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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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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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 수도권 전철 1호선 136번.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 151 (노량진동) 소재.
- 서울 지하철 9호선 917번.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 지하 130 (노량진동) 소재.
2. 역 정보
다른 일부 경인선 역과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역이자 시발지'''. 추후 서울 경전철 서부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진다.
2.1. 경부선 역사
경부선(수도권 전철 1호선)의 철도역으로 코레일 관리등급은 2급이다.
1899년에 한반도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 노량진~인천 구간이 개통할 때 시종착역으로 개업하였다. 이후 한강철교 개통으로 한강 북쪽으로 노선이 연장되어 중간역이 되었다. 1974년 수도권 전철 개통 이후로도 서울발[1] 온양온천행 통일호/무궁화호 열차가 1일 4회가량 정차하는 등 일반 열차가 정차하였으나[2] , 2005년 1월 20일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천안역까지 복선전철화 되어 수도권 전철이 운행하게 되자, 일반 열차는 무정차 통과하게 되어 전철역 업무만 하게 되었다.
2017년 5월 1일부터 용산 - 대전 간 ITX-청춘이 운행을 시작했다. 12년 만에 다시 여객열차[3] 가 노량진역에 정차하였지만, 승강장은 저상 승강장이 아닌 1호선 급행 승강장을 사용했었다. 수요 저조로 2018년 3월 23일 부로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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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인천급행을 타는 승강장으로 직접 연결되는(일명 바로타) 1번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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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명판과 2번 출입구. 사실 1호선 노량진역의 메인 출입구는 이 쪽으로 환승통로 개통 이전에 노량진 학원가에서 이 역에 접근하자면, 우측의 육교를 통해 노량진로를 통해서 이 역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가장 흔했다. 이 육교는 2015년 10월 17일에 철거되었다. 노량진 수험생들에게는 매일같이 드나드는 곳으로서 수험생활의 상징이자 추억과 같았던 곳이어서 철거 당일 꽤 많은 사람이 모여 감사현수막도 붙여주는 등 마지막을 함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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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진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철도시발지비(경인선 철도 시점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를 소재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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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선 역사 야경.
1899년에 개통하였으므로 역사(歷史)가 매우 오래되었으나, 현재의 역사(역 건물)는 1971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인천역처럼 1호선 개통 전에 지어진 역사로서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는 있는 편. 육교가 바로 붙어있고 역 바로 앞에는 횡단보도가 없어서 노량진로의 횡단시설이자 역 출구의 역할도 하는 다소 특이한 구조였으나, 환승통로 개통 시점에 맞춰서 2015년 10월 육교가 철거되고, 횡단보도가 생겼다. 비슷하게 다른 구조로 바로 앞 역인 대방역은 역 자체가 선하역사이다보니 지하보도를 통해 역사로 진입하는 구조였고, 이 지하보도 출입구도 역 출구로 번호가 붙어 있다. 다만 오래전에 지어진 역이니 만큼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는 부족한편. 역사에서 승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없으니 9호선 역사를 통해 환승통로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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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소된 민자역사 조감도
노선 틀에서 용산삼각선이 이 역에서 분기하는 것으로 서술되어있는데, 정확히는 한강철교 북단에서 분기한다. '''한국철도영업거리표'''를 기준으로 노량진역 - 경부선 용산삼각선 분기점까지는 1.8km, 용산삼각선은 0.5km, 경원선 용산삼각선 분기점 - 이촌역까지는 1.1km다. 따라서 한강철교 북단 용산삼각선 분기점부터 이촌역까지는 1.6km이다. 다만 여기서는 노량진역부터 계산했기 때문에 총 연장인 3.4km로 표기한다.
안산선이 1994년 4월 과천선,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직결 운행을 시작하며 1호선 계통이 아니라 수도권 전철 4호선 운행계통으로 편입한 뒤에도 한동안 안산역에서 출발해서 이 역까지 오는 열차를 출근시간에 1일 3회 가량 운행했다가 2003년 4월 30일에 1호선이 병점역까지 연장한 뒤에 없어졌다.[4] 당시 1호선 열차에 안산선 노선도가 있었던 것은 그 때문. 그래서인지 안산-노량진 운행 계통이 사라진 2000년대 중후반까지만 하여도, 서울 지하철 3호선 노선도에 오리라는 문구가 있던 것처럼 인천/천안 방면 승강장 안내판에, 안산(병점)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었다.
