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무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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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몬테네그로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수이다. '''현 몬테네그로 대표팀과 인천의 에이스.'''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무고사는 포드고리차에서 태어나 그 지역 고향 팀에서 축구를 배우며 자랐다. 세르비아 청소년 대표로 소집될 정도로 재능이 입증된 무고사는 프로에 입성하여 가능성을 점차 보여주었고, 2013~2014 시즌에는 29경기 15골을 기록하며 몬테네그로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무고사는 몬테네그로 리그에서의 활약을 통해 2014년 1.FC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는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서 2경기 출전에 그쳤고, 후반기에 FC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로 임대되었다. 아우에에서는 반 시즌간 네 골을 기록하면서 생각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지만, 팀은 결국 강등당했다. 무고사는 임대 만료 이후 TSV 1860 뮌헨으로 이적했으나 이 팀에서는 포칼에서 어떻게 득점을 하기는 했으나 리그는 무득점에 그치면서 부진했고, 2017년 겨울에 카를스루에 SC로 임대되어 12경기 2골을 기록했다. 임대가 종료된 뒤, 무고사는 독일 무대를 떠나 몰도바 리그의 셰리프 티라스폴로 합류했고, 셰리프에서 반 시즌만에 13경기 7골이라는 좋은 기록을 남겼다.
2.2. 인천 유나이티드
2.2.1. 2018 시즌
2018년 2월 8일, K리그 1의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는 공식 오피셜이 나왔다. 인천은 엔조 마이다나와 웨슬리 아우베스를 내보낸 이후 새로운 공격수를 찾았고, 그 과정에서 몰도바 리그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무고사에 관심을 가졌었다고 한다. 합류 이후 프리시즌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김보섭과 함께 팀 내 득점 1위로 올라섰다. 게다가 그가 득점한 상대 팀들인 안산 그리너스, 부산 아이파크, 산둥 루넝이 모두 프로 구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곧 태어날 딸에게 아버지가 다음 시즌에도 인천과 1부 리그에서 뛴다는 말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언론에서 인천팬들에게 사실상 종신 선언
개막전에 강원 FC를 상대로 선발로 출전, 7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데뷔 골까지 신고하면서 팬들을 만족시켰다. 거의 이효균이 한 해동안 한 슈팅을 하루에 다 한 셈. 움직임, 슈팅 능력, 제공권 등 다방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그리고 이어서 홈 개막전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도 선발로 출전하여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고, '''두 경기 연속 골'''까지 기록하며 팀의 극적인 승리에 기여했다. 팬들도 무고사의 미친 활약에 몇 년간 인천에서 보지 못하던 유형의 스트라이커를 얻게 되었다는 평을 내리며 즐거워 하고 있고, 벌써부터 제난 라돈치치와 데얀 다미아노비치의 뒤를 이을 선수로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의 팔꿈치 반칙으로 인해 사후 징계를 받아 두 경기 결장이 확정됐다.
징계가 끝난 후 복귀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도 전반전과 후반전에 1골씩 멀티골을 쓸어담으며 인천의 득점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종료 직전 안타깝게 동점골을 먹히며 복귀전 승리는 무산되었다. 그래도 제 몫은 충분히 해줬다는 평. 5R MVP까지 수상하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상주 상무 전에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는 엘리아스 아길라르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여 3 : 2로 따라붙는 추격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용환을 비롯한 수비 지역의 안일한 플레이로 한 골을 더 실점하며 팀은 완패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에서는 연계 플레이를 적절히 수행하면서 상대를 위협했고, 도중에 상대 수비를 '''드리블로 뚫고''' 1대1 찬스를 얻기도 했다.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고, 수비진의 호러쇼가 이어지며 팀은 패배했다. 울산 현대 원정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불운한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후반에 높은 타점으로 쿠비의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 시즌 6호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은 분위기를 잡았음에도 마무리를 못 해서 또 패배.
월드컵 휴식기 종료 이후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환상적인 개인 기량으로 수비를 따돌리고 득점하면서 8호 골을 달성했다. 이 날 문선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둘은 8골로 동률을 이루었다. 아쉽게도 후반에 잡은 찬스에서는 과도하게 양보하다가 기회를 놓쳤고, 이후 김보섭과 교체되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소중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팀은 답이 없는 수비진으로 5 : 2로 패배했다. FC 서울을 상대로는 열심히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에 들어간 문선민이 득점하면서 간만에 인천이 승리했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고, 전반 중순 남준재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아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는데, 침투하던 박종진이 먼저 슛을 때려 골을 넣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때 다소 아쉬워하면서도 팀의 역전은 기뻐했다. 그리고 아길라르가 로빙 패스를 올려준 것을 마무리하면서 '''멀티 골'''을 기록, 팀의 3 : 1 역전승의 1등 공신이 됐다.
