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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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Moebius Foundation.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내에 등장하는 연구 재단. 본거지는 티라도 VIII 행성.[1] 리더는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시점 기준으로 에밀 나루드 박사.
여러 행성에 파견되어 위험한 외계 유적들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저그나 탈다림 같은 외계 위협에 정면으로 엮여있다. 이 때문에 뫼비우스 특전대라는 사병을 조직하고 있고[2] , 용병도 많이 고용해서 사실상 준군사조직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3][4]
자치령의 지원을 받아 고고학을 연구하는 단체이지만, 그 실상은 외계 기술과 유물을 연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작에 등장한 테란이외에 종족들인 저그와 프로토스, 심지어 젤나가의 유물 또한 이들의 연구 대상이다. 유물을 연구해서 얻은 결과인지는 모르겠으나 프로토스와 저그를 진화시킨 젤나가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다.
부대 색상은 자유의 날개에서는 노란색, 공허의 유산에서는 붉은색.
2. 행적
코믹스 "프론트라인(Frontline)" 에서 어둠 속의 목소리[5] 를 실수로 풀어준 것도 뫼비우스 재단의 연구원들이었다. 탈다림의 우려가 괜히 과한 건 아닌 듯.
2.1.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저그 측 캠페인 중 9번째 미션인 심판(Reckoning)을 제한시간 30분 중 25분 내로 클리어하면 진입할 수 있는 보너스 레벨인 '검은 기원(Dark Origin)'에서 붉은색 색상의 테란들이 혼종 실험실을 전투순양함까지 동원해가며 제라툴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이 당시 멩스크는 UED에게 궤멸 직전까지 몰락해 이 다음 최종 미션에선 폐품 함대까지 긁어모아야 했고 결과창에서 자치령이 아닌 비밀 용병(Clandestine Mercenaries)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기 때문에 나중에 이들이 뫼비우스 특전대로 조직화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6]
그리고 끝 부분에서 사미르 듀란의 목소리가 제라툴을 어린 탕자라며 조롱하며 스스로를 강력한 힘의 하수인'이라고 밝힌 뒤, 우주 곳곳에 뿌려 놓은 이것들이 우주를 영원히 바꿔 놓을 것이라며 후속작 떡밥을 남긴다.
2.2.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비범하게도 테란 자치령이 지정한 '''제1순위 위험 테러 조직'''인 레이너 특공대에 타이커스 핀들레이를 통해서 젤나가 고대 유물의 수색을 요청, 그 대가로 군자금을 챙겨준다. 타이커스 말로는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유물 거래를 금지하게 되자[7] 뫼비우스 측이 다급해져서 수단을 가리지 않게 되었다는 듯. 별개로 레이너도 알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단체인 것으로 보인다.
프로토스나 저그 표본 연구 점수가 꽉 차면 남은 표본을 뫼비우스 재단에서 사 가는데, 이상한 건 제라툴이 주는 이한 수정을 읽으면서 오르는 점수까지 사 가는 것이다. 대체 뭘 사가는 거지? [8]
결국 스스로 혼종과 어두운 목소리가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안 케리건이 뫼비우스 재단의 자료를 털어서 유물을 얻으려고 침공을 준비한다. 이에 뫼비우스는 레이너 특공대를 비롯한 많은 용병들을 고용하여 관련 시설들을 모두 소각해 버린 다음 도주한다. 이 과정에서 에밀 나루드박사가 실종되었고,[9] 이후 뫼비우스의 행방은 불명.[10]
뫼비우스 재단의 실질적인 주인은 나루드 박사가 아니라 '''발레리안 멩스크'''다. 전 우주를 상대로 비싼 용병을 두둑히 고용해 가면서 탐사 활동을 벌일 수 있었던 것도 발레리안의 재력빨 덕분.[11] 발레리안이 과거의 일로 아크튜러스를 싫어하는 걸 생각해보면 짐 레이너를 도와준 것도 대충 이해가 간다.
