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픽쳐스 앤솔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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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픽쳐스 앤솔로지는 언틸 던을 개발한 슈퍼매시브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반다이 남코 게임즈에서 유통하는 호러 게임 시리즈이다. 총 8부작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PS4, Xbox One,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발매된다.
개발사의 전작[1] 인 언틸 던과 같이, 하나의 거대한 사건을 두고 여러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조작하여 그들의 시점으로 사건을 진행해나가는 방식의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이다. 나비효과를 강조했던 언틸 던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캐릭터들의 생사 및 진행, 그리고 엔딩까지 갈리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또한, 독특한 2가지의 멀티 플레이 모드를 제공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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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0일 발매
다크 픽쳐스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제1부의 이야기로, 오우랑 메단 호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제작사의 전작인 언틸던처럼 사건의 전말에선 과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초자연적인 원흉 역시 섞여 있는 형식이다. 전체 플레이 시간은 짧지만 전작들처럼 멀티 엔딩이라 마찬가지로 다회차 플레이를 통해 여러 비밀들과 정확한 진실을 알아낼 수 있다.
엑스맨의 아이스멘으로 유명한 숀 애슈모어가 주연을 맡았다.
한글 번역 퀄리티는 심각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나쁜 편이다. 예를 들면 캐릭터 상황 프로필에서 익사이팅을 신남으로 번역했는데, 익사이팅은 신난다는 의미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흥분했다는 뜻으로 쓰인다. 작중 주인공들은 강제로 오우랑 메단 호에 온 상태에 기괴한 사건에 휘말려있는데 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한 반말을 쓰던 캐릭터의 갑작스런 존대나, 의역 섞인 부분들이 간간히 존재한다.
[???]
[과거]
[현대]
오우랑 메단 호는 본디 중국[22] 에서 개발중이던, 흡입시 강력한 환각[23] 과 환청을 겪게 만들고 과다흡입시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만드는, 극비리에 개발된 유독가스무기를 운송하고 있었다. 이것을 은폐하고자 가스병기를 '만주의 금(Manchurian Gold)'이라는 위장 명칭[24][25] 으로 이름 붙여 두었으며, 극비인만큼[26] 당연히 운송 작전에 투입된 일반 병사들이 자신들이 운송하고 있는 것이 독가스라는 사실을 알리가 없었다.[27] 그러다가 운 없게도 사고로 이 가스가 유출되었는데, 가스의 존재가 알려져있었더라면 훈련된 군인들이니만큼 화생방 장비를 동원해 가스의 악영향을 막았을 수 있었으나 가스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선원들은 당연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28] 이 가스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나 시설 자체를 왜곡되어서 보게 되고 심하면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음에도 소음이나 환각을 보며 종국에는 심장마비로 죽어나가거나 환각을 오해하여 서로 죽고 죽이거나 스스로를 자살로 몰아가는 막장 상태를 반복한 끝에 전부 공멸한 것이였다.
불행히도 가스는 오랜 세월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도 계속해서 유출되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수십년이 지난 후에 이것의 위장 명칭만 보고 금괴라고 생각하여[29] 오우랑 메단 호로 들어온 주인공 일행들과 해적들이 괴생명체를 보거나 이상하게 뒤틀린 물건들을 보거나 환청을 들은 것도 가스의 영향 때문이였던 것. 도중에 일행이 바깥 공기가 통하는 부분으로 나가면 환청과 환각을 보지 않게 되는 것도 바깥의 신선한 공기를 흡입해서 가스의 영향이 풀렸기 때문[30] 이였다.
이 사실은 전지적 시점으로 보고있는 게이머들에게는 명확하게 보여지지만 작중 인물들에게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애초에 해적들 때문에 강제로 배에 승선한 주인공 일행은 이 배로 오게 된 원인인 만주의 금 따위에는 관심도 없었고 어떻게든 배에서 탈출하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닌 덕분에 상대적으로 가스의 영향을 덜 받았지만, 해적 일행은 잘못 알려진 정보인 만주의 금을 찾겠답시고 선박 내부에서만 돌아다녔기 때문에 가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 점점 맛이 가게 된다. 물론 상대적으로 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주인공 일행들도 종종 가스의 영향으로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게 된다. 즉 작중에서 보이는 모든 이상현상이나 괴생물체들은 전부 가스의 영향으로 보게 되는 환각이였던 것.
등장인물들이 보게 되는 환각은 대상자의 기억과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룬다. 일례로 조는 자신의 아들을 그리워해 어린이 좀비를 보게 되고, 찰리는 승선 전 중국인 할아버지에게 점을 보았던 점 때문에 중국인 좀비를 보게 되고(이건 조도 마찬가지이긴하다), 줄리아는 계속해서 알렉스와 관련된 환각을 보게 되는데 이는 극 초반부에 알렉스에게 갑자기 청혼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알렉스의 청혼을 받음으로서 마음속에 알렉스와 관련된 부담감이 남아있었고 이것이 영향을 미쳐서 계속해서 알렉스와 관련된 환각을 보았던 것이다. 콘래드가 본 핀업걸의 환각 또한 콘래드가 핀업걸이 그려진 포스터를 인상깊게 본 것이 뇌리에 남아있었기 때문. 플리스가 가스가 있는 장소를 고급 연회장으로 왜곡해서 보게 된 것 또한 가난한 출신(상술했듯 굿엔딩 기준 마지막에 '부자애들이란...'이라며 혼잣말을 한 것이나, 브래드와의 대화에서 학교 생활은 어땠냐고 물어보는 것이 플리스의 가난했던 배경을 암시한다) 때문에 상류층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중간중간 주어지는 선택지에 따라 등장인물들간의 관계가 달라지기도 하는데 이 또한 환각에 반영된다. 일례로 마지막에 미쳐버린 올슨이 심장마비로 죽고 알렉스가 배 부품을 회수해올 때 다시 환각의 영향으로 파트너를 잘못 보는데 초반부에 관을 열고 머리만 두개 있는 시체를 목격한 후라면 머리가 두개 달린 인간형 괴물로 보고 안봤으면 올슨의 모습으로 보이는 식이다. 중간에서 해설자가 '과학적인 이유'와 '정치적인 이유'를 언급하는 이유 또한 과학적인 이유는 가스를 의미하는 것이고, 정치적인 이유는 정신(상호관계, 기억 등)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쿠키 영상으로 인해 사실은 가스만이 아닌 다른 무언가 또한 있다는 불길한 암시가 주어진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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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0일 발매
다크 픽쳐스 시리즈의 제2부. '리틀 호프'라는 이름의 마을에서 벌어지는 괴기스러운 사건을 다루는 듯 하다. 여담이지만, 맨 오브 메단의 마지막에서 해설자가 '조그마한 희망'을 언급하는건 사실 제 2부의 제목인 리틀 호프와의 중의적인 표현이다.[32]
옛날에 마녀 사냥이 자행되던 뉴 잉글랜드의 마을 리틀 호프에 견학을 온 대학생 일행이 갇히면서 펼처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33]
전작 맨 오브 메단과 직접적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시리즈 전체에서는 간접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여러 필름에서 활약 중인 윌 폴터가 주연을 맡았다. 실제로는 190 cm라는 거구의 덩치를 자랑하는 윌 폴터가 이 작에서 다소 왜소 보정을 받은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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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현재]
[1600년대]
현재 시점에서 버스를 몰고 가던 버스기사는 가던 길이 경찰에게 통제되어 리틀호프를 경유해 가게 되고 길거리에 서있던 의문의 소녀를 보고 급브레이크를 밟은 버스기사에 의해 버스가 전복된다.
