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블레이드
아머드 코어 시리즈, 오토기 등을 만든 프롬 소프트웨어에서 만든 엑스박스360용 액션게임.
자신들이 평소에 만들고 싶었던걸 만들었다고 하는데 프롬의 괴악한 센스랄까 헐리웃 센스가 많이 보이는 게임이다. 동영상 액션이 특히 많아서 1회차에야 오오오 하지만 2회차엔 어이구 지겨워…수준. 그래도 카메라 워크나 뷰포인트 잡기가 액션영화를 많이 참고해서 영화라고 치고 감상하면 '''볼만하다.''' '해'볼만 하다가 아니다.
인간에게 기생해 인간을 괴물로 변이시키는 알파웜과 알파웜을 척결하기 위한 특수부대 G.U.I.D.E[1] 의 대원 '오카와 켄' 이 도쿄에서 대난전을 벌인다는 것이 주요 스토리.
여태까지의 닌자 게임들중 가장 황당한 게임으로 발로 수백톤은 돼 보이는 괴물을 차 올리거나 대검으로 고층빌딩을 홈런 쳐버린다든지, 거기에 공중비행까지 하는등 슈퍼 닌자가 아니라 슈퍼맨 수준의 능력을 보인다.
게다가 영어와 일본어를 둘 다 구사하는 등, 역대 슈퍼 닌자들 중에서도 가장 글로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롬 게임답게 월광이 나오는데 생긴 것은 오토기1, 2의 에메랄드빛 대검으로 닌자보주를 모두 모아가면 대검의 렙업잠금이 해제돼서 올릴수가 있다. 위력은 일격필살은 아니지만 역시나 최상급.
손꼽히는 실패 요인은 지나친 액션 버튼의 남발[2] , 액션 버튼에서 보여주는 포스에 비해 형편없는 조작감과 공격 체계, 보스의 지나친 반복패턴[3] , 쟈포네스크적인 캐릭터와 배경, 그리고 진행.[4]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멋이 없다. 오히려 적으로 나오는 쿠로나 극 초반에 아주 잠깐 나왔던 엑스트라 닌자들이 더 멋있을 정도로 괴악한 센스의 마스크를 씌워놨는데,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옷(Outfit이라고 써있다.)을 얻으면 '''색깔만 바뀐다.''' 그것도 기존의 검은색에 비해 원색적인 컬러링의 남발이라 정말로 눈 뜨고 못 봐줄 정도, 거기다 가뜩이나 멋도 없는데 색을 개인이 수정할 수 있는 메뉴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일부러 숨겨진 방을 찾아서 옷을 얻을 필요성조차 없다. 만들고 싶은 게임의 기준이 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 주인공은 기획자의 오너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쓸데없이 강하고 허세에 가득 차 있으며, 그를 뒷받쳐줄 배경도 부족한데, 지원하는건 싱글 플레이 뿐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4와 같은 날 발매가 되는 바람에 판매량면에서 손해를 본 감도 없잖아 있지만, 게임 자체는 액션게임으로서 나쁘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체험판을 받아서 해보면 꽤나 뜬금없이 헬기에서 자유낙하를 하며 적을 베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사전설명없이 리듬액션[5] 처리인데, 실패하면 게임 스타트에서 최고속의 추락사를 볼 수 있다. 플레이어를 허망하게 해주면서 플레이 의욕을 꺾어주는 멋진 게임설계의 좋은 예이다.
만들어서 내긴 했는데 재미를 못봐서 그런지 후속작은 생각이 없는 것 같다.
프롬답게 게임내 설정공개가 굉장히 부실하고 떡밥 몇개만 대충 던져둔 상태다. '켄이 사실은 인조인간일지도 몰라'라든지, '기생체가 켄의 어머니일지도 몰라'라든지. 근데 게임 자체가 인기가 없어서 유저들도 '''SO WHAT?''' 하며 쿨하고 시크하게 있든 말든 넘어간다.
