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역
Yeonsinnae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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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수도권 전철 3호선 321번[1] .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지하 849 (불광동)[2] 소재.
- 서울 지하철 6호선 614번.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지하 849 (갈현동)[3] 소재.
2. 역 정보
서울특별시 서북부 지방 은평구의 번화가에 있는 역으로, 국도 1호선과 통일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불광동, 대조동, 갈현동이 인근이다.
연신내는 '''연서천(延曙川)'''의 순우리말이다. 연서천은 역촌동이 마을 동녘에 있는 산에 가려서 새벽[曙]이 늦다[延]고 한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즉 연(延)+시내[川]가 변해서 연신내가 된 것.[4]
본래 연신내역 부지는 하천이 흐르던 자리인데, 오래전에 복개한 뒤 도로를 만들었다. 3호선 개통 당시 역명을 한글로만 표기했는데, 6호선이 개통되면서 새로 바뀐 표지판에 ‘延新內’라는 음차표기가 추가되었다. 원래 의미와 무관하게 음만 빌려 표기를 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듬 해 한자 표기를 삭제하여 한자 역명이 존재하지 않는 역이 되었다. 다만 한자권 외국인 승객을 위한 노선도에는 아직도 음차한 명칭(延新川)을 표기해 두었다.
6호선은 구산역 방향을 지향하도록 단선으로 되어 있다.[5] 그러다 보니 환승의 대부분은 3호선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는 승객으로 이루어지며, 반대로 6호선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려는 사람은 별로 없다.
불광역에는 6호선에서 3호선(대화 방면)으로 환승하는 승객이 많은데, 연신내역은 그 반대로 3호선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는 승객이 주를 이룬다.
경기도 방면으로는 파주, 벽제 및 삼송 방면, 도심방면으로는 광화문, 숭례문 방면 버스가 잘 연계 되어 있다. 의정부로 가는 버스도 있다.
경기북부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요지이나, 신촌 및 수색지역과 파주 및 고양시와의 교통연계가 상당히 좋아짐으로서 그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응암순환선 구간 중에서도 연신내역은 곡선이 심한 편이다. 따라서 6호선 승강장과 열차 사이 간격이 매우 넓다. 그리고 독바위역과 연신내역 사이의 선형은 S자형 구간이기 때문에 독바위역에서 연신내역으로 진입하는 열차 안은 소음이 매우 심하다. 불광-독바위-연신내가 통일로에서 불광로를 끼고 큰 곡선을 그리며 돌아나가는 형태기 때문이다. 근데 정말 웃긴건, 이 구간에서 6호선 전 구간에서 단 2번밖에 안 나오는 '임산부 배려석 노래'를 틀어준 적이 있다. 현재는 레드벨벳 안내방송으로 대체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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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연신내역 조감도로, 연신내 물빛공원 지하에 역사가 건설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의 정차역으로 지정되면서 연신내역의 잠재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3. 일평균 이용객
연신내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며, 도시철도 간의 직접 환승객 수는 나타내지 않는다.
- 연신내역은 6호선 개찰구가 따로 없어 모든 이용객이 서울 지하철 3호선 승하차로 집계된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 수도권 전철 3호선 전체 승하차량 3위[6] , 은평구 내 승하차량 1위 역이다.
- 2000년대 이후 20년 동안 꾸준히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 2006~2008년까지 3년간 일시적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는 은평뉴타운 재개발과 무관하지 않다[7] . 은평뉴타운의 영향을 받은 이 3년을 제외하면 항상 승객이 꾸준히 늘었다.