한동안 강행군으로 인해 컨디션이 떨어진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강원 FC 원정 7 : 0 참사 이후 선수단 전체가 각성해서 치른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고슬기의 커팅에 이은 문선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센스 있는 슈팅으로 간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3 : 1로 간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다시 탈꼴찌에 성공. 그리고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정동윤이 올린 크로스를 높은 타점의 헤딩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팀도 3 : 2 승리에 성공.
이후 상당히 지쳤는지 그렇게 큰 활약은 하지 못하다가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위협적인 슈팅과 드리블로 상대를 위협하더니 후반 35분 드리블로 2명을 뚫고 돌파해서 얻어낸 프리킥을 아길라르가 성공시켰고 후반 40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시즌 14호골이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 다음 경기인 32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는 많이 지쳤는지 폼이 상당히 떨어진 모습이였고 부정확한 패스 및 슈팅으로 안타까움을 샀다. 세트피스에서는 위협적인 슈팅도 선보였지만 골대에 맞거나 조현우한테 막히며 기회가 무산되었다. 그러나 결국 후반에 김진야가 준 컷백을 그대로 강한 슛으로 넣으면서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리그 15호골을 기록하여 '''인천 소속 외국인 선수 중 단일 시즌 리그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되었다.'''[1]
이후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전반 9분만에 남준재의 크로스가 최보경에 굴절된 것을 밀어넣으면서 16호 골을 신고했다. 아쉽게 인천은 승점을 얻는 데 실패했고 그 다음 대구 FC를 상대로는 득점에 실패했으나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남준재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에는 고슬기의 헤딩 어시스트를 받아 17호 골까지 성공시켜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그 다음 강원 FC 원정에서는 아길라르와의 멋있는 패턴 플레이를 통해 세트피스에서 전반 3분만에 원더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막판 어깨 부상을 당한 이후 체력이 급속도로 저하되었고, 결국 후반에 김정호와 교체되었다. 부상의 여파도 있고 국가대표팀 경기 참여로 인한 피로도도 고려해서 FC 서울 원정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되었는데, 한석종의 결승골을 인천이 지켜내면서 승리를 거두었고 무고사 본인은 후반에 투입되어 잠시 활약하였다.
리그 최종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선 무고사는 남준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면서 시즌 19호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에는 뒤에서 넘어온 공을 바로 전방으로 찔러 문선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였다. 그 결과 무고사는 리그 19골 4도움, 공격포인트 23개로 22골 0어시를 기록한 유병수의 인천 소속으로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 기록은 35경기 19골 5어시로 인천 역대 외국인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였고 제리치가 초~중반기에 엄청난 기세를 보이다가 후반기에 잠수를 타거나 말컹이 후반기에 거의 나오지 못한것에 비해 무고사는 주니오와 함께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활약상으로 문선민과 함께 2018년 시즌 베스트 11 포워드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말컹과 주니오에게 밀려 수상은 실패하였다. 또한 인천과 국대에서의 활약상으로 2018년 몬테네그로 올해의 선수상 2위도 같이 수상하며 무고사 개인에게는 최고의 한 해가 되었다.
2018 시즌 '''35경기 19골 5도움'''
K리그1: 34경기 19골 4도움
FA컵: 1경기 1도움
2.2.2. 2019 시즌
2018 시즌이 종료 후 이적 루머가 오르내리는 와중에 '''프랑스 리그앙''' 이적설까지 돌았다. 그러나 결국 2021년까지 인천과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중원이 고전함에 따라 무고사도 전방에서 고전하는 모습이 보였다. 공을 받으러 아래까지 많이 오느라 정작 최전방에 필요할 때 자리를 비울 때도 있었고 주변 선수의 지원이 부족하여 고립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전방에서 어떻게든 버티려는 노력을 했고 결국 본인이 찬 슈팅이 박진포의 손에 맞아 얻어낸 PK를 정확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승점 1점 획득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셈.