참고로, 9호선과의 환승통로 개통 전에는 1호선 노량진역에 하차시 인천/천안 방면 열차를 탈 경우 가급적 뒤쪽 칸, 소요산 방면 열차를 탈 경우 가급적 앞쪽 칸에 타지 않으면 내렸을 때 참 우울했다. 선상 대합실이 한강철교 방면 끝단에 있고, 출구도 하나뿐이었기 때문이었다. 동인천급행, 천안 급행 승강장은 예외적으로 출구가 하나 더 있다. 하지만 이 출구도 위치가 거의 대합실과 고만고만한 거리에 있다. 이로 인해 하차게이트는 9호선 환승객과 하차객이 모두 몰렸었으나, 환승통로가 생기면서 이런 불편은 사라졌다.
환승 난이도는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은 편인데, 어쨌든 지상과 지하의 갭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 한다. 만약 출구 이용시 엘리베이터 이용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라면 환승통로를 경유하여 9호선 대합실 쪽으로 나가기를 권한다. 지상역사는 구조적 한계로 승강장과 대합실을 잇는 엘리베이터가 없고 휠체어리프트만 있어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촌역과 환승 구조가 비슷하다.
9호선 개통 초기엔 환승통로가 보류되었기 때문에 역 출구로 나가서 간접환승을 해야만 했다. 이로 인한 추가요금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하여 환승할인이 예외적으로 적용되었다. 장고 끝에 2015년 10월 31일부로 환승통로가 개통되면서 기존의 간접환승 시 환승할인이 막혔다. 예전처럼 간접환승을 하다간 신체적 에너지와 요금을 불필요하게 많이 부담하게 되니 주의할 것.
2016년 3월부터 역사 앞에 있던 미니공원을 허물고 건물을 올리고 있다. 알고 보니 이 건물의 용도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면서 이를 지지하기 위한 용도의 건물이다. 유리궁전이며 남는 공간의 용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2015년 4월 부터 구 화물홈에 인근 지하철 공사 용도로 보이는 철강재 등의 화물역 기능을 재개하고 있다. 이 철강재는 화물열차를 통해 노량진역에 도착했다.
아울러 사고 이후 3번 승강장은 폐쇄되어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데 한때 가끔 있었던 성당 장터 등의 무궁화호 특별열차가 이 3번 승강장에 착발하였다. 소래구포역 임시열차 등도 이 승강장에 임시 정차했으나 이제 용산역 공사 이후 이런 특별전철은 용산역 착발이다.
지상역사의 출구는 1번과 2번만 해당하는데 어디로 나오든 거기가 거기다. 사실상 출구가 한 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인천, 천안방면의 급행 승강장으로 통하는 바로타 게이트를 1번으로 명명한 것에 불과하다.
2020년 9월 10일, 노량진수산시장 방면으로 이어지는 9번 출구가 개통되었다.
2.1.1. 복합역사 재건축
2020년 8월 4일, 문재인 정부에서 8.4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였다.
8.4 부동산 대책에서 경부선 노량진역을 재건축하고, 2020년 6월 상인 철거가 완료된 구 노량진수산시장을 통합 재개발하여 1,000여가구의 청년 임대주택과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한다. 노량진수산시장이 청년 임대아파트가 될 예정이고 노량진역은 지식산업센터로 재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민자역사 대신 대한민국 정부 차원의 복합역사가 들어서게 된다. 기사
2.2. 9호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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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구조도
급행열차 정차역이며, 상대식 승강장이다.
9호선 개통 초기에 운영주체 측에서는 이 노량진역을 환승역이라며 약을 팔았는데 실제로는 1회권이나 정기권으로는 환승처리가 되지 않았다. 그나마 교통카드에 한해 시스템적으로 환승할인이 적용되도록 배려는 해주었다(...) 물론 지금은 환승통로가 뚫렸으므로 간접환승 시의 할인혜택은 누구에게도 전혀 없다.
