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영화)
1. 개요
'''''Venom'''''
베놈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자 나아가 소니 픽처스 유니버스 오브 마블 캐릭터스를 연 대망의 첫 작품이다.
2. 등장인물
- 에디 브록 / 베놈 - 톰 하디
- 앤 웨잉 - 미셸 윌리엄스
- 칼튼 드레이크 / 스포일러 - 리즈 아메드[7]
- 도라 스커스[8] - 제니 슬레이트
- 댄 루이스[9] - 레이드 스콧
- 도나 디에고[10] - 미셸 리
- 롤런드 트리스[11] - 스콧 헤이즈
- 로지 콜린스 - 소페 알루코
- 아이작[12] - 스콧 데커트
- 존 제임슨 - 크리스 오하라
- 마리아 - 멜로라 월터스
- 스탠 리 - 스탠 리
- 스포일러
3. 개봉 전 정보
4. 예고편
2018년 2월 8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스파이더맨의 대표적인 아치에너미가 나오는 영화여서 예고편 분위기는 상당히 어두운 편이다. 심비오트와 결합하는 장면이 안 나와서 아쉽다는 평이 많지만 마지막 톰 하디가 비명지르는 장면이 인상적이라는 평도 있다.
"What the hell are you?"
"넌 대체 뭐야?"
"We... '''are VENOM."''' [13]
"우린... '''베놈이다."'''
2018년 4월 23일, 드디어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저번 티저 때 나오지 않았던 심비오트를 사용하는 모습이 본격적으로 나와 팬들은 환호했다. 그리고 드디어 '''베놈이 등장했다.''' 등장하며 말하는 대사가 매우 인상적인데, 베놈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매우 궁금하게 한다."The way I see it... We can do whatever we want."
"내가 보기에는... 우린 우리가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지."
'''"Do we have a deal?"'''
'''"우리 합의한 건가?"'''
여담으로 배경음악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예고편 음악과 동일한 Audiomachine의 Redshift다.[14]
"Eyes, Lungs, Pancreas… So many snacks, so little time."
"눈알, 허파, 췌장… 간식거리는 넘치는데, 즐길 시간은 짧군."[15]
"We will eat both of your arms, and then both of your legs, and then we will eat your face right off your head. You will be this armless, legless, faceless thing, won't you, going down the street like a turd in the wind."
"우린 네 양 팔을 먹고, 양 다리도 먹은 뒤, 네놈 얼굴을 머리에서 뜯어먹을 거야. 넌 팔도, 다리도, 얼굴도 없는 사물이 되어 거리를 굴러다니게 될거다;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처럼."
"Giant leaps will always come at a cost."
칼튼 드레이크: "위대한 도약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16]
베놈의 전신 장면이 처음 등장했는데, 일반인보다 더 훨씬 거대한 체격이며 가슴과 등에 거미 문양이 없다. 원작에선 스파이더맨을 거쳐간 심비오트의 문양이기 때문에 아직은 새겨지지 않았다. 대신 하얀 힘줄이 앞뒤로 새겨져 있다. 손등에도 흰색 힘줄이 있는데 원작의 거미줄 사출구의 리디자인으로 추정. 또한 베놈의 상징과도 같은 혓바닥 역시 원작에 충실하게 날름대고 있다. 그 거구와 거친 디자인에서 본작의 야수적인 위압감과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온다. 또한 스파이더맨 3 시절 심비오트 폼에서의 캬아악거리던 울음소리는 온데간데 없고, 베놈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도 말을 아주 유창하게 문학적으로 잘 한다. 위압적인 덩치와 안에서 들끓는 듯한 저음의 음성 효과가 겹쳐 문학적인 말투와는 다르게 매우 위협적이고 야수 같은 느낌을 주어 스파이더맨 3의 에일리언 같던 모습과 행동에서 완전히 환골탈태했다.'''"Have a nice life."'''
좋은 인생이기를.
또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요원들에게 쫓기다가 꺾인 에디의 다리가 베놈으로 각성하면서 멀쩡하게 치유되는 모습을 보여줬다.[17]
여러 가지 종류의 숙주와 심비오트들이 나오는데 작중 심비오트를 쓰는 여성(스크림으로 추정)과 라이엇 혹은 카니지로 보이는 심비오트도 보인다.[18] 그리고 예고편의 전투씬중 베놈과 에디가 분리되는 장면의 상대를 잘 보면 심비오트 연구소의 소장으로 보이는 정장을 입은 남자와 '''베놈보다 밝은 색의 심비오트'''가 보인다.
