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의 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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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시인사이드의 합성-필수요소 갤러리에서 쓰이는 필수요소 중 하나.
보통 "목사토닉"이나 "예수토닉" 등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그냥 샤론이라고 하는 듯.
이 노래는 현직 목사인 김용식 목사[2] 가 '''작사·작곡에 안무까지''' 담당했다.
가사만 보아도 CCM임을 알 수 있으며, 제목의 "샤론의 꽃(Rose of Sharon)" 또한 성경에서 예수를 비유하여 쓴 용어이다.[3]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미국식 영어로는 Rose of Sharon이 무궁화를 의미하며, 영국식 영어로는 서양금사매, 그리고 성서학에서는 바다수선화를 의미한다.[4]
이 동영상을 만든 단체는 KCEM(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이며 춤추는 목사님 또한 작곡자와 동일인물이다. 선교회 사이트의 멀티미디어 자료실에서 작곡자의 이름으로 검색하면 작곡자의 춤사위를 '''유료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5][6] 매년 여름성경학교 주제별로 작사 및 작곡 및 율동을 직접 한다. 후술하듯 실제 유치부와 초등부 대상으로 쓰이는 찬양과 율동을 만드는 것, 즉 저런 동영상 만드는 게 본업이다.
현대 이스라엘에도 '샤론'이란 지명이 남아 있다. 감귤류 과수원이 많은 비옥한 농토라고.
2. 인기
어쩌면 특별할 것 없는 어린이용 찬송가지만, 이 항목이 생긴 이유는 역시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목사님의 요상한 '''춤사위''' 때문인데, 보는 사람의 미소를 자아낼 정도로 깜찍하고 발랄하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높이를 맞춘 율동 비디오라 당연할지도. 하지만 웃음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닌 개신교인이라면 알겠지만, 사실 저정도 율동은 유치부나 초등부 때 다들 배우는 평범한 찬양율동에 불과하다. 실제로 일요일 11시쯤 교회 유치부, 초등부에 가보면 앞에서 비슷한 율동을 추는 교회학교 교사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에게서는 전혀 저런 느낌이 보이지 않는다.[7] 문제는 '''중년이 출 경우 파괴력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그 말인 즉슨, 전술한 교회학교 교사들도 저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뜻.
이런 믿음은 안돼와는 달리, 까는 목적 없이 순수하게 웃겨서 합성요소로 쓰인다. 다만 합성물 중 기독교를 소재로 한 패러디나 아예 한국 개신교 전반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내용인 경우 이 음악을 배경음으로 넣거나 목사양반에 최모 씨(일명 에어장)의 얼굴을 합성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복음전도 심영 샤론의 꽃보다를 부르는 시라소니 화질이 좋지 않아 서로 구별이 가지 않아 생기는 일로 보인다. 또 합성 영상 제작자의 종교적 성향에 따라 또는 다른 노래를 넣었는데 그 노래와 가사가 맞지 않아서 가사에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합성의 절대 다수가 동영상 편집이며, 유행을 타서 그런지 음악 자체도 합성요소로 쓰는 경우가 가끔 있다.
2010년 6월 합성-필수요소 갤러리에서 합성소재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후속작들의 동작도 처음과 마찬가지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동작을 보여주고 있어서 동영상 합성 때는 《샤론의 꽃보다》 외의 작품도 섞어서 쓴다.
요상한 춤사위를 보여주는 짜라빠빠와 엮일 때가 많다. 심지어 짜라빠빠의 인물은 일반적인 기독교계에서는 이단으로 취급하는 구원파의 일종인 기쁜소식선교회의 목사로 알려진다.
3. 자매품
성인용 찬송가[8] 가운데 《샤론의 꽃 예수》라는 곡이 있다. 통일찬송가와 새찬송가 모두 89장. 예수를 샤론의 꽃에 비유하며 찬양하면서 자신을 통해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길 간구하는 내용이다. 1922년에 나온 미국산 찬송가로, 가이리 작사, 가브리엘 작곡이다. '''즉 사실 원조는 성인용 찬송가 《샤론의 꽃 예수》이고, 이 곡은 그 찬송가에서 모티프를 얻어 아동용으로 만든 것이다.'''
4. 동영상
[kakaotv(4Vea4it2KbE$@my)]
모음집,[9] 초딩들도 함께한다.
하나님 이 준비하신 천국 - 후속곡
2021년 김용식 목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5. 관련 패러디
샤론의 꽃보다/패러디 참조
[1] 1절부터 3절 모두 '향기로운'이 상단의 영상에서 '향기론'이라 나오고, 노래(발음)를 들어보면 실제로 "향기로운"보다 "향기론"에 가깝다.[2] 이 목사는 저 동영상의 배경인 꽃동산교회에서 교육목사로 재직 중으로 어린이 사역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본래 본교회의 소속이었으나, 2007년 12월에 지교회 목사로 발령받아 2014년까지 재직했고 2014년 봄에 다시 본교회로 복귀했다. 영상은 김용식 목사가 지교회에서 목회하던 기간에 만들어졌다. 참고로 이 목사가 현재 목사로 재직 중인 교회는 '''우원식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다니는 교회다.[3] 아가 2장 1절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다만 이 용어는 생각과 달리 겸양의 말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가톨릭 성경의 번역으로는 "나는 사론의 수선화, 골짜기의 나리꽃이랍니다."[4] 다만 KJV를 비롯한 수 많은 영어 판본에선 Rose of Sharon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김용식 목사가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쓴 것은 아닌 셈.[5] 다만 유튜브에도 김용식 목사의 율동 모음집이 있긴 있다.[6] 최근에는 김용식목사 어린이 사역이야기 - 차세대tv 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여셨다고 한다.[7] 주로 저연령층의 교사는 교회 청소년~청년이 많기 때문이다.[8] 어린이 찬송가 책에도 실려 있기는 하다.[9] 본 문서에 해당하는 샤론의 꽃보다 파트는 목사만 나오는 것은 3분 20초부터, 초등학생은 5분 8초부터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