역시 노량진로상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지나는 버스들도 9호선 노량진역에서 한 블럭 지나서 있는 정류장을 지날 때 노량진역 1호선, 9호선 환승역이라고 약을 팔았는데 대방역 방향으로 중앙차로를 쭉 타는 노선의 경우 9호선을 타려면 출구 기준으로는 수산시장(동작구청) 정류장이 훨씬 가깝다. 노량진역 정류장 쪽은 과거엔 컵밥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있었지만, 사육신공원 쪽으로 모두 이사가면서 훨씬 덜 붐빈다. 물론 위에 조감도를 보면 알겠지만 수산시장 정류소 쪽으로 연결된 5, 6번 출구가 동일역의 다른 출구보다 개찰구와의 거리가 좀 있어서 개찰구까지의 실제 걷는 거리는 비슷하다.
이 역은 운임구역이 대합실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어 비운임구역이 동과 서로 양분되어 대합실 왕래가 제한된다. 그래서인지 9호선 대합실에는 화장실이 무려 3개나 있다. 운임지역 내 1개[5] 그리고 동쪽 비운임구역, 서쪽 비운임구역까지 각각 존재한다. 하지만 너무 분산투자를 한 탓인지 협소하여 모든 화장실이 남자화장실 기준 소변기 1~2개에 대변기 2~3칸에 세면대 1~2개 정도 크기이다. 출구 밖 여자화장실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대합실 내 화장실은 여자 남자 가릴것 없이 매우 협소하다. 그나마 이 협소한것도 3-1번 출구 공사 덕에 운임구역 화장실이 조금 넓어진 것. 소변기 1개에 대변기 1개 있던 그 작고 아늑한 공간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출구로 연결되는 공간이 되었다. 통계적으로 계산했을 때는 적정크기라서 그렇게 지었겠지만 사람들이 통계대로 분산돼서 화장실에 가지도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면 소변기 앞에 너댓명이 줄을 서기도 한다. 그리고 왜 환승유동인구가 발생하는 역에 화장실을 이렇게 작게 지었냐며 불평 불만을 쏟아낸다. 그리고 이용객이 엄청 많은 편인지 똑같은 관리를 하는 것일텐데도 다른 9호선 화장실에 비해 항상 냄새가 좋지 않다...
환승통로 개통 이전에는 이 역사의 출입구 번호를 1번부터 따로 매겨 놓아서 1호선과 9호선 각각에 1, 2번 출구가 존재하였으나, 환승통로 개통 이후 기존의 수산시장방향 1번 출구를 7번으로 1호선 노량진역 방향 2번 출구를 8번으로 변경하고, 1호선 역사의 두 출구 번호를 교차시켜서 동인천/천안 급행 바로타 승강장 쪽 출구를 1번으로 하여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는 식의 다른 역들과 똑같은 규칙의 출구번호를 갖게되었다. 또한 같은 해에 노량진 메가스터디 타워가 생기면서 3-1번 출구가 신설되었다. 5번 출구는 2016년 6월 현재 메가스터디 종합반이 들어가 있는[6] 아이비 빌딩이 기부채납이라도 한 것인지 2006년 건물 오픈 때부터 지하푸드코트 입구로 사용하다가 2009년 이 역이 개통되며 5번출구가 되었다. 또한 3번 출구에도 푸드코트가 있었으나 현재는 헬스장으로 변경되었으며, 이데아빌딩과 연결되어 있다.
9호선에서 하차 후 노량진역 1, 2번(지상역) 출입구 쪽으로 갈 일이 있다면 그냥 8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나온다. 굳이 환승통로 따라서 올라갈 필요가 없다. 게다가 1호선은 구조적 한계로 승강장에서 대합실가는 엘리베이터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라면 더욱 더 참고할 것. 반대로 우천 시 1호선에서 하차해 역 건너편의 건물로 가거나, 마을버스를 타고 상도동 방면으로 갈 때는 코레일 역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아도 9호선 역사로 들어가 3번 출구 등으로 비 한 방울 맞지 않고도 길을 건널 수 있다.