5. 줄거리
6. 평가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64146, light=57.
22)]
로튼토마토는 20점대 후반~30점대 초반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메타크리틱은 34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 애초에 로튼이나 메타크리틱은 비평적 요소가 강하므로 사실 일반인 관객 입장에서는 관객 점수를 보는 게 훨씬 공감이 된다. 관객 점수는 '''85%'''로 굉장히 높은 점수인데, 관객 점수만 따지면 DC 확장 유니버스 중에서는 88%의 원더우먼과 샤잠!을 제외하고 베놈보다 높은 작품이 없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과 비교해도 최상위권에 안착하는 수준이다. [19] 한마디로 작품성 측면에선 결코 잘 만들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소재의 흥행성은 뛰어나며 오락영화로서의 재미는 보장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관계로 영화 자체의 낮은 평가와는 반대로 흥행에 대성공했고, 이 영화에 투자한 중국 자본 텐센트는 어마어마한 이득을 보게 되었다.
여담으로 중국 텐센트사에서 투자를 했어도 의외로 중국적인 요소는 많지 않다. 도시 곳곳에 한자글자가 보이는 것과, 동네 슈퍼를 운영하는 첸 아주머니, 그리고 첸 아주머니에게서 받았다는 명상 도우미 CD가 중국제라는 사실 정도. 심지어 첸 아주머니 또한 딱 두 장면 나오고 끝으로 비중이 없다. 물론 중국 자본을 넣었다고 해서 굳이 중국 요소를 극중에 대거 투입할 필요는 없다. 크게 흥행한 영화 중 하나인 미션 임파서블을 봐도, 중국 자본이 투자되었으나 중국 색채가 짙지 않은 영화이다. 무리하게 중국 요소를 넣다가 망한 영화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이제는 중국 투자자들이 그런 요구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모양이다.
6.1. 평론가 평
'''캐릭터 영화가 캐릭터 조형에서 실패한다면.'''
괴수에 가까운 캐릭터 베놈은 절대로 히어로로 그려져서는 안될 캐릭터다. 하지만 영화는 이 괴수를 너무나 애매하게 정의했고, 그로인해 이 영화가 히어로물인지, 안티 히어로 작품인지를 불분명하게 만들었다. 폭스가 <데드풀>을 19금 히어로 캐릭터로 정의했듯이 <베놈> 또한 그에 못지않게 잔인하고 거친 면모를 지닌만큼 안티 히어로적인 성향을 지닌 캐릭터가 되어야 했다. 그것이 지나치게 정의로운 히어로만 등장하고 있는 코믹스 원작 영화 시장에서 이 영화가 부각될 수 있는 방식중 하나였다. <베놈>은 그러한 캐릭터가 지닌 장점을 저버린 채, 15세 관람가 수준의 볼거리를 선보이게 되면서 부조화적인 모습을 보이는 발판을 마련한다. 톰 하디를 비롯한 등장인물들 모두 당위성이 불분명한 막무가내적인 모습을 보이기에 이르며, 시각효과는 베놈이 지닌 괴수성을 표현했어도, 이를 매력있게 담지 못했다. 그나마 이 영화가 활기를 띠는 대목은 에디와 베놈이 서로 대화하며 공존의 방식을 만드는 모습에서다. 살기 위해 서로 도우면서 나름의 법칙으로 정의를 유지하려는 에디와 베놈이 옥신각신하는 장면은 예상치 못한 유머를 남기며 <베놈>에 약간의 희망을 선사한다. 영화가 애초부터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를 진행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보다 얌전한 빌런 히어로'''
'''남의 설렁탕에 깍두기 국물 붓는 꼴'''
'''게으른 탄생'''
'''나쁜놈이 나쁜 짓을 하지 못하는 이런 '베놈'같은 유니버스'''
- 허남웅 (다음) (★★☆)
마블 최초의 안티히어로(제작사는 ‘소니픽쳐스’다)로 야심차게 소개된 온 <베놈>에게서 야심을 찾기란 쉽지 않다. <로건>처럼 심도 있지도, <데드풀>처럼 과감하지도, 그렇다고 마블의 영화들처럼 유머 감각이 좋은 것도 아니다. 여러모로 어정쩡하다는 게 <베놈>의 약점인데, 그중 가장 치명적이 건 구멍 뚫린 개연성들이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가장 크게 읽히는 건 소니의 조바심이다. 등급 논란의 사실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과감한 시도와 대중적인 안정성 사이에서 고민한 흔적이 영화 곳곳에서 엿보인다. 외계생명체 심비오트로 인해 혼란을 겪은 에디 브록(톰 하디)처럼 소니 제작진도 무언의 심비오트와 싸운 게 아닐까.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베놈 캐릭터에 마음이 가는 건 신기한 일이다. 그 매력이 ‘귀여움’이라는 점에서 살짝 당황스럽긴 하지만.
