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겪은 후엔 친한 친구
1. 개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작품에서 자주 사용되는 클리셰. 적과의 싸움이 끝나고 난 뒤 주인공이 앞으로 좋게 지내자며 격려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아주 가까운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아직은 서로 견제하는 악우의 관계가 될 수도 있다.
빌런으로서 입지를 굳힌 캐릭터의 경우 특유의 캐릭터성이 퇴색되어 버리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클리셰의 대상이 강력한 악당일수록 이야기에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아질 수 있다.
2. 사례
-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
- 드래곤볼 - 천진반 피콜로,베지터 등 처음엔 적이었지만 Z전사가 된다 특히 야무치와 천진반은 처음엔 엿을 날리거나 다리를 부러트리는 등 좋은 관계는 아니었지만 나중엔 세트로 엮이고 게임 한정 퓨전 까지 하게 된다
- 안녕 자두야 - 어쩌다 영웅: 요괴왕과의 싸움 끝에 자두가 인질들과 평화롭게 같이 살자고 말한 뒤 정말로 같이 살게 되는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 베놈 - 처음에는 빌런답게 에디를 지배하고 무차별 학살을 벌이려 들지만, 이러저러한 사건 이후 공생 관계가 되어버렸다.
- 파파독 시리즈 - 강천 가족과 유별 가족이 싸우다가 개신령 때문에 개가 된 사람 두 명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3. 여담
- 아무래도 악당 미화의 문제도 있기도 하고 클리셰의 진부함을 깨기 위해서 가끔씩 적은 적일 뿐인 결말로 끝나고 아군이나 적 세력이 패배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짤툰이 해당 클리셰를 소재로 하여 비판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