- 이는 갈현동·불광동·대조동의 사이에서 은평구의 상업 중심지 역할을 하기에 배후 수요가 탄탄하여 은평뉴타운 입주로 인한 수요를 일부 흡수하고 있고, 구파발삼거리 해체와 통일로 이전으로 구파발역에서의 환승이 불편해진 고양시·파주시 통일로 연선 주민들이 대체재로 연신내역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꾸준히 이용객을 늘려오고 있다. 결정적으로 두 노선의 환승역이라는 점에 있어서도 구파발역으로 갈 수요를 일부 흡수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 오랜 기간 3호선 내에서 고속터미널역, 양재역, 압구정역 다음으로 4위를 지키고 있었는데, 꾸준히 승객이 감소하던 양재역, 압구정역과 격차를 점점 좁히더니 결국 2017년에는 이 두 역을 누르고 3호선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17년 이후 2018, 2019년 점점 줄어들고 양재역은 2019년 다시 상승하며 연신내역이 3위로 밀려나고 양재역이 부동의 2위를 다시 탈환했다! 연신내역의 상권이 해가 갈수록 위축되는 상황이라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집계가 안 되지만 체감 6호선 승하차량은 꽤 된다. 구산역[8] , 응암역, 불광역, 디엠씨역과 더불어 은평구 관내 6호선에서 줄 서는걸 볼 수 있는 역. 2001년부터 이용객수가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한걸 보면 6호선 이용객수도 꽤 많다고 볼수있다.
4. 승강장
섬식 승강장을 채택하는 수도권 전철 3호선은 왼쪽, 응암순환 서울 지하철 6호선은 오른쪽으로 내린다. 상대식 승강장을 채택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은 수도권 전철 3호선과 통행방향이 반대이기 때문에 역시 왼쪽으로 내린다.
4.1. 수도권 전철 3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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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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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4.2. 서울 지하철 6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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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6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3호선 승강장 문단의 지도에서 볼 수 있듯 깊이가 상당하다. 이외에도 응암순환선 역들이 대부분 심도가 깊다.
4.3.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5. 역 주변 정보
개괄
2번 출구 북쪽으로는 연서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있으며[9] 4, 5번 출구 동남쪽은 포차스러운 옛 느낌이 나는 먹자골목, 6번 출구 서남쪽은 현대적 느낌이 나는 호프, 모텔 등이 즐비한 유흥가 블록이 있다. 그리고 가운데에 물빛공원이라고 불리우는 공원이 있다.[10] 11월 말 쯤에 리모델링을 하였다.
오락시설
상당히 큰 규모의 오락실인 짱게임장이 있다. 6번 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학생이나 술 마시러 온 젊은이들이 많은 탓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PC방도 상당히 많은데 가격은 시간당 500~1,000원으로 서울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축이지만 오래된 PC방이 많아 성능이 떨어지는 곳이 많다.
노점
6번 출구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다보면 국수 노점이 4곳 정도 열리는데(한 곳은 노점이 아닌 가게) 과거에는 길거리에 천막 형식으로 운영하고 안 그래도 막히는 연서로에 도로 일부분을 점거하고 방문객들이 주차까지 하여 엄청난 교통 혼잡을 초래했다. 지금은 구청 측에서 거리 정화 등을 목적으로 새로 설치한 철제 노점에서 천막을 펼쳐서 손님들을 받고 있다. 가격은 4,000원 안팎인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 충분한 요기가 된다.
패스트푸드, 카페 프랜차이즈
3번 출구에서 100m 가량 남쪽으로 내려가면 버거킹을 이용할 수 있고, 4번 출구에서도 비슷하게 내려가면 노브랜드버거 매장이 있다. 5번 출구에서 50m 정도 내려가면 3층을 통으로 쓰는 KFC 매장이 있다[11] . 6번 출구에서는 100m 정도 내려가면 서브웨이와 맥도날드, 맥도날드에서 골목길로 100m 정도 들어가면 맘스터치가 있다.
3번 출구와 7번출구 인근에 각각 스타벅스 연신내사거리점, 연신내점이 위치해있다. 욜로길에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가 입점해있고, 맥도날드 맞은편에 할리스커피 직영점이 있다.
욜로길
연신내 최대 번화가로 각종 음식점과 주점, 옷 가게, 화장품 가게, 노래방 등이 즐비해있다. 인근 지역의 중고생과 청년층이 주수요층인 만큼 저가 전략을 사용하는 업장 위주로 상권이 형성되어있다. 원래 명칭은 연신내 로데오거리였으나 언제부턴가 욜로길이라는 입간판을 세워두고 새로운 명칭을 홍보하고 있다.