이외에도 프롬의 타 작품 사이를 잇는 접점으로 넣은 떡밥이 존재한다. 작품 내에 등장하는 닌자부대의 지휘관인 마이클 윌슨은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는 마이클 윌슨 주니어의 아버지다. 다시 말해 '''크리처가 깽판치는 닌자 블레이드의 세계와 부통령이 나라를 말아먹는 메탈 울프 카오스의 세계는 같은 곳'''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라고, 윌슨 주니어의 '''대통령혼'''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는 사실이 이 게임에서 드러난다.
사족으로, 게임명도 게임명인데다 이타가키 토모노부의 테크모 퇴사와 이 게임의 제작발표가 겹쳤기 때문에 "이타가키가 프롬 소프트웨어로 간건가?!"라는 반응을 보인 유저가 많았다. 본문을 보면 알겠지만 물론 사실이 아니었다. 이타가키 본인은 도쿄 바이킹 스튜디오라는 회사를 만들어 정체불명의 뭔가를 만들고 있다고...
참고로 닌자 가이덴3는 새로운 디렉터인 하야시가 갑자기 QTE를 넣어버려서[6] '''닌자 블레이드는 1편 나오고 3편이 나오네'''라는 소리를 듣거나 닌자 블레이드2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리고 '''닌자 블레이드가 더 재밌었다'''라고 재평가도 나오는 판이다.(...)
자신들이 평소에 만들고 싶었던걸 만들었다고 하는데 프롬의 괴악한 센스랄까 헐리웃 센스가 많이 보이는 게임이다. 동영상 액션이 특히 많아서 1회차에야 오오오 하지만 2회차엔 어이구 지겨워…수준. 그래도 카메라 워크나 뷰포인트 잡기가 액션영화를 많이 참고해서 영화라고 치고 감상하면 '''볼만하다.''' '해'볼만 하다가 아니다.
인간에게 기생해 인간을 괴물로 변이시키는 알파웜과 알파웜을 척결하기 위한 특수부대 G.U.I.D.E[1] 의 대원 '오카와 켄' 이 도쿄에서 대난전을 벌인다는 것이 주요 스토리.
여태까지의 닌자 게임들중 가장 황당한 게임으로 발로 수백톤은 돼 보이는 괴물을 차 올리거나 대검으로 고층빌딩을 홈런 쳐버린다든지, 거기에 공중비행까지 하는등 슈퍼 닌자가 아니라 슈퍼맨 수준의 능력을 보인다.
게다가 영어와 일본어를 둘 다 구사하는 등, 역대 슈퍼 닌자들 중에서도 가장 글로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롬 게임답게 월광이 나오는데 생긴 것은 오토기1, 2의 에메랄드빛 대검으로 닌자보주를 모두 모아가면 대검의 렙업잠금이 해제돼서 올릴수가 있다. 위력은 일격필살은 아니지만 역시나 최상급.
손꼽히는 실패 요인은 지나친 액션 버튼의 남발[2] , 액션 버튼에서 보여주는 포스에 비해 형편없는 조작감과 공격 체계, 보스의 지나친 반복패턴[3] , 쟈포네스크적인 캐릭터와 배경, 그리고 진행.[4]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멋이 없다. 오히려 적으로 나오는 쿠로나 극 초반에 아주 잠깐 나왔던 엑스트라 닌자들이 더 멋있을 정도로 괴악한 센스의 마스크를 씌워놨는데,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옷(Outfit이라고 써있다.)을 얻으면 '''색깔만 바뀐다.''' 그것도 기존의 검은색에 비해 원색적인 컬러링의 남발이라 정말로 눈 뜨고 못 봐줄 정도, 거기다 가뜩이나 멋도 없는데 색을 개인이 수정할 수 있는 메뉴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일부러 숨겨진 방을 찾아서 옷을 얻을 필요성조차 없다. 만들고 싶은 게임의 기준이 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 주인공은 기획자의 오너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쓸데없이 강하고 허세에 가득 차 있으며, 그를 뒷받쳐줄 배경도 부족한데, 지원하는건 싱글 플레이 뿐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4와 같은 날 발매가 되는 바람에 판매량면에서 손해를 본 감도 없잖아 있지만, 게임 자체는 액션게임으로서 나쁘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체험판을 받아서 해보면 꽤나 뜬금없이 헬기에서 자유낙하를 하며 적을 베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사전설명없이 리듬액션[5] 처리인데, 실패하면 게임 스타트에서 최고속의 추락사를 볼 수 있다. 플레이어를 허망하게 해주면서 플레이 의욕을 꺾어주는 멋진 게임설계의 좋은 예이다.
