받고, 한 방 먹은듯 생각하며 하지메를 대단한 여자아이라 인정한다. 그리고 대사하나하나를 따지려보면 최종보스의 면모를 품어냈으나...
7화에서는 하지메 일행과 나눈 대화를 계기로 마음을 굳혀, 마저 불안요소가 있는 3명을 또 빼고서 자신을 진짜 굳건히 따르는 헌드레드 멤버들의 크라우즈 전원을 이끌고 베르크 캇체를 죽이려고 했으나, 전원이 역관광당하고[4] , 맨몸으로 진짜 개패듯 맞아 죽기 직전에 몰렸다가 죠와 스가네 덕분에 목숨을 부지했다. 이후 자신이 바라는 이상세계에 대한 꿈에 대해 좀 흔들리는 묘사가 있다. 이로써 최종보스가 아닌 캇체로부터 놀아난 단순한 '장난감'이 되어버렸다. 더불어 최종보스의 타이틀도 캇체에게 넘겨진다
8화에서는 갤럭스 이용자 수십명이 전원 중태에 빠진 것에 갤럭스 신용도가 감소하는 매스컴의 보도에,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거리를 방황하고 있었다. 베르크 캇체가 다시 자신을 덮쳐 키스당하고서 베르크 캇체가 변신한 후 총재X 생체인증 정보까지 빼앗은 바람에 로드 갤럭스 자리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 후 임시로 호텔에 틀어박혔다가 매스컴을 끌어들인 하지메 일행이, 인터뷰 영상으로 보고 있다면 유치원으로 와달라는 말을 듣고는 마음을 잡은 후 그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유치원에 찾아간다. 그러나 그곳에서 만난 한 아이의 아버지가 헌드레드 멤버여서 병원에서 중태에 빠진 것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9화에서 하지메 일행과 합류 후에 우츠츠의 능력으로 완전히 회복되었다. 베르크 캇체가 신상까지 털어서 적개여론을 만들지만, 하지메의 충고인 '전원을 꺼버리면 된다'를 따라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이후론 하지메 일행과 행동을 같이 하기로 하고 갓챠맨의 홍보활동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자신이 갤럭스를 운영했었던 것, 베르크 캇체에 대한 경고, 크라우즈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권했다. 결국 하지메의 충고처럼 세상에 맨얼굴을 드러낸 셈. 현재 목표는 캇체에게서 노트와 총재X를 되찾는것. 덤으로 우츠츠에게 플래그를 꽂았을지도 모른다.
10화에서는 바깥에 나갈 때엔 여장은 안 하지만 갓챠맨 일행들과 활동할때 다시 여장했다. 말솜씨와 머리는 제일 좋아서 그런지 높으신 분들에게 일사천리로 대책이야기와 함께 갤럭스에 대해 주의를 줬는데, 이때 수상과 좀 말싸움이 있었다만 시장과 자위대원들이 같이 설득해줘서 수상에게 먹혀들었다. 그렇지만 역시 개인적으로는 아무것도 못하던 상황에 힘겨워하던 중, CCTV를 보고 총재X를 탈환할 실마리를 잡은 거 같은데…?
11화에서는 CCTV에 자신을 어필하여 결국 총재X를 탈환하고 타치카와 시의 재난정보, 크라우즈 습격현황을 실시간으로 연동시켜서 재앙을 거의 종식시키는데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베르크 캇체의 전 갤럭스 유저들에게 크라우즈를 배포한 것 덕분에 엄청난 패닉에 빠져버렸다.
12화에서는 처음엔 멘붕에 빠져있다가 OD에게 노트를 돌려받은 후에, 소셜 게임적 발상과 자신이 인류에게 믿고 있는 이상을 떠올려서 온라인 방송으로 크라우즈로 네오 헌드레드 크라우즈를 때려잡는 시범을 보인 후, 타치카와 시를 크라우즈로 구하는 소셜 게임을 열었다. '''"PLAY THE CROWDS!"''' 그로 인해 전 갤럭스 유저들이 크라우즈로 긍정적 활용을 하게 만드는 것을 성공시켰고, 덕분에 '''전 인류의 히어로화'''로 가는 한 걸음을 기어코 실현하는데 성공. 가히 진주인공으로서 대활약을 펼쳤다.
최종 평가는 갓챠맨 크라우즈의 진 주인공. 그가 극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하지메와 동급이고, 올바른 이상을 가지고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해 세상 사람들이 더욱 소통하는 매체인 SNS 갤럭스를 만들었음에도 사람들과 제일 큰 거리를 두고 있던 인물이었다. 사적으로 아는 인물은 없고, 바깥에 나갈 때는 여장으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사실 여장한 모습도 공개적으로는 보여준 적이 없는데다, 로드 갤럭스란 가명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이를 대변한다. 그런 그가 하지메와 만난 이후로 사람들에게 진솔해지고 자신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는등, 하지메 덕에 용기를 갖고 성장하는걸 보면…
12화 디렉터즈 컷에서는 아예 여장이 아이덴티티가 된건지 학교에서도 여장하고 다니는 상태. 원래 학교를 다니지 않았으나, 일련의 사건 이후 고등학교에 복학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파이맨이 신참이라고 부른다. 정식으로 갓챠맨의 일원이 된 듯.
