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현대로템'''
'''Hyundai-Rotem Co.'''

[image]
'''정식 명칭'''
현대로템 주식회사
'''한자 명칭'''
現代로템 株式會社
'''영문 명칭'''
Hyundai-Rotem Co.
'''국가'''
대한민국
'''설립일'''
1999년 7월 1일
'''업종명'''
기관차 및 기타 철도차량 제조업
'''전신'''
'''현대차량 주식회사'''
(1977년 7월 1일 ~ 1985년 5월 31일)
'''한국철도차량 주식회사'''
(1999년 7월 1일 ~ 2001년 12월 31일)
'''주식회사 로템'''
(2002년 1월 1일 ~ 2007년 11월 18일)
'''대표자'''
이용배
'''모회사'''

'''주요 주주'''
'''현대자동차: 43.36%'''
국민연금공단: 6.13%
우리사주조합: 0.11%
소액주주: 56.5%
'''기업 분류'''
대기업
'''상장 여부'''
상장기업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 (2013년 ~ 현재)
'''주식코드'''
064350
'''직원 수'''
3,378명(2020년 1분기 기준)
'''자본금'''
연결: 4,250억 0,000만 0,000원(2019년 기준)
별도: 4,250억 0,000만 0,000원(2019년 기준)
'''매출액'''
연결: 2조 4,593억 4,616만 1,916원(2019년 기준)
별도: 2조 2,298억 3,615만 6,723원(2019년 기준)
'''영업이익'''
연결: -2,799억 3,222만 889원(2019년 기준)
별도: -3,623억 8,254만 2,881원(2019년 기준)
'''순이익'''
연결: -3,556억 8,719만 6,919원(2019년 기준)
별도: -4,248억 7,642만 551원(2019년 기준)
'''자산총액'''
연결: 4조 842억 8,123만 3,088원(2019년 기준)
별도: 3조 7,600억 2,425만 6,065원(2019년 기준)
'''부채총액'''
연결: 3조 2,014억 107만 2,003원(2019년 기준)
별도: 3조 35억 9,146만 4,117원(2019년 기준)
'''자회사'''
메인트란스
그린에어
그 외 자회사 목록 보기
Hyundai Rotem USA Corporation
Rotem Equipments (Beijing) Co., Ltd.
Hyundai EURotem Demiryolu Araclari Sanayi ve Ticaret A.S
Hyundai Rotem Brasil Industria E Comercio De Trens Ltda.
HYUNDAI ROTEM COMPANY - HYUNDAI EUROTEM Demiryolu Araclari SAN. VE TIC. A.S ORTAK GIRISIMI
HYUNDAI ROTEM- HYUNDAI EUROTEM Mahmutbey Projesi ORTAK GIRISIMI
HR MECHANICAL SERVICES LIMITED
HYUNDAI ROTEM MALAYSIA SDN BHD

'''소재지'''
'''본사''' -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37 (삼동)
'''창원공장'''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로 488 (대원동)
'''당진공장'''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북부산업로 1480 (고대리)
'''관련 웹사이트'''
'''현대로템(주) 공식 홈페이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로템지회'''
'''공식 SNS'''
'''현대로템(주) 웹진'''
'''현대로템(주) 공식 블로그'''
'''현대로템(주) 공식 인스타그램'''
'''현대로템(주) 공식 포스트'''
'''관련 전화번호'''
대표전화: '''031-8090-8114'''
창원공장: '''055-273-1341'''
당진공장: '''041-680-0600'''

'''Creative Innovation for a Better Future'''

현대로템(주)의 캐치프레이즈

1. 개요
2. 역사
2.1. 기원
2.2. 창립
3. 지배구조
4. 역대 대표이사
5. 사업
6. 논란
7. 제품 목록
7.1. 철도
7.1.1. 철도차량
7.1.1.1. 전동차
7.1.1.2. 고속전철
7.1.1.3. 경전철
7.1.1.4. 자기부상열차
7.1.1.5. 노면전차
7.1.1.6. 디젤동차
7.1.1.7. 기관차
7.1.1.8. 객차
7.1.2. 철도서비스
7.2. 방산
7.2.1. 군 관련 생산품
8. 노동조합 현황
9.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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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현대로템(주) 공식 홍보영상 - 이미지편'''
'''▲ 현대로템(주) 공식 홍보영상 - 팩트편'''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도차량 및 플랜트 제작, 방산제품 제작 업체이다.
크게 철도, 플랜트, 중기(방산)와 같은 3개 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역사



