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 내부 철도
3기 제강 및 연주설비 공사 당시 영상으로, 2012년경이다.
1. 개요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제철소에 설치되어 있는 화물철도 전용철도이자 사철이다.
2. 특징
이 노선은 배선이 매우 복잡하며, 선철의 수송을 위해 토페도 카를 쓰는 노선이다. 고로에서 생산한 선철을 받아 제강공장으로 운반하는 용도로 운용하고 있다. 기관차와 토페도카의 운영 및 관리[3] 는 현대제철 철도수송팀과 별도의 업체[4] 를 통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전철화는 되어있지 않다.
국내에서 희귀한 타이틀을 많이 갖춘 노선이다. 포항제철소선과 광양제철소선, 화순선 등과 함께 몇 없는 사유철도이자[5] , 경전철을 제외하면 동해북부선, 대전 도시철도 1호선과 함께 셋밖에 없는 접속노선이 없는 철도이다.[6]
건널목이 대로에 1개소, 각 고로 진입로에 여러 곳이 있다. 열차가 200m 전에 진입하면 경보기가 작동하지만 땡땡땡 소리가 없다. 그 대신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나오는 열차 진입음과 함께 '''열차가 진행 중이니 정지하십시오'''라는 멘트가 반복해서 나오면서 차단기가 내려가는 방식이다. 건널목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대로 건널목 정지선 위에 속도계측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이 정지선에 일시정지한 후 전광판에 0이 찍혀야 통과할 수 있다. 이를 무시하고 통과하면 제철소 구내 출입이 정지된다.
3. 차량
포항제철소선에서 쓰는 기관차와 동일한 현대로템제/성신RST제 디젤 기관차[7] 를 사용하고 TLC는 현대위아에서 제작한 차량을 사용한다.
4. 역 목록
4.1. 지선
[1] 3중 단선이다. 대체적으로 우측통행이나 통행 방식은 가변적이다.[2] 토페도카[3] 열차의 메인터넌스와 내화물 시공[4] 내화물은 현대제철 전담사인 한국내화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보이며, 열차 메인터넌스는 당진철도에서 관리한다.[5] 화순선은 공기업에서 관할하며 포스코도 과거 공기업 출신이므로 순수 민간 사철로서는 최초이다.[6] 다만 서해선의 지선격으로 예타가 면제된 석문산단 인입철도가 생긴다면 접속선이 생길 수도 있다.[7] 2009년 제작 차량은 생김새가 DD51형 디젤기관차와 비슷하다. 3고로 준공 후인 2013년에 도입된 디젤 기관차는 전방 시야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운전석이 앞뒤에 있다. 다만 7600호대 디젤기관차와는 모양이 다른데 운전실의 높이가 엔진부의 높이보다 높다. 이 기관차는 리모콘으로 원격 조종이 가능하지만 구내 운행 속도가 30km/h로 제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