3. 역 주변
- 동작구청
- 노량진수산시장 : 7번 출구 전방 약 150m에 신시장으로 가는 지하통로가 있으며, 9번 출구를 통해 갈 수도 있다. 어디서 많이 봤을 출입구가 있을 것이다.
- 메가스터디, 대성학원, 한샘학원, 창조의아침 등의 대형 입시학원과 이그잼, 남부, 공단기, KG패스원 등의 공무원 시험 학원들, 그리고 그 주변에 형성된 고시촌. 이로 인하여 노량진역 주변은 수산시장보다 고시촌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되고 있다. 신림역과 함께 국내 고시촌의 양대산맥. 그래서인지 간혹 기관사가 열심히 공부해서 꿈을 이루라는 식의 멘트를 하기도 한다고. 자세한 사항은 노량진동 문서를 참고.
- CTS 기독교TV의 본사도 이 근처에 있다.
- 오락실. 원래는 많은 오락실들이 있었으나, 다른 곳은 다 폐업되고, 현재는 정인과 어뮤즈타운 등 4곳만 영업 중이다.
- 일정 시간이 되면 학원에서 몰려나오는 재수생 및 고시생들, 그리고 그들이 몰고다니는 우울하고 음침한 분위기
- 고시생들을 대상으로 한 길거리 음식들. 특히 노량진 삼거리에서 사육신공원 앞까지 컵밥 가게들이 늘어서있다. 포장마차들은 조그만 가게형식으로 옆 블록에 이전하였다. 각종 분식류 및 토스트, 다양한 메뉴의 컵밥(일회용 그릇, 3,000~3,500원선) 등 다양한 종류를 판다. 싸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되어버려서 분식집에서 나오는 비빔밥 정도의 양이 되려면 500원을 추가로 받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분식집에서 먹는 식사와 별반 다를 게 없어져버렸다. 컵밥은 별로지만 일본식 라면, 펜케이크, 수제비 정도는 가성비가 좋고 맛도 괜찮다. 그러나 이전만큼 더럽진 않지만 청결함을 크게 기대하진 않는게 좋다.[7] 이곳과 가장 가까운 출구는 3번 출구이다. 다만 컵밥거리 초엽까지의 거리는 약 200m.
- 3번 출구로 올라가기 전에 지하 식당가 이데아 푸드코트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고시식당이 하나 있고 (원래 한식 둘, 중식 하나였는데 2015년 봄에 하나가 본래 업종인 돈까스집으로 다시 바뀌었다.), 가성비가 좋은 일미돈까스도 여기에 있다. 5천 원이면 충분히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맛보다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니 맛은 기대하지 말자. 다만 과일쥬스나 커피류는 가격이 엄청나게 싸서 나름 괜찮은 편이고 혼자서 가볍게 삼겹살 쌈밥을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2020년 5월 기준 이 곳은 공사 중이며, 피트니스 센터가 입점 예정이다.
- 직선 거리상 노량진역과 여의도는 코앞인데도 불구하고 자동차전용도로인 올림픽대로와 전 자동차전용도로였던 노들로가 합류하는 여의상류IC가 그 길을 가로막고 있어서 노량진역에선 도보로 여의도로 갈 수 있는 길이 없다. 그 때문에 역 뒤쪽으로는 수산시장으로 가는 통로만 있을 뿐 출구가 없다. 노량진역에서 여의도로 가려면 9호선으로 환승하거나, 대방역이나 신길역에 가면 도보로 진입할 수 있다. 서부선이 개통되면 서부선으로도 여의도를 갈 수 있다.
4. 일평균 이용객
- 노량진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9~2015년 통계는 서로간의 환승 수요가 포함되었다.
- 9호선의 2009년 자료는 개통일인 7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인 161일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1호선, ~2004년), 코레일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1호선, 2005년~), 서울시메트로9호선 자료실(9호선)
- 2009년 7월 24일~2015년 10월 30일까지 1호선과 9호선간의 환승통로가 없었기 때문에 2009~2015년 승하차 자료는 두 노선간 환승객들이 포함된 수치이다. 한마디로 거품이 낀 수치라는 것이다.
