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1. 개요
3. 예시
4. 관련 문서


1. 개요


2000년대 중반의 인터넷 짤방 낚시글 중 하나. 으스스하게 쳐다보는 사진을 올려놓고 이상야릇한 음악을 BGM(고두익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콘크리트 방주의 BGM인 '콘크리트 - 부식')으로 깔면서 아래에 크고 굵은 글자로 '당신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는 문장을 써 넣는 게 기본 패턴이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감을 주려는 의도로 쓰이며, 자주 합성되는 건 前 아프리카TV의 BJ 유신 (생각보다 징그러우므로 주의)[1] 과거 2000년대 초중반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이 글을 본 순간 한달 내에 죽습니다. 살고 싶으면 (이하생략)'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2. 너는 죽어라 나는 큰집갈테니


그런데, 이 짤의 모델이 된 유신진워렌버핏을 1년 반 넘게 따라다니며 하루도 쉬지 않고 공격함으로써 2020년 7월 돌연 스스로 생을 포기하게 만들어 이 짤이 여러모로 의미심장해졌다. 자세한 것은 진워렌버핏 사망 사건유신(인터넷 방송인)/논란 및 사건사고를 참조하자. 물론 그렇게 진워렌버핏을 세상에서 쫒아낸 유신도 결국 구속 수감됨으로써 죗값을 치렀다. 결론적으로 "'''당신은 죽을 수도 있다'''"와 "'''당신은 구속될 수도 있다'''"를 둘 다 실현했다.

3. 예시


보통 공포감을 느낄 만한 짤방과 함께 낚시 용도로 쓰이곤 했다. 앞서 언급한 어느 BJ와 효린 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프로게이머 이영호 버전이 스갤에서 흥했으며, 이 짤방은 스갤 어워드 올해의 짤방 부문까지 거머쥐게 됐다.
하지만 근래에 와서는 낚시가 아닌 댓글로 달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글을 올린 사람이 그 글과 관련된 모종의 사정으로 말미암아 죽을 수도 있단 뜻이다. 택배드립과 비슷한 맥락이다.
특히 러브 라이브!코사카 호노카와, 그 배역을 맡은 닛타 에미를 대상으로 이 드립이 흥하고 있다. 호노카가 작중에 보여준 비범한 능력과, 닛타 에미의 근육 때문에 호노카에겐 거의 필수적으로 따라 붙는 드립.[2] 이 경우는 위에서 말한 댓글에 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에미츤한테 맞아 죽는다는 뜻이다.당신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야자와 니코를 맡은 토쿠이 소라에게도 간혹가다가 이 드립이 쓰이기도 한다.
저, 트윈 테일이 됩니다가 방영된 뒤에는 해당 작품의 히로인인 츠베 아이카에게도 쓰이게 되었다. 이유는 해당 캐릭터의 폭력녀 성향 때문.
다방면으로 쓰이면서 바리에이션으로 "당신은 죽었습니다."도 가끔씩 쓰인다.
이말년 서유기손오공의 입버릇으로 자주 나온다. 첫회에 등장하여 한 첫 대사부터가 "'''아서라. 당신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이다.
참고로 영미권 인터넷에도 비슷한 것이 있다. <Spooky Scary Skeletons>라는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이 문서와 비슷하게 "당신은 무서운 해골바가지한테 저주받았습니다. 저주를 풀려면 ㅇㅇㅇ해야 합니다."라는 식의 맥락으로 나타난다.

4. 관련 문서


[1] 사진의 모습을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사진을 일단 흑백톤으로 흐릿하게 만든 다음 눈 부분을 검은 선으로 덧칠한 형태. 보는 사람에 따라 무서울 수도 있고 묘한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 해당 사진의 눈눈깔괴물 마냥 키운 사진을 자주 사용한다. 처음 보면 좀 무섭다. 깜놀주의 [2] 참고로 네이버에서 '당신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닛타 에미, 파이토다요가 연결된다. 심지어 일본 내 오덕들도 왠지 모르게 이걸 아는데다가, 한술 더 떠서 네이버 검색 개편 이후에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러브 라이브!가 연결된다. 사실 관련 짤방은 죄다 WILD STARS 라이브에서 나왔다. 에미츤의 상체 근육이 과다하게 많은 편이라 캡쳐 순간 동작이 묘하게 무섭게 나와서... 자세한 건 닛타 에미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