기타 편의 및 보건시설
3번 출구 나가자마자 꽤 큰 규모의 롯데슈퍼가 있다.
5번 출구에서 2분 정도 내려가면 매장 안에 카페가 있는 알라딘 중고 서점이 있고, 그 맞은편에 2층 규모의 아트박스가 있다. 종합병원은 청구성심병원이 있으며 조그마한 일반병원들이 여럿 산재해 있다.
대진성주회 핫스팟
공덕이 많은 사람을 알아보는 무리들이 하루 7~8번 정도 출몰한다. 7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대진성주회 연락소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간대에 나타난다. 주로 해가 진 저녁 시간 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을 해서 밤 8시 50분까지 많이 나타나는 듯. 붙들리면 골치 아프니 주의할 것. 이들의 출몰지는 주로 연신내역에서 청구성심병원 또는 동명여고 사이이며, 드물게 파리바게트 앞이나 불광역에서도 출현한다. '''발견시 112에 즉시 신고하자.''' 사실 옷차림새가 촌스러워서 다가오면 눈치채기는 쉽다. 다만 젊을 경우 대학생처럼 옷을 입고 접근하는 경우가 있고 수법이 교묘해졌으니 주의해야 한다.
연락소 위치
피해 사례
주변 지역 핵심 상권과의 비교
은평구 사람들이 접근성이 좋고 분위기도 더 깔끔한[12] 홍대입구나 신촌으로 놀러 나가면서 연신내역 상권이 많이 위축되었다고는 하지만, 북부 지역의 독보적인 상권이고 교통 중심지이다 보니 여전히 유동인구는 어마어마한 편. 다만 은평구 중남부의 수요는 확실히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13] 그리고 수색과 연신내는 5km정도 떨어져 있어서 원래 같은 생활권이 아닌 데다가 수색에서는 조금만 가면 홍대, 신촌, 연대이대 등의 번화가가 널렸는데 굳이 연신내를 찾을 이유가 전혀 없는 것도 한 몫 한다. 실제로도 도로망 상으로도 차이가 나는데 수색은 신촌, 연대, 이대로 연결되지만 연신내는 홍제, 독립문으로 연결되는 등 도로망도 약간 다르다.
6. 기타
모 국제 전화 회사에서는 연신내역의 번호가 '321'이라는 점을 이용, 광고에 이 역을 출연시키기도 했다.
예비군훈련이 있는 날이면 서북쪽에 위치한 서울시 훈련교장들로 가는 버스를 타려는 아저씨들로 바글바글하다. 물론 이 버스들이 구파발역도 통과하긴 하지만 이미 연신내에서 가축수송이 발생하는고로 거진 여기서 탄다. 평일엔 예비군 아저씨들로 붐빈다면, 주말엔 예비군 훈련 부대에서 복무 중인 현역 군인들로 붐빈다. 보통 예비군 부대 위수지역이 거진 은평구나 연신내이다 보니 외박, 외출이나 휴가 출발, 복귀하는 군인들이 보통 이곳에서 즐긴다.
한때 구형 안내방송이 나오기도 했다. 2014년을 기준으로 신형으로 교체되었다.
만화가 조석이 이 동네에 살고 있다. 커피숍에 자주 출몰하는 편이며 마음의 소리에서 심심하면 드립으로 사용한다.
여러가지 도시 괴담이 떠도는 역이기도 하다. 2012년 봄에는 이 역 주변에서 총기 살인 사건이 일어나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이 트위터를 통해 퍼졌으며, 2013년 여름에는 연신내역 앞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면도칼로 불특정 다수의 손을 긋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괴담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퍼졌다. 물론 두 괴담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환승통로가 짧지만[14] 두 노선간 고저차가 상당하고 B2-B1-B5의 올라갔다 내려오는 루트라 편한 환승 축에는 들지 못한다.[15] 지하 5층→지하 1층으로 올라와야 하는 6→3 환승은 조금 더 수고스럽지만. 애초에 6→3 환승은 합정역과 더불어 개념환승으로 유명한 옆의 불광역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6]
6호선쪽 계단이 마치 대회랑을 보듯 꽤나 웅장하다.