2라운드인 경남 FC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전반 22분, 남준재의 침투를 보고 과감한 패스를 넣어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전반 30분대에는 질로안 하마드의 컷백을 받아 득점을 기록하며 1골 1도움을 기록, 가장 빛나는 활약을 했다. 초반 두 라운드에서의 페이스가 좋았으나 그 이후로 강행군 속에서 체력이 고갈되었고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고 있다. 결국 5라운드 경기 막판에 부상까지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 당분간은 김보섭, 허용준, 응우옌꽁프엉, 김근환 등이 무고사의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10라운드 강원 FC전에서 62분 김보섭과 교체되어 복귀하였다.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 번 날렸으나 팀의 0:1 패배와 최하위 추락을 막지 못했다. 11라운드 포항전에서 복귀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고, 결국 인천은 이 날도 득점 없이 패배했다. 13라운드 상주전에서 전반 8분 김경재의 공을 빼앗아 1:1 찬스를 잡은 후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후반전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고, 팀은 1:2 역전패를 당했다.
확실히 인천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는 맞지만, 작년에 비해 폼이 많이 내려오기는 했다. 특히 부상에 시달리면서 컨디션을 정상으로 회복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인천의 에이스임은 확실하지만, 주변 선수들의 지원도, 본인의 컨디션도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 시즌 중반으로 흘러가면서도 공격포인트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기록해주고 있다. 침투하는 하마드에게 좋은 패스를 주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고, 지언학이 찔러준 패스를 잡은 뒤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하기도 했다. 빈공에 시달리는 인천에서 그래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만들고 있고, 폼도 다시금 끌어올리는 중.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분에 곽해성의 높은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절묘한 헤더로 팀의 선제골을 득점했다. 이외에도 좋은 움직임을 통해 때린 강력한 슈팅을 강현무가 선방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내내 어려운 상황에 시달렸던 무고사였는데, 이 날 경기력은 2019 시즌 무고사 개인으로 보여준 최고의 경기력이나 다름없었다.
그 이후 랑레 케힌데가 영입되면서 케힌데와 함께 투톱 파트너로 출전하고 있다. 다만 4-4-2 전환 이후 초반에는 서로의 호흡이 다소 아쉬운 상황. 유상철은 무고사에게 플레이 메이킹 역할까지 전담시키고, 케힌데를 올려 경합에 힘쓰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플레이가 무고사에게 부담을 가중시켜서 무고사가 압박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쉽다.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파트너쉽이 괜찮아지고 있고, 이 두 선수에게 이목이 쏠리는 현상을 김호남 등 다른 자원들이 잘 활용하고 있는 부분이 긍정적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무고사가 케힌데에 비해 너무 많은 역할을 맡아 지쳐가는 상황이 초래되었고, 이 점이 발목을 잡아 팀에게도 악영향이 되기도 했다.
2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까지는 케힌데와의 조합 문제로 고생했다. 그러다가 3 : 1로 뒤진 후반전에 정훈성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된 것을 골키퍼가 나온 틈으로 밀어넣으며 추격의 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명준재가 넘겨준 패스를 논스톱 감아차기로 연결했는데 이것이 골문 구석에 꽂히며 '''기막힌 동점골'''이 되었다.[2] 하지만 팀은 이후 이미 한 골을 기록했던 완델손에게 또 두 골을 추가 허용하며 패했다. 해당 경기에서는 무고사의 폼이 다시 살아나는 기미가 보였고, 케힌데가 빠지고 문창진이 들어와 후반에 4-2-3-1로 전환한 이후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 투톱 무용론이 대두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며, 무고사가 거의 본인의 힘으로 만들어낸 동점 상황을 수비가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도 많이 나왔다. 특히 포항은 스타니슬라브 일류첸코과 퇴장당한 상태였으니 더더욱.