만들어서 내긴 했는데 재미를 못봐서 그런지 후속작은 생각이 없는 것 같다.
프롬답게 게임내 설정공개가 굉장히 부실하고 떡밥 몇개만 대충 던져둔 상태다. '켄이 사실은 인조인간일지도 몰라'라든지, '기생체가 켄의 어머니일지도 몰라'라든지. 근데 게임 자체가 인기가 없어서 유저들도 '''SO WHAT?''' 하며 쿨하고 시크하게 있든 말든 넘어간다.
이외에도 프롬의 타 작품 사이를 잇는 접점으로 넣은 떡밥이 존재한다. 작품 내에 등장하는 닌자부대의 지휘관인 마이클 윌슨은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는 마이클 윌슨 주니어의 아버지다. 다시 말해 '''크리처가 깽판치는 닌자 블레이드의 세계와 부통령이 나라를 말아먹는 메탈 울프 카오스의 세계는 같은 곳'''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라고, 윌슨 주니어의 '''대통령혼'''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는 사실이 이 게임에서 드러난다.
사족으로, 게임명도 게임명인데다 이타가키 토모노부의 테크모 퇴사와 이 게임의 제작발표가 겹쳤기 때문에 "이타가키가 프롬 소프트웨어로 간건가?!"라는 반응을 보인 유저가 많았다. 본문을 보면 알겠지만 물론 사실이 아니었다. 이타가키 본인은 도쿄 바이킹 스튜디오라는 회사를 만들어 정체불명의 뭔가를 만들고 있다고...
참고로 닌자 가이덴3는 새로운 디렉터인 하야시가 갑자기 QTE를 넣어버려서[6] '''닌자 블레이드는 1편 나오고 3편이 나오네'''라는 소리를 듣거나 닌자 블레이드2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리고 '''닌자 블레이드가 더 재밌었다'''라고 재평가도 나오는 판이다.(...)
[1] 사실상 극초반에 다 박살나고 오카와 켄 한명만 남기 때문에 의미는 없다.[2] 위에서 언급했듯이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영화를 보는 수준으로 매 미션마다 3분 이상의 액션 버튼을 이용한 동영상이 2개이상 은 나온다.[3] 그것도 무적 패턴을 중간에 넣어서 어렵다기보다 그냥 시간이 질질 끌려서 짜증난다.[4] 한 국가가 감염되고 있는데 주인공만 믿고 아무 것도 안한다. 그저 명령을 내릴 뿐, 심지어 초반에 '''만일 누군가가 이 상황을 종결 시킬 수 있다면, 그건 켄 오가와 뿐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손꼽히는 손발이 오글거리는 장면이다.[5] 갓 오브 워등에서 익숙한 화면에 표시된 특정 버튼을 타이밍에 맞춰서 누르는 것을 말함.[6] 처음엔 낮은 난이도에만 나온다고 했지만, 실제론 '''표시만 켜고 끄는 수준이다'''. 덕분에 팬들은 "우리가 닌가 달라고 했지 누가 갓 오브 워 달라고 했냐"라고 불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