4. 2기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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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Insight) 0화에서는 갓챠맨 변신 모습이 공개되었다. 특수 능력은 트랜스포트. 자기 자신을 전자기기를 통해 전송할 수 있고, 게이트를 열어 다른 갓챠맨들을 데려올수도 있다.[5]
3화에서 붉은 크라우즈를 이끌고 나타난 리즈무가 인질을 잡고 노트를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자신은 인간을 믿지 않고 크라우즈의 힘이 필요없다는 그의 말에 자기는 인류를 믿고 그안에는 리즈무도 있다며 노트를 리즈무에게 넘긴다.
이후 노트에 칼 을 박은 리즈무때문에 입에서 피를 토하고 쓰러지지만 자신의 신념을 믿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지만 그걸 보고 있던 츠바사가 결국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오고 하지메도 어쩌다가 같이 오게 되지만 그들에게 오지말라고 외친다. 그러나 멈춰선 하지메와 달리 츠바사는 끝까지 달려온다.
이후 츠바사에게 구해지지만 점차 츠바사가 게르사드라의 이념에 물들어가면서 대립하게 되고 갓차맨보다 게르사드라의 말을 신봉하는 츠바사에게 갓차맨을 그만두라고 말해버리고 츠바사는 노트를 반납해 그만 두게 된다.
8화에서 7화 마지막에 게르사드라가 뱉어내 만들어진 생명체 쿠사마의 진원지를 X에게 조사하라고 말하다 쿠사마에게 껴안기는데 이후 후반부에 자기 집에서 쿠사마에게 안겨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여장도 풀고 원래 남자 모습으로 마치 엄마에게 안겨있는 아이와도 같은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X가 진원지를 알아냈다고 말하지만 이젠 상관 없다는 충격적인 말을 하고 X가 업데이트는 끝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제 됐다며 아무도 자기의 말을 들어주지도 않다며 이대로가 좋다고 말하곤 '''나는 원숭이가 되었다.'''라는 말을 하곤 게르사인을 하며 웃는다.
9화에선 여전히 늘어진 상태로 있는데 그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리즈무가 영상 통화를 하지만 여전히 늘어진 소리만 하고 그런 그에게 리즈무가 원숭이가 되었다고 하자 단말기를 만지작 거리던 손이 움찔거리는 장면이 나왔다.
10화에선 자기와 함께 있던 쿠우사마가 떠나자 낙담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절망해있는 모습이 보여진다. 쿠우사마랑 같이 있으면서 했던 행동들은 연기같은게 아니라 정말로 자신의 이상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에 절망해서 진심으로 그랬던 것. 그러나 총재X가 자신의 생각과 의지로 크라우즈를 캇체로부터 가져온 것은 네가 아니었느냐는 질책을 듣고 다시 각성, 쿠우사마와 맞서게 된다.
5. 기타
갓챠맨 크라우즈의 멘붕 담당이기도 하다. 베르크 캇체 때문에 굉장히 멘붕이 잦기 때문. 11화는 아예 멘붕하는게 엔딩이었으니, 2기에서도 중간에 쿠우사마들 때문에 사실상 멘붕하여 절망한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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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루이의 여장모습은 특정 계층들의 컬트적인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루이가 사용하는 태블릿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로 추정된다.
원작 갓챠맨의 갤랙터 중간간부들의 특징을 골고루 지니고 있다. 남성이면서 여장을 하고 다니는 양성적인 면은 양성인간인 베르크 캇체와 육체가 개조되면서 성별이 변한듯한 묘사를 보이는 게르사드라. 자주 옷과 가발을 바꾼다는 점은 베르크 캇체의 특기인 변장술.[6] 후반에 아군이 되어 결정적인 도움이 되는 전개는 게르사드라의 후반 행적. 자신에게 힘을 준 베르크 캇체와 루이의 관계는 총통Z와 에고보스라의 관계를 연상케 한다.
특이하게도 여장 캐릭터(성소수자나 성정체성 혼란을 겪는다고 추측되는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작품들처럼 성정체성이나 성소수자로 다룬 에피소드가 없다. 심지어 여장에 대하여 이상하게 여기는 시각이나 언급도 상당히 배제되어 있다. 일본 창작물 중에서 상당히 특이한 경우다. 작중의 성소주자 논의 배재는 본작품이 이상적인 사회와 미래를 테마로 가지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그 이유에 대해 추측할 수 있다. 성소수자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사회상인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이상한 시선을 받거나 설명을 해야 하거나 갈등을 겪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그려내려고 했다면 설명이 된다.
[1] 캇체에게 부여받았다고 해도 일단 시간 흐름상 하지메보다 먼저 부여받았으므로 G-넘버는 100이다.[2] 4화에서 루이의 가슴에서 뽑아내는 모습이 나오면서 갓챠맨의 NOTE와 같은 것임이 드러났으며, 역시 이 NOTE도 암네시아 이팩트를 발동할 수 있다.[3] 하지메는 로드는 맨얼굴이 예쁘다고 말하며 다른사람에게 안보여주는게 아깝다고 한다[4] 이때 크라우즈가 파괴당한 헌드레드 멤버는 혼수 상태에 빠졌다.[5] 크라우즈들이 전자신호를 매체로 공중에서 실체화하는 것과 유사해 보이는 능력이다.[6] 여담으로 원작에선 잘 안 보여주지만 설정상 베르크 캇체는 천재이며 정보전이 특기이다. 루이 경우도 슈퍼 네트워크 컴퓨터 총통X와 GALAX를 만들고 컨트롤할 정도의 천재이며, 베르크 캇체의 그것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루이도 정보전에 나름 일가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