그리고 뫼비우스의 최대 물주가 가진 재력과 군사력을 아낌없이 지원받은 뫼비우스 재단은 그 자체만으로도 강력한 군벌 세력을 보유하게 된 것과 마찬가지가 되었고 이것이 나루드의 계획과 시너지가 발휘되면서 자유의 날개가 끝난 이후 시점에서 재단의 실 소유주인 발레리안 멩스크는 본의 아니게 군단의 심장과 공허의 유산에서 자신의 발목을 잡고 온 은하계를 위협하는 강력한 군벌을 자기 손으로 만든 꼴이 되고 말았다.
여담으로 뫼비우스 재단이 언제 설립되었는지는 불명이나 타이커스가 9년 전 뉴 폴섬 교도소에 수용되었는데 타이커스가 어떻게 마 사라에 있냐는 레이너의 질문에 "뉴 폴섬으로 가던 도중 탈옥했지"와 타이커스가 입은 옷에 대해 레이너가 묻자 "누구긴 누구야, 뫼비우스지. 내가 괜히 그쪽 일해주는 게 아니라고." 라고 한 것에서 매치에서 보면 설립된 지 적어도 9년은 된 단체인듯하다.[12]
2.3. 공식 소설 플래시포인트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 사이의 1년의 공백의 내용을 그리는 소설인 플래시포인트에서는 처음에는 레이너 특공대와 협력했으나 후에 나루드가 뫼비우스 재단의 모든 지휘권을 장악하고 있었으며, 뫼비우스의 주인인 발레리안과 레이너 특공대를 배신하고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편에 선다.
2.4.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군단의 심장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스카이거 기지는 자치령 군사 시설이며 이곳에 주둔한 군대는 자치령 정규군이다. 재단 대표인 나루드만 등장해 케리건과 사이오닉 대결을 한다.
2.5.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공허의 유산에서 개발진의 답변에 따르면 코랄을 공격하는 '어둠의 특전대(Shadow Corps)'의 정체는 바로 에밀 나루드를 따르는 뫼비우스 재단의 잔당들이라고 한다. 본작에서 불리는 공식 이름은 '뫼비우스 특전대(Moebius Corps)'. 본디 뫼비우스 재단을 호위 그리고 아크튜러스가 나루드를 호위+혼종 시설을 지키기 위한 병력이었다고 한다.[14] 부대색은 자치령의 색상이었던 붉은색.[15] 다만 공허의 유산에서 붉은색은 아몬의 세력에게 배정되었기에 뫼비우스 특전대는 자치령의 색상이 아닌 아몬의 색상을 따랐다고 보아도 무방하다.뫼비우스 해병: 프로토스를 처치해라. 저들의 육신을 주인님께!
뫼비우스 바이킹: 프로토스 기지를 제거하라! 주인님께 영광을!
뫼비우스 바이킹: 프로토스 놈들을 없애라! 놈들의 시체는 아직 쓸모가 있다.[13]
공허의 유산 프롤로그 대사
본래는 나루드의 혼종 연구 시설을 경비하던 부대들이 혼종에게 세뇌당해 노예가 된 것이라고 한다. 일개 연구세력의 호위병력 치고는 다수의 전투순양함을 동원하고, 자치령의 수도성에 대대적인 침공을 가할 정도로 상당한 물량을 가지고 있다. 군단의 심장 당시 스카이거 기지는 나루드가 직접 관리하던 혼종 연구시설이 자치령에서 2번째로 가장 경비가 삼엄한 곳이라고,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언급한다. 즉 수도성인 코랄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병력이 주둔했다는 건데, 아크튜러스가 어지간히도 많은 자치령 병력을 혼종 연구 관리에 투입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즉, 원래대로라면 상부의 명령으로 차출된 자치령 병력들이었다. 이들 중에는 자치령 근위대 소속의 병사들도 주둔해 있는데, 이들은 후에 레반스카에서 다시 등장한다.
