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보르 베셀리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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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보르 베셀리노비치
(Dalibor Veselinović)'''
생년월일
1987년 9월 21일
국적
[image] 세르비아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198cm, 90kg
프로입단
2005년 OFK 베오그라드
소속팀
OFK 베오그라드 (2005~2008)
디나모 브란예(임대) (2007)
RC 랑스 (2008~2009)
RWDM 브뤼셀 FC (2009~2010)
RSC 안데를레흐트 (2011~2014)
KV 코르트레이크 (임대) (2011~2012)
비어숏 AC(임대) (2012)
바스란드-베버렌 (임대) (2013~2014)
KV 메헬렌 (2014~2017)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7~2017.7)
가젤렉 아작시오 (2018.1~2018.8)
HŠK 즈린스키 모스타르 (2018.8~2019.8)
국가대표
U-19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 3경기 / 2골
U-21 (세르비아) : 2경기 / 0골
1. 개요
2.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국가대표 경력


1. 개요


세르비아 출신의 축구선수로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다. K리그에서의 등록 명칭은 '''달리'''.

2. 경력



2.1. 벨기에 프로리그 진출 이전


유소년 시절에는 보이보디나에도 소속되어있다가, 2005년 세르비아의 OFK 베오그라드에서 처음으로 프로로 발돋움한다. 자국의 다른 팀인 디나모 브란예에 임대되기도 했던 그는 2008년 당시 프랑스 2부리그에 소속된 RC 랑스로 이적한다. 하지만 랑스에서는 한 시즌동안 4경기 1골에 그치게 된다. 랑스에서 기회를 받지 못한 그는 더 많은 기회를 원했고 그 결과 벨기에 2부 소속인 브뤼셀에 입성하였고, 그야말로 폭격기의 면모를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2. 벨기에 프로리그 시절


이런 그의 활약에 주목한 RSC 안데를레흐트는 2011년 그를 영입했고, 벨기에 프로리그에서의 첫 시작이기도 했다. 그러나 강팀이었던 안데를레흐트에서는 쉽사리 기회가 오지 않았고, 임대를 전전한다. 그러나 임대로 갔던 코르트레이크, 비어숏, 바스란드-베버렌에서 모두 상당한 활약을 펼쳤다. 비어숏을 제외한 나머지 두 팀에서는 한 시즌 간 두 자릿수의 득점을 기록했고, 비어숏에서도 반 시즌간 9경기 3골, 3경기 당 한 골 꼴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결국 임대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2014년 벨기에 프로리그의 다른 팀인 메헬렌으로 이적했고, 메헬렌에서는 주전으로 기용되면서 첫 시즌 13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동갑내기 공격수 니콜라 베르디에가 주전으로 올라서며 본인의 플레이도 주춤하였고, 2016년 들어서는 베르디에에 밀려 서브 멤버로 전락하였다.

2.3. 인천 유나이티드


이렇게 고생하고 있던 그에게 때마침 케빈 오리스의 대체자를 찾던 인천이 접근했고, 결국 2017년 1월 9일 8시에 오피셜이 나왔다. 참고로 당시 인천 구단은 페이스북에 '198'이라는 힌트를 게시했는데, 198은 달리의 키이면서 동시에 오피셜 발표 시각인 1월 9일 오후 8시를 의미하는 중의적인 힌트였다.
이후 개막전부터 선발로 출장했지만, 많은 팬들에게 비판을 받을 만큼 애매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물론 미드필드의 지원도 부족했지만 본인의 플레이도 특출나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 그 이후로도 꾸준히 출장은 하고 있지만 반전의 계기가 크게 보이지 않았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박용지와 함께 꽤 괜찮은 폼을 보여줬으나 이 두 선수는 그 이후로 다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달리가 부진하면서 웨슬리를 원톱에 두고 실험을 해보기도 했으나 초기에만 효과를 보고 점차 웨슬리도 탐욕의 늪에 빠져 부진하게 되자 다시 달리에게 많은 출장 기회가 주어졌고 마침내 2군으로 내려갔던 이효균을 기용하는 상황까지 왔다. 달리는 6월 18일 상주 상무전에 간만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는데, 이 모습이 반전의 계기가 될지는 지켜볼 일이었으나...
결국 7월 19일 양자 합의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면서 인천을 떠나게 되었다. ​최전방 공격수 달리 선수 계약 해지
이후 한동안 잊혀졌다가 2018년 새로 인천에 영입된 무고사쿠비가 리그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달리가 얼마나 잉여인간이었는지가 (...) 다시 주목받고 있다.