이후 시점은 1972년, 메간, 앤서니, 타냐, 데니스 사남매와 앤과 제임스 부부로 이루어진 클라크 가족이 등장하게 된다. 서서히 몰락해가는 리틀호프에서 불안한 고용상태에 놓여있어 술에 쩔어사는 제임스는 그로 인해 악마를 보는 듯한 메간에게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화가 난 앤과의 부부 싸움은 매일 같이 끊이지 않았고 부부 싸움의 강도는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앤서니가 올려놓은 불로 인해 온 집에 불이 옮겨 붙게되고 일가족이 몰살 당하게 된다.[34][35][36][37]
그리고 다시 현재로 되돌아와 버스 사고 후 대학생 앤드류는 깨어나고 존, 안젤라, 다니엘, 테일러 등 학습활동을 위해 온 동료들과 함께 현장에서 벗어나 도움을 청하려 하고, 버스 기사를 찾으려 하지만 버스 기사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일행은 안개가 끼지 않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 마을로 가지만 술집에 있는 빈스에게서 신통한 대답을 듣지 못하고 계속 이동하면서, 과거 1600년대와 현재를 오간다. 자신들과 똑닮은 1600년대의 과거의 인물들이 마녀사냥을 당해 죽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살해당한 과거의 인물들이 닮은 얼굴을 한 인물들을 살해하려 든다.
일행은 1600년대에 펼쳐진 마녀 사냥의 악순환을 끊으며 생존하기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을 펼치게 된다. 그들은 메리라는 어린 소녀가 그 문제의 중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쫓지만 계속해서 에이미, 데이비드, 타비사, 조셉 등이 마녀사냥으로 죽게 된다. 그들을 마녀 사냥으로 몰고 간 사이먼 카버는 메리마저 마녀로 몰아가고 앤드류들은 아브라함을 통해 그녀를 도울지 아니면 그녀를 마녀로 몰아갈지 선택하게 된다.
앤드류, 존, 안젤라, 다니엘, 테일러 5명 모두 과거의 화재 사건으로 정신이 나가버린 버스 기사 1명(앤서니)의 다중인격에서 비롯된 망상이었으며, 연인을 잃은 타냐의 남자친구(빈스)만이 오직 이 이야기의 현실 속 인물이었다. 그중 앤드류는 앤서니의 실제 어린 시절 모습이었고, 이 모든 괴물의 공격이나 마녀사냥 사건 등은 버스 기사 앤서니(과거 앤드류의 모습)의 머릿속에 일어난 망상이다.
망상 속 존과 안젤라, 다니엘, 테일러 등 현대의 인물들이나 마녀사냥이 일어난 1600년대의 인물들은 사실은 앤서니의 가족[38] 이나 이웃들[39] 을 모델로 한 가공의 인물이었으며 일어난 사건 역시 앤서니의 망상에 불과했다.
리틀호프의 엔딩은 6가지로 나뉜다. 크게는 올킬 루트를 탔을 때와 아닐 때로 나뉘는데 올킬 루트를 탔을때는 총 4가지, 아닐 경우 2가지 엔딩이 나온다. 일단, 현 시점에서 무엇이 진 엔딩, 굿 엔딩, 배드 엔딩인지는 확실치 않다. 그리고 엔딩과는 별개로 마지막 재판에서 선택지를 메리에게로 뒤짚어 씌우면 메리가 화형에 처해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올킬 루트를 탔을 때 엔딩은 아래와 같다.
평가는 맨 오브 메단에서 크게 진보하지 못한 점수를 받았다. 선택에 대한 결말의 보상이 빈약하며, 전작들과 비슷한 형식을 반복했기 때문. 그 외로 글리치 현상이 일어나던가 하는 자잘한 버그들과 너무 뻔한 점프스케어들도 평가가 안 좋아진 원인으로 뽑혔다.
다만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꽤 갈린 편이며, 이전작들보다 괜찮다는 호평도 적지 않다.
언틸 던이나 맨 오브 메단의 엔딩은 그저 생존자들이 갇힌 공간에서 탈출하고 살아남았다 정도로 끝이 난다. 그러나 본 작의 엔딩은, 과거 실수를 범해 일가족을 살해한 꼴이 되어버린 주인공이 "이건 내 잘못이 아니다"라는 자기 합리화를 위해 머릿속에서 자신만의 소설과 망상을 창조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 미쳐버린 주인공이 가족들에게 끝끝내 참회를 받아 정신병을 내려놓게 되는 엔딩이다. 즉, 본작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모두 주인공의 상상이었을 뿐이라는 것.
해당 스토리, 특히 엔딩을 큰 여운으로 느낀 플레이어들은 사람에 따라 주인공 뿐 아니라 "내 잘못된 선택으로 캐릭터들이 죽었다"라는 죄책감도 한 방에 씻겨 주어 희망적이었다고 호평했지만, "또 귀신이 아니라 망상이야?"라며 진저리를 치고, "이럴 거면 사람들을 살릴 필요가 뭐 있어?" 하며 혹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즉 호불호가 꽤 갈린다.
호평하는 의견은 일단 '''게임이 재미있다'''는 것. 중간중간 뚝뚝 끊기는 감이 크게 느껴지던 전작과 달리 자세히 보면 맵핑과 연출의 디자인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정성들인 것을 엿볼 수 있는 편. 이 때문에 스토리라인은 평범한 공포영화 클리셰로 떡칠되어 있으며 점프스케어에 의존되었고 약간 나사가 빠진 구석이 있긴 하나, 게임 플레이의 몰입도 자체가 좋다보니 그런 단점들을 잊게 만들어주는 편이다. 이는 언틸 던 때도 있었던 평가기도 하다.
2회차에서 반전에 대한 암시를 일일히 찾아보는 재미도 꽤 있다. 예를 들면 과거의 미국에서 동양인 판사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1회차에 코웃음 쳤으나, 오프닝을 보면 그 동양인 판사는 화재 당시 이웃에 대한 기억에 기반한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중간중간 등장하는 마을 경비원의 반응이라든지, 가족 무덤을 대표로 하는 여러 오브젝트라든지 등등에서 반전에 대한 떡밥을 상당히 많이 뿌려놓았다.
그러나 혹평하는 입장의 플레이어들은 맨 오브 메단과 별 다를 바 없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보내고 있다.
해당 게임은 실패한 스토리텔링의 사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며, '''부자연스러운 연출과 부족한 개연성, 그리고 납득되지 않는 끝맺음'''이 모두 드러나는 게임이라고 한다.