- 두 노선의 하루 평균 이용객을 합치면 107,065명(2019년 기준)이다. 이는 서울 서남부의 상업/교통 중심지인 영등포역, 여의도역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 1호선보다 9호선의 승하차객 수가 더 많다. 9호선이 처음 개통할 당시에는 두 노선이 큰 차이를 보였지만, 빠른 속도로 격차가 줄더니 2016년에는 9호선이 1호선의 수요를 역전했고, 2018년에는 8천 명까지 그 차이가 벌어졌고 2019년에는 13,000명 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이렇게 된 이유는 장승배기에서 오는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과 관련이 깊은데, 이 승객들이 버스에서 하차해서 노량진역을 이용하려면 과거에는 무조건 신호등을 건너야 했는데, 9호선 게이트를 이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어지니 1호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도 9호선 게이트를 통해 지나가기 위해 몰렸기 때문이다. 1호선 이용객이 9호선 개통 직후가 아니라 환승통로 완공 직후인 2016년에 급감한 것이 이 때문이다.
- 이 역은 수요는 급상승과 꾸준한 감소를 반복하였다. 2000년대에 차츰차츰 하락세를 겪다가[8] 9호선의 개통과 동시에 다시 이용객이 상승[9] 했으나 2015년 10월 환승통로 개통 이후 순수한 승하차객 집계로 돌아가면서 급격하게 이용객이 빠졌다. 현재 9호선 38개역 중 2위로 최상위권인 역이다.
- 서부선 개통시 새로운 환승거점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는 역이다.
5. 승강장
5.1. 수도권 전철 1호선
전체 5면 10선 승강장 5면 8선역으로 홈과 승강장 번호가 다른 역이다. 이 역은 섬식+외선과 3섬식+1의 형태를 가진 승강장으로 8개의 승강장이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4개의 승강장만 사용되고 있다. 역의 구조는 대략 이렇다.
4~5번 승강장은 2016년에 이미 스크린도어가 완공되어 가동 중이며, 1~2번 승강장은 2018년에 완공되어 가동 중에 있다.[11]
- 용산발 구로행은 1번 승강장에 정차하고, 용산발이 아닌 경우 4번 승강장에 정차한다.
- 2번 승강장은 오른쪽 출입문이 열린다. 외대앞역과 구조가 같다.
- 적어도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용산 급행이 3번 승강장에 정차하고 2번 승강장은 파리가 날리는 곳이었다. 간혹 수원발 노량진행이 2번 승강장으로 들어가 종착하고, 다시 구로 방면으로 회차했다.
5.2. 서울 지하철 9호선
6. 환승문제
2015년 10월 31일에 환승통로가 생겼으며 생기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7. 사건·사고
7.1. 열차 탈선 사고
- 1990년 1월 28일에 선로전환기 조작 직원의 과실로 장항행 통일호 열차의 후미 쪽 객차가 탈선하여 반대 방향에서 오던 유조 열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5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14]
- 2016년 5월 9일 10시경 이 역에서 회송 중인 열차가 급행선로에서 탈선하여 4시간가량 급행 운행이 변경되었다. 용산 급행은 구로역까지만 운행되고, 천안 급행도 구로역에서 출발했으며, 동인천 급행은 영등포역에서 출발하여 급행 이용에 큰 차질을 빚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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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20대 감전 사고
- 2014년 5월 22일 오후 8시 25분경에 이 역에 정차중인 시멘트 화물 열차 위로 20대 대학생 남성이 올라갔다가 감전사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경인경부선 급행계열 열차가 잠시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관련사진) 이 남성은 화물열차에 올라가 사진을 찍으려는 무모한 행동을 했다가 실수로 고압 전선을 건드려 변을 당하였다.[16] 사실 비슷한 일이 몇 번 있었는데도, 한국철도공사 측에서 아무런 안전 조치를 하지 않아 무모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한국철도공사 측에도 이번 사건에 대한 상당한 민법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떨어졌다. 매일경제에 의하면 사망자의 책임은 40%에 불과하다고.