2.4. 가젤렉 아작시오


달리는 반년 간 소속팀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다가, 2018년 1월이 돼서야 프랑스의 2부 리그인 리그되가젤렉 아작시오에 입단하게 되었다. 등번호는 인천 시절과 똑같은 9번. 한편 달리가 아작시오에 간 것에 대해 팬들은 달리가 프랑스에서 뛸 기량이 되는지에 의문을 품는 경우도 있는 상황.
팀에서는 조커와 선발을 오가며 플레이 타임을 받고 있고, 5번째 경기에서 데뷔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득점력 빈곤 자체는 여전하다.

2.5. 리그되 이후


결국 2018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1부 리그에 있는 팀인 HŠK 즈린스키 모스타르로 이적했고, 1년간 뛴 뒤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3. 플레이 스타일


같은 해 입단한 고르단 부노자처럼 상당한 장신을 지니고 있다. 케빈 오리스처럼 큰 체격을 지닌 만큼 성향과 장점도 비슷한데, 바이시클킥을 자주 시도하며 연계 위주의 플레이를 즐기고 제공권을 갖추었다. 단점 역시 케빈처럼 느린 발일 것으로 예상되나, 케빈보다 킥에 있어서는 좀 더 우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인천에서는 슈팅 시도 자체를 거의 안 해서 킥력을 평가하기조차 애매한 결과를 낳았다.
정작 인천 이적 후 뛴 경기들을 살펴보면 생각 외로 제공권에서 그리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물론 키는 꽤 큰 만큼 머리에 맞추는 건 어찌저찌 하고 있으나 그 정확도는 상당히 낮으며 전임자 케빈에 비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열정, 활동량, 수비 가담도 확실히 떨어져 팬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발 기술은 생각 외로 준수하며 돌파 및 키핑도 적절히 해 줄 정도는 되지만, 스피드가 워낙 느려 한계도 존재한다. 그 결과 달리는 인천 팬들에게 계륵같은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그럼에도 달리를 계속 지켜보는 데는 경쟁자 이효균도 그리 좋지 못하고 웨슬리 역시 부진하기 때문에 확실한 키를 지닌 달리를 계속 기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에 따라 달리도 서서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는데, 점점 수비 가담 및 활동량이 개선되고 있으며 뛰어만 발 기술과 원터치 패스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계 역할을 수행하여 공격의 한 축으로 변모하였다. 이런 그의 면모는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잘 드러나는데, 이 경기에서 그는 수많은 공들을 원터치 패스로 측면의 박종진과 웨슬리, 김진야 등에게 제공했고 파울도 많이 얻어냈다. 아직 팬들이 기대하던 골잡이의 모습에는 못 미치고 케빈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구축해냈기에 대체할 외국인 공격수의 영입이 힘들 경우 달리를 계속 안고 갈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팀 전술 상의 문제로 웨슬리의 원톱으로 회귀하면서 달리의 입지는 사라져갔고, 설상가상으로 김대중이 달리보다 오히려 제공권도 우수하고 원터치 패스도 잘 할 수 있음이 증명되면서 달리는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지 못한 채 방출되었다.

4. 국가대표 경력


세르비아 청소년 대표팀 출신으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시절의 U-17과 세르비아의 U-19팀 소속으로 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