초반의 화재사건에서 가족들이 탈출하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코미디 요소로 느껴질 만큼 우습다. 연기에 질식해 죽은 사람들은 그나마 개연성이 있는 죽음이지만, 2층도 안되는 높이에서 점프로 탈출하기는 커녕 집으로 다시 들어가 불타죽는 것이나 어설프게 내려오다가 울타리에 찔려 죽는 것은 B급 스플래터 무비에서도 억지로 느껴질법한 황당한 죽음이라 이런 반응이 나오게 된 것.
아울러 긴박한 상황에서 QTE는 캐릭터의 생사를 가르기도 하고, 단서 발견이나 실마리 해결 여부에 적잖은 영향을 주지만, 주 진행에 영향을 주진 못한다. [41]
회수되지 않는 떡밥과[42] 게임 도중 뜬금없이 나오는 후속작의 암시 등도 게임 진행에 혼선을 준다.
더불어 캐릭터의 대화 선택지와 일종의 '성격 형성'이 생존 여부나 엔딩에 있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쉽게 알기 힘들다.
2021년 출시 예정
1. 개요
다크 픽쳐스 앤솔로지는 언틸 던을 개발한 슈퍼매시브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반다이 남코 게임즈에서 유통하는 호러 게임 시리즈이다. 총 8부작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PS4, Xbox One,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발매된다.
2. 특징
개발사의 전작[1] 인 언틸 던과 같이, 하나의 거대한 사건을 두고 여러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조작하여 그들의 시점으로 사건을 진행해나가는 방식의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이다. 나비효과를 강조했던 언틸 던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캐릭터들의 생사 및 진행, 그리고 엔딩까지 갈리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또한, 독특한 2가지의 멀티 플레이 모드를 제공한다.[2]
- Shared Story: 온라인으로 다른 사람과 스토리를 진행한다. 다른 사람의 선택은 볼 수가 없다. 따라서 아는 게이머와 소통이 핵심.
- Movie Night: 최대 6명의 플레이어가 모여 각자 담당하는 캐릭터를 1명이상 선택한 뒤, 해당 캐릭터들을 조작하며 스토리를 진행한다.
3. 시리즈
3.1. 제1부: 맨 오브 메단 (Man of Me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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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0일 발매
다크 픽쳐스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제1부의 이야기로, 오우랑 메단 호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제작사의 전작인 언틸던처럼 사건의 전말에선 과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초자연적인 원흉 역시 섞여 있는 형식이다. 전체 플레이 시간은 짧지만 전작들처럼 멀티 엔딩이라 마찬가지로 다회차 플레이를 통해 여러 비밀들과 정확한 진실을 알아낼 수 있다.
엑스맨의 아이스멘으로 유명한 숀 애슈모어가 주연을 맡았다.
한글 번역 퀄리티는 심각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나쁜 편이다. 예를 들면 캐릭터 상황 프로필에서 익사이팅을 신남으로 번역했는데, 익사이팅은 신난다는 의미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흥분했다는 뜻으로 쓰인다. 작중 주인공들은 강제로 오우랑 메단 호에 온 상태에 기괴한 사건에 휘말려있는데 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한 반말을 쓰던 캐릭터의 갑작스런 존대나, 의역 섞인 부분들이 간간히 존재한다.
3.1.1. 등장인물
[???]
- 해설자
말끔한 정장을 입은 영국인 노신사로[3] , 수많은 책이 꽂힌 자신의 개인 금고 겸 서재인 '저장소'에서 플레이어를 맞이한다. 이후 플레이어에게 작중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힌트라던가, 특정 챕터의 결과 등을 언급하며 시종일관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는 인물. 어떤 엔딩으로 게임을 끝내던, 방을 나서면서 다음에 플레이어와 다시 만날 것임을 공언한다. 리틀 호프에서 자신의 정체에 대한 암시를 준다. 자신은 모든 사람들에게 한번 쯤 본다는 말로 비추어 보아 죽음이나 그에 준하는 존재임을 암시한다.
[과거]
- 조
프롤로그 챕터에서 조작 가능한 캐릭터 중 한명.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군인으로[4] , 아들이 있다. 함선내에 독가스가 퍼질 때 환상을 보는데 찰리를 어린이 좀비(?)로 본다. 찰리를 사격하면 심장마비[5] 로 사망하며, 사격하지 않으면 찰리가 칼로 찔러죽인다.
- 찰리
코옵에서 조작 가능한 캐릭터로, 조의 동료이며 역시 군인이다. 조랑 술취한 채로 싸우다가 10일 영창행을 받는데 비행기소리와 기관총 소리를 듣는다. 가스를 들이 마셔 맛간 승조원들이 B-29 폭격기를 다른 괴물로 보고 대공포를 쏴 격추시킨 걸 들은 듯하다.[6] 코옵에서는 조를 얼굴 가죽이 벗겨진 중국인 할아버지 괴물로 보고 찌른다. 찌르지 않으면 조가 총을 쏴서 죽는다. 이때 연출이 괴물이 손을 뻗자 총알이 나간다. 조와 찰리는 본편에서 플레이에 따라 죽을 수도, 살 수도 있는 주연들과 달리 사실상 사망전대.
- 미합중국 해군 통신병
큰 역할은 없고 조와 찰리가 죽고난 후 모스 신호와 무전기로 구조요청을 한다. 다른 사람과 통신이되어 좌표를 요구하자 전기가 끊기고[7] 당황하는 사이에 문이 열리더니 팔이 4개 달린 괴물이 들어온다. 십자가를 들이밀며 "제발"이라며 애원을 하나 결국 입을 벌린 채 죽는다. 사인은 심장마비 인듯. 여담으로 후에 통신병이 보낸 모스 신호를 확인 할수 있는데 위에 언급된 오우랑 메단호의 모스신호를 보냈다. 모스신호 전표를 뒤집어 보면 파란팬으로 I die[8] 를 적어놓았다.
- 17 보병사단 부사관
작중 첫등장은 수송선에 전사한 미군시체와 독가스[9] 를 선적감독하는 것으로 첫등장 한다. 후에 꽐라가 되어 싸우는 조와 찰리를 발견, 조는 때려서 기절시켜 의무실로, 찰리는 영창 10일 행에 쳐넣는다. 참고로 이 때 배에는 선장의 부탁으로 금주령이 내려져 있었는데 마침 딱 걸린 것. 후에 환각을 본건지 겁먹은 표정으로 톰슨기관단총을 들며 함선내를 돌아다니고 통신병 컷신 중간에 총을 버린체 밖으로 뛰어내리나 구명정에 가슴을 쎄게 부딫혀 죽는다. 후에 주인공들이 보게되는 첫번째 시체.
[현대]
- 알렉스
흑인 남성으로 브레드의 친형. 줄리아와는 캠퍼스 커플이다. 의대를 다닌다고 언급된다.