단순히 물량만 많은 게 아니라, 나루드의 연구를 옆에서 보고 배운 것이 있는지 수정탑의 동력망을 이용해 차원 관문의 소환을 테란에게 적용하는 등, 무시 못할 기술력 또한 보여주고 있다.[16] 그걸 본 탈리스는 저런 미개한 놈들이 우리 기술을 사용했다며 믿을 수 없다고 할 정도
물론 뫼비우스 재단의 주인이 나루드라는 점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거기에 제라툴의 대사에서 유추해 보면, 이 특전대는 이미 아몬에게 세뇌되어 버린 지 오래인 듯하다. 그냥 꼭두각시에 불과한 듯. 코랄 침공 당시 레이너가 아르타니스에게 한 말에 따르면 군단의 심장 때 발레리안이 정권을 장악한 뒤 자취를 감추고, 광기와 혼란의 도가니 상태의 통신이 온 뒤 곧 자치령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뫼비우스 재단에 소속된 병사들은 아크튜러스가 직접 차출하여 붙여준 자치령 병력인 만큼 아크튜러스 충성파로 보이고, 발레리안이 (사실상의) 정변에 성공하자 나루드를 따라 자치령을 이탈했지만 사람들이 하나둘씩 혼종에게 정신지배를 당하기 시작하자 도로 자치령에게 연락하여 (위에서 언급한 광기와 혼란이 뒤섞인 통신으로) 구조요청을 시도하다가 작중처럼 비참한 신세가 된 것으로 보인다.
공식 사이트에서 연재한 단편소설 6번 구역에서 어떻게 이들이 아몬의 노예로 전락하게 되는지 알 수 있다. 분위기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디멘시아 현상을 연상하게 하는데 눈만 마주친걸로 거의 저항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세뇌시켜버린다.
그리고 결국 혼종에게 세뇌되어 코랄을 습격한다. 자치령의 방위 기지인 하늘 방패를 추락시키고 동시에 중추석을 탈취하기 위해서 아우구스트그라드를 공격한다. 하지만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와 자치령의 레이너, 발레리안의 병력에 패배하고 탈취한 중추석마저 빼앗긴다. 이때의 공격이 무자비했는지 레이너가 '''저그도 이러지는 않았다'''고 치를 떨었다. 물론 저그는 발레리안의 부탁으로 인해 원시 칼날 여왕의 명령으로 민간인들의 사정을 봐주면서 공격했지만, 뫼비우스 특전대는 같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아몬의 꼭두각시가 된 이상 그런 양심은 저 멀리 던져버렸을테지만.뫼비우스 사신: 피와 화염으로 우린 다시 태어나리라!
뫼비우스 해병: 경배하지 않는 자, 영원히 침묵하리라!
뫼비우스 악령: 그분께선 분명히 말씀하셨다. 사원이 열려선 안 된다고.
뫼비우스 해병: 프로토스가...온다!
뫼비우스 바이킹: 어둠이 퍼진다....
뫼비우스 밴시: 아몬 님이 깨어나셨다. 우린 이제 잠들지 않는다.
뫼비우스 검은망치: 화염 속에 사그라져라!
울나르에서 탈다림과 연계해 댈람을 방해하고, 무한의 순환 미션에서 아르타니스와 케리건의 진로를 방해하는데, 자살 특공대처럼 달려들어 케리건이 말하기를 "이 녀석들 제 정신이 아니야."라고 할 정도. 왜냐하면 프로토스의 최강자 아르타니스와 신에 버금가는 힘을 휘두르는 사이오닉 능력자인 케리건의 막강한 힘을 보면서 패닉 상태가 되어 달아나거나 혼란이 와야 하는데[17] 이들은 자살 특공대처럼 막 달려들어오니까. 아예 케리건이 어느 얼간이가 나를 공격하느냐고 겁까지 줬던 상황이다.[18]
이후 자신들의 본거지인 레반스카에 아둔의 창을 필두로 한 아르타니스의 함대가 쳐들어오자,[19] 역으로 함대를 기습한다. 그러나 이 병력은 몇몇 차원 도약을 하여 본진 수비하러 간 전투순양함을 제외하면 댈람 프로토스에게 털리고,[20] 그 본진을 수비하러 간 전투순양함과 본진은 전투와 거리가 먼 공돌이에게 완벽하게 농락당해 박살나고 만다. 결국 동력핵이 모두 폭파당하고 시설은 궤도 폭격을 맞아 완전히 박살나고만다. 뫼비우스 특전대가 몰살당하고 혼종 생산시설이 박살나면서 아몬의 혼종 세력 역시 큰 타격을 입고 비중이 크게 줄어버린다.