2.1. 기원


범 현대 역사상 최초로 철도차량 사업에 나선 것은 1976년 현대중공업이 철도차량사업부를 발족하면서부터였다. 1978년 현대차량으로 분사됐다가 1985년 현대정공에 합병된 후 한동안 현대정공 철도차량사업부가 맡아왔다.

2.2. 창립


[image]
의왕시 본사 겸 연구소[1]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추락하던 대한민국 경제를 재편하기 위한 빅딜 1호[2]의 결과로 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의 철도차량 생산 부문을 합친 통합 법인 한국철도차량(주)(영어 명칭 '''KO'''rea '''RO'''lling '''S'''tock, "KOROS")으로 출범한다. 설립 당시에는 세 기업 모두가 지분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대우 측 지분을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하였다. 태생 자체가 3사를 짜깁기하여 만들어진 탓에 초반 분위기는 개막장이었으나[3], 대한민국 내 열차 제조 분야를 모두 통합한 탓에 1990년대~2000년대 초까지는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였다.
설립 당시 이름의 영어 약칭 KOROS가 일본어로 ''''죽인다(殺す, to Kill)''''[4]는 뜻이었던 탓에 협력관계이던 일본 업체들과 문제가 생기고, 일본어를 아는 사람들로부터 나쁜 인상을 받아 결국 2002년에 사명을 Rotem으로 변경했다. Rotem의 약어는 Railroad Technology Systems의 약어라고 하나, 당시 근무하던 사람들의 확인되지 않은 뒷소문에 의하면 어감이 그냥 왠지 맘에 들어서 채용한 말이며 Railroad 어쩌고는 나중에 끼워 맞춘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2004년 우주산업 부문을 현대모비스로부터 양수했다. 2007년에는 현대로템으로 사명을 바꿨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K-AGT 기반 고무차륜 경전철을 생산하는 우진산전이나 열차 개조 사업으로 시작하여 슬금슬금 열차 제조 영역까지 발을 넓혀 보려는 다원시스 같은 경쟁사가 생겨나서 사실상 설립 당시의 독점이 깨졌다.
주로 생산하는 것은 철도 차량과 프레스 장비, 중기(특히 군수 장비, 전차 등)이며 판매 비중은 철도 차량이 제일 크나 실질적인 수익은 프레스 장비와 중기 쪽의 이익률이 더 높다. 탱크 한 대 값이 장난아니게 비싸기 때문이다.

3. 지배구조


2019년 7월 기준
주주명
지분율
현대자동차
43.36%
국민연금
6.13%
우리사주조합
0.44%

4. 역대 대표이사


  • 정훈보 (1999~2000)
  • 오강현 (2000~2001)
  • 정학진 (2001~2004)
  • 정순원 (2004~2007)
  • 김평기 (2004~2006)
  • 이여성 (2007~2011)
  • 이용훈 (2009~2011)
  • 이민호 (2011~2012)
  • 한규환 (2012~2014)
  • 김승탁 (2015~2019)
  • 이건용 (2019)
  • 이용배 (2019~ )

