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휠켄베르크
1. 소개
독일 출신의 포뮬러 원 드라이버. 통칭 '''헐크'''.
1.1. 2010시즌
2010시즌 윌리엄스 소속으로 포뮬러 원에 데뷔했고, 부족한 윌리엄스 레이스카의 퍼포먼스로 포인트를 많이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안정적인 드라이빙 실력을 보여 주는 드라이버였고, 브라질 그랑프리에서는 날씨의 영향이 있긴 했지만 '''깜짝 폴포지션'''도 차지해 본 이력이 있는 드라이버였다.[4]
1.2. 2011시즌
하지만 이런 활약에도 윌리엄스는 스폰서 문제로 휠켄버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파스토르 말도나도와 계약을 하게 되었고, 자연히 휠켄버그는 새 팀을 찾아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결국 2011년에는 포스 인디아의 리저브 생활을 했고 2012년에 아드리안 수틸의 자리를 차지하며 레이싱 드라이버로 돌아왔다.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강점이지만 위에 적은 깜짝 폴포지션 이외에 포디움에 들지 못하는점이 항상 아쉬운 선수이다.
1.3. 2012시즌
2012시즌이 끝난 후 휠켄버그는 자우버와 계약을 맺게 되었다.
1.4. 2013시즌
하지만 자우버의 차량 퍼포먼스는 지난 시즌에 비해 좋아지지 않았고, 휠켄버그는 포인트를 얻는 데 고전했다.
1.5. 2014시즌
2013년 12월 3일, 포스 인디아는 2014년 휠켄버그가 세르히오 페레스와 함께 참가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서 호주 그랑프리 멜버른에서는 7위로 마쳤으나 2위 다니엘 리카도의 실격으로 6위로 승격되었고,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는 5위를 차지하며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추월당하기 전, 4위에서 추월 시도를 방어하였다. 바레인에서는 퀄리파잉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그랑프리에서는 6위를 차지하여 8점을 얻었다. 시즌 종료후,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4위로 마쳤으며, 시즌 내내 4위라는 일관된 점수로,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페레즈의 59점 대비 통산 최고점인 96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1.6. 2015시즌
2015년에는 F1 드라이버로서 주요 임무를 수행하며 르망 24시간 때 WEC 포르쉐 팀으로 알바뛰러 갔다가[5] 르망24시에서 첫 출전에서 우승해버렸다. 너무 기쁜 나머지 라디오로 울던 상황은 모두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1.7. 2016시즌
최근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예선 '''3위'''를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결승에선 결국 리타이어했다.
2016 시즌은 72포인트를 획득하면서 9위로 마감했다.
1.8. 2017시즌
2017시즌 르노로 이적했으며 꽤 장기계약인 걸로 알려져 있다. 그야말로 차만 탔다 하면 개삽질을 하는 졸리언 팔머를 대신해 팀을 멱살잡고 하드캐리하는 중...
1.9. 2018시즌
새 팀메이트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를 맞이하면서 올해 시즌은 나름 기대해볼만 해졌다. 비록 임시 계약이지만 작년 토로로쏘에서 4위로 체커기를 받은 전력이 있는 사인츠라 팔머보다는 나을거라고 팀에서 기대를 많이 거는편이다. 시즌 중반까지 상위 3팀을 제외하곤 가장 강력했던 르노의 레이스카로 무난히 주행. 그러다가 벨기에 GP에서 대형 사고를 치고,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로맹 그로장과의 충돌로 차체가 굴러서 뒤집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매우 다행스럽게도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한다. 이럼에도 그동안 벌어둔 포인트로 챔피언십 순위 7위를 받았다.
1.10. 2019시즌
새로운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를 맞이했으나, 기대완 다르게 르노의 성능이 작년과 달리 나락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중위권 성적 사수가 매우 힘들어지고 있다.
2020년 시즌부터 에스테반 오콘이 시트를 대신 차지하게 되는 것이 발표되면서 차기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일단 현재까지는 로맹 그로장이 떠날 수도 있는 하스로 가게 되지 않을까라는 팬들의 추측도 있었지만, 2020년 하스의 드라이버가 그로장과 마그누센으로 확정됨에 따라 F1 드라이버로서의 생사가 불투명해졌다. 일각에서는 포뮬러 E로 이적하거나 WEC로 복귀할 것이라는 추측이 떠돌고 있다.
1.11. 2020시즌
레이싱 포인트의 세르히오 페레스가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와서 리저브로 영국 그랑프리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모든게 '''24시간 안에 이루어졌다.''' 실버스톤 서킷이 레이싱 포인트 본부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라 가능했던 일.
[image]
핑크 애로우라 불리는 괜찮은 성능의 이번 시즌 레이싱 포인트의 차량에 연습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 첫 포디움에 대한 기대가 모여졌다. 예선 Q1에서 준수한 성적이었으나 Q2에서 실수로 13위 컷오프되어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레이스 당일 차량 문제로 아예 레이스에 참가조차하지 못하며 F1 첫 포디움의 꿈은 또 다음 기회가 되어버렸다.