- 정시우 (다음) (★★☆)
'''생각했던것 보다 나쁘진 않았지만 기대했던 것 만큼 좋은 영화도 아니였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로 보면 재밌을만한 영화인 것 같네요.'''
- 제레미 잔스
'''영화 속 대부분의 액션씬은 밤에 진행됩니다. 그런데 베놈은 무슨색이죠? 검은색입니다...(중략)'''
'''이 영화엔 C-를 주겠습니다.'''[20]
- 크리스 스턱만
6.2. 호평
6.2.1. 액션 씬과 베놈의 능력 연출
사실 이 영화가 근래의 다른 히어로물에 비해 굉장히 저예산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도 퀄리티의 액션 씬을 뽑아낸 것은 꽤나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모션 캡처를 쓸 수 없었다는 말이 거짓말은 아니라는 듯, 에디가 베놈으로 변신하지 않고 격투를 벌일 때도 관절이 심비오트에 지배당하는 비인간적이고 기괴한 싸움법을 잘 묘사했으며, 중반부의 오토바이 추격씬 자체도 퀄리티가 준수하다. 에디가 본격적으로 베놈으로 변신해 라이프 사의 요원들과 경찰특수부대(SWAT)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장면에서도 베놈의 거구에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파워, 그리고 시야가 차단된 공간에서 패닉에 빠진 특수부대원들을 철저하게 박살내는 공포스럽고 괴물같은 모습을 잘 표현했다. 베놈의 거구에 어울리게 뛰거나 점프를 할 때마다 느껴지는 육중한 무게감도 상당히 효과적으로 표현한 편. 또한 프로토타입에서 보던 것 같은 신체 변형 기믹 또한 연출에 힘을 많이 준 듯 화려하다.
그러나 후반부 베놈과 라이엇의 최종 결투는 다소 비판을 받는다. 사실 결투 초반까지는 묵직하면서도 박진감이 느껴지는 괴수들의 육박전을 제대로 보여주며 심비오트들의 신체 변형 능력도 공들여서 묘사되지만, 후반에는 뜬금없이 둘 다 슬라임과 같은 상태가 되어 액체마냥 섞이고 흩뿌려지며 싸우는데 도통 누가 누구인지 알아보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다이나믹함이나 속도감도 찾아보기 힘든 루즈한 액션신이라는 평이 대다수다. 전투씬이라기보단 찰흙을 가지고 노는 것에 가까운 수준.
등급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그런지, 영락없이 괴수 그 자체인 베놈의 하드코어한 액션씬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피가 안 나오는 것이 흠이긴 하다. 심지어 베놈이 사람의 머리를 뜯어먹는 장면을 살짝이나마 보여주는데 피 한 방울도 안 튄다. PG-13 등급에서도 자세한 묘사를 하지 않는다면 피 좀 튀길 수 있는데 어딘가를 대단히 의식한 듯 하다.
베놈의 비주얼도 상당히 호평받는 요소. 샘 레이미판의 빈약한 베놈과는 천지차이다. 코믹스판 베놈의 근육질 떡대를 그대로 재현해 베놈이 매우 위협적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액션씬이 묵직하고 강렬해보이며, 겹줄로 난 무시무시한 이빨과 길다란 혓바닥 등 베놈 특유의 크리쳐스러운 비주얼도 잘 살렸다. 게다가 그렇게 비인간적인 외모임에도 얼굴의 감정 표현은 꽤 잘 살아있는 편. 고작 몇 초 나온 게 전부지만 쉬-베놈 역시 진한 키스신을 선보이며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일반인에게는 가볍게 볼 수 있는 꽤 재밌는 영화라는 의견이 많다.
