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적비연수

 

[image]
1. 개요
2. 등장인물
2.1. 주역
2.2. 기타


1. 개요


은행나무 침대의 후속작으로 더욱 더 과거의 이야기를 그린 설경구, 이미숙, 최진실 주연인 영화.
흥행은 서울관객 61만 및 전국관객 177만 명으로 그다지 나쁘진 않았지만[1], 더 많은 제작비를 들였다는 점 때문에 더 성공한 건 아니다. 전작의 유명세가 어마어마해서 이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는지를 알 수 있다.[2]
역사적 근거가 별로 없는 가상의 판타지 고대 부족국가를 다룬 건 호평을 받았으나 극의 구성이 엉망이라 평단의 평은 아주 좋지 않았다. 그래도 이런 장르 자체가 드물다는 점에서는 의미도 있었다고.
단, 적, 비, 연, 수는 각각의 주인공들의 이름이다. 최진실, 설경구, 김윤진, 김석훈, 이미숙이라는 톱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작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치에 비해 완성도가 안드로메다 수준이어서 비천무보다도 더 혹독한 비난을 받았다.
"니가 죽어야 내가 사네.", "아니 내가 죽어야 니가 사네"하는 대사가 2시간 내내 나온다. 당대에 이미 나돈 농담이 '결국 누가 죽어야지 누가 사는지는 관객들이 보다가 잠이 들어서 알 수가 없었다'는 후문.
주연인 최진실은 험한지역에서 힘들게 고생하면서 찍은 영화니까 예쁘게 봐달라고 했지만 딴지일보에서는 "무슨 산업현장 시찰회도 아니고 고생했으니 수고했다고 관객들이 보러 가야 하냐"며 까댔다.
참고로 이 단적비연수 감독이 조선미녀삼총사를 감독하여 아주 제대로 욕처먹은 박제현 감독으로 그가 영화 데뷔한 작품이다.


2. 등장인물



2.1. 주역



2.2. 기타



[1] '은행나무 침대'가 서울관객 68만명인데 당시엔 단관상영에 18세 이상 관람가라는 핸디캡이 적용되었다. 그러나 단적비연수 개봉당시엔 본격적으로 멀티플렉스 형태의 극장이 생기기 시작했다. 게다가 관람등급은 12세 이상관람가[2] 같이 개봉한 최민수, 차승원, 유지태 주연의 '리베라메'와의 대결도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그래도 단적비연수는 이름이라도 남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