28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도 역시나 선발로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케힌데가 아닌 부상에서 복귀한 지언학과 함께 투톱을 구성했다. 그리고 지언학은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때에 따라 투톱이 아닌 다른 포메이션처럼 움직이기도 했고, 무고사에게 가는 압박을 분산시키며 한결 좋은 경기력을 이끌어냈다. 그럼에도 수비진이 잘 버티지 못하면서 주니오에게 두 골을 내주었고, 인천은 후반전까지 2 : 0으로 뒤져있었다. 그러던 순간 지언학이 침투한 이후 정확하게 내준 짧은 크로스를 받아 만회골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케힌데가 투입된 이후 공중볼을 따면서 분위기가 전환되었고, 이어 87분 경 김도혁의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혼자 멱살잡고 팀을 살려냈으나, 수비가 안일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근호가 다시 골을 기록해 인천은 다시 3 : 2로 뒤지게 되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인천 팬들은 다시금 좌절과 분노를 표시했는데... 이어진 후반 추가시간에 여성해로부터 이어받은 공을 엄청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골대 맞고 들어가며 '''인천 소속으로 자신의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해트트릭과 동시에 인천도 경기를 3 : 3으로 쫓아가는 데 성공하며 승점 1점을 얻었고, 팀의 꼴찌 재탈출의 1등공신이 되었다. 무고사의 해트트릭은 제난 라돈치치, 유병수 외의 다른 선수가 인천 소속으로 기록한 첫 해트트릭이며, 2010년 이후 '''9년만에''' 나온 기록이기도 하다. 시즌 내내 고생하던 무고사였으나 두 경기에서 순식간에 다섯 골을 몰아치면서 10득점의 고지를 다시 달성했고, 페이스가 좋아진 만큼 남은 후반기 기간에도 득점 행진이 기대되는 상황.
31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선발출전해 경기 초반에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김호남이 흘려준 패스를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 멀티골로 인천은 간만에 승점 3점을 거머쥐며 탈꼴찌를 기록했다. 이어서 32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서는 팀이 부진하는 가운데 수차례 슈팅을 기록하며 고군분투를 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유효슈팅을 만들어 내며 마하지의 득점에 기여를 하였고, 결국 막판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인천이 10위로 올라서도록 만들었다. 시즌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8월부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회복하며 순식간에 13골로 올라섰고, 아담 타가트와 주니오르 네그랑이 벌이던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파이널 라운드의 첫 경기인 34라운드 성남 FC 원정에서는 국가대표 차출에서 돌아온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바로 선발로 투입되었다. 피곤할 수 있는 조건임에도 전방에서 고전하면서 풀리지 않는 팀의 공격 활로를 찾기 위해 애썼다. 그리고 후반 29분, 본인이 얻어낸 프리킥을 벽 아래로 깔아차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인천은 무고사의 한방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다시 10위로 도약하였다.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PK를 실축[3] 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37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선발 출전해 문창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날 전반적으로 골 운은 따라주지 않았지만 혼자서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고, 덕분에 팀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최종전에서는 다소 결정력이 아쉬웠으나 앞에서 열심히 뛰어주면서 마침내 잔류를 확정지었다.
시즌 기록은 32경기 14골 4도움으로 득점 순위는 5위. 19년 인천 전체 기록이 33골이라는 것을 볼 때 그냥 올시즌 인천의 공격은 무사고 혼자서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초중반에는 인천이 문선민과 아길라르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기에 본인도 활약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골을 넣어 주었으며 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인천의 잔류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골 뿐만 아니라 내려와서 플메역할도 했다는 것을 볼때 엄청난 활약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시즌 종료 후인 12월 26일, 몬테네그로 축구 협회 주관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이 상은 그 동안 미르코 부치니치, 스테반 요베티치, 스테판 사비치 등 몬테네그로 선수 중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가 수여받는 상이었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음을 입증하였다.
2019 시즌 '''32경기 14골 4도움'''
K리그1: 32경기 14골 4도움
2.2.3. 2020 시즌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시즌 종료 후 이적설에 종종 휩싸였는데, 특히 전북 현대 모터스의 주제 모라이스 감독이 그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왔었다. 그러나 인천이 무고사를 국내 구단에 파는 것 만큼은 완강히 거부했고, 무고사 본인도 이적을 하려는 의지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전북은 라스 벨트비크 영입으로 노선을 틀게 되었다. 이후 2020년 1월 15일 본격적으로 인천의 전지훈련에 합류하며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훈련에 잘 참여하고 있었으나 중간에 A매치에 소집되는 바람에 힘든 일이 생겼다. 소집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정작 A매치는 취소되었고, 한국으로 돌아올 비행기를 구하기조차 힘든 상황에 처한 것. 간신히 한국에 돌아왔으나 해외에서 입국했기 때문에 2주 간 자가격리까지 해야 했다. 이런 이유로 개막전에는 선발로 나서지 않고 후반에 교체로 들어왔다. 인천이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무고사의 폼 회복이 중요한 시점.