- 브래드
알렉스의 동생. 본명은 브래들리 스미스이다. 안경을 썼고 다른 인물들에 비해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다. 이것저것 아는 게 많고 역사 덕후, 밀덕 기질을 보인다. 여담으로 주인공 일행들 중 솔로이다(...). 알렉스는 줄리아와, 콘래드는 플리스와 엮이기 때문. 실제로 다른 인물들이 자신과 관련 있는 이들[10] 의 환각을 볼 때 브래드만 혼자 뜬금없는 2차대전 당시 미군 병사(즉 아마도 오우랑 메단에 탑승하고 있었을 병사들)의 환각을 본다(...). 하지만 탐구심이 많은 성격 덕분에 만주의 금이 화학병기이고 그로 인해 자신들이 환각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추리해내기도 한다. 전개 자체에는 큰 영향은 없지만...
- 줄리아
백인 여성으로 알렉스의 연인이자 콘래드의 여동생. 활동적이며 그만큼 덜 조심스러운 성격. 알렉스와의 대사와 오빠인 콘래드의 태도를 보아 부잣집 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 콘래드
배우는 숀 애슈모어. 백인 남성으로 줄리아의 오빠. 애칭은 코니. 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오만하고 거침없는 성격이다. 플리스와 썸을 타는 관계[11] 로 친밀도가 좋으면 핀업걸 좀비에게 쫓기고 난후 살아남으면 직후 플리스와 플래그가 선다. 다만 그 후에는 딱히 그런거 없다. 콘래드가 죽고난 후 엔딩에서 줄리아의 말에 따르면 장난끼 넘치는것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그런거다 라고 말하는걸 보면 개념없긴해도 심성은 착한듯 하다.[12] 여담으로 이 핀업걸 좀비는 만약 플리스도 일행들과 같이 해적들이 가두어 놓은 방에서 탈출하면 코니가 뻔히 구경하는 해군 모병 포스터에 나오는 핀업걸이다. 의외로 해적단의 배를 역이용하여 혼자만 탈출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 경우 해안경비대의 도움을 받아 나머지 일행들을 구하러 돌아오는 개념찬 모습을 보여준다.[13]
- 플리스
흑인 여성으로 일행의 보트 '듀크 오브 밀란'의 선장. 미국인인 다른 4명과 달리 비미국인이다. [14] 손님 한 번 잘못받아서 해적한테 납치도 당하고[15] 환각을 보게하는 독가스로 가득찬 미군수송선에서 개고생도 하는 불쌍한 인물.[16] 본인도 질렸는지 굿엔딩 기준으로 요트를 타고 탈출하면서 "부자들이란"이라면서 장난삼아 빈정댄다.
- 올슨
해적단의 단장. 한쪽눈이 의안이며, 해적의 리더 다운 전투력을 소유하고 있어서 젊은 남자가 셋이나 있는 주인공 일행도 상대할 수 없다. 주니어의 형. 해적이긴 하나 꽤나 영세한지 권총 한자루를 돌려가면서 쓴다. 작중 배경인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인이라 프랑스어를 쓴다. 특이하게 어떤 분기로 가든 무조건 사망하게 된다. 중간에 사망 분기가 하나 존재하며, 거기서 살아남아도 마지막에 심장마비로 죽는다.[17]
- 대니
해적단의 부단장. 단원들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어를 쓸 줄 알지만 흑인인 단원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황인이다. 실제로 모델 연기자가 중국계 캐나다인 배우인 러셀 유엔이다.[18] 작중 연출을 보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인물로 보이지만 놀랍게도 생존 엔딩도 존재한다. 하지만 역시 끝은 영 좋지 않다.[19]
- 주니어
해적단의 일원. 올슨의 동생이다. 어딘가 어리숙한 편으로, 올슨과는 달리 원래 심성은 매우 착하지만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올슨의 해적질에 가담하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20] 그 때문인지 올슨과 대니와는 달리 온전한 생존 엔딩도 존재한다. 은근히 감이 좋은 편으로 이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 장면에서 "안개를 들이마시면 안돼! 들이마시면 변해버려!"와 같이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기체의 영향으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어렴풋이 파악했다는 뉘앙스의 대사를 하기도 한다.
- 미합중국 해병
배 안에 남아있던 무전기를 이용하여 미군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엔딩에서 등장하는 인원. 작중 인물들이야 함선의 정체나 돌아가는 상황 등을 전혀 모르지만 전지적인 시점으로 볼장 다 본 게이머의 경우 눈치가 빠르다면 오우랑 메단이 군사 극비 사항이 담긴 함선이므로 당연히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간 어떤 일이 일어날 지는 충분히 예상 가능할 것이다.[21]
3.1.2. 해석
오우랑 메단 호는 본디 중국[22] 에서 개발중이던, 흡입시 강력한 환각[23] 과 환청을 겪게 만들고 과다흡입시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만드는, 극비리에 개발된 유독가스무기를 운송하고 있었다. 이것을 은폐하고자 가스병기를 '만주의 금(Manchurian Gold)'이라는 위장 명칭[24][25] 으로 이름 붙여 두었으며, 극비인만큼[26] 당연히 운송 작전에 투입된 일반 병사들이 자신들이 운송하고 있는 것이 독가스라는 사실을 알리가 없었다.[27] 그러다가 운 없게도 사고로 이 가스가 유출되었는데, 가스의 존재가 알려져있었더라면 훈련된 군인들이니만큼 화생방 장비를 동원해 가스의 악영향을 막았을 수 있었으나 가스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선원들은 당연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28] 이 가스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나 시설 자체를 왜곡되어서 보게 되고 심하면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음에도 소음이나 환각을 보며 종국에는 심장마비로 죽어나가거나 환각을 오해하여 서로 죽고 죽이거나 스스로를 자살로 몰아가는 막장 상태를 반복한 끝에 전부 공멸한 것이였다.
불행히도 가스는 오랜 세월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도 계속해서 유출되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수십년이 지난 후에 이것의 위장 명칭만 보고 금괴라고 생각하여[29] 오우랑 메단 호로 들어온 주인공 일행들과 해적들이 괴생명체를 보거나 이상하게 뒤틀린 물건들을 보거나 환청을 들은 것도 가스의 영향 때문이였던 것. 도중에 일행이 바깥 공기가 통하는 부분으로 나가면 환청과 환각을 보지 않게 되는 것도 바깥의 신선한 공기를 흡입해서 가스의 영향이 풀렸기 때문[30] 이였다.
이 사실은 전지적 시점으로 보고있는 게이머들에게는 명확하게 보여지지만 작중 인물들에게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애초에 해적들 때문에 강제로 배에 승선한 주인공 일행은 이 배로 오게 된 원인인 만주의 금 따위에는 관심도 없었고 어떻게든 배에서 탈출하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닌 덕분에 상대적으로 가스의 영향을 덜 받았지만, 해적 일행은 잘못 알려진 정보인 만주의 금을 찾겠답시고 선박 내부에서만 돌아다녔기 때문에 가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 점점 맛이 가게 된다. 물론 상대적으로 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주인공 일행들도 종종 가스의 영향으로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게 된다. 즉 작중에서 보이는 모든 이상현상이나 괴생물체들은 전부 가스의 영향으로 보게 되는 환각이였던 것.