주변 도로가 매우 매우 자주 엄청 지체된다. 고양/파주/진관동에서 도심으로 나가려면 좋든 싫든 여기를 지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차량 통행량이 장난이 아니다.[17] 통행량 대비 길도 썩 넓진 않은 편...[18] 아침부터 적어도 늦저녁까지는 늘 막힌다고 봐도 무방하며 낮시간대에 가끔 안막히는 경우가 있는데 흔한 일은 아니다. 그리고 연신내를 통과했다고 끝이 아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인 거다.
GTX의 모든 노선을 다 따져도 6호선과 환승 가능한 유일한 역이다. 그러나 하필 응암순환선에 위치해 있어 독바위역을 바로 갈 수 없는 불편함이 있다(...) 추진중인 D노선도 6호선상의 역을 지나지 않아 GTX와 6호선의 환승역은 여기뿐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발파공사와 맞물려 내진보강 공사중이다.
GTX A노선에서 대곡역과의 거리가 상당히 먼 편이다. 사실 그렇게 보면 이유가 있는데 대곡역은 일산신도시를 벗어나자마자[19] 바로 있고, 연신내역은 이미 덕양구를 지나 서울 은평구에 있는데, '''덕양구의 면적이 상당히 넓기 때문.''' 일산서구와 일산동구의 면적을 합한 것이 덕양구의 면적과 비슷하다. 다만 창릉역 신설이 언급되는 바람에 대곡<->연신내 9.9km가 대곡<->창릉 6.2km , 창릉<->연신내 3.7km로 분할되었다.
[1] 개정 전 11번[2] 불광동 487-2번지[3] 갈현동 397번지[4] 비슷한 사례로 한티와 대치, 애오개와 아현이 있다.[5] 예를 들어 연신내역이 출발지이고 독바위역이 목적지인 경우, 이 두 역은 같은 노선에 한 정류장 차이나는 역이지만 연신내역에서 탑승하여 독바위역에서 곧바로 하차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3호선 불광역을 경유하여 독바위 방향 6호선 열차로 갈아타야 한다.[6] 1위는 고속터미널역, 2위는 양재역[7] 진관동 기자촌에 살았던 주민들의 대부분이 가까운 구파발역이 아닌 연신내역으로 버스를 타고 와 환승했기 때문이다.[8] 하행에서 이점을 보는 구조+넓은 역세권 범위 덕에 승차수요가 꽤 있다.[9] 역으로 가려는 사람들이 많이 통행하는 보도 위에 시장이 있어서 길이 심히 좁고 혼잡하다. [10] 요즘엔 노년층 승객들의 만남의 장소로 쓰이는 듯. 가끔씩 공연을 열기도한다. [11] 그 전에도 KFC 연신내점은 다른 건물에서 지난 2008년 말 무렵까지 영업한 적이 있었다.[12] 아무래도 연신내역은 주변에 노후건물이 많고 재래시장이 있다보니 낙후된 느낌을 준다.[13] 응암순환 덕에 중남부에서 전철을 타고 연신내로 오는 것보다 합정역이나 디엠씨역을 거쳐서 홍대나 신촌으로 가는 게 훨씬 빠르다.[14] 6호선 승강장에 표시되있는 환승거리는 175미터. 계단까지 합산한 듯 하다. 거리로만 보면 막장에 준하지만 환승통로 자체는 짧고 단순하다.[15] 사실 2층짜리 계단 두개 중 하나가 없거나 계단을 올라오면 3호선 승강장이 바로 보이는 구조였다면 오히려 '''개념환승'''이다.[16] 다만 독바위역 역세권 주민들이 연신내에서 3호선 환승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17] 불광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처음부터 통일로를 타고 내려왔다면 뻘짓이고, 왕복 2차선으로 길이 좁다. 하지만 처음부터 연서로로 내려왔다면 불광로를 이용하는 게 더 빠를 때가 많다.[18] 진관동에서 내려오는 연서로가 시장 주변에서 길이 좁아져서 병목현상이 잦다.[19] 일산신도시를 벗어나면 바로 덕양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