하지만 6라운드까지 득점은 커녕 공격포인트 소식도 없다. 개인의 경기력만 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무고사는 여전히 전방에서 좋은 찬스를 만들고 또 마무리도 시도하고 있으나, 한끗차이로 빗나가거나 막히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다만 무고사 본인도 움직임이 너무 줄어들었고, 예전이면 넣었을 장면에서도 찬스를 놓쳐 아쉬움을 사는 경우도 있었다. 전 시즌에도 무고사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컸던 인천은 6라운드까지 2골[4] 에 그치고 있다.
6월 13일 전북전에서 골대 앞에서 각도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꽤 좋은 슈팅을 날려 이번시즌 첫 득점을 만들어 내는 듯 싶었으나, 송범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아쉬움을 삼키게 되었다. 확실히 폼은 올라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감각이 다 살아나지 않아서 아쉬운 편.
6월 17일 광주전에서 마하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잘 처리하며 후반 추가시간 7분에 추격의 득점을 기록했다.
7월 4일 울산전에서 김준엽의 크로스를 달려들며 마무리해 추격의 득점을 기록했다.
7월 26일 포항전에서 지언학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8월 16일 대구전에서 이준석의 크로스를 원터치로 밀어넣으며 팀의 첫 승을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8월 29일 상주 상무전에서 김준엽의 패스를 받은 이후 박스 바깥에서 완벽한 슈팅으로 추격골을 기록했다.
9월 6일 강원전에서 후반전에 포텐이 터지고 말았다. 50분 PK골, 61분 지언학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했으며 64분에는 감각적인 힐킥으로 자신의 인천 소속으로 2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함과 동시에 인천 최다득점자 1위에 올라갔다. 그러나 강원의 김지현과 이호인이 골을 넣으면서 혹시 모를 불안감 속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다행히도 3:2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 추가에 성공했다.
9월 27일,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 성남전에서 3골 1어시스트라는 말도 안되는 대활약을 펼치며 팀의 꼴찌 탈출에 공헌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의 득점으로 '''44골을 기록, 43골의 유병수를 넘어 인천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이러한 활약상에 힘입어, 본인 커리어 사상 첫 K리그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10월 6일 강원전에서 김도혁이 넘겨준 공을 과감하게 때렸고, 이것이 수비수 발 맞고 들어가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10월 24일 부산전에서 훌륭한 크로스로 김대중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추가시간에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아쉽게 슛이 빗나가고 말았다(...).
10월 31일 서울과의 K리그1 마지막 경기에서는 전반 38분 서울 수비의 패스 미스를 탈취하여 1:1 찬스를 맞았으나, 빚맞은 슈팅으로 득점에 실패하였다. 전반 42분 지언학의 패스로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맞이했으나 상대 수비를 벗겨내려는 과정에서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며 찬스가 무산되었다. 후반 32분 김대중과 교체 아웃 되었다.
2020시즌 K리그1 최종 기록은 '''24경기 12골 2도움.'''
인천이 2020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25득점 중 무고사가 거의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다. 특이하게도 본인의 12득점은 전부 원정 경기에서 터뜨렸다. 이것도 대단한거면 충분히 대단한 일이다.
시즌이 끝나고 12월 24일, 인천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무고사와 2023년까지 계약 연장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쯤 되면 인천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이자 레전드이며 현재 인천의 희망이다.
2.2.4. 2021 시즌
인천과의 3년짜리 재계약을 체결하고 첫번째로 맞는 시즌이다. 시즌 시작 전인 2021년 1월 인터뷰에서 인천과 K리그를 호평하며 "K리그 자체가 매우 좋은 리그"라면서 "매우 우수한 선수가 많고 시스템이나 미디어도 잘 조직됐다. 한국에 더 머무르기로 한 것 역시 고민할 필요가 없는 쉬운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인천은 내게 있어 제2의 고향이다. 우리 가족들도 마찬가지고, 이곳에서 받은 사랑과 팬들의 서포트가 우리 가족이 왜 오랜 기간 인천에 머물러야 하는지 보여주는 이유이다."'''