6.3. 혹평
6.3.1. 스토리의 개연성 부족
영화 도입부에서 라이프 사의 우주선이 말레이시아에 추락한 이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라이엇의 행적이 지적받는데, 본사에서도 심비오트 한 체가 사라지고 생존한 조종사 한 명을 구급차에 태워보내는 것까지 다 확인한 상황이라 문제가 된다. 이에 루벤 플레셔 감독은 라이엇이 '''말레이시아 전역을 돌아다니며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라이프 사의 조치는 미흡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에디와 베놈 심비오트가 화해하는 경위 역시 개연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 베놈이 에디에게 들러붙은 뒤 한 일이 말 몇 번 걸고, 심비오트를 회수하려는 추격대로부터 탈출하고, 병원에서 분리되고 다시 합체한 다음 바로 최종보스와 싸우러 가는데 에디의 "너도 우주선을 타고 동족들을 불러오려는 거였어? 그런데 지금은 왜 막으려고 하는데?" 라는 질문에 '''''네가 날 바꿨다, 에디"''', 이 한 마디를 한다... 대사 이전에 "날 바꿀 만한" 교류가 있었는지가 의문이고 심지어 라이엇에게 '''"이 세계를 파괴하게 두지 않겠어!"'''라는 대사까지 한다. 중간 스토리가 통째로 빠진 느낌이라 영화 같지가 않고 꼭 소년만화 같다.
물론 이 영화에선 베놈의 컨셉을 강력한 슈퍼빌런이 아닌 언더독 캐릭터로 잡았으므로, 같은 목적을 지닌 언더독들끼리의 협업이라는 스토리 자체는 부자연스럽지 않다. 게다가 동족애가 없는 심비오트라는 종족 특유의 사고방식을 고려하면, 고향에선 약체 취급에다 소외당하는 입장이었던 베놈 입장에선 자신이 지구에서 군림하기 위해 동족들이 오는 것을 막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판단일 수 있지만, 문제는 아무리 봐도 베놈이 에디에게 도덕적으로 감화되고 개심해서 지구를 지키자는 결의를 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개심하는 과정에 대한 묘사가 터무니없이 부실하다는 것.
안티 히어로물답게 히어로와 빌런, 선한 인간의 본성과 흉폭한 괴물의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는 스토리가 표현될 수 있으며, 소재도 그에 어울렸지만 결과물은 전혀 그러지 못했다. 에디는 베놈을 통제해내고, 베놈은 에디에게 감화되어 인간적으로 변화해서 둘이 진정한 공생을 이루고 안티 히어로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야 하는데, 베놈은 처음부터 지나치게 온순하고 인간적이며 에디는 베놈의 악행에 대해 별 고민과 갈등을 겪지 않다보니, 허무하고 비현실적일 정도로 빠르게 둘이 의견일치를 이루어 안티 히어로의 매력도 대거 희석되어버렸다.
아니면 베놈을 끝까지 이기적이고 흉악한 외계 생물로 묘사하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동족들을 배제하려는 베놈의 목적이 지구를 지키려는 에디의 목적과 맞아떨어져서 둘이 어쩔 수 없이 힘을 합친다는 식으로 묘사되었으면 훨씬 개연성이 확보되었을 것이다. 베놈이 에디에게 본격적으로 감화되는 내용을 굳이 첫 영화에 우겨넣을 필요도 없고, 후속작에서 풀어나가도 충분한 내용이다. 그런데 베놈이 에디에게 "네가 나를 바꿨다"는 둥의 감성적인 대사를 치는 장면들 때문에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다는 것.
결국 스토리는 용두사미가 되어버렸고 베놈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훌륭한 안티 히어로 요소는 제대로 그 깊이를 드러내지 못했다.
