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마발라

 


'''원 추존 황제'''
'''順宗 | 순종'''
'''묘호'''
'''순종(順宗)'''
'''시호'''
소성연효황제(昭聖衍孝皇帝)
''''''
보르지긴(Боржигин)
孛兒只斤(패아지근)
ᠪᠣᠷᠵᠢᠭᠢᠨ
''''''
다르마발라(Дармабала)
答剌麻八剌(답랄마팔랄)
ᠳᠠᠷᠮᠠᠪᠠᠯᠠ
'''생몰 기간'''
1264년 ~ 1292년
1. 개요
2. 생애
3. 가족관계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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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나라의 황족으로, 추존황제인 유종 친킴의 아들이며 세조 쿠빌라이 칸의 손자이다. 황제로 추존되면서 순종(順宗)이라는 묘호를 받았으며, 시호는 소성연효황제(昭聖衍孝皇帝)이다. 쿠빌라이 칸 사후에 즉위한 성종 테무르는 다르마발라의 아우가 된다.

2. 생애


다르마발라는 쿠빌라이 칸의 황태자였던 친킴과 휘인유성황후(徽仁裕聖皇后) 옹기라트 코코진 사이에서 1264년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1286년에 아버지인 친킴이 사망하고, 다르마발라가 쿠빌라이 칸에게 총애를 받아서, 원나라의 다음 후계자로 유력시되었다. 다르마발라는 1291년 쿠빌라이의 명으로 하남의 회주(懷州)로 부임하러 가던 도중 병을 얻어서 대도로 되돌아왔다. 다르마발라는 병의 치료를 위해 대도에 머물렀는데 얼마 못가서 1292년에 사망하였다.

3. 가족관계


  • 조부: 세조 쿠빌라이 칸
    • 부황: 유종 친킴
      • 순종 다르마발라
        • 위왕(魏王) 아무케(阿木哥)[1]
        • 무종(武宗) 카이샨(海山)
        • 인종(仁宗) 아유르바르바다(愛育黎拔力八達)
친킴의 차남인 다르마발라는 후비로 곽씨와 다기 황후[2]가 있었고 3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각각 아무케(阿木哥), 카이샨(海山), 아유르바르바다(愛育黎拔力八達)이다. 아무케는 곽씨 소생으로 작위가 위왕(魏王)이었다. 이 중 아무케의 딸인 조국장공주(曹國長公主)가 충숙왕의 후비가 되었고, 충숙왕과의 사이에서 아들인 용산원자(龍山元子)[3]를 낳았지만 아들을 낳은 지 얼마 못 가 18세의 나이로 요절하고 말았다. 그녀가 낳은 유일한 아들인 용산원자 역시 어머니처럼 17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1307년에 다르마발라의 아우인 성종 테무르가 죽고, 다르마발라의 차남이자 다기 황후의 소생인 카이샨이 황제로 즉위했는데 이가 바로 원나라의 제3대 황제가 되는 무종이다. 카이샨은 즉위 이후 아버지인 다르마발라를 순종 소성연효황제로 추존했다. 원나라의 제4대 황제인 인종 아유르바르바다는 다르마발라의 3남으로 다기 황후의 소생이었다.

4. 둘러보기




[1] 곽씨 소생.[2] 시호는 소헌원성황후(昭獻元聖皇后)이다.[3] 오늘날의 서울특별시 용산구 지역에 있던 행궁에서 태어났다 하여 용산원자라 불렸다. 본명은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