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잭슨
2.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등장인물
1. 스타게이트의 메인 캐릭터
갈색머리의 벽안을 한 안경 훈남으로, 작중에서는 고고학 박사이자 언어학 박사이다. 본디 피라미드는 외계인에 의해 지어진것이다라는 평범하게 보면 미친 소리인 학설을 제창해서 웃음거리가 된 젊은 고고학자였으나, 그런 그를 미군에서 스카우트해서 스타게이트의 문양을 해석하게 한다. 그리하여 스타게이트를 작동하게 한 장본인중 하나. 그뒤로 아비도스로 갔다가 오해때문에 샤레이와 결혼하게 되고 다른 일행들이 돌아갈때 남아서 아비도스에 있게 된다.[2]
허나, 아비도스에 아포피스가 공격을 와서 샤레이를 납치해서 아포피스의 아내인 아무넷트의 숙주로 만들게 되자 다시금 스타게이트 SG-1에 들어가서 아내를 구하기 위해서 일하게 되며 기나긴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작중 포지션은, 고고학자, 언어학자, 통역가, 외교관등.. 사만다 카터가 이과 계열 두뇌파라면 이쪽은 문과계열. 보통 외교라든가 언어는 거의 대부분 이 아저씨가 맡아서 한다. 지구의 언어도 모국어인 영어 외에 러시아어나 에스파냐어(스페인어) 등이 가능하며, 고대 이집트어[3] 나 가우울드 언어와 그 방언이라든가 고대인 언어라든가 전부 이 아저씨가 해석해 낸 것. 거기에 우나스어까지 어느 정도 이해해낸다. 그저 먼치킨.
연기 자체로는 작중 등장인물중 가장 연기력이 좋다. 그래서인지 다중인격[4] 이나 1인 다역등 높은 연기력을 요하는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되는일이 많다.
시즌 6에서 한번 계약 마찰로 하차하게 되는데, 그때는 죽어서(!!) 승천한걸로 처리했다. 물론 아누비스를 막으려고 별짓을 다하다가 승천인들이 강퇴해서 다시금 인간이 되었지만. 정확히는 고정팬들이 난리쳐서 재계약 단행.[5] )
여담이지만 가장 정신적으로 트여있는 인물이라서 그런지 이 사람이 주역이 되는 에피소드를 보면 묘하게 진지하고 철학적이다.
거기에 평화주의자이자 이상주의자라서 주로 비폭력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보다보면 그가 제시하는 것들이 굉장히 답답한 방법인 것 같은데 나중에 알고 보면 매우 현명한 방법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 하지만 위기에 몰리면 P90을 비롯한 여러 무기를 잘쓴다.[6]
그러나 이런 그도 아누비스의 복제인간을 발견했을 땐 대뜸 죽여버리자고 나설 정도였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은 이 복제인간이 보기엔 아무것도 모르는 평범한 사람이었던데다 당시 오라이와의 전쟁 중이라 뭔가 도움이 될만한 걸 기대하던 중이라 반대. 그러나 상술했듯 승천인 상태에서 아누비스와 대결했다가 처참히 발렸던 기억이 있는 다니엘 입장에선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적이었고 이후 사실로 밝혀진다.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는 좋은편. 잭 오닐 대령과는 꽤나 친한편이다. 물론 일단 갈기고 보는(...)타입의 오닐과는 노선 차이로 좀 티격태격하는 편. 레플리게이터 에피소드에서 이게 극단적으로 나타났는데 레플리게이터 때문에 몇번 혼난 SG-1이 그 창시자인 로봇 소녀를 발견하고 SGC로 데려오는데 오닐은 제거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잭슨은 설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소녀가 폭주해 SGC 전체에 레플리게이터가 들끓고 자폭장치마저 가동된 상황에서 잭슨은 소녀를 필사적으로 설득하지만 중간에 난입한 오닐이 소녀를 쏴버리고 소녀가 죽으면서 SGC 내부의 레플리게이터도 분해된다. 정황상 소녀가 죽기 직전 잭슨을 위해 기지에서 만든 레플리게이터를 정지시켰다고 봐야한다. 이에 잭슨은 눈물을 흘리며 오닐에게 빌어먹을 개자식이라고 욕했다. 이후 SG-1 시리즈 끝날 때까지 레플리게이터 때문에 뭔 고생을 했는지 본다면 잭슨의 주장은 실로 선견지명.
거기에 유부남이면서 엮이는 여자가 많다. 우선 외계행성 유력자의 딸이자 자신의 본처인 샤레이, 거기에 기억을 잃은 행성 파괴자인 카라(라일라), 행성의 지배자의 후계자인[샤일라, 옛날 여자친구이자 오리시스의 숙주가 된 사라 가드너, 츤얀데레 관계인 발라 말 도란에 그 발라의 딸이자 오라이의 사자인 아드리아까지 홀린 진정한 카사노바
문과계열이라서 유약할거같으나 의외로 근육질이다.
거기에다가 꽤나 자주 죽어서 이게 반쯤은 개그화된 상태.
2.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등장인물
배우는 배리 페퍼. 라이언 일병 구출팀의 저격수로 등장하여 수많은 남정네들의 저격수에 대한 로망에 불을 지폈다. 사실은 저격수가 아니라 DMR의 포지션이지만 간지나는건 마찬가지니까 뭐(...)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서, 저격에 나서면 성경 구절을 외면서 방아쇠를 당기곤 한다. 사용하는 총기는 M1903A4 스프링필드 소총으로, 왼손잡이여서 장전할 때 보는 사람도 불편하게 장전한다. 상륙작전 때부터 주인공 존 밀러 대위의 중대에서 활약했으며, 마지막 전투에서는 탑 위에서 적을 저격하다가 자주포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1] 마블 팬이라면 헐~ 할분이다. 왜냐하면 이 분이 바로 울트론 성우이시다![2] 여기까진 영화판 스타게이트의 내용으로 배우는 SG-1과 다르다.[3] 기원전 3000년으로 돌아갔을 때 현지의 (고대) 이집트인과 대화가 가능하다.[4] 12명의 인격이 들어가는 에피소드도 있다.[5] "다니엘 없는 SG-1은 SG-1 이 아니다." 라고 팬들이 들고 일어나서 Save Daniel Jackson 이라는 사이트 까지 만들었었다. (archive.org에 기록된 첫 페이지와 복귀를 알리는 페이지[6] 시리즈에 나오지는 않지만 SG-1 시절 특수부대에 준하는 훈련을 받았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1시즌 동안에는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았는지 베레타만 쓰고, 시즌 후반부와 2시즌 초반에는 쌍권총(...)에 권총+MP5 지향사격(...)이라는 아스트랄한 조합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