다만 이전에 삭제되었던 30분 가량의 분량이 있다고 했는데, 아마 그 부분에 베놈과 에디의 갈등 및 베놈의 감화를 표현했을거라 팬들은 생각 중이다. 그래서 팬들은 무삭제판 DVD가 나오길 기다렸으나, 결과적으로 '''무삭제판에서도 포함되지 않았다.''' 2018년 12월 11일에 디지털로, 18일에 광미디어판으로 무삭제판이 나왔는데, 성인용으로 제작하던 시기에 촬영한 장면은 아비 아라드에 따르면 등급 허가도 받지않은 장면을 수록할 필요를 못 느끼겠다고 하며, 팬들이 기대하던 부분은 제외하고 4분 정도 분량의 등급 내의 장면만 수록되었다. 등급 허가를 받지도 않고 추가할 수 없다는 것은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bd/dvd를 출시할 때는 해당 부분을 추가하여 새로 등급 허가를 받는 방법도 있는데 이를 하지 않은 것은 그럴 의지가 없었을 가능성이 크며, 완전 무삭제판으로 다시 출시하지 않는 한 이 영화의 평가를 뒤집을 수단이 완전히 사라진 셈이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당시 MCU에서 스파이더맨 역을 연기하던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으로 직접 등장하는 것은 아닌) 간접적인 까메오 등장으로 잠깐 촬영했었으나, 당시엔 스파이더맨을 공유하지 않던 시기였으니 당연히 계약 위반이었으므로 디즈니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지워졌다. 그 장면이 스토리와 연관이 있었다고 한다면 애초에 살릴 수가 없었을 수도 있다. 만약 이 추측이 맞다고 한다면 소니와 디즈니의 재협상으로 스파이더맨이 베놈 시리즈에 등장할 수 있게 되었으니 평가를 뒤집을 가능성은 생긴 상태이다.
6.3.2. 식인 묘사 관련
베놈이 식인을 한다는 사실에 대한 주변인물들의 반응이 이상하리만치 가볍다는 것도 문제점이다. 아무리 안티 히어로라고 해도 사람을 먹잇감으로 보고 거리낌없이 잡아먹는다는 것은 상당히 하드한 설정인데, 문제는 작중에서 그 문제가 너무나도 쉽게 다뤄진다. 보통 사람이면 (아무리 심비오트가 그런 것이라 해도) 자신이 사람을 살해하고 식인까지 했다는 사실에 충격과 죄책감을 느낄 법한데, 에디는 놀라긴 해도 딱히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태연하게 반응하며 농담따먹기까지 한다. 잠시 쉬-베놈이 되었을 때 사람의 머리를 뜯어먹는 만행을 저지른 애니도 마찬가지.
작 중의 묘사에 따라 추측해보자면, 애니가 에디에게 쉬-베놈이 되었을 당시 기분이 묘하게 좋았다고 언급하는 부분을 볼 수 있다. 이는 에디와의 키스 때문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에 따르면 심비오트와 일체화되면 심비오트가 느끼는 쾌락(?)을 숙주 또한 느끼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도 있다. 거기에 정확히는 자신이 아닌 베놈이 먹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거기다 그냥 일반인이 아닌 악인이기도 했고.
후반부에 첸 아주머니 앞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장면이 나왔을 때 첸 아주머니의 반응이 좀 약하다는 점도 지적되는데, 이건 아마 제대로 상황파악을 못해서일수도 있다. 그 장면을 보면 가게 안에 피 한 방울도 안 튈 정도로 깔끔하게(?), 그리고 순식간에 잡아먹었다. 거기다 좀 있다가는 갑자기 그 괴물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에디가 서 있다가 인삿말을 하고 걸어나갔다. 이러니 현 상황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서 꿈인지 생신지 하며 제대로 반응도 못한것일지도.....
앞서 말한대로 너무 깔끔하게 잡아먹는 점이 잔인하지야 않다지만 영화를 보는 관객 입장에선 베놈의 흉악성과 위험성이 제대로 어필이 안 된다는 점도 지적받는다. 사람 머리가 뜯겨나가고 하면 피가 안 튈래야 안 튈 수가 없는데 아무리 그래도 피 한 방울도 안 나오다보니... 크리스의 부하 머리를 뜯어먹는 장면이야 화면에만 안 비췄을 뿐이고 마지막 장면은 워낙 순식간에 통째로 잡아먹은거라 그렇다치면 납득이 안 가는 건 아니긴 하다.
7. 흥행
제작비가 1억 달러, 마케팅비가 1억 2700만 달러로 2억 46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였다. 이는 2018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중 6번째로 많은 수익이다.
흥행이 대박난 이유는 '''저렴한 제작비[21] 와 낮은 관람등급[22] , 스파이더맨의 아치에너미'''라는 인지도가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흥행 추이로 봤을 때는 본 고장인 북미에서 2억 달러까지 한 달 정도나 걸린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지만, 중국에서 9일 만에 2억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초대박을 친 셈이다.
주요 국가에서 흥행 성적이 확정된 11월 말, 8억달러라는 초대박을 치며[23] 후속작 제작까지 확정되었다.