2.6. 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
스타크래프트2 단편 그래픽 노블 노바:성채는 노바 비밀 작전 이전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발레리안 황제가 노바 테라에게 자신이 뫼비우스 재단의 소유주였다는 사실이 담긴 디스크를 우모자 보호령에서 탈취해 오라고 지시한다. 이것이 우모자에 의해 폭로될 경우 발레리안은 자치령뿐만 아니라 코프룰루 전역을 뒤흔들 정치 스캔들에 휩싸이게 되기 때문이다. 노바가 갖가지 고생을 해 가며 디스크를 탈취해 왔고, 발레리안은 디스크를 파괴함으로써 영원히 비밀로 묻어두려 했으나 그걸 없앤다고 과거가 없어저지 않는다는 노바의 충고로 비밀을 숨기기보다는 투명하게 공개하는 쪽을 선택해 다음 날 연설에서 자기가 뫼비우스 재단을 한때 지원했던 건 사실이라며 다시는 국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노바 비밀 작전에서는 노바가 기억을 복원할 때 쓴 장치에 뫼비우스 재단 로고가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라이글이 뫼비우스 재단 출신이었다 하니 그 당시 만들어진 장비로 보인다. 또한 인류의 수호자가 고의로 풀어놓은 사이오닉 방출기가 뫼비우스 재단의 기술을 기반으로 강화시킨 물건이라고 나온다. 뫼비우스 재단의 창설자였던 발레리안을 궁지로 몰아 넣기 위해 이용한 것이다.
3. 협동전
망각행 고속열차, 핵심 부품, 죽음의 요람 임무에서 대사로 언급된다. 적대적 테란일 경우, 공허의 존재나 홀로그램이 아니라면 뫼비우스 소속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4. 기타
나루드는 뫼비우스 이전에도 인간을 연기하면서 테란 하수인들을 이끌었던 적이 있다. 사미르 듀란의 신분으로는 연합 잔당들을 모아 저항군 리더 노릇을 하며 UED에 합류했다가 스투코프를 암살한 이후로는 방치한 채 잠적했고, 검은 기원(Dark Origin)에서 탈주한 이후로는 용병들을 고용해 수정탑 제어기술과 혼종을 연구했다.[21] 이후 나루드로 신분세탁을 하면서 적이었던 자치령의 지원까지 받으며 창립한 것이 뫼비우스 재단.
세뇌당한 테란 세력이라는 점에서 외전작 엔슬레이버즈와 다크 벤전스에서 등장한 앨런 셰자르가 이끄는 셰자르의 스캐빈저와 닮았다. 특정 세력의 지원으로 오버 테크놀로지를 소유했다는 점, 세뇌한 세력은 공통적으로 아몬을 섬긴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똑같이 아몬에게 조종당한 건데, 황금 함대는 댈람이 최대한 지키려고 신경써줘서 그나마 무사히 살아남은 반면 뫼비우스 특전대는 댈람에게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무자비하게 학살 당했다. 댈람이 프로토스 동족도 아닌 테란인 뫼비우스 특전대의 생존을 신경 써야 할 이유도 없을 뿐더러, 프로토스 전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황금 함대가 싹 다 죽으면 프로토스는 재기하기 어려울 만큼의 타격을 입게 되지만 테란은 뫼비우스 특전대가 다 죽는다고 테란의 생존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더욱이 프로토스는 신경삭을 제거함으로써 아몬을 쫓아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그럴 수단이 있어서 선택지가 있었던 반면에 뫼비우스 특전대는 상황이 바쁘게 돌아가는 가운데에서 세뇌를 풀 수단이 밝혀지지 않았을 뿐더러 그럴 시간마저 없었다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다만 아르타니스는 뫼비우스 특전대를 박살내고 나서 칼라스 중재의 악몽을 다시 떠올리며 괴로워 하긴 했다. 물론 알라라크는 어차피 다 죽을 목숨이었으니 양심의 가책따위 느낄 필요 없다며 코웃음을 쳤고[22][23] , 보라준도 죽음으로 안식을 찾았기를 바란다면서 이들을 애도한다.