등장인물들이 보게 되는 환각은 대상자의 기억과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룬다. 일례로 조는 자신의 아들을 그리워해 어린이 좀비를 보게 되고, 찰리는 승선 전 중국인 할아버지에게 점을 보았던 점 때문에 중국인 좀비를 보게 되고(이건 조도 마찬가지이긴하다), 줄리아는 계속해서 알렉스와 관련된 환각을 보게 되는데 이는 극 초반부에 알렉스에게 갑자기 청혼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알렉스의 청혼을 받음으로서 마음속에 알렉스와 관련된 부담감이 남아있었고 이것이 영향을 미쳐서 계속해서 알렉스와 관련된 환각을 보았던 것이다. 콘래드가 본 핀업걸의 환각 또한 콘래드가 핀업걸이 그려진 포스터를 인상깊게 본 것이 뇌리에 남아있었기 때문. 플리스가 가스가 있는 장소를 고급 연회장으로 왜곡해서 보게 된 것 또한 가난한 출신(상술했듯 굿엔딩 기준 마지막에 '부자애들이란...'이라며 혼잣말을 한 것이나, 브래드와의 대화에서 학교 생활은 어땠냐고 물어보는 것이 플리스의 가난했던 배경을 암시한다) 때문에 상류층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중간중간 주어지는 선택지에 따라 등장인물들간의 관계가 달라지기도 하는데 이 또한 환각에 반영된다. 일례로 마지막에 미쳐버린 올슨이 심장마비로 죽고 알렉스가 배 부품을 회수해올 때 다시 환각의 영향으로 파트너를 잘못 보는데 초반부에 관을 열고 머리만 두개 있는 시체를 목격한 후라면 머리가 두개 달린 인간형 괴물로 보고 안봤으면 올슨의 모습으로 보이는 식이다. 중간에서 해설자가 '과학적인 이유'와 '정치적인 이유'를 언급하는 이유 또한 과학적인 이유는 가스를 의미하는 것이고, 정치적인 이유는 정신(상호관계, 기억 등)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쿠키 영상으로 인해 사실은 가스만이 아닌 다른 무언가 또한 있다는 불길한 암시가 주어진다.[31]
3.2. 제2부: 리틀 호프 (Little Hope)
[image]
2020년 10월 30일 발매
다크 픽쳐스 시리즈의 제2부. '리틀 호프'라는 이름의 마을에서 벌어지는 괴기스러운 사건을 다루는 듯 하다. 여담이지만, 맨 오브 메단의 마지막에서 해설자가 '조그마한 희망'을 언급하는건 사실 제 2부의 제목인 리틀 호프와의 중의적인 표현이다.[32]
옛날에 마녀 사냥이 자행되던 뉴 잉글랜드의 마을 리틀 호프에 견학을 온 대학생 일행이 갇히면서 펼처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33]
전작 맨 오브 메단과 직접적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시리즈 전체에서는 간접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여러 필름에서 활약 중인 윌 폴터가 주연을 맡았다. 실제로는 190 cm라는 거구의 덩치를 자랑하는 윌 폴터가 이 작에서 다소 왜소 보정을 받은 게 포인트.
3.2.1. 등장인물
[???]
- 해설자
1부와 마찬가지로 등장.
[1972년]
- 앤서니 클라크
- 제임스 클라크
- 앤 클라크
- 데니스 클라크
- 타냐 클라크
- 메간 클라크
- 빈스
[현재]
- 앤드류
- 존
- 안젤라
- 다니엘
- 테일러
- 알 수 없는 소녀
- 리틀 호프 마을 사람
- 버스 운전사
[1600년대]
- 아브라함
- 조셉 램버트
- 에이미 램버트
- 데이비드 밀튼
- 타비사 밀튼
- 메리 밀튼
- 사이먼 카버
- 아이작
- 와이먼 주교
3.2.2. 줄거리
현재 시점에서 버스를 몰고 가던 버스기사는 가던 길이 경찰에게 통제되어 리틀호프를 경유해 가게 되고 길거리에 서있던 의문의 소녀를 보고 급브레이크를 밟은 버스기사에 의해 버스가 전복된다.
이후 시점은 1972년, 메간, 앤서니, 타냐, 데니스 사남매와 앤과 제임스 부부로 이루어진 클라크 가족이 등장하게 된다. 서서히 몰락해가는 리틀호프에서 불안한 고용상태에 놓여있어 술에 쩔어사는 제임스는 그로 인해 악마를 보는 듯한 메간에게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화가 난 앤과의 부부 싸움은 매일 같이 끊이지 않았고 부부 싸움의 강도는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앤서니가 올려놓은 불로 인해 온 집에 불이 옮겨 붙게되고 일가족이 몰살 당하게 된다.[34][35][36][37]
그리고 다시 현재로 되돌아와 버스 사고 후 대학생 앤드류는 깨어나고 존, 안젤라, 다니엘, 테일러 등 학습활동을 위해 온 동료들과 함께 현장에서 벗어나 도움을 청하려 하고, 버스 기사를 찾으려 하지만 버스 기사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일행은 안개가 끼지 않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 마을로 가지만 술집에 있는 빈스에게서 신통한 대답을 듣지 못하고 계속 이동하면서, 과거 1600년대와 현재를 오간다. 자신들과 똑닮은 1600년대의 과거의 인물들이 마녀사냥을 당해 죽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살해당한 과거의 인물들이 닮은 얼굴을 한 인물들을 살해하려 든다.
일행은 1600년대에 펼쳐진 마녀 사냥의 악순환을 끊으며 생존하기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을 펼치게 된다. 그들은 메리라는 어린 소녀가 그 문제의 중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쫓지만 계속해서 에이미, 데이비드, 타비사, 조셉 등이 마녀사냥으로 죽게 된다. 그들을 마녀 사냥으로 몰고 간 사이먼 카버는 메리마저 마녀로 몰아가고 앤드류들은 아브라함을 통해 그녀를 도울지 아니면 그녀를 마녀로 몰아갈지 선택하게 된다.
3.2.3. 진실
앤드류, 존, 안젤라, 다니엘, 테일러 5명 모두 과거의 화재 사건으로 정신이 나가버린 버스 기사 1명(앤서니)의 다중인격에서 비롯된 망상이었으며, 연인을 잃은 타냐의 남자친구(빈스)만이 오직 이 이야기의 현실 속 인물이었다. 그중 앤드류는 앤서니의 실제 어린 시절 모습이었고, 이 모든 괴물의 공격이나 마녀사냥 사건 등은 버스 기사 앤서니(과거 앤드류의 모습)의 머릿속에 일어난 망상이다.
망상 속 존과 안젤라, 다니엘, 테일러 등 현대의 인물들이나 마녀사냥이 일어난 1600년대의 인물들은 사실은 앤서니의 가족[38] 이나 이웃들[39] 을 모델로 한 가공의 인물이었으며 일어난 사건 역시 앤서니의 망상에 불과했다.