7.3. 그 외
- 2017년 4월 8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인천행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해당 열차를 차고지로 회송, 그 과정에서 인천행 열차 운행이 5분 정도 지연되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열차 고장
- 2017년 5월 28일 오전 0시 18분 열차가 역으로 들어오기 전 보수작업 공사 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해 작업 중이던 한국철도공사 직원이 동묘앞행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작업자가 1명 사망하였다.
- 2018년 1월 23일 오후 6시 10~20분경, 1호선 노량진역 1번 승강장으로 동인천급행 열차가 들어오는 중에 플랫폼에 서있던 한 중년 여성이 선로에 떨어졌다.[17] 이때 여성이 떨어지는 것을 본 기관사는 급하게 열차를 멈추었으나, 열차는 관성으로 인해 멈추기 시작한 지점보다 몇 미터 앞에서 정차하였고, 10분 가량 열차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그 여성은 열차의 중간쯤 되는 곳에서 칸과 칸 사이에서 역무원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플랫폼 위로 올라왔으며, 이 열차는 다시 운행했으나 노량진 이후 정차하는 역에서 '사상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 시간이 지연되었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노량진역서 선로로 떨어진 60대 가까스로 목숨 건져
- 2019년 11월 30일 오전 9시 30분경, 익산발 용산행 무궁화호가 열차 고장으로 인해 노량진역에 진입하던 도중 정차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인해 승객 250여명이 노량진역 플랫폼으로 100m 가량을 이동하여 노량진역을 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해당 열차는 수색차량사업소로 견인하여 정비를 받을 예정이다. 용산행 열차 고장 소동... 승객 250명 걸어서 역까지
8. 기타
2012년 5월 3일, 문충실 前 동작구청장이 최대호 前 안양시장이 제안한 1호선 지하화 사업에 참가하기로 해, 이 역부터 당정역까지 지하화한다는 안에 동의했다.[18] 하지만 이후로는 아무런 진전이 없었으며, 결과적으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대호 시장은 낙선하고 문충실 구청장은 공천탈락 후 무소속 출마했다가 사퇴하면서 지하화는 사실상 물건너간 것이나 마찬가지다. 최대호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안양시장으로 복귀했지만 지하화에 대해서는 별 말을 하지 않고 있다.
자살의 명소 한성대입구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서 이 역에서 투신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 때 투신자살 1위역이었다.
2014년 5월 3일 - 5월 6일간 '''일부''' 용산↔천안 급행열차가 용산역 선로 공사의 영향으로 노량진 ↔ 천안 급행으로 단축운행하였다.[19]
1호선 승강장엔 대략 하행 7~10량, 상행 1~4량 구간은 지붕이 없다. 이는 비가 오거나 햇빛이 엄청 내리쬐면 일부 승강장은 거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용객이 넘쳐나는데도 스크린도어 설치가 미뤄졌다가, 2016년 8월 22일 자로 급행 승강장을 제외한 5번 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의 기둥이 세워졌으며 9월 7일에 모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뼈대가 설치되었다. 해가 바뀔 즈음부터 시험 가동을 하고 있었으며, 현재 운영 중이다.
9호선 김포공항역 방면 급행열차는 노량진역 진입전에 앞서 역에 정차중인 일반열차와의 간격유지를 위한 서행 및 정차가 거의 모든 시간대의 열차에서 실시된다. 퇴근시간대에는 사람이 많다보니 노량진역 진입전 앞뒤로 흔들리는 전철 안에서 자신이 위태로운 상황에 있음을 알리는 신음소리를 종종 들을 수 있다.
1호선 역사 내에 비가 오면 물이 새는 곳이 몇 군데 있는 모양이다. 7월 6일 비가 오던 날 4번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에 파란 통을 대놓고 빗물을 받고 있었다. 이외에도 승강장 내 지붕에도 몇 군데 누수가 있는 곳이 있으니 비올 때 이용 시 주의하자.