아몬이 제거된 만큼 소수의 잔존 병력이 남아 있다면 뫼비우스 재단도 이후 세뇌가 풀렸을거라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아몬이 테란을 세뇌한 방식은 칼라이 프로토스처럼 칼라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조종하는 방식이 아니라 혼종으로 직접 복종심을 주입하고 정신개조를 가한 것이다. 비유하자면 프로토스를 조종한것은 칼라를 통해 심은 스파이웨어로 좀비PC를 만들어 원격제어 한것이라면 테란을 조종한것은 웜바이러스처럼 아예 하드를 통째로 덮어쓰기 한것이다. 또한 작중에서도 암흑 집정관에게 세뇌당한 유닛은 세뇌시킨 암흑 집정관이 사망해도 다시 아군으로 되돌아오지 않는만큼 그보다 훨씬 더 초월적인 존재인 혼종의 세뇌방식 역시 영구적으로 세뇌당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생존자가 있다면 이제 명령권자가 없으니 더이상 위험한 존재는 아닐 것으로 보이지만 노바 DLC에서 알라라크의 말대로 프로토스에 비하면 테란의 정신은 손쉽게 망가진다고 언급한것도 있고 정신적으로 폐인이 되어 있을 가능성도 충분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본 시리즈에서 가장 불쌍한 집단이다. 레이너도 말했듯이 이들은 나루드의 연구실을 지키는 임무를 부여받고 일 잘하고 있다가 갑자기 혼종에게 세뇌당해 무자비한 집단이 된건데 이들이 혼종이나 나루드의 정체나 아몬의 존재를 알리가 없다. 뜻하지 않은 세뇌로 미쳐버려 많은 사람들을 학살해버린 나머지 선역들로부터 망할놈 취급 받았지만 정작 그들 자신은 누군가의 노예로 타락해버린채 한 일이니 안습. 물론 아이어 혈족도 같은 궤를 달리긴 했지만 저그는 애초에 종족 자체가 최상위 개체의 명령대로만 사는 놈들이다.
[1] 자유의 날개에서 케리건이 티라도를 습격하면서 본거지를 옮겼다.[2] 외계 기술을 이용한 위협적인 무기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꽤나 최근의 장비까지 운용하고 있는데, 훗날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재단의 실질적 소유주 덕분이었다.[3] 저그가 공습한 티라도 행성에서 뫼비우스 재단의 데이터를 소거할 때 뫼비우스 소속 용병들을 구출할 수 있다. 모아놓고 보면 그 수가 꽤 된다.[4] 게다가 자유의 날개 이후~군단의 심장 종결까지는 발레리안이 아닌 아크튜러스의 자치령에게서 지원을 받았을테니 테란의 세력 내에서 군사력으로는 웬만한 국가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 하술하였지만 공허의 유산에서는 뫼비우스 특전대가 코랄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다만 시기가 케리건의 저그 군단이 코랄을 초토화시켜 그 과정에서 아크튜러스의 자치령 근위대가 전멸하고 아크튜러스는 케리건에 의해 죽고 난 후 발레리안이 막 즉위하던 때라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 근위대 자리를 메웠어도 자치령의 전력이 많이 약화되어 있었다. 공유 캠페인의 전우 임무에서 지도를 보면 저그의 시체들도 꽤 많이 널려있다.[5] 실제로 뫼비우스 재단의 모리건 박사(Dr. Morrigan)가 풀어준 공허의 존재는 어두운 목소리(Dark Voice)가 아니라 어둠 속의 목소리(Voice in the Darkness)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 나오는 '어두운 목소리'와 공식 코믹스 Frontline에 등장하는 '어둠 속의 목소리'는 서로 다른 존재라고 블리자드에서 밝혔다.[6] 일단 수장부터가 같은 인물이다.