3.2.4. 엔딩
리틀호프의 엔딩은 6가지로 나뉜다. 크게는 올킬 루트를 탔을 때와 아닐 때로 나뉘는데 올킬 루트를 탔을때는 총 4가지, 아닐 경우 2가지 엔딩이 나온다. 일단, 현 시점에서 무엇이 진 엔딩, 굿 엔딩, 배드 엔딩인지는 확실치 않다. 그리고 엔딩과는 별개로 마지막 재판에서 선택지를 메리에게로 뒤짚어 씌우면 메리가 화형에 처해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올킬 루트를 탔을 때 엔딩은 아래와 같다.
- 혼자 살아남아 집 앞에서 빈스를 만나 과거 회상 후 경찰에게 끌려가는 엔딩
- 혼자 살아남아 집 앞에서 빈스를 만나 과거 회상 후 끝나는 엔딩
- 총기를 끝까지 소유했을 경우, 죄책감에서 오는 정신분열로 자살하는 엔딩
- 총기를 끝까지 소유했을 경우, 자살하려는 순간 메간이 나타나 자살을 하지 않는 엔딩
- 집을 나와 술집 앞에서 빈스를 만나 과거 회상 후 경찰에게 끌려가는 엔딩
- 집을 나와 술집 앞에서 빈스를 만나 과거 회상 후 끝나는 엔딩
3.2.5. 평가
평가는 맨 오브 메단에서 크게 진보하지 못한 점수를 받았다. 선택에 대한 결말의 보상이 빈약하며, 전작들과 비슷한 형식을 반복했기 때문. 그 외로 글리치 현상이 일어나던가 하는 자잘한 버그들과 너무 뻔한 점프스케어들도 평가가 안 좋아진 원인으로 뽑혔다.
다만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꽤 갈린 편이며, 이전작들보다 괜찮다는 호평도 적지 않다.
언틸 던이나 맨 오브 메단의 엔딩은 그저 생존자들이 갇힌 공간에서 탈출하고 살아남았다 정도로 끝이 난다. 그러나 본 작의 엔딩은, 과거 실수를 범해 일가족을 살해한 꼴이 되어버린 주인공이 "이건 내 잘못이 아니다"라는 자기 합리화를 위해 머릿속에서 자신만의 소설과 망상을 창조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 미쳐버린 주인공이 가족들에게 끝끝내 참회를 받아 정신병을 내려놓게 되는 엔딩이다. 즉, 본작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모두 주인공의 상상이었을 뿐이라는 것.
해당 스토리, 특히 엔딩을 큰 여운으로 느낀 플레이어들은 사람에 따라 주인공 뿐 아니라 "내 잘못된 선택으로 캐릭터들이 죽었다"라는 죄책감도 한 방에 씻겨 주어 희망적이었다고 호평했지만, "또 귀신이 아니라 망상이야?"라며 진저리를 치고, "이럴 거면 사람들을 살릴 필요가 뭐 있어?" 하며 혹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즉 호불호가 꽤 갈린다.
호평하는 의견은 일단 '''게임이 재미있다'''는 것. 중간중간 뚝뚝 끊기는 감이 크게 느껴지던 전작과 달리 자세히 보면 맵핑과 연출의 디자인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정성들인 것을 엿볼 수 있는 편. 이 때문에 스토리라인은 평범한 공포영화 클리셰로 떡칠되어 있으며 점프스케어에 의존되었고 약간 나사가 빠진 구석이 있긴 하나, 게임 플레이의 몰입도 자체가 좋다보니 그런 단점들을 잊게 만들어주는 편이다. 이는 언틸 던 때도 있었던 평가기도 하다.
2회차에서 반전에 대한 암시를 일일히 찾아보는 재미도 꽤 있다. 예를 들면 과거의 미국에서 동양인 판사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1회차에 코웃음 쳤으나, 오프닝을 보면 그 동양인 판사는 화재 당시 이웃에 대한 기억에 기반한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중간중간 등장하는 마을 경비원의 반응이라든지, 가족 무덤을 대표로 하는 여러 오브젝트라든지 등등에서 반전에 대한 떡밥을 상당히 많이 뿌려놓았다.
그러나 혹평하는 입장의 플레이어들은 맨 오브 메단과 별 다를 바 없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보내고 있다.
해당 게임은 실패한 스토리텔링의 사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며, '''부자연스러운 연출과 부족한 개연성, 그리고 납득되지 않는 끝맺음'''이 모두 드러나는 게임이라고 한다.
초반의 화재사건에서 가족들이 탈출하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코미디 요소로 느껴질 만큼 우습다. 연기에 질식해 죽은 사람들은 그나마 개연성이 있는 죽음이지만, 2층도 안되는 높이에서 점프로 탈출하기는 커녕 집으로 다시 들어가 불타죽는 것이나 어설프게 내려오다가 울타리에 찔려 죽는 것은 B급 스플래터 무비에서도 억지로 느껴질법한 황당한 죽음이라 이런 반응이 나오게 된 것.
아울러 긴박한 상황에서 QTE는 캐릭터의 생사를 가르기도 하고, 단서 발견이나 실마리 해결 여부에 적잖은 영향을 주지만, 주 진행에 영향을 주진 못한다. [41]
회수되지 않는 떡밥과[42] 게임 도중 뜬금없이 나오는 후속작의 암시 등도 게임 진행에 혼선을 준다.
더불어 캐릭터의 대화 선택지와 일종의 '성격 형성'이 생존 여부나 엔딩에 있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쉽게 알기 힘들다.