5. 사업


[image]
▲ 창원 공장[5]
현재 운영 중인 공장은 옛 현대정공에서 이어진 신창원역 근처의 창원공장 한 곳이다. 옛 대우중공업 철도차량 제조부문 출신 의왕공장도 있었지만[6] 2005년 11월에 폐쇄되었고, 이후 건물을 증축 개수하여 2016년 현재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연구소로 사용 중이다. 의왕 연구소 내에 아직 로템의 연구 부서가 일부 남아 있다. 창원 공장 내부에는 미카형 증기기관차 1대가 실외에 전시되어 있으나, 외부인은 관람할 수 없다. 또한 구 한진중공업 철도차량 제조부문에서 이어진 다대포공장도 있었으나 이 쪽은 2002년 폐쇄[7]되었다.
생산 가능하거나 생산 중인 철도 차량은 기관차, 전동차, 디젤동차, 고속열차(KTX, SRT), 노면전차, 경전철, 자기부상열차, 틸팅열차 등이다. 철도 건설용 차량 등 일부 차량은 아직까지 제작한 적이 없다. 세계에서 고속열차를 만드는 몇 안 되는 회사에다가, 생산할 수 있는 열차도 많으므로 그야말로 대한민국에 한해서는 킹왕짱.
남미 쪽 철도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했고, 그리스 아테네 지하철 3호선 및 터키 이스탄불 지하철, 캐나다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Canada Line의 모든 전동차를 현대로템에서 만들었다. 3호선 전동차를 타보면 패찰에 영문으로 Rotem, Korea라고 쓰여 있다. 2010년 독일 언론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약 10억 유로의 매출을 올려 세계 8위에 올랐다. 7위인 CAF(11억 유로), 9위인 가와사키 중공업(10억 유로)과 큰 차이가 없다. 현재 철도차량의 확실한 선두주자는 Big3라는 봄바르디어, 지멘스, 알스톰 3사[8]이고, 히타치 제작소, 가와사키 중공업, 일본차량제조 등 일본 회사와도 꽤 격차가 있지만 그 사이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중국보다 나은 품질을 무기로 나름 2군급으로서의 위치를 굳히며 선전하고 있는 편. 회사 규모에 비해서 공장 규모가 딸랑 창원 공장(년 최대 800량 생산) 하나로 작지만 철도 차량의 사용 연한이 3-40년 수준으로 길기 때문에 매년 생산 수요가 많은 편이 아니다.
기관차의 경우 8500호대처럼 자체생산하기도 하지만 오이로슈프린터EMD GT26CW, GE 파워홀처럼 면허생산하는 경우도 많다.
철도 동호인에게 자주 까인다.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 철학이 사실상 똑같고 게다가 결함도 많기 때문이다.''' 다만 디자인 측면은 로템측에서 선택하는 권한은 없고 발주하는 곳에서 도안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는 잘못된 것이다. 최저가 경쟁입찰제의 영향으로 공급단가를 후려치게 되다 보니 원가절감이 진하게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 인천 도시철도 1호선 2차분 차량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 코레일 신형 차량(통칭 뱀눈이, 동글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 지하철 3호선 최신 차량, 경춘선 전동차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이 동일하며, 부산 도시철도 3호선,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대전 도시철도 1호선에 투입되는 열차끼리도 '''디자인이 똑같다.''' 심지어 우크라이나 간선형 전동차와 코레일 368000호대 전동차의 디자인도 같다! 게다가 KTX-산천의 결함 및 제작 차량의 결함, SRT 차량 내 심한 진동 등을 이유로 그룹 모회사에 빗대어 '''흉기 로템'''이라고 까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VVVF 전동차의 신차 제작 입찰 때 다원시스가 당첨됐다는 오피셜 때 철갤과 철도 동호회, 철도 동호인들의 반응이 "풍악을 울려라!"인 이유도 바로 이것. 콘크리트 내수독점의 붕괴로 경쟁을 통한 품질 향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2003년에, 당시 신차로 돌아다니던 동글이 열차와 거의 똑같다 싶을 정도로 유사한 디자인의 열차를 필리핀에 수출했던 적이 있다.(...) 심지어 MCPE에서는 모드까지 나왔다!
기업 입장에서는 하나의 디자인을 계속 우려 먹으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과거에 열차 전면부를 제작할 때에는 철판을 일일이 용접하고 곡선을 넣기 위해서 수작업으로 공구를 사용해서 휘어 주어야 했으나, 지금은 금형 하나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서 계속 찍어내면 되기 때문이다. 디자인을 바꾸려면 금형을 새로 만들어야 하지만 국내 차량의 금형비가 '최소' 2억, 단순히 유선형으로 찍어내도 7-8억이 넘게 들어가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찍어내려면 신차 구매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차량 편성당 가격이 내수 차량은 8~10억, 수출 차량은 15~28억 정도이며, 최대한 원가 절감을 위해 가능한 기존 금형을 수정해서 이용하기 위해 디자인이 비슷해지고 있다. 한번 취역하면 20-30년간 굴리는 수명이 매우 긴 (=같은 디자인의 차량이 수십 년을 돌아다닌다는 뜻.) 철도 차량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고.