- 인천과의 재계약 사실을 발표하며.#
2021년 1월 9일 자가격리가 해제되면서 거제시에서 진행중인 팀의 전지훈련에 합류했고, 격리 기간 동안 자가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로부터 홈트레이닝을 받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또한, 2023년까지 재계약을 진행하면서 작년까지 살던 주상복합 오피스텔에서 나와 큰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한다. 장모님, 자식 및 부인 등 가족들이 작년부터 대한민국으로 함께 이주했기에 내린 결정이라고.
분명 한국에 입국하고도 프리시즌 연습경기 명단에서 보이지 않길래 팬들 사이에서도 무슨 일이 있나 불안한 의견이 오가곤 했는데, 2021년 2월 21일 기사에 따르면 '''입국 후 자가격리 도중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었다고 한다.# 전말은 이렇다. 무고사는 겨울에 인천과 재계약을 체결한 후 전지훈련에 합류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몬테네그로에 있던 아버지가 간암으로 인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10일간의 고향행을 허락받았다. 이후 인천으로 돌아와 첫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한국에 함께 온 가족들이 양성 반응을 보이자 재검 후 양성판정을 받았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불행중 다행으로, 입국후 자가격리 도중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라 선수단이나 스태프중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아버지가 2월 25일에 결국 별세하면서 부친상을 위해 이탈함에 따라 개막전에는 결장했고,[5] 팀은 엘리아스 아길라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무고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서 2:1로 역전패를 당했다.
3. 국가대표 경력
몬테네그로 청소년 대표로 꾸준히 소집되었고, 몬테네그로 득점왕을 차지하게 되면서 2014년 처음으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로 가끔씩 국가대표에 모습을 비추는 정도였는데, 2017년 들어 몰도바 리그에서 활약하며 폼이 오르고 국가대표에서도 데뷔 골을 기록하는 등 성장을 보여주었다. 그의 국가대표 데뷔 득점은 폴란드를 상대로 나왔고, 그 다음 득점도 마찬가지로 폴란드를 상대로 기록했다.
인천으로 이적한 후에도 2018년 3월에 또 국가대표에 뽑혔으며, 터키를 상대로 멋진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 이후 대표팀에서 득점 소식이 잠잠하다가 2018 10월,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라투아니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며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11월 17일 네이션스리그에서 강호인 세르비아를 상대로 내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골까지 득점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2018년 몬테네그로 올해의 최고의 선수로 뽑힌 4인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인천 이적 이후로 국가대표에서의 입지와 활약상이 비약적으로 상승했고, 2019년에도 부동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면서 몬테네그로 올해의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이런 활약때문에 몬테네그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때문에 아시아에서 뛰고 있음에도 매번 꾸준히 A매치때마다 대표팀에 소집되며 인천 팬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있다. 심지어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대륙간 이동이 꺼려지는 상황에서도 몬테네그로 대표팀은 매번 무고사를 대표팀 경기때마다 소집하고 있으며, 9월과 10월에는 UEFA 네이션스 리그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에 무고사를 올려놨다가 FIFA의 '''자가격리 관련 규정'''에 막혀 소집이 좌절되기도 했다. 강등권싸움에 한창인 인천으로써는 정말 다행이었지만, 그만큼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 현 공격진의 에이스는 무고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해프닝.
그리고 K리그1이 종료된 11월에는 무사히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소집이 되었고, 키프로스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선 쐐기골까지 넣었다. 팀은 4-0 승리.