3.3. 제3부: 하우스 오브 애쉬스 (House of Ashes)
2021년 출시 예정
3.3.1. 등장인물
- 레이첼[43]
[1] 엄밀히 말하자면 언틸 던의 프리퀄인 디 임페이션트나 외전인 러쉬 오브 블러드 등도 있긴 한데 디 임페이션트는 PS VR 한정이라서, 러쉬 오브 블러드는 그냥 심플한 FPS 게임이라서 인지도가 시망이다. 사실, 그런 접근성을 제외하고서라도 둘 다 컨텐츠의 부실함이나 완성도의 애매함 등으로 인해 평이 좋지 않았다.[2] 시리즈 1편인 '맨 오브 메단' 기준[3] 억양이 영국식이며, 제작 비화 영상을 보면 영국인이라고 제작진이 공인.[4] 17 보병사단이라고 한다.[5] 사실 이 심장마비는 자연적인 심장마비가 아닌, 작중 사건의 원흉인 가스의 부작용으로 발생한 심장마비이다. 이는 나중에 현대 파트에서 가스를 들이마셔서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망분기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6] 알렉스가 배에서 대공포용 탄피와 비행기에 박힌 총알이 일치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추측한다.[7] 훗날 주인공들이 전기를 복구할때 스위치만 올리니 복구가 된다. 즉 두꺼비집만 나간 것이였던 모양.[8] 본편의 모티브인 오우랑 메단 호 사건에서 수신되었다는 모스 부호에서 따온 것이다.[9] 이 독가스가 무서운게 밀봉되어 있어도 사람에게 영향을 주어 밀봉된 상자 근처에서 경비를 서던 병사들이 환각과 환청을 호소한다. 그런데 장교들도 이 가스의 존재를 모르다보니 병사들이 단체로 근무 빠지려고 꾀병 부리는 줄 알았다고...[10] 주인공 일행들은 서로의 환각이나 가장 인상 깊었던 것과 관련된 환각을 보고 있었고, 해적 일행은 해적 시점으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반응을 보아아니 예전 해적질의 희생양들의 환각을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11] 게임 초반부에 플리스와 므흣한 행동을 하다가 딱걸리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플레이어(플레이 캐릭터는 줄리아)는 장난을 칠 수도, 지켜볼수도 있는데 어느쪽을 선택해도 전개에 영향은 없다.[12] 실제로 메단호까지 함께와서 막바지까지 생존해 무전 연락후에 배전판 덮개를 찾으러 갈때 콘래드가 갈 경우 자기때문에 모두가 위험해 졌으니 자기가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내려간다.[13] 만약 일행이 탈출하는데 실패한다면(보트 부품을 못건지고 미군도 안부르면) 해안구조대 보트를 끌고 온 콘래드 덕분에 구조가 된다. 그러나 탈출에 성공해버리면 콘래드는 등장은 동일하나 이미 일행들이 탈출하고 없는 선박 내부를 조사하다가 결국 가스로 인해 맛이 간다. 즉 콘래드가 먼저 탈출해버리면 차라리 아예 탈출을 안하는게 더 나은 셈.[14] 프랑스어를 하는걸 보면 남태평양 쪽 프랑스어를 쓰는 국가나 작중 배경인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혹은 왈리스 퓌튀나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15] 격추된 비행기를 발견한 일행히 탐사를 하겠다고 하자 보고하지 않고 허가없이 잠수해서 다가가는건 불법이라고 설득을 시도하나 일행이 구경만 하겠다는 약속에 눈감아주었는데, 이들이 기어코 비행기에서 해도를 꺼내온 것이 나비효과로 작용하여 나중에 해적들에게 납치당했을 때 이 지도 때문에 메단호에 금이 있을거라 생각한 해적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게되었으니... 그나마도 금이 아니라 독가스가 화물이었다. 한편 콘래드는 해적들이 어부로 위장(?)했을 때 해적들한테 돈을 던지며 도발을 해서 우리좀 납치해주세요 라고 광고를 했다. 사실 해적이 괜히 다가오다가 부표를 박아 어그로를 끌긴 했다.[16] 다만 게임 초반에 플리스의 자격증을 살펴보면 그것이 가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셈. 일행의 행동에 노심초사하며 민감하게 구는 진짜 이유이기도 하다. 경찰을 끌어들일까봐. 즉, 본인도 깨끗한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해적 일행들처럼 다른 사람을 등쳐먹고 사는게 아니라 나름대로 성실하게 일해서 먹고 살려는 등 착한 사람인건 확실하다. [17] 쿠키 영상에서, 두 눈에서 붉은 안광을 내뿜으며 사람을 한 손 만으로 들어올려 목 졸라 죽일 수 있는 괴력을 지닌, 인간이 아닌 무언가가 되어버린다. 중후반부부터 가스에 중독되어 미쳐버려서 이번 사태가 순수하게 가스 때문인 것으로 여겨졌던 전개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반전. 즉 가스 말고도 무언가 다른 원인이 더 숨어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다.[18] 러셀 유엔은 제작사의 전작인, 언틸 던의 프리퀄 '디 임페이션트'의 조연인 '빅터 밀그램'의 모델을 담당하기도 했다. [19] 올슨과는 다르게 이 인물은 생존 엔딩으로 가더라도 엔딩에서 맛이 가거나 살해당한다. 즉 무조건 죽을 수 밖에 없는 인물.[20] 주인공들이 해적에게 잡히고 주니어가 감시를 할 때 계속 말을 걸어보면 '너네 다치게 하고 싶진 않고 그냥 돈벌어야 되니까 한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후에 메단호의 선실에 주인공들을 가둬두고 주인공들이 여기 너무 어두우니까 뭐좀 달라고 하면 '쟤네 뭐좀 주긴 해야겠는데' 하면서 랜턴까지 넘겨준다. 형과 달리 인간성은 있는 캐릭터[21] 정보를 얼마나 모았느냐에 따라 취급이 달라진다. 정보를 많이 모은 상태에서는 무전을 할 때 배의 이름을 정확히 언급하므로 미군 측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고 판단하여 즉각 사살하고, 정보가 부족하면 데려가서 심문한 후 감금당한다. 만약 미군을 불렀지만 자체적으로 탈출에 성공하면 미군이 배 내부를 조사하다가 아직 살아있던 대니(대니 생존 엔딩 루트일 경우)에게 습격당한다. [22] 시기상 2차 대전 직후이므로 이 중국은 중공이 아닌 중화민국이다.[23] 단순히 시각만 교란하는게 아니라 청각이나 촉각까지 교란하는 강력한 환각이다. 때문에 환각에 불과함에도 대상자는 그것이 몸에 닿으면 자신의 몸에 진짜 닿았다고 여기는 듯한 반응들을 보여주거나, 상대가 하는 말이 전혀 안들리는듯한 반응들을 보여준다. 일례로 핀업걸(사실은 플리스)에게 쫓기는 콘래드는 플리스가 아무리 호소해도 콘래드 입장에서는 짐승의 괴성으로만 들리기만 했다.[24] 현실에서도 무기 개발시에는 전혀 상관없는 이름을 붙여서 무기 개발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일례로 소련군의 신규 제식 소총 개발 프로젝트 당시 프로젝트 이름을 무기 이름과는 전혀 상관 없는 '아바칸'이라는 동네 이름에서 따와서 '아바칸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여서 개발했었고 그 결과로 나왔던 것이 AN-94였는데, 이런 기원 때문에 종종 AN-94를 '아바칸 소총'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25] 이런 위장 명칭으로 인해 인게임 문서 상에서만 그 존재가 나오는 존스 병장의 분대가 동아시아 어느 문명의 고대유물을 발견했다는 루머가 병사들 사이에 돌게 되었다. 모든 비밀을 찾은 시점에서 존스 병장의 분대는 고대유물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정수장으로 불리는 위장 시설에서 인체실험을 당했음을 알 수 있다.