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코 브레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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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코 브레비치
Darko Brevic
'''
'''출생'''
유고슬라비아
'''국적'''
세르비아
'''나이 / 출생년도'''
33세 / 1975년
'''인종'''
백인
'''성별'''
남성
'''머리 색'''
흑발
'''눈 색'''
흑안
'''관계'''
니코 벨릭, 버니 크레인 (동료, 전우 → , 원수)
드미타르, 드라간, 고란, 미요 (동료, 전우 → , 원수)
로만 벨릭 (친구의 사촌, )
'''소속'''
(前) 유고슬라비아 군
'''소유 차량'''
불명
'''등장 작품'''
GTA 4
'''현재 상태'''
선택(생존/사망)[A]
'''사망 원인'''
니코 벨릭이 쏜 12발의 총탄을 다맞고 사망함(선택 사항)[1]
'''성우 및 모션 캡쳐'''
마이클 메데이로스 (Michael Medeiros)
1. 개요
2. 행적
2.1. 처형
2.2. 방생
3. 평가
4. 여담


1. 개요


"How much do you charge to kill someone?"

'''"그럼 넌 얼마 받고 사람 죽이는데?"'''[2]

1975년생. 다르코는 니코, 버니와 마찬가지로 유고슬라비아 출신으로 니코의 최종목표이자, 과거 유고슬라비아 내전 때 니코 벨릭, 플로리안(버니), 드미타르, 드라간, 고란, 미요와 함께 하였던 전우였다. 또한 니코와 버니랑 꽤 친한 친구였으나 1천 달러를 받고 니코, 버니를 제외한 모두를 없애버렸다.[3]이후 부쿠레슈티에서 숨어 살다가 납치당하여 결국 프란시스 국제공항에서 니코와 대면하게 된다.

2. 행적


GTA 4에서 니코에 의해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That special someone'''의 실체.
스토리 초중반에는 언급도 등장도 없다가[4], "Weekend at Florian's" 미션에서 버니(플로리안)이 처음으로 언급한다. 니코는 버니와 약간의 말다툼을 벌인 후 결국 다르코를 배신자로 확정짓고 그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다 존 그라벨리를 도우면서 다르코가 유럽에 있음을 파악하고, 이후 그라벨리와 협력 관계였던 U.L.P.C.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다르코를 만나게 된다. 루마니아부쿠레슈티에 숨어 있던 걸[5], U.L.P.C.의 부하들이 산 채로 납치해 데려온 것. 니코는 감정이 격해져 말을 잇지 못하다가 드디어 대화하게 된다.

'''니코''': 날 알아보겠나?

'''다르코''': ''(세르비아어) 날 풀어줘. 네놈 따윈 몰라. 누군지 모른다고!''

'''니코''': 아니, 넌 알아. 나도 그 때... 살아남았거든.

'''다르코''': 니코… 안녕.

'''니코''': ''(세르비아어) 이유라도 말해봐.''

'''다르코''': ''(세르비아어) 이유?''[6]

'''니코''': ''(세르비아어) 우리는 친구였잖아. 모두 친구였어. 같은 동네에서 자랐다고… 드미타르, 드라간, 고란, 미요… 다른 애들 이름까지 대야 기억나겠냐?''

'''다르코''': 친구였지, 하지만 난 다른 친구들도 있었어! 고란 패거리에게 살해당한 친구들 말이야. 씨발, 내 이웃들인데! 왜 그랬냐고? 지랄 때문이지. 거짓말. 망할 거짓말들!

'''니코''': 그래서 괜찮다고? 그런다고 친구들을 배신해?

'''다르코''': 믿었던 것들이 전부 거짓부렁이었단 건 알면, 너라도 이상한 선택을 할 것 같은데.

'''니코''': 닥쳐! 이상한 선택? 얼마나 받았어?

'''다르코''': (폭소) 1천.

'''니코: 고작 1천 달러에 내 친구들을 죽였다고?'''[7]

'''다르코: 그럼 넌 얼마 받고 사람 죽이는데?'''

'''니코''': 너 때문에 망가진 거야, 이 개자식아!

'''다르코''' : 난 돈이 필요했어… 문제가 있었다고.

'''니코''': 씨발 약쟁이 새끼.

'''다르코''': 그럼 죽여줘! 망할 위선자 자식아. 맹세하는데, 그게 날 도와주는 거야.

