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타 마제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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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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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 F1 소속의 러시아 출신 포뮬러 1 드라이버. 러시아의 갑부 드미트리 마제핀[2] 의 아들이다. 하지만 F1 데뷔 전부터 성추행 사건을 저질러, 데뷔하기 전부터 금수저 드라이버 소리를 들었던 랜스 스트롤보다도 더 최악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3] . 대다수의 팬들은 하스가 돈에 눈이 멀어서[4]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계약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가지고 있고 마제핀보다는 차라리 니코 휠켄베르크나 레드불 리저브로 내려간 알렉산더 알본이라도 데려오라면서 반대하는 중.
2. 선수 경력
2.1. 포뮬러 2
전반적인 팬들의 총평은 빠르지만 동시에 불안정하여 F1 시트를 차지할 만큼의 실력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
그 증거로 F1에 오기 전부터 마제핀은 이미 많은 말썽을 피우고 있었는데 2019년 러시아 그랑프리에서는 주행을 하다 트랙을 벗어났고, 원래대로라면 그곳에 놓인 볼라드의 옆을 지나가야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트랙에 억지로 복귀하며 잭 에잇켄의 차를 들이받았으며, 통제불능인 상태에서 마츠시타 노부하루에게 돌진하였다. 이로 인해서 노부하루는 난데없이 튀어나온 마제핀에 밀려 벽을 들이받아 리타이어했고, 심각한 부상은 없었지만 메디컬 체크 결과 병원 신세를 져야만 했다. 이에 대한 페널티로 마제핀은 다음 레이스 그리드에서 15위나 강등되고 말았다.
2020년 벨기에 그랑프리에서는 케멜 스트레이트 이후 시케인을 돌며 츠노다 유키와 경합하던 도중, 츠노다를 트랙 밖으로 밀어내면서 무리한 주행을 지속하였다. 이로 인해 5초 페널티를 받았고 츠노다 유키가 1위로 올라서게 되었는데, 불합리한 페널티라고 생각하여 화가 났는지 레이스 후 포디움 사인을 들이받아 세레모니를 하러가는 유키에게 날려버렸다.[5] 이로 인해서 또 다음 경기 때 그리드 페널티를 받았다. 이쯤 되면 스포츠맨쉽은 커녕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땡깡을 부리는 수준으로 대부분의 팬들의 반응은 '''"쟤는 절대 F1에 데려와서는 안 될 망나니"'''.
게다가 2020년 사키르 그랑프리에서는 뒤에서 오는 차량을 '''트랙 바깥으로 밀어내는''' 막장 블로킹을 5랩 동안 4번 보여주었다.
펠리페 드루고비치[8]
, 2020년 사키르 그랑프리에서 마제핀에게 트랙 밖으로 밀려나며 사인을 들이받은 후
2.2. 포뮬러 1
2.2.1. 하스 F1
2020년 12월 21일, 하스에서 마제핀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올라왔다. 하스와 하스의 스폰서들이 그의 부정적인 뉴스로 인해 평판이 하락하는 것을 매우 언짢게 보는 듯. 한편 비슷한 시각, 하스의 리저브 드라이버 피에트로 피티팔디는 자신의 트윗 소개란에 'Haas F1 Driver'를 추가하였다. 결국 2020년 12월 23일, 마제핀과 슈마허로 드라이버 라인업이 완성되었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팬들의 반응은 굉장히 부정적이며, 해시태그 #WeSayNoToMazepin을 통해 반대 표시를 하고 있다. F1 전문 채널 WTF1의 맷 갤래거는 '''X같은 불명예'''라는 강한 표현[9] 을 사용하며 반대 의사를 표했다.
그런데 시즌 시작도 전에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에 의한 여파로 러시아 국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2.2.1.1. 2021 시즌
3. 여담
- 드라이빙 스타일이 매우 위험하고 더럽기로 악명높은데, 뒤에 오는 상대를 트랙 밖으로 밀어내버리는 비범한 짓을 저지른다[10] . 이로 인해서 사고가 날 뻔한 경우가 한 두가지가 아니었고, 이 드라이빙 스타일은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
- F1에 아직 데뷔도 하지 않았지만 아버지가 벨라루스의 억만장자라 F1 시트를 돈으로 사서 그런지 안티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 이번에 같이 데뷔하는 츠노다 유키와는 좋지 않은 감정을 넘어 거의 증오하는 수준이다. 상술했듯 2020 포뮬러 2 벨기에 경기에서 츠노다를 트랙 밖으로 밀어낸 것 때문에 5초 페널티를 받아 1등에서 2등으로 강등되었고[11] , 파크 페르미에서 고의로 브레이크를 늦게 밟아 츠노다가 날라오는 순위 팻말에 맞을 뻔한 일이 있었다. 이 일 이후로 마제핀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마제핀은 다음 그랑프리 그리드에서 5위가 강등되고 말았다[12] .
