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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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온'''
'''Nyon'''
종족
프로토스
성별
남성
사망
시그마 사분면[1], 2504년
소속
탈다림#s-2
직위
탈다림#s-2 집행관[2]
인간관계
짐 레이너(적), 말라쉬(상관), 아몬(숭배의 대상)
목소리 연기
영어
게리 앤서니 윌리엄스(Gary Anthony Williams)[3]
한국어
김소형[4]
1. 소개
2. 대사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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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자유의 날개에서 등장한 탈다림#s-2집행관.
벨시르 행성에서 테라진을 채취해 가려는 레이너 특공대에게 창조의 숨결을 건드리지 말라고 처음에는 친절하게 경고한다. 하지만 레이너가 테라진이 좀 필요하다고 하자 그때부터 니온은 자신의 병력에게 레이너 일행을 처단하라고 지시하며 두 세력의 질긴 악연이 시작된다. 이후 젤나가 유물 건으로 여러 곳에서 레이너 특공대와 충돌하자만 번번이 털리고 털리고 또 털린다. 마지막 전투인 시그마 사분면 젤나가 세계함의 잔해 속에서 젤나가 유물을 지키러 탈다림 모선과 함께 직접 등장, 특공대와 자치령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결국 실패해서 전사했고 유물을 탈취당한다. 해당 미션에서 모선을 파괴하면 사망 이벤트가 발생하지만, 모선을 무시하고 클리어 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살려놓아도 이후 스토리에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중요한 인물이 아닌지라 깔끔하게 사망처리된 모양. 처음엔 레이너 특공대가 거의 강탈 수준으로 물건들을 털어갔지만 공허의 유산에서 보면 결과적으로 레이너 특공대가 그를 털어준 건 좋은 일이 되었다.
공허의 유산에 등장한 알라라크를 반복 클릭하면 나오는 대사 중에서 "죽음보다 못 한 운명도 있지. 난 네가 그 멍청이 니온처럼, 정신이 나갈 때까지 테라진을 추출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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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날개 당시는 탈다림에 대한
설정이 정립되지 않아
색상만 변경된 하늘색이었다.
승천자로서의 서열이 곧 강함, 권력(세력)인 탈다림#s-3 사회에서, 엄청난 지략가이자 상당한 고위 승천자였던 알라라크가 그의 존재나마 알고 있을 정도라면 그럭저럭 중견급의 인물이었던 듯하다. 모선까지 끌고 나올 정도니까 말이다. 더욱이 알라라크 말에 따르면 본래 탈다림이 테라진 가스를 신성시하기는 했어도 니온마냥 집착하지는 않았던 모양으로서[5] 말 그대로 니온은 테라진 파다가 정신이 완전히 나간 상태에서 레이너 특공대 만나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코 낮은 직책은 아니었을 것으로 추론되는 다른 이유는 바로 나루드의 큰 목표였던 유물을 수색하고 보호했던 것이 이 친구. 알라라크가 니온을 비하한 것은 단순히 테라진 가스 때문에 정신줄이 아주 가출해 버린 것에 경악했던 걸지도 모른다.

2. 대사


니온: 이 행성은 테란이 우주로 나오기 전부터 탈다림에게 신성한 땅이었소. 즉시 떠나시오![6]


레이너: 자, 진정 좀 하시고. 가스가 좀 필요해서 그럽니다. 눈깜짝할 사이에 일을 마치고 떠나겠소.
니온: 안 돼! 창조의 숨결을 더럽혀서는 안 되오! 탈다림 전사들이여, 제단을 더럽히는 자들을 모두 처단하라!

테란 도둑놈인가? 이 별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죗값을 죽음으로 치르게 해주마!

네놈을 기다리고 있었다. 제임스 레이너! 신성한 유물을 더럽힌 네놈에게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해주마!

신성모독자들아, 네놈들의 에게 기도나 올려라! 이제 죗값을 치를 시간이다!

우리 전사들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 너희의 파멸을 위해서라면 우리는 죽음을 향해 기쁘게 전진할 것이다!

우리는 우주 끝까지라도 네놈을 쫓을 것이다. 네놈의 불경스러운 행위는 천 번을 죽어 마땅해!

'''"어리석은 것들! 나의 영혼은 젤나가께 돌아간다…"'''[7]

"죽음보다 못한 운명도 있지. 난 네가 그 '''멍청이''' 니온처럼, 정신이 나갈 때까지 테라진을 추출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 알라라크 반복대사 중


3. 기타


공허의 유산 이후 정립된 색에 맞춰 니온의 전체적인 색을 변경하고 명도를 다소 낮춰 니온의 초상화를 변경한 이미지가 있다. 자세히 보면 레드(Red)보다는 지나라말라쉬의 초상화에 사용된 버밀리온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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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서 삭제식 이동(탈다림 집행관→니온)

[1] 정확히는 젤나가 세계함 잔해. 정사 루트대로라면 여기서 사망한다.[2] 스타크래프트 위키에선 집행관으로 표기되어 있다. 승천자일 수도 있겠지만 정확한 설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해 니온이 등장한 자유의 날개 시점은 탈다림에 관한 설정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았을 때다. 고로 공허의 유산 시점 이후 정립된 설정을 따르자면 니온도 탈다림의 승천자일 가능성이 있다.[3] 호러스 워필드와 중복이다.[4] 공허의 유산에서 말라쉬를 연기했다.[5] 노바 비밀 작전을 보면 알라라크 본인이 노바에게 테라진을 제공한다.[6] 원문: "This land was sacred to the Tal'darim before terrans ever reached the stars! You must depart immediately!" 사실 자유의 날개 당시에 탈다림의 설정이 완전하지 못해서 그렇지 탈다림이 '''레이너에게 존댓말을 할 리가 없다'''. 이는 한국어 특유의 존대 문화에서 기인한 번역 상의 오류로 봐야 한다. 현재 정립된 탈다림의 이미지를 살리자면 같은 문장이더라도 고압적인 느낌으로 "이 행성은 테란이 우주로 나오기 전부터 탈다림에게 신성한 땅이었다! 당장 떠나라!"가 되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탈다림이라면 바로 테란을 공격해도 안 이상하다.[7] 자유의 날개 캠페인 '공허의 나락'에서 모선을 파괴시키면 나오는 대사. 사실상 니온의 유언이다. 그런데 벨시르 행성에서 테라진을 채취하는 '정글의 법칙' 임무는 <유물 임무>가 아니라서 유물 임무를 모두 마치고 이걸 진행하면 이미 죽고 없어야 할 니온이 레이너 특공대에게 경고를 하는 것도 모자라서 마치 처음 만난 것처럼 존댓말을 쓰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