'''로만''': 니코… 그냥 가자. 고통받게 놔 둬… 지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잖아. 잘 먹고 잘 산 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그냥 가자.

다르코는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니코와 플로리안(버니)의 전우였다. 그러나 헤로인 중독자였기 때문에 1천 달러를 받고 니코와 다른 전우들을 팔아넘긴 것. 그 외에도 위의 대사에서 보듯이 그 전우라던 녀석들(고란)에게 자신의 이웃들이 죽은 점도 있었다. 그러나 이 둘 중 어느 것이 진짜 이유인지, 혹은 둘 다인지는 명확히 나오지 않는다. 어쨌든 본인도 배신한 것을 후회했는지 그 뒤에도 계속 약쟁이로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니코는 충격에 휩싸여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고, 플레이어는 이 시점에서 다르코를 죽일지 살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을 하기 전에 잠깐 놔두면 다르코가 넋두리를 늘어놓는데 그 대사가 꽤 처절하다.

'''여긴 어디야? 여긴 대체 어디냐고?'''

'''나 때문에 망가졌다고? 넌 예전부터 살인마였어! 난 그걸 깨닫게 해줬을 뿐이야!'''

'''난 길을 잃었어...난 패배자라고!'''[8]


2.1. 처형


만약 다르코를 권총으로 죽인다면 처형 이벤트가 나온다. 다르코의 몸에 죽은 전우들의 숫자만큼 12발을 쏘는 것.[9]

'''로만''': 자, 소원대로 복수했네. 기분이 어때?

'''니코''': 모르겠어. 최대한 느껴보고 싶은데.

'''로만''': 네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순간이잖아, 니코. 모르겠다니 무슨 뜻이야?

'''니코''': 모르겠다니까. 공허해. 알았어? 공허하다고.

'''로만''': 아주 없진 않네.

'''니코''': 아냐, 로만. 없는 거나 마찬가지야. 다르코를 찾아서 그 공허함을 없애보려고 했어. 그 날 이후로 계속 멍한 상태였거든. 복수를 하면, 다르코를 죽이면 조금이나마 만족스러울 줄 알았어. 텅 빈 속을 채울 수 있을 줄 알았다고.

'''로만''': 그런데, 아니었어?

'''니코''': 그래. 너는 행복해?

'''로만''': 나야 전혀 행복하진 않지만, 너한테는 좋을지도 몰라. 이제 네가 원한 게 복수가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으니, 다른 곳에서 만족감을 채울 수 있지 않겠어? 유익한 쪽으로.

'''니코''': 아마도... 그럴지도. 모르겠다.

다르코를 죽인 후 U.L.P.C 는 "소원대로 했으니 좋겠구만. 이제 더러운 인생일랑 포기하고 결혼이나 골프라도 즐기면서 살아라"라며 약간 비아냥거리는 문자가 오고, 버니에게 연락하면 '잘 했으니 과거는 잊고 새로운 삶을 살아라'고 말한다.[10]

2.2. 방생


니코는 말없이 차로 로만을 집까지 데려다준다. 이때 차에서 라디오가 흘러나오는데 니코는 마음이 복잡하다면서 라디오를 꺼 버린다.

'''로만''': 잘 한 거야, 니코. 그걸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겠지만, 넌 정말 옳은 일을 한 거야. 자부심을 가져도 돼.

'''니코''': 그래, 우라질 파티나 하고 샴페인이나 따자고. 약빨다 병에 걸린 배신자 새끼를 10년 넘게 쫓아와놓고 놔줬으니까. 썩을, 누가 엿같은 상이라도 줬으면 좋겠네.[11]

'''로만''': 그렇게 화낼 필요는 없잖아, 사촌.

'''니코''': 듣기 거슬렸다면 미안해, 로만. 하지만 너무 참기 힘든 순간이라서 그래. 다르코가 수많은 사람을 죽였는데 그 복수를 포기하니까 온 몸의 피가 한 쪽으로 쏠리고 있어.

'''로만''': 그럼 왜 살려준 거야, 니코?

'''니코''': 몰라. 옛날부터 죽이고 싶었는데. 그 자식은 남들처럼 우리 마을에서 죽었어야 했어. 나는 1차 공격 때 살아남았거든. 산다는 게 쉽진 않더라.

'''로만''': 그렇지.