7.1. 월드와이드
10월 14일 기준 3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고시장 중 하나인 중국은 개봉조차 하지 않았음에도 이정도면 중국 개봉까지 감안하면 말 그대로 초대박 흥행.
11월 12일 중국 개봉이후 6억 7천만 기록을 달성하였다. 이정도면 데드풀 2흥행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심지어 앤트맨과 와스프보다 높다.
11월 18일(9일차) 중국에서 14억 위안(2억 달러)을 넘어가면서 베놈 흥행은 '''8억 달러'''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7.2. 대한민국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메이즈, 미션 이스탄불 4: 익스트림 데이, 촉산 복마전, 퓨쳐 월드(이상 2018년 10월 2일),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극장판 토미카 하이퍼 레스큐 드라이브헤드, 베놈, 셜록 놈즈, 암수살인, 토이무비: 미래대모험, 헌터스 프레어(이상 2018년 10월 3일), 너는 여기에 없었다, 늑대인간의 후예, 데드 리스트, 맥퀸, 배틀쉽: 라스트 솔져, 에일리언 킬러, 이비자 언데드, 일진 2, 정신병원(이상 2018년 10월 4일)까지 총 20편이다.
[image]
개봉 전일인 2018년 10월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개봉 전일에 베놈이 55.5%를 차지하고 암수살인이 18.5%를 차지하고 있다. 안시성은 8.8%까지 쪼그라들었고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가 6.3%를 차지하고 있다. 베놈이 개봉 첫 주에 압도적인 1위를 할 것으로 예측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개봉 첫날 오프닝 관객은 개천절 공휴일 버프에 힘입어 무려 74만이나 기록했다. 74만명은 개천절 역대 관객수 1위(2위 광해 56만).
개봉 3일차에 100만 관객, 개봉 5일차에 200만 관객, 개봉 11일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주차 이후로는 완전히 소강세에 접어들었으며, 약 400만 전후의 성적으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7.3. 북미
사전상영회에서 총 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10월 사전 상영 최고 기록이다.# 다음 날 개봉 당일에 3275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10월 개봉일 수입을 경신했다. 그리고 개봉 첫 주에 10월 역대 오프닝을 가지고 있었던 그래비티(5400만 달러)를 깨트리고 흥행 수익을 올렸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개봉한 스타 이즈 본이 좋은 평을 받아 갈수록 흥행수익을 높아져 2주차 목요일에 2위에 내려갔다. 다음 날에 다시 2주차 영화들이 개봉하는 가운데 속에서도 다시 1위를 탈환했다.
퍼스트 맨이 개봉했지만 퍼스트 맨은 박스오피스 3위에 그치고 베놈이 1위를 유지하였다.
3주차 동안은 스타 이즈 본과 흥행 혼전 양상을 보고 있었다가 할로윈에게 내준다.
7.4. 중국
베놈 중국 실시간 박스오피스(단위: 위안)
수위 문제를 해결 했는지[25] 개봉이 확정되었다. 2018년 11월 개봉 예정.
2018년 11월 2일로 개봉 일정이 확정되었다가, 중국 공산당의 영화 개봉 일정 조정으로 2018년 11월 9일로 한 주 더 연기되었다.
2018년 11월 9일 개봉하였다. 같은 날 개봉한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7억 위안(1억 달러)을 넘겼다.
개봉 2주차에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따돌리고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11월 17일 12억 위안을 돌파했다.
2018년 11월 18일 '''14억 위안, 미국 달러화로 2억 달러'''를 넘겼다. 미국 영화 시장에서 베놈은 2달 걸려서 2억 달러 간신히 넘겼는데 중국에서는 개봉 9일만에 2억 달러를 넘겼다!
2018년 12월 2일, 중국 영화 시장 답지 않은 장기 흥행세를 유지하며 18억 위안을 넘겼다.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2억 5,000만 달러.
7.5. 대만
7.6. 일본
11월 2일 개봉하였다.
개봉 첫 주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와 영화 허긋토! 프리큐어♡빛의 전사 프리큐어 올스타즈 메모리즈, 우주의 법: 여명편을 꺾고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다.
개봉 2주차에 보헤미안 랩소디에 밀려서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 앉았다.
개봉 3주차에도 보헤미안 랩소디에 밀려서 박스오피스 2위에 그쳤다.
