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1. 개요
2. 상세
3. 가사
4. 최인혁 버전


1. 개요


대한민국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중 하나이다. 미가엘 반주기 구버전 1584장. 신버전 1574장.
CCM 작곡가 중 한 명인 이민섭 목사(1976년생)가 1997년에 작곡한 곡이다. 이 곡을 작곡할 때 불과 22세였다.[1] CCM으로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라는 점에서 샤론의 꽃보다와 공통점이 있지만 샤론의 꽃보다가 해괴하게(...) 유명해진 것과는 달리 이건 정상적으로 유명해졌다.
작곡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대한민국의 일부 개신교 교회에서만 쓰이는 지극히 평범한 가스펠 곡이었으나, 후에 폭발적인 인기로 인하여 전 대한민국에서 불리는 가스펠이 되었다. 개신교인/비 개신교인 가릴 것 없이 '''가장 유명한 CCM'''이다. 심지어 가톨릭 미사 중에도 사용할 정도. 그럼에도 작곡자 이민섭 목사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노래가 불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작권료를 챙기지 않았다.
심지어 한창 유행할 때에는 일반 가요프로그램 인기목록에 랭크되기도 했다. 인기 덕분에 가스펠 곡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여러 대중가요 가수들이 리메이크로 다시 부르기도 했다. 대표적인 가수로는 이수영과 바다[2]가 있다. 다만 이 두 사람은 독실한 개신교[3]/가톨릭[4] 신자로, 이 노래를 대중가요로 받아들여 리메이크 했다기 보다는 종교적인 신념을 담아 앨범에 실은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2009 개정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나왔다. 다만 가사는 종교적 색채를 뺀 '''우리들의 사랑'''으로 바뀌었다.

2. 상세


본래는 작곡자 본인이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곡이지만 종교적 성향이 강한 곡이고 다른 생일 축하곡들이 쟁쟁한지라 이 곡을 생일 축하곡으로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 교회에서는 주로 새 신자들을 환영하거나 구성원들의 생일을 축하할 때, 그리고 여럿 일을 축하하거나 축복할 일이 있을때 많이 쓰이는 곡이며[5], 교회 밖에의 사용례도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워낙 건전하고 축복 넘치는 노래라서 다른 용도로 쓸 일이 없긴 하다. 그 외에 불우이웃, 장애인 관련 TV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인용되는데[6] 이를 악용하여 이 곡을 BGM으로 깔고 애자드립을 치는 몰상식한 자들도 종종 있었다.
초등학교 학예회 같은 때 꼬마들이 단체 수화 공연으로 자주 하기도 한다. 수화 공연을 했다하면 99%는 이 노래로 한다.
이에 대한 답가로서 작곡된 찬양곡이 설경욱 목사의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라는 곡이다. 다만 이 곡은 교회 내에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보다는 인지도가 조금 떨어진다. 그래도 많이 불리긴 한다. 마찬가지로 성당에서도 부른다. 답가 답게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부분은 이 곡과 멜로디가 거의 비슷하다.
귀귀열혈초등학교 69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안집사(참고로 교회 집사)는 속 썩이는 자식들 때문에 울컥할 때마다 이 노래를 부르며 숨을 가다듬고 진정하려고 하지만 분노 게이지가 쌓일 대로 쌓이면서 이마저도 먹히지 않고 십자 크로스 어택이 폭발하고 만다.비공개
일본어 버전도 있고 하츠네 미쿠부른 버전도 있다.
2018년 여름에 방송한 프로듀스 48의 일본측 참가자였던 일본 아이돌 그룹 AKB의 타케우치 미유(竹内美宥 Miyu Takeuchi)가 .한국어와 일어로 동시에 커버한 것도 있다. 미유는 이노래를 자신의 유튜브에 직접 부르는 영상과 함께 업로드했다. 이 노래를 평소에 많이 듣고 불렀다고 한다. 미유의 유튜브에 있는 노래들은 혼자서 편곡하고 연주하고 부른것들이다. 타케우치 미유는 AKB안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음악적 재능은 좋은 것으로 보인다. 타케우치 미유 집안은 극히 드문 일본의 개신교 신자집안이며 온누리 교회계열의 해외방송에도 나왔을 정도이다. 어머니는 일본에서 아주 유명한 극단인 사계출신의 성악가이고 현재는 교회쪽 일을 한다고 한다.
나름 유명한 곡인지라 노래방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금영노래방은 67024, TJ미디어은 17020, 아싸노래방 Dream21은 8048.

3. 가사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7]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4. 최인혁 버전


전도사겸 CCM아티스트 최인혁이 부른 버전이다. 멜로디는 동일하나 기독교적 용어(‘태초’, ‘하나님’등)을 뺐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사랑 받고 있지요
처음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사랑 받고 있지요

[1] 목사 안수는 2008년에 받았다.[2] 바다는 특히 2005년 사망한 절친 배우 이은주의 장례식에서 부른 적이 있는데, 감정이 복받쳐 거의 부르지 못했다.[3] 이수영[4] 바다[5] 교회내 생일축하 노래 중에 지분이 많은 노래이다... 단연 가장 지분이 높은 노래는 축복송이라고도 불리는 '축복합니다'. 그 외에 '아주 먼 옛날',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 '형제의 모습 속에', '야곱의 축복' 등이 자주 쓰인다.[6] 이런 식의 용례는에이블리즘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 노래 자체를 싫어하게 되는 사람들도 있다. [7] 비 개신교인이 부를 때나 드라마 등 방송 등에서 나올 때에는 '하느님'(여기서 하느님은 가톨릭에서 말하는 천주가 아닌, 옛부터 토속적으로 믿어왔던 하늘이다.)이라고 하던지, 아니면 '님'을 빼고 나오기도 한다. 근데 비 개신교인 입장에서 듣기에는 이거나 그거나라서, 정식으로 모든 가사를 부르는게 아닌한 약식으로 부르거나 삽입곡으로 쓰일때에는 위의 도입부까지만 부르고 마는 경우가 많다. 개신교인이 아닌 비개신교인이나 타종교인도 천주교 성당이나 절에서 하는게 아니면 그대로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절에서는 부처님으로 바꿔서 불렀다고도 한다. 음악 교과서에 수록될 때는 책에 따라서 비종교적으로 '우리들의', '아름다운' 등으로 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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