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껍질 튀김

 


1. 개요
2. KFC의 닭껍질 튀김
2.1. 출시 과정과 열풍
2.2. 평가
2.3. 바이럴 마케팅 논란


1. 개요


닭껍질에 양념을 한 뒤 밀가루나 전분 등을 묻히고 튀긴 요리. 영어로는 'Chicken crackling'.

2. KFC의 닭껍질 튀김



[image]
닭껍질튀김: 2,800원
닭껍질튀김 박스: 7,500원[구성]

닭껍질튀김의 원조 KFC가 돌아왔다!


2.1. 출시 과정과 열풍


KFC의 VIP임을 인증한 디시인사이드 치킨 갤러리 유저의 게시글이 국내 출시의 발단이 되었다. 힛갤 게시물 치갤 원본 해당 유저는 자카르타에서 판매하는 외국 한정 메뉴인 닭껍질 튀김을 먹기 위해 비행기 표 구매까지 고려했지만, 시위 때문에 가지 못했고, 어떻게든 그 튀김을 먹고 싶어 갤러리 유저들에게 KFC에 국내 출시 청원을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장잉력에 감격한 갤러리 유저들의 청원이 한국 KFC에 전해졌고, 고작 닭껍질 튀김 먹으러 돈 백만 원 써서 해외까지 날아가려는 VIP 유저의 의지가 유머 코드로 잡혀 각종 SNS에서도 유행을 탔다. 닭껍질 튀김은 가뜩이나 6개밖에 안 되는 매장[1]에서 한정 판매하는 통에, 골목식당이나 푸드트럭에 나온 음식처럼 소위 '인싸템'이 되었다. 6월 20일 기준, 줄 서고 두 시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상황이다. KFC는 이를 파악하고 6월 27일 19개 매장[2]으로 확대했다.
닭껍질 튀김이 유행하자 BBQ에서도 사이드 메뉴로 BBQ 닭껍데기를 출시했다. 사실 껍질 튀김이라는게 KFC만 파는게 아니라 원래 서양에선 보편화된 안주 중 하나이다. 주로 돼지껍데기 튀김(포크라인드 / 치차론)이 많지만 닭껍질도 있다.
  • 2019년 6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6개 매장에서 기간 한정 판매.
  • 2019년 11월 5일부터 약 2주간 전국 매장으로 재 출시한다고 한다. 가격은 동일한데 살사, 치즈 소스 중 한 가지를 골라서 주문할 수 있다. 닭껍질 튀김 위에 소스를 얹어서 주는 방식. 2주가 끝나기도 전인 2019년 11월 15일에 닭껍질 튀김 전국 한정 판매 또한 매진되었다.
  • 2020년 3월 17일부터 다시 약 2주간 전국 매장으로 재출시.
  • 2020년 5월 19일부터 전국 매장으로 재출시해서 판매중.
  • 2020년 11월 10일에 치르르닭껍질튀김도 출시되었으나 2021년 2월 23일에 단종되었다.


2.2. 평가


조금 짠 편이다. 원래 KFC는 시즈닝을 다소 짜게 하는 편인데, 그나마 다른 치킨 메뉴는 시즈닝이 집중된 껍질과 비교적 염지가 약한 치킨 살코기를 같이 먹어 짠 맛이 조금 중화되지만, 이 메뉴는 그냥 껍질만 있어서 그런 듯. 거기에 치킨에 붙어있는 닭껍질은 겉면만 튀겨지고 안쪽은 그대로 껍질이 남아 있지만 닭껍질만 튀기면 껍질층의 지방은 거의다 녹아버리고 튀김옷이 대부분을 차지해 치킨에 붙은 닭껍질을 떼먹는 것과는 맛 차이가 크다.
치르르닭껍질튀김의 경우에는 기본 닭껍질튀김보다는 덜 짜고, 그다지 맵다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생각보다 바삭바삭하게 나온다!

2.3. 바이럴 마케팅 논란


출시 전부터 바이럴 마케팅 논란이 있었다. 작성자가 디시인사이드 계정으로 남긴 글은 닭껍질 튀김 얘기 뿐이었기 때문이다. 디시 특성상 비로그인 상태로도 다른 글을 쓸 수 있으나 로그인해서 남긴 글과 비로그인 상태에서 남긴 글의 주제가 명확히 나뉘는 것 자체가 의도적이며 해당 작성자의 글 이전에 비로그인으로 남긴 KFC 닭껍질 글이 없었다는 점에서 의심할만하다. 또한 작성자는 직접 외국의 닭껍질 튀김을 먹거나 비행기 표를 예매한 것이 아니라 비행기표를 알아만 봤는데, 이는 시간과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의심을 받았다.
결정적으로 외국 메뉴를 현지화하여 신메뉴로 내놓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짧지 않은데 최초의 글이 올라온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에서 KFC에서 판매 예정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작성자는 일련의 의혹에 대해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라고 해명글을 올리고 인터뷰에 응했으나 근거 제시가 부족해서[3] 의혹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만약 의혹이 사실이더라도 바이럴 마케팅은 사전고지를 하지 않으면 불법이기 때문에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밝힐 수 없었을 것이다. 작성자가 다운언더 마케팅 회사의 마케팅 팀장이 아니냐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되었다. 의혹 제기 게시글 #2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라고 각종 인터뷰에 응했던 양현호는 결국 실제 다운언더의 팀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게 논란이 되자 회사의 주업무와 본인 이름을 감추었다.

[구성] 닭껍질튀김 1박스+살사소스 2개[1] 서울 강남역점, 노량진역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 수원인계DT점, 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특히 경성대·부경대역점을 제외하면 전부 서울/수도권 지역이라 '전국'이라는 구색을 맞추기 위해 억지로 수도권 외 1곳을 넣었다는 의혹이 있었다.[2] 기존 6개 매장 외에 서울 서울역점, 대학로점, 신촌역점, 서울대입구역점, 구리돌다리점, 인천스퀘어원점, 일산장항점, 분당야탑역점, 천안쌍용점, 대구문화동점, 울산현대점, 광주용봉DT점, 대전시청역[3] 인터뷰 내용은 의혹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답변을 회피하는 수준의 답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