4. 플레이 스타일
꽤 장신인 공격수이지만 전형적인 타겟형 공격수보다는 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편이다. 제공권도 준수한 편이기는 하지만 압도적인 강점은 아니고, 대신 활동량, 움직임, 연계 등 여러 부분에서 고루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해리 케인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6]
인천에서 무고사는 다른 공격 자원들과의 연계를 중시하면서도, 찬스가 오면 과감하게 슈팅을 때리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가끔 다소 뻣뻣한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 영리한 움직임과 제대로 걸리면 충분히 위력적인 슈팅 능력, 그리고 주변 공격진과의 조화로운 플레이를 고루 갖춘 육각형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2010년대에 인천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 준 케빈 오리스와는 또 다른 형태의 공격수로, 유병수 이후 이런 폭발력을 지닌 스트라이커를 가지지 못했던 인천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선수이다.[7][8]
특유의 연계 능력 및 움직임, 강력한 슈팅과 넓은 활동 반경 등 공격수에게 중요한 다양한 능력치를 고루 가지고 있지만, 이미지에 비해 헤딩 경합은 약간 부족해서 인천이 과거에 쓰던 뻥축 전술이 무고사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 무고사도 머리에만 걸리면 강력한 슈팅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이고 피지컬이 좋다 보니 제공권도 나쁘지는 않으나 '''케빈 오리스'''에 비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때문에 무고사는 최전방에서 상대 선수들의 이목을 끌어 공간을 창출해주거나, 본인에게 오는 기회를 확실히 마무리하는 것이 주요 패턴이 된다. 때마침 2018년 인천에는 '''엘리아스 아길라르'''라는 완벽한 조력자가 있고, '''문선민'''이라는 스피드와 오프 더 볼에 강한 자원이 있어서 아길라르의 플레이 메이킹 - 무고사의 공간 창출 - 문선민의 침투를 통해 다양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기에 남준재가 온 뒤에는 압박을 더 효율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게 되어 상대적으로 아쉽던 인천의 우측면 공격도 개선되었다. 이러한 특성 상 중원과 측면이 죽거나, 본인의 체력이 고갈될 경우 폼이 하락하는 모습이 종종 있다. 다소 유연하지 못하고 간혹 아쉬운 판단을 내리는 문제가 있어 주변에서 부담을 받아주지 않으면 활약상이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시즌 내내 일정 이상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인천의 닥공을 이끄는 선수라는 점에서 리그 수위급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
활동 반경도 단순히 최전방에만 머무르기보다는 꽤 다양한 위치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선수. 경기가 잘 안 풀릴 경우 본인이 미드필더 진영까지 내려와 전개를 돕기도 한다. 다만 이런 플레이를 펼칠 경우 최전방에 남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그 자리를 적극적인 침투로 윙어들이 메워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팀 전체의 공격이 막힐 위험이 있다. 2018 시즌에는 문선민이 이런 부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우측에서 뛰던 남준재도 침투를 곧잘 수행해주면서 무고사의 활동 반경이 넓은 모습이 빛을 발했다. 그러나 2019 시즌에는 문선민이 떠났고, 남준재의 기량이 떨어지면서 무고사가 움직일 경우 최전방을 채워줄 선수가 없게 되는 리스크가 생겼다. 게다가 무고사가 내려가서 전개를 돕지 않으면 중원의 패스도 부정확했고, 선수 본인도 폭발력이 전 해보다 다소 떨어지는 기색을 보였다. 결국 무고사 본인의 활동량 자체는 전 해보다 떨어졌고[9] 고립되는 상황도 많아졌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찬스가 자신에게 오면 정확하게 살려내는 면모, 힘든 상황에서도 적절한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그의 클래스를 보여준다. 란레 케힌데와 김호남의 영입 이후로는 무고사에게 오는 압박이 완화되었고, 그러면서 무고사의 폭발력에 다시 불이 붙었다. 준수한 발기술을 바탕으로 상대를 따돌리고 슈팅을 시도하거나, 정확하면서도 강력한 슈팅으로 원더골을 기록하거나,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득점하는 등 공격의 패턴 역시 다양화됐으며, 김호남을 비롯한 동료 선수들의 침투를 극대화시키는 패스 능력까지 겸비했으니 상대 입장에서는 정말 무시무시한 공격수이다.
종합하자면 특출난 장점보다는 다양한 방면에 고르게 좋은 능력을 보유한 육각형 공격수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공간에 대한 인지, 상당한 골 결정력이 눈에 띄는 선수. K리그에서는 우로시 제리치 등과 함께 팀이 아무리 부진하더라도 한방을 터뜨릴 능력이 있는 최강의 경계대상으로 꼽히기도 한다.
5. 충성심
무고사의 충성심은 충성심 높다는 외국인 선수들 저리가라 수준으로 충분히 느낄수 있을 정도이다. 재정이 넉넉한 기업구단들에 비해 형편상 부족함이 많은 시민구단인데도 불구하고 여러 러브콜을 마다하고 인천에 남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단한 팀에 대한 애정심을 보여주며 인천팬들을 감동시켰다. 또, 24일 인천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내가 사랑하는 인천 가족들과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한, 팀의 전설이 되고 싶은 내 바람에 구단이 화답해주어 감사하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활약을 바탕으로 인천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팬 앞에서 노력할 것” 다시한번 구단의 충성심과 애정심을 적극 드러냈다.
