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어
'''Намувики, дрво знања које сви расту.'''
'''Namuviki, drvo znanja koje svi rastu.'''[2]'''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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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유럽어족 남슬라브어군에 속하는 언어이자, 세르비아의 공용어이자 세르비아인들의 모국어이다.
2. 설명
'''세르보크로아트어'''를 정치적인 이유로 다르게 부르는 말이다. 언어학적으로는 크로아티아어, 보스니아어, 몬테네그로어와 같은 언어이다.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이 서로의 언어로 이야기했을 때 서로 의사소통이 막힘없으며 방언 수준의 차이 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일부 언어학자들은 두 언어를 분리하지 않는다. 민족 자체도 별반 차이 없는 부류이고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둘다 동부 헤르체고비나 방언을 표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사실 저마다의 차이점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차이점은 시간이 흐를 수록 더 커져갈 것이다.
세르비아어는, 세르보크로아트어에서 ekavski 방언이다. 세르비아어로 "예쁜"을 의미하는 형용사로서 lepo를, 크로아티아어에서는 lijepo라 말한다. 두 언어에서 보이는 차이는, 모음이 e냐, ije냐의 차이이다. 이러한 차이를 두고서 세르비아어는 ekavski 방언, 크로아티아어는 ijekavski 방언 이라고 구분 하기도 한다.
세르비아어에서의 문자는 두가지 문자(라틴 문자, 키릴 문자)를 모두 허용한다. 실제 세르비아 내에서는 주로 키릴 문자를 많이 사용하지만, 인터넷에서는 편의상 그냥 로마자로 적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실제로 세르비아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키릴 문자를 쓰면 "라틴 문자가 더 편한데 왜 키릴 문자를 써?" 하는 반응이 올 정도.[3]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라틴 문자를 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민영 방송국조차도 라틴 문자로 송출하고 있다.[4] 요즘은 대다수의 신문들도 라틴 문자로 발매하고, 책이나 잡지같은 출판물도 라틴 문자가 우선적으로 많이 쓰인다. 공문서에서나 가끔 키릴 문자가 보이는 정도.
러시아어나 불가리아어에서 쓰이는 키릴 문자와는 좀 다르다. 세르비아의 언어학자인 부크 카라지치가 다듬은 철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차이점은 반모음으로 й가 아닌 로마자와 비슷한 J를 쓴다는 점, Љ(Lj), Њ(Nj), Ћ(Ć), Ђ(Đ), Џ(Dž)와 같이 세르비아어에서만 쓰는 글자 5개가 더 있다. 또한, 읽는 방법도 다르다. 세르비아어는 문자를 있는 그대로 읽는 방식이다.
3. 들어보기
세르비아의 국가, "정의의 하느님(보줴 프라브데, Боже правде)".
겨울왕국의 Let It Go 세르비아어 더빙판.
1980년대 초 유고연방 시절 세르비아의 가수 걸그룹 시스 메이스(Cice Mace)의 노래. 무슨 일이야(슈토 세 토 도가자, Ста се то догадја/Sta se to dogadja)
4. 한국에서 배우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에서 배울 수 있다. 대학과정에서는 대한민국 유일한 세르비아어 과정.
2020년부터 제2외국어 교육업체인 ECK교육에서 세르비아어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입문과 기초과정이 있다.#
5. 관련 문서
[삭제] 현재는 삭제되었다.[1] Sài'ěrwéiyǎyǔ[2] 번역이 잘못되었거나 더 나은 번역이 있다면, 수정하기 전에 이곳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3] 동유럽 슬라브 국가들 중에서 보통 가톨릭 국가들은 로마 문자(라틴 문자)를 사용하고, 정교회 국가는 키릴 문자를 사용하는 관습이 있다. 참고로 세르비아인은 정교회 신자가 대다수이다. 몬테네그로는 정교회 국가이고 두 문자를 다 사용하지만 독립 이후 라틴 문자를 더 많이 쓴다고 한다. 한편, 루마니아는 슬라브 국가는 아니지만 정교회 국가로 19세기까지 키릴 문자를 사용했다.[4] 반면, 국영방송인 RTS는 여전히 키릴 문자를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