'''니코''': 다르코를 죽이고도 살 수 있었겠지. 하지만 그 때 그 자식을 보니까, 그 자식을 죽여도 변하는 건 없다는 걸 깨달았어. 복수한다고 해서 내가 겪었던 수라장을 덮을 순 없었을 거야. 죽은 사람들만 그럴 수 있지. 산 사람은 불가능하고.

'''로만''': 그럼, 계속 살면서 행복한 삶을 추구하면 되겠네. 계속 살아가면 돼.

'''니코''': 그래야겠지.

이후 로만을 데려다주고 나면 니코가 역시 과거의 전우이자 생존자였던 버니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려주는 데, 다르코를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에 엄청나게 기뻐한다.

'''니코''': 플로리안,[12]

너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말해두는데, 다르코를 찾았어. 죄책감 때문에 망가졌더라. 모르겠어. 어쩐지 내버려두는 게 더 좋을 것 같더라구.

'''버니''': 그래?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니코 벨릭. 그 일 이후 약 13년을 사는 동안 난 네가 그것 때문에 많이 괴로워할 줄 알았어. 그런데 넌 그걸 극복한 거야. 너한텐 힘든 선택이겠지만 네가 이긴 거야, 니코. 정말로. 축하해야겠네. 넌 이제 해방됐으니… 찜찔방에라도 갈까?

'''니코''': 그래그래, 좋지… 나중에 연락할게, '''버니.'''[13]

죽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U.L.P.C 쪽에서 니코에게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는데 중간 내용은 같으나 살려줬을 경우에는 "그런 일을 겪고도 감정이 남아 있었나? 자네에겐 다행이군. 더러운 인생일랑 포기해. 자네의 동료와 관계자들을 노리는 수사망이 좁혀들고 있어. 난 자네가 피바다가 몰아칠 상황에 걸려드는 걸 원치 않아."라며 진심으로 손을 씻으라는 듯한 말을 한다.

3. 평가


'''고작 1천 달러에 내 친구들을 죽였다고?'''

니코 벨릭

다르코가 니코의 친구이자 자신의 친구이기도 한 전우들의 목숨을 돈에 팔아넘긴 배신자이긴 하지만, 니코 역시 돈을 받고 사람을 죽였다는 점에서는 다르코와 다를 바 없으며, 그 수 역시 다르코가 팔아넘겨 죽인 12명을 가볍게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니코와는 친구였고, 니코처럼 전쟁에 의해 삶이 망가졌고, 니코처럼 돈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 문제는 다르코가 돈 때문에 죽인 사람들이 다름 아닌 자신과 니코의 '''친구들'''이었다.
니코는 작중에서 나오듯 돈을 위해서라면 서슴없이 사람들을 죽이는 냉혈한이다. 하지만 살려달라고 애걸하면 경우에 따라 죽이지 않고 살려주는 경우도 있으며 무엇보다 다르코와 달리 돈이나 탐욕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까지 팔아넘기는 선을 넘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것도 망설이지 않는다. 물론 이런 점 때문에 이중적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다르게 보면 마지막 인간의 선은 넘지 않았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르코는 그 의리마저도 돈에 팔아넘긴 배신자였기에 니코는 다르코를 증오했고, 그를 찾아 복수하는 게 삶의 목표였다.
결과적으로 다르코는 '''니코의 이중성을 역설하는 존재'''이기에 ''' '니코도 다르코와 다를 바 없는 인간' '''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다. 돈을 받고 사람을 죽였고, 전쟁에 의해 삶이 망가진, 둘은 똑같은 사회의 피해자이자 타락한 범죄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니코는 다르코처럼 마지막 인간의 선[14] 을 넘지는 않았기에 둘이 동일선상에 있다고 보는 건 궤변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4. 여담


내전 이후 쭉 마약중독 부랑자로 살아왔던 듯 한데, 어째 영어 실력이 니코 못지않게 좋아서 뭔가 부자연스럽다(...). 따로 뒷설정이 있다기보단 그냥 여러 사정으로 인한[15] 영화적&게임적 허용인 듯 하다. 묘사 상으론 처음 몇 마디 빼면 전부 영어로 대화하고 있지만 실제론 니코와 다르코 둘 다 세르비아어만 쓰고 있다고 보면 될 듯.
다르코를 살려주는 루트로 가면 묶인 채로 도망가는데, 여기서 달아나고 있는 다르코를 계속 따라다녀보면 10번 중 7번은 활주로를 서행하고 있는 버스에 치여 죽는다. 이 장면을 목격하면 플레이어가 죽인 것이 아님에도 다르코를 살인하였을 때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또한, 다르코를 공격하되 사망시키지 않으면 같이 있던 로만이 대신 다르코를 때려 죽인다.