6. 수상
6.1. 우승
- FK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
- 몬테네그로 퍼스트 리그 우승 : 2011-12
- 몬테네그로 컵 우승 : 2012-13
- FC 셰리프 티라스폴
- 디비지아 나치오날레 우승 : 2017
6.2. 개인 수상
- 몬테네그로 퍼스트 리그 득점왕 : 2013-14
- 몬테네그로 올해의 선수 4인 : 2018
- 몬테네그로 올해의 선수 : 2019
- K리그1 이달의 선수상 : 2020.9
7. 여담
- 인천 이적 이후 가슴을 친 후 두 팔을 벌리는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는데, 세레머니의 의미는 "우리는 강하다"라고 한다. 일명 스트롱맨 세레머니 또는 머슬 세레머니.
- 무고사의 인천 이적에는 데얀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고사는 입단 인터뷰에서 데얀이 인천은 모든 면에서 좋은 구단이라고 소개시켜주었다고 하였고, 또 데얀과 같은 국적에 데얀이 국가대표 선배이기도 한지라 그의 모습이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팀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인터뷰에서 인천 사랑을 과시했다. 무고사 본인은 인천이 위기에 빠졌던 자신의 커리어를 살리고, 또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준 은인같은 구단이라고 여겨 인천 구단에 상당한 애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팬 서비스가 상당히 좋다. 경기장에서 인상을 찌푸리는 일이 없으며, 관중 호응도 유도하고, 승리의 만세삼창 때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수이다. 이 역시 인천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실제로 2019년 11월 15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와 몬테네그로의 UEFA 유로 예선 경기전 워밍업 도중 한국인 팬이 본인을 응원해주자 직접 광고 패널을 넘어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감사인사를 하기도 했다.영상
- 2019년 프리시즌 인스타 라이브에서 한국말로 자기소개를 시도했으나, "안녕하세요, 입니다, 무고사."라고 말하면서 아직 한국말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이정빈이 다시 알려주어 다음 날에는 제대로 자기소개를 하는 데 성공했다.
- 2019 시즌 도중, 잠시 고국 몬테네그로로 돌아가 결혼식을 올리면서 품절남이 됐다. 결혼식은 몬테네그로 전통 혼례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그리고 2020년 1월 득녀하면서 아빠가 됐다. #
- 2020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장모, 부인, 자식까지 모든 가족들이 대한민국으로 이주해와서 살고 있고, 이때문에 21시즌 시작 전 기존에 살던 주상복합 오피스텔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8. 관련 문서
[1] 이전 기록은 데얀 다미아노비치의 14골. 시즌 전체로 따질 경우 데얀 다미아노비치가 리그컵, FA컵까지 포함하여 20골을 넣었다. 국내 선수까지 포함 시 유병수가 2010년 22골(시즌 25골)을 넣은 것이 최다 기록.[2] 무고사가 K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박스 바깥'''에서 넣은 골이다.[3] 무고사의 K리그 데뷔 이후 첫 PK 실축이다.[4] 전부 김호남이 넣었다.[5] 그래서 인천의 선수들은 무고사의 아버지를 추모하기 위해 유니폼에 검은 리본을 달고 출장했다.[6] 2명 다 육각형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각자 국가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라는 점도 닮았다.[7] 케빈은 공중 볼 경합과 타고난 슈팅력 및 감각을 활용하여 역시 인천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지만, 느린 스피드로 인해서 무고사같은 폭발력을 가진 선수는 아니었다. 물론 케빈도 인천 역사에 남을 만한 굉장한 선수였고, 유형이 다를 뿐이다.[8] 사실 득점력만 놓고보면 무고사가 월등하게 뛰어나다. 케빈 오리스는 여러모로 좋은 선수였지만 결정적으로 득점력이 썩 좋다고 보긴 어려웠다.[9] 사실 활동량이 원래 많은 선수라고 하기는 부정확한 면이 있다. 무고사는 아래로 내려가기도 하고 측면으로 빠져주기도 하는 등 여러 곳으로 움직이기는 하지만, 계속 움직이면서 상대에게 끊임없는 전방 압박을 수행하는 스타일은 또 아니다. 종종 전방 압박을 통해 성과를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공간을 창출해내기 위해 다양한 움직임을 시도하되, 활동량을 무조건적으로 많이 가져가지는 않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