4. 논란
- 주니어 시리즈인 유러피안 포뮬러 3에서 칼럼 아일럿[13] 에게 주먹질을 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 안에 같이 타있는 만취한 여성을 성추행하는 스토리를 올려 크게 논란이 되었다. 하스 측에선 내부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히며 일단락되었다.
- 조지 러셀이 인스타그램으로 생방송을 하고 있을 때 뜬금없이 "이봐 친구, 난 너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어. 사람들이 커밍아웃할 지도 몰라."[14] 라고 댓글을 달아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 F1의 2020 시즌 캠페인인 #WeRaceAsOne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2번째 사례[15] 라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 F1에 정치적 이슈가 들어온다며 캠페인 자체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던 팬들은 물론이고, 캠페인에 동의를 표했던 팬들마저 "결국 위선적인 겉치레였다"는 식으로 강한 비판을 하는 중. SNS에서는 아예 #WeRaceAsMoney, #WeRaceForMoney 등의 비꼬는 해시태그가 유행하고 있다.
[1] 다만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 관련 징계로 인해 스포츠 세계 선수권의 러시아 국적 출전이 금지된 탓에, 러시아 출신 중립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F1을 비롯한 FIA 산하 모터스포츠에는 2021년부터 적용되었다.[2] 러시아의 화학공업 회사 우랄켐의 회장이다.[3] 스트롤은 페이 드라이버라며 조롱당하긴 했지만, 외부에서 사고친 적이 없고 인성 면에서 구설수도 없는 편이며, 2017 시즌과 2020 시즌처럼 차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발휘하는 드라이버다. 특히 2020년에는 나름대로 강력한 차량과 전에 비해 어느 정도 개선된 경기운영을 겸비하여 포디엄에도 오르고 포인트도 쏠쏠히 챙기는 등 페이 드라이버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4] 심지어 유럽 언론의 계산에 따르면 마제핀이 가져오는 돈보다 믹 슈마허가 몰고오는 스폰서들이 대주는 비용이 훨씬 많다는 설도 있다.[5] 포디움 사인 자체는 카드보드로 만들어져 있어 기본적으로 무겁지도 않고 위험한 물건은 아니지만 어찌됐든 츠노다가 맞을 뻔 했다. 츠노다는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6] FIA 규정에 따라, 의도적으로 다른 차를 방해할 목적으로 트랙 끝까지 밀어내거나 다른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금지되는 행동이다.[7] 첫번째와 3번째 경우는 오른쪽 바퀴가 트랙 리미트까지 닿으면서 다른 차량의 진로를 완벽하게 방해했다는 판정으로 5초 페널티를 받았고, 2번째와 4번째 경우는 '굉장히 공격적인 (very aggressive)' 행위이지만 페널티 없이 넘어갔다.[8] 영상에서 마제핀의 4번째 막장 블로킹을 당한 선수.[9] 원문은 "What a fucking disgrace."[10] 디펜스를 넘어 고의로 상대를 밀어내는 수준이며 이는 모터스포츠에서는 흑색기를 받을 정도로 금지하는 행동이다. 하지만 마제핀 본인은 언제나 인터뷰에서 정당한 방어라고 우기며 안티를 양식하는 중이다[11] 2019년 캐나다 GP가 F2에서도 이런 주행때문에 츠노다 유키와 사고를 낸 전적이 있다.[12] 본인은 계속하여 정당하지 않은 페널티라고 우기고 있지만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레이스 스튜어드에게 따져야지 그걸 다른 선수에게 따진다는 것은 화풀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13] 영국 출신의 현 F2 드라이버.[14] 원문은 "I have a secret about you mate that people might call a coming out."이다.[15] 첫번째는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