[A]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살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1] 다른 방법으로도 죽일 수도 있지만 처형 이벤트로 죽인다면 이렇게 죽인다.[2] 1000달러에 전우를 팔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니코에게 다르코가 던진 말로, 니코 역시 '''자신처럼 돈 받고 사람들을 죽였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카운터 펀치 격인 대사. 물론 다르코가 니코의 친구이자 자신의 친구이기도 한 전우들의 목숨을 돈에 팔아넘긴 배신자이긴 하지만, 니코 역시 돈을 받고 사람을 죽였다는 점 자체는 다를 바 없으며, 그 수 역시 다르코가 팔아넘겨 죽인 12명을 가볍게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숫자이기 때문에 다르코의 말은 큰 설득력을 지닌 말이다. 다만 니코는 다르코처럼 친구나 가족을 팔아먹은(곧, 최소한의 인간적인 선조차 지키지 않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둘이 같다고 하는 것은 궤변이라고 보는 시선 역시도 의외로 상당히 많다.[3] 버니와 니코도 다르코가 인정을 베풀어 살려준 게 아니라 겨우겨우 살아남은 것이다. 즉 니코와 버니도 팔아넘겼다는 것[4] 다만, 'Uncle Vlad' 미션에서 그 존재가 '암시'되기는 했다.[5] 버니는 스위스 어딘가로 추측하고 있었다.[6] 참고로 원문으로 보면 분위기가 심각한 와중에 살짝 개그스러운 뉘앙스를 풍기는 부분이기도 하다. 왜 배신했는지를 답하라는 목적으로 "Tell me why. (이유를 말해.)"라고 했는데 이걸 'Why라는 단어를 말해달라는 거지?'라는 뜻으로 "Why? (이유?)"라고 답해서 니코를 엿먹이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7] 이 때 니코가 울컥하며 분노와 배신감을 드러내는데, 자신의 소꿉친구 중 한 명이었던 다르코가 푼돈에 눈이 멀어 친구들을 배신했다는 사실 때문에 잠시 목이 메어서 울먹이게 된다.[8] 원문은 짧고 굵게 "I'm lost!"인데 lost의 뜻이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직역하여 길을 잃고 헤매다 인생을 낭비했다는 뜻도 되고, 결국 선택을 잘못한 인생의 패배자라는 뜻도 되며 인생을 헛 살았다는 뜻도 된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으니 각자 알아서 판단하면 된다.[9] 다만 이 장면에서 데저트 이글을 사용하는데, 게임상 데저트 이글의 장탄수는 9발이다. 어떻게 12발을 연속으로 쏜 것인지는 의문이지만 '극적 표현'이라 보면 될 듯 하다. 글록을 차고 갔을 경우, 글록을 그대로 사용한다. 고환에 한 발 쏘고 고통스러워 하는 다르코를 헤드샷으로 끝장내는 컷씬이 나오기도 한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이 게임은 캐릭터마다 처형 이벤트가 무조건 한 종류 뿐이다.[10] 여기에 대해 니코는 "가끔은 내가 과거만 떠안고 살아온 것 같아."라고 답한다. 버니와의 대화를 통해 털어버리려고 노력하는 듯.[11] 원문은 'someone hand me the keys to the fucking city'인데, 여기서 '도시의 열쇠를 주다'란 말은 중세시대에 성에 사는 사람들이 낮이든 밤이든 (밤에는 성을 지키기 위해 걸어잠그니까)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열쇠를 준 데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즉 일종의 '자유인 선언'인 셈.[12] 이 때만큼은 본명으로 불러도 버니가 화를 내지 않는다. 대화 주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니코가 옳은 결정을 내리자 기뻐서 그런 듯.[13] 니코가 처음에 전화를 걸 때는 이전 이름인 '플로리안'이라고 부르고, 이때는 '버니'라고 부른다. 과거의 아픔을 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니코의 의지가 보이는 명장면이다.[14] 오로지 자신의 탐욕이나 만족을 위해 자기 친구나 가족까지도 팔아넘기는 짓.[15] 니코의 성우와 다르코의 성우 둘 다 세르비아어 원어민이 아니라서, 유튜브 등지에서 원어민들의 댓글을 보면 억양이 이상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또한 영어권 플레이어들은 자막 읽으면서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