[7] 공식 명칭도 있다. '외계 유물 거래 금지법'[8]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작중에서 프로토스 점수가 오르는 것은 '''수정의 성장과 그것을 관찰한 스탯먼의 연구'''로 볼 수 있다. 그러면 그냥 게임적 허용 또는 연구를 통하는 기술 자원을 판매하는 것일 수 있다.[9] 물론 행방만 밝혀지지 않았지 대외활동은 해서 탈출을 도와준 레이너 특공대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10] 타이커스의 언급으로는 저그 군단을 피해 다른 곳으로 자리잡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티라도를 클리어 해야 티폰으로 이어질 수 있다.[11] 하지만 이 돈지랄이 우주를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돈지랄이 없었다면 중추석을 얻을 수 없었을 테고, 레이너 특공대는 그냥 망했을 수도 있으며, 또한 프로토스들도 나중에 중추석을 찾기 위해 삽질을 해야 했을지도 모른다.[12] 타이커스는 뉴 폴섬 이송 도중 탈옥한 게 아닌 9년 동안 수감된 이후 멩스크와의 거래를 통해 나왔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대강 둘러댄 것일 수도 있다. 레이너도 단순히 유명한 연구 재단이라고만 알고있었기 때문에 언제 설립됐는지 몰라 속았을 가능성이 충분하다.[A] A B C D E 더미데이터 대사[13] 프롤로그 첫 번째 미션 아주 어려움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15분 21초 경을 보면 나온다.[14] 뫼비우스 특전대는 사실상 혼종에 세뇌된 자치령 군대라고 봐도 무방하다.[15] 공허의 유산에서 자치령과 레이너 특공대는 청녹색(또는 하늘색) 부대색을 사용한다.[16] 다만 작중에서는 이런 모습은 프롤로그때 한번 보여지고 말았다.[17] 물론 아르타니스는 테란에 덜 알려진 이들이라 모르고 덤벼들수는 있는데 케리건은 이미 악명이 자자하다.[18] 또한 타임어택 업적을 따려고 이들을 제대로 상대하지 않고 적당히 지나쳐가면 특전대와 아르타니스, 케리건 사이에 정화광선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둘을 잡겠답시고 광선 속으로 뛰어들어 산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19] 울나르 미션 이후 카락스가 뫼비우스 특전대가 아직도 비밀 기지에서 혼종 군대를 조직하고 있다고 말하자 아르타니스는 보라준에게 암흑 기사들을 풀어 그들의 비밀 기지를 수색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위치를 보고한 이도 보라준이다.[20] 물론 그냥 다 쓸어버렸다 수준은 아니고 아르타니스가 당황할 정도로 꽤 거센 공격이었다. 전투 한번 치뤄본적 없고 전투와는 거리도 멀던 카락스가 이 공격을 맡은 것도 아둔의 창이 공격받으면서 유능한 이들은 죄다 아둔의 창 방어에 나서야 했기 때문,[21] 용병들은 제라툴에게 박살났지만 연구하던 기술은 신분세탁을 하면서 뫼비우스 재단으로 챙겨가서 잘 써먹는다. 이들과 같이 협력하는 프로토스는 탈다림 내 말라쉬의 비밀 조직이거나(탈다림 중 혼종의 비밀을 아는 자는 말라쉬뿐이다.) 타락한 네라짐 울레자즈의 세력으로 보인다.[22] 참고로 알라라크는 같은 이유로 황금 함대도 행성폭격으로 싹다 죽이라고 주장했다.[23] 만약 아몬이 승리했다면 뫼비우스 특전대도 저그처럼 토사구팽당했을 것이다. 알라라크의 말대로 뫼비우스 특전대는 어떻게 하든 결국 어차피 다 죽을 목숨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