[26] 일단 무기이기 때문에 극비이기도 하지만, 작중의 문서에서도 나오는대로 독가스의 사용은 제네바 협약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다른이도 아닌 미국이 제네바 협약을 어기면 파장이 너무 커지니 기밀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오우랑 메단의 존재를 높으신 분들은 다 알고 있었음에도 바로 개입하지 않은건 잘못했다간 미국과 독가스의 관계가 알려질까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제네바 협약 위반은 별로 신경 안썼을수도있다. 실제로 2차 대전 당시 추축군은 몰론 연합군도 생화학 병기를 생산했지만 전선에서는 대부분 쓰이지 않았는데(추축국은 이것도 강대국끼리의 싸움 한정. 독가스 방호가 부실하고 독가스를 생산할능력이 없는 약소국이나 전쟁포로, 민간인 상대로는 잘만썼다.) 이유는 협약 보다는 니네가 쓰면 우리도 쓴다는 식으로 생산해낸게 대부분이였기 때문. 뭣보다 이때쯤 되면 서로 방비가 잘 되어있어서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도 원인이였다(영국군의 라신이 대표적). 실제로 미군은 생화학전쟁을 대비해서 이탈리아 해방 후 이탈리아의 한 항구에 독가스를 실은 수송선을 정박시킨 적이 있었는데 재수없게 독일군 폭탄에 맞아서 배에서 새어나갔고 그 결과 수많은 미군과 민간인이 죽었다.(2차세계대전의 마이너리그 이탈라아편 참조)[27] 오우랑 메단 호 내에서 유독 군기를 엄격하게 잡은 것과, 독가스를 살포할수도 있는 백병전이 일어날리가 없는 장소인 선박임에도 화생방 관련 포스터가 붙어있었던 것도 위험한 물질을 수송하고 있었던 만큼 혹시 모를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하려는 목적 때문이였다.[28] 가스의 냄새를 맡으면 되지 않겠냐고 할 수 있는데, 원래 가스는 냄새가 나는 물질이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스의 냄새나 색상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가스를 만들 때 인위적으로 냄새를 첨가하고 색깔을 입힌 것이다. 종종 화학공장이나 광산 같은 유독가스가 존재하는 산업 현장에서 가스 중독으로 유명을 달리하는 사고가 일어나는 까닭은 이런 과정을 거칠 수 없었던 가스가 유출되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흡입하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29] 보물찾기나 탐험을 소재로 한 작품들에서 흔히 쓰이는 '실은 보물과 전혀 관계가 없는데 후대에 보물지도로 와전된다'는 반전 클리셰이다. 예를 들면 단순히 조난당한 배의 생존자들이 조난당한 위치를 표시한 지도가 제대로 전달이 안 되어 먼 훗날에 보물지도로 둔갑했다는 설정. 개중에는 보물도 있기는 했다는 식으로 덧붙여진다.[30] 다만 콘래드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 바깥 공기를 마신다고 짠 하고 바로 풀리는건 아니고 가스의 영향이 풀릴때까지 시간이 좀 필요한 편이다. 하지만 주니어의 경우처럼 호흡기를 사용하면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모양이다.[31] 게임 도중에도 안개 속에서 종종 모자를 쓴 인물의 그림자가 등장하는 등 초자연적인 원흉의 암시가 있다.[32] 원문: 'Til we meet again... maybe in Little Hope, maybe somewhere else. 보면 알겠지만 중간에 Little Hope 부분을 대문자로 시작해서 고유명사임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 고유명사가 아니라면 중간에 대문자를 넣을 이유가 없다. 자막은 이런 점을 반영하지 못하고 그냥 '다시 만나게 될 때 까지... 조그마한 희망을 갖도록 하죠. 혹은 다른 곳에서라도.' 라고 번역해서 어딘가 미묘하게 안맞는 번역을 해버렸다.[33] 시간적 배경도 그렇고 세일럼 마녀 재판을 모티프로 한 것으로 보인다[34] 이 불이 붙는 장면과 불이 붙고 각각의 인물들이 고립되는 장면을 잘 살펴보면 무언가 초자연적인 존재의 개입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있다. 다락방에 갇힌 데니스의 경우, 메간이 건드리지 않았는데 사다리가 움직이는 묘사 이후, 사지리가 사라져 다락방에서 지붕으로 탈출하다 미끄러져 창살에 몸이 꿰뚫려 죽는다. 앤의 경우, 안에서도 밖에서도 누군가 문을 잠근 묘사가 없이 메간 손에 열쇠가 들어갔는데 앤이 문을 열려고 할때는 문이 잠겨 질식사한다. 타냐의 경우, 메간이 자신을 발코니에 가뒀다는 발언을 한 후 집으로 다시 들어가 불타죽는다. 메간의 경우 불이 붙기 직전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뒤에서 기괴한 손의 형상이 나오는데 정황상 가족들은 전부 다른 곳에 있었으므로 이 그림자는 가족의 것일 수 없다. 이후 메간이 들고 있던 인형에 불이 옮겨 붙는 것과 불이 붙기전의 메간의 대사가 '네가 우리 가족에 대해 한 말이 맞을지도 몰라. 나도 그렇게 생각해.'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미지의 존재에 의해 메간이 불을 지르게 된 것처럼 보인다. 이후 메간은 아버지의 죽음을 보고 계단을 올라가다가 불타 죽는다. 유일하게 평범한 방법으로 죽은 것은 술에 취해 잠들어 있다가 늦게 움직여 탈출하지 못하고 천장에 깔려 죽게된다. 그리고 앤서니는 앤서니의 시점에서 죽음을 확인하지 못한 가족들을 구하려고 불타는 집으로 뛰어든다.[35] 이러한 일가족이 죽는 장면은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굉장히 허무하고 어이없게 느껴진다. 가장 현실적인 이유인 앤과 제임스를 제외하고는 미끄러져 창살에 찔려죽는 데니스, 자신이 집 안쪽으로 들어가서 불 붙은 계단을 오르다가 죽은 메간, 화룡점정으로 '''2층 높이 발코니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다가 죽은''' 타냐가있다. 메간과 데니스의 죽음은 미지의 존재가 개입해서 일어났다고 가정하더라도 타냐는 충분히 생존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억지로 죽은 느낌이라 비판받는 부분이다[36] 타냐의 경우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죽음이 달라지는데 타냐를 구하러 가게 되면 2층에서 미끄러지면서 목도리가 걸려서 질식사하게 되고 메간을 구하러 가면 다시 집에 들어가서 불타 죽게 된다. 질식사로 죽을 경우 타비사도 교수형으로 죽게 되며 괴물도 역시 그렇게 바뀐다. 전작 '맨 오브 메단'에서 다음 작품의 스포가 되는 그림(전조)에서도 질식사 하는 것으로 나오는 걸로 보아 질식으로 죽는 것이 원래 의도한 스토리로 보여진다. 그러므로 불타는 집에 들어가서 죽기 때문에 허무하다는 내용은 본 작 의도와 다를 수 있다.[37] 또한 이 파트에서 나오는 미지의 존재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언급이 끝까지 명확히 나오지 않는점도 비판받고 있다. 하지만 불이 옮겨 붙는 인형이 메간의 인형인 점에서 불이 번지게 된 결정적 계기는 메간이 제공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38] 존, 안젤라, 다니엘, 테일러는 물론이고 조셉 램버트, 에이미 램버트, 데이비드 밀튼, 타비사 밀튼, 메리 밀튼[39] 카버나 와이먼[40] 즉, 앤드류 제외 1명이상 살아남는 경우이다. 몇 명이 살아남든지는 상관없다[41] 더 워킹데드 게임에서 QTE가 인물의 생사 정도에 차이를 줄 뿐 스토리는 일방향적으로 흘러가는 것을 생각하면 편하다. [42] 1972년 파트에서 극초반 메간의 옆에 악마의 형상이 함께하는 연출이 잠시 등장하는데, 그 정체는 주인공의 상상이 개입될 여지가 없으므로 맥거핀으로 남아있다.[43] 애슐리 티스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