9호선 개통 초반에는 환승통로가 없고 1호선과 9호선 역이 별개의 역으로 간주되어, 역 번호도 별개로 매겼다. 그래서 1번 2번 출구가 2개씩 있는 상황이 벌어져서 이곳에서 약속을 잡으면 한 명은 1호선 2번출구로, 다른 한 명은 9호선 2번출구로 오는 등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지금은 역이 합쳐져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노량진역 출구에 굉장히 많은 전도자들이 도를 아십니까를 시전하는 걸로 유명하다. 노량진에 고시생들이 하도 많다보니 자연스레 전도하기 좋은 배경이기 때문. 주로 연세중앙교회나 증산도, 대순진리회 쪽 사람들. 만약 저기요 이 한마디만 누가 옆에서 한다면 무시하는 게 노량진 사람들의 일상.
부산광역시의 자갈치역과 함께 수산시장과 인기있는 길거리 음식이 있는 단 둘뿐인 역이다.
출근시간에 9호선을 타거나 서울 버스 150, 서울 버스 5531을 타고 노량진역에서 1호선 청량리 방향으로 환승하면 엄청난 가축수송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상태로 계속 가다가 종로선(1호선 지하 구간) 구간으로 진입하면 사람들이 많이 내린다. 그래도 9호선이나 150번, 5531번 버스 이용자에게는 도심으로 진입하려면 어쩔 수 없이 대방역이나 이 역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출근시간대에 5531을 타 보면 대부분은 아니지만 꽤 많이 대방역에서 내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으로 에듀윌학원이 부역명을 신청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군포역의 지샘병원처럼 반대를 하고있다.
[1] 2004년 KTX 개통 이후 용산착발로 변경.[2] 해당 계통은 직산역에도 정차하였다. 때문에 노량진역 및 직산역은 당시 경부선 상에 있음에도 장항선 열차만을 취급하는, 2004년 이후 용산역에서나 있을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직산역 역시 2005년 1월 20일부터 일반열차 취급 중단.[3] ITX-청춘은 공식적으로는 광역본부 소속이지만 운임제도는 새마을호나 ITX-새마을의 그것과 100% 동일(KTX 환승할인 가능)하므로 간선 여객열차로 분류한다.[4] 원래는 용산역까지 운행했지만 2002년 용산역 민자역사 공사로 인해 노량진역으로 단축해 운행했다.[5] 엄청나게 협소하다. 열차 탑승 도중 정말정말 급한게 아니라면 이용할 일이 없을듯.[6] 메가스터디 타워 건설 이전에는 단과반이 사용하였다.[7] 컵밥거리에는 땅에 비둘기들이 가득하다.. 밥먹다가 다리에 닿을 정도이다. 상인들도 쫓아내려고 노력하지만 바닥에 남은 음식물을 버리는 통이 있고 먹다가 흘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비둘기들은 절대 지지 않는다.[8] 2000~2003년까지의 자료는 코레일 광역철도 모든 역들이 급상승을 보이다가 2004년에 급감하는 양상을 보여 2004년 이전 자료는 집계가 불확실하다.[9] 2009~2015년 사이의 환승객이 포함된 거품을 제외하고도 9호선 인근에서 유입된 승하차객 추가만으로 충분히 이용객이 증가했다.[10] 지금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상태다.[11] 1번 승강장은 2018년 10월에 완공되었으며, 2번 승강장은 2018년 12월에 완공되어 가동 중에 있다.[12] 경부선 급행[13] 경부선 급행[14] 「탈선객차-유조열차 충돌 2명 사망 50여명 중경상」, 1990-01-29, 동아일보[15] 「[단독영상] 노량진역에서 경인선 급행 열차 탈선」, 2016-05-09, YTN[16] 「“나 사진 찍어줘” 노량진역 화물열차 올라갔다 참변」, 2014-05-22, 쿠키뉴스[17] 당시 노량진역엔 스크린도어가 없었다.[18] 물론 경부선 3복선을 어떻게 지하화하냐는 이유로 사업 타당성에서 나가리 될 것이 확실하다. [19]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