그 다음 주 같은 서킷에서 펼쳐지는 70주년 그랑프리에서도 세르히오 페레스를 대신해 참가하게 되었다.
지난주와 달리 Q3까지 진출하고 레드불도 제친 3위로 그리드에 서며 생애 첫 포디움 피니시에 기대감을 주었으나... 레이스 시작하자마자 하드 타이어로 더 느렸어야 할 막스 베르스타펜이 처음부터 치고 나가면서 밀려났고, 잘 달리다가 타이어때문에 영 애매한 시점에 피트인하면서 7위로 마무리... 포디움은 실패했다.
이후 스페인전부터는 세르히오 페레스가 코로나 음성판정이 나와 다시 복귀해서 그리드에서 볼수 없게 되었다가 이후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11번째 경기인 아이펠 그랑프리에서 랜스 스트롤이 감기에 걸려 몸 상태가 안좋아진것 때문에 다시 팀의 대타로 뛰게 되었다. [6] 다만 FP3이 끝나고 바로 트랙에 도착해 참여해서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랜스 스트롤한테 맞춰진 차를 한번도 연습주행조차 못 해보고 바로 퀄리파잉에 들어가서 제대로 된 기록도 못 세우고 그리드 맨 마지막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맨 마지막 그리드에서 출발을 했음에도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시트가 없어서 매우 암담할 수도 있는 시즌이 될 뻔 했으나 본인에게는 그래도 심심하지 않았던 한 해가 되었다.
현재 F1 팀과 계약 협상중인 것을 알렸다. 레드불과 계약한다는 설이 돌았으나 최근에는 연락이 뜸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레드불 시트마저도 페레즈가 가져가게 되면서 내년에도 F1에서 보기는 글렀다고 보면 될 것 같다(...).
1.12. 기타
역사상 포디움이 없는 드라이버 중 출장 횟수가 가장 많은 드라이버이며, 로맹 그로장과 함께 GP 우승을 한적 없는 드라이버 중 가장 출장 경기수와 포인트가 많은 드라이버들 순위권 안에 든다.[7]
르망에서의 우승도 그렇고, 실력 자체는 얼추 중위권보다는 위로 평가받기도 하는 반면 스폰서 문제라던가 너무나 큰 신장이 문제가 된다던가[8] 하는 실력 이외의 문제가 있어서 아쉬움을 남기는 드라이버.
팬들 사이에선 실력도 확실한 드라이버로 인식되지만 이상하게 포디움에는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데뷔한지 꽤 지난 중견에 속하는 커리어지만 문제라면 문제인 부분. 심지어 그동안 이리저리 팀을 이적하며 재정이 안좋은 탓에 연봉조차 제대로 못받았는지 그때문에 확실한 워크스팀인 르노로 이적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여담으로 위의 사진도 그렇고 장신에 외모도 꽤 준수한 편이다.
개인적인 성격이 꽤 성깔이 있는 편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 인디아가 BWT 스폰서쉽을 받을 때 트위터로 핑크색 도장을 보고 이게 내가 포스 인디아를 떠난 이유라며 농담조의 트윗을 올렸다가 욕을 좀 먹기도 했다.#[9]
2020 시즌에 레이싱 포인트에서 메인 드라이버들이 이탈할 때마다 경기에 출전했는데, 그때마다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슈퍼 후보(SUPER SUB)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뉘르부르크링 경기 후에는 아예 밈으로 자리잡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자 유벤투스에 교체 투입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1] 영어를 쓰는 영미권 중계에서는 주로 '니코 헐켄버그'라고 발음한다.[2] 리저브 드라이버[3] 영국에서 세르히오 페레스가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격리당하자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영국 GP와 70주년 기념 GP에서 리저브 드라이버로 참가, 독일에서 랜스 스트롤이 감기로 몸 상태가 안좋아져서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아이펠 GP에서 리저브 드라이버로 참가[4] 레이스에서는 부족한 레이스카의 퍼포먼스를 온몸으로 느끼며 백마커가 되기까지 하며 8위로 레이스를 마쳤다.[5] 919 하이브리드 19번 차량[6] 실제로 11시에는 집에서 커피 마시고 있다가 연락받고 바로 왔다고 한다[7] 그로장은 적어도 포디움 기록은 여러번 있기는 하다(...). 특히 그 파괴신으로 유명한 말도나도는 폴투윈이다(...). 그럼에도 그 포디움 기록이 있는 선수들이랑 비교했을때 포인트가 많다는 것은.....[8] 신장 184cm로 그 마크 웨버와 비슷하다.[9] F1에서 분홍색 컬러가 쓰인적이 거의 없어서 그랬을 수는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팀과 계약을 하는 드라이버가 자기 팀도 아닌 상대팀의 리버리를 비방하며 깎아내리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