개봉 4주차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보헤미안 랩소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인어가 잠든 집에 밀린 박스오피스 5위로 크게 하락하였다.
개봉 5주차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보헤미안 랩소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기동전사 건담 NT,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인어가 잠든 집에 밀려서 박스오피스 7위로 떨어졌다.
개봉 6주차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보헤미안 랩소디, 온다,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기동전사 건담 NT,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인어가 잠든 집, 위 러브에 밀려서 박스오피스 9위로 떨어졌다.
7.7. 오스트레일리아
7.8. 영국
7.9. 프랑스
7.10. 독일
7.11. 네덜란드
7.12. 브라질
7.13. 러시아
8. 논란
8.1. 영화 등급 하향 논란
베놈이 개봉되기 전 영화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해당하는 R등급으로 제작된다고 알려졌었다. 베놈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흉악하게 생겼으며 적으로 간주되는 인물에게는 잔인하기에 '''팬들의 오랜 아쉬움 + 영화화를 원하는 제작진의 노력 + 제작사의 신의 한수 판권 =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쾌거'''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영화 후반 작업 중 R등급에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에 해당하는 PG-13등급으로 변경될 것이라는 루머가 생겼고 결국 PG-13등급으로 개봉이 확정되었다... 앞서 나온 R등급 히어로 영화들이 대박을 친 이유도 있고 팬들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베놈의 매력이 저하되는 게 아닐까하고 우려하는 중인데 대한민국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내용을 확인해 보면 나쁘지는 않을 듯하다.#
영화 등급에 대해 영화 제작자인 '''아비 아라드'''는 애초부터 R등급을 고려해서 제작한 영화가 아니었으며 삭제 장면 또한 없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베놈 역의 톰 하디는 40분 분량의 장면이 삭제되었다고 밝혔고 칼튼 드레이크 역의 리즈 아메드도 역시 "촬영할 때는 좋았는데" 라며 말을 아끼는 등# '''R등급으로 개봉될 예정이었던 영화가 PG-13등급으로 변경되었다는 의혹은 더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주로 스파이더맨) 팬덤은 마이너스의 손 아비 아라드가 또 하나의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를 말아먹는 게 아니냐며 걱정하고 있다. 이후 VOD판를 무삭제판으로 출시했는데, 아비 아라드가 등급 허가도 받지 않은 장면을 넣을 필요를 못느끼겠다고 말했기에 장면을 찍긴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톰 하디나 다른 배우들의 말은 단순히 삭제된 부분이 많아서 불만이라는 것이지 등급 변경에 대한 불만이 아니며, 따라서 아비 아라드의 말 처럼 처음부터 PG-13등급이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중국 자본때문에 R등급이 불가능했다는 설이 제기되었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베놈에 출연하기로 하고 촬영까지 했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이를 고려해 PG-13등급으로 제작했던게 아닌가 하는 설도 나왔다.
어찌되었건 PG-13등급이여선지 작중 3번 정도 나온 베놈의 식인장면은 빠르게 넘어가는건 둘째치고[26] 주위에 혈흔조차 남아있는 않는 괴이함을 보여준다. 원래 계획 등급이 뭐였는지와 별개로, 베놈이라는 캐릭터를 영화화한 것치고는 PG-13 등급이라서 아쉬운 점이 많은 것은 사실.
9. 여담
- 2005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가 있다. 문서 참고.
- 우연의 일치로, 베놈 역의 톰 하디가 과거 맡았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빌런 베인은 원작에서 강화 약물 베놈을 사용한다.[27] 덤으로 마스크에 눈 윗방향으로 향하는 하얀 줄무늬가 있는것도 공통점.(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베인의 마스크 디자인을 바꿔놔서 영화판은 해당 없음.) 베인과 베놈 모두 DC와 마블에서 인기 있는 중립 성향의 악당 캐릭터이며 상대하는 히어로를 완전 제압한 적이 있다는 점[28] 역시 비슷하다. 또한 둘 다 근육질로 덩치가 매우 크다.
- 한 때, 같은 배급사에서 개봉했던 라이프가 이 영화의 프리퀄일 것이라는 가설도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다소 황당해하는 기색으로 부정했다. 왜냐하면 영화에서 나오는 악덕 제약 회사 이름이 라이프 파운데이션이라서.
- 영화 초반 라이프 파운데이션을 견학시키던 드레이크는 자신의 뱃지를 한 아이에게 준다. 그러나 다음 인터뷰 씬에선 다시 뱃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뱃지를 아이에게 주고난 후 연구소 직원이 "인터뷰 때문에 옷 갈아 입으셔야 해요" 하고 드레이크를 퇴장시킨다. 실제로 아이에게 뱃지를 줄 때는 검정색 자켓을 입고 있고 인터뷰 중에는 회색 자켓을 입고 있다. 옷을 갈아 입으면서 뱃지를 새로 단것.
- 사족으로, 당시 큰 인기를 끌던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가 3편을 마지막으로 끝난 이유도 베놈과 관련되어 있다. 감독은 벌쳐와 미스테리오를 생각했지만[29] 소니는 인기가 있는 베놈을 밀어붙였고 차후 있을 후속작에서마저 카니지를 원하자, 결국 샘 레이미가 감독직에서 하차해버리면서 시리즈 자체가 무산되어 버린 것. 소니는 이상하게 베놈과 심비오트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다.[30] 그런데 후에 벌처는 스파이더맨 영화에 등장하고 미스테리오도 스파이더맨 영화에 등장했다.
-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외부광고에도 쓰였다.
- 실제 상영 시간은 1시간 36분, 엔딩 크레딧 16분이라고 한다.# 톰 하디가 좋아하는 장면은 삭제된 40분 분량의 다크한 코미디 영상이라고 한다. 출연진 리즈 아메드도 "촬영할 때는 좋았는데"라며 말을 아꼈다.# 영화의 개연성이 망가진 데에 이 사라진 분량이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 여러모로 흥행 여부에 대해 주목이 모이고 있는데 소니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영화화에 대한 판권을 영구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베놈이 흥행하면 소니 쪽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MCU의 뒤통수를 치지 않겠느냐는 루머. 이를 암시하는 말을 한 소니의 전 CEO는 자리에서 물러난지 오래다. 아예 협조조차 거부하며 쉬헐크와 네이머를 인질로 잡고 있는(?) 유니버설보다는 낫긴 하지만.
- 쿠키 영상은 1개만 나온다. 크레딧 끝까지 기다려서 나온 건 번역가 이름 뿐이었다는 듯. 당초에는 쿠키 영상이 2개라는 소문이 퍼져 있었기 때문에 개봉 직후 그런 줄만 알고 기나긴 엔딩 크레딧을 전부 본 사람들은 엄청나게 허탈해하는 반응이 대다수였다고 한다. 사실 두 번째 쿠키 영상이 있긴한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약 5분 짜리 예고 영상으로 한국에서는 심의 일정 때문에 잘려서 안 나온 것이고, 그 외의 국가에서는 정상적으로 삽입되어있다.[32]
- 정말 여담이지만 고증오류가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비행기가 착륙하는 장면이 있는데,[스포일러] 이전 장면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고려하면 홍콩에서 출발한 비행기이다. 근데 기종이 A380이다. 홍콩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항공기는 캐세이 패시픽의 A350과 보잉 777-300ER, 중화항공의 A350,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77-300ER뿐이다.
- 영화 속 베놈의 모습이 원작의 모습을 아주 반영 안 한 건 아니다. 혹평이 나올만해서 그렇지 사실 간혹 베놈 역시 원작에서도 종종 감화된 모습을 보여준 바 있고 원작에서도 베놈의 귀여운 모습이 아주 없지는 않았는데 플래시 톰슨과 에디 사이에서 갈등할 때는 거의 울상 수준이었다. 다만 문제는 베놈이 그런 감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에디가 아닌 플래시 톰슨이 숙주가 된 이후라는 것. 플래시 톰슨을 만나기 전의 베놈은 숙주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허공에서 떨어지고 있던 2대 베놈 안젤로 포츄나토를 버려서 추락사 시키기까지 했다.
- 작중 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바이크는 두카티 '스크램블러 803' 모델이다. 참고로 톰 하디는 나름 알아주는 바이크 매니아이기도 하다.
- 경찰들과 전투를 하는중에 빌헬름의 비명이 나온다.
- 스탠 리가 2018년 11월 12일에 작고하면서, 스탠 리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소니 유니버스의 영화가 되었다.
- 삭제영상
- 조쉬 트랭크 감독이 연출을 맡을 뻔했다.#
- 정정훈이 원래 이 영화의 촬영감독 후보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