6. 논란


  • 2011년 5월 12일의 KTX 감편 운행 방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KTX-산천 전동차의 모터감속기 균열에 대해 초기 안정화 기간이라 어느 정도 고장은 불가피하다 라는 무책임한 해명을 하여 전방위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닌 게 KTX-산천은 그 당시 한국이 도입했던 철도 차량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물건이었다. 초기 안정화 기간 동안 고장이 안 나는 게 더 이상하며 오히려 이 기간 동안 결함이나 고장이 발견되는 것이 차후 개선에 더 유익하다. 이는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데 어떤 회사라도 피해갈 수 없는 철칙이다. 그런 만큼 이 기간에는 상업 운전에 투입할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시운전을 하는 것이 정석인데, 산천의 경우 시운전 기간이 지나치게 짧았다는 데 고장의 원인이 있었다. 유럽만 해도 새로운 철도차량이 나오면 우리처럼 시운전을 짧게 하지 않고 거의 1~2년을 시운전으로 돌려서 결함을 잡는다. 그렇지만 탈선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심각한 결함을 단순한 고장 정도로 해명한 현대로템의 대응은 무성의에 가까웠고 링크 승객을 태우고 영업운전을 하였던 만큼 치명적인 결함으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무리하고 부족한 시운전 일정을 잡아놓은 정부기관과 운영회사의 책임도 있지만 다른 운송수단 보다 안전이 중요시 되는 철도차량 자체를 부실하게 납품한 현대로템도 비판을 피해 갈 수가 없다. 결국 코레일이 현대로템에 소송을 걸었고, 64건의 고장사례 가운데 단 1건을 제외한 63건이 제작사 결함으로 밝혀졌다. #
  • 우크라이나에서 HRCS2 전동차 10편성을 수주하였다. 그러나 유로 2012 경기 대비용으로 납기가 극히 짧아 다른 업체들이 다 때려치고 현대로템과 슈코다만 덥석 물었다. 슈코다 쪽은 체코에서 굴리던 차를 기반으로 한 차량을 납품하였으며, 같은 광궤를 사용하는 리투아니아에 2008년에 이미 납품 실적이 있었다. 그러나 현대로템 쪽은 그렇지 않았다. 더군다나 로템 측은 우크라이나 실정을 잘 몰랐기에 그 나라 기후상태에 맞지도 않는 열차를 만들었고 한국기후에만 맞게 제작된 열차는 그 추운 우크라이나에서 당연하게도 도입 이후 각종 사고가 잦았다. 전동차가 엄동설한에 멈춰 서고 난방마저 안 되어 시민들이 냉장고나 다름없는 전동차에 수시간 갇힌 적이 있었다. 결국 우크라이나 철도청에서 로템제 전동차들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말았다. 때문에 현대로템 주식가격도 급락했고 이 덕에 네덜란드에선 무려 1억 유로나 경쟁업체에 비해 적게 제출했음에도 입찰에 탈락했다. 기술이 이유라고...(현대로템 기술력이 확실히 중국보단 뛰어난 기술력이고 차체도 튼튼하지만 꽤 발생하는 결함들이다. 물론 이건 가와사키 중공업 같은 외국기업에도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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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짤방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2015년 전동차 유지보수 계약을 연장해서 따낸 걸로 봐서 충실하게 사후 관리를 하고 있는 모양. 2016년부터는 폴란드까지 다니기 시작했다. 도입 경위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나쁘게 볼 물건만은 아니다. 애초에 국제 경기 대비용으로 급조한 차량이었지만 체코산 차량과 상당히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다.
  • 필라델피아 통근열차 납기일을 못 지켜서 망신살이 뻗치기도 했다. 미국 납품을 위해서 당시 미국 현지공장을 신설했다. 해당 공장 직원들의 평가로는 한국 직원들의 영어 실력이 형편없었고, 한국식으로 부하 직원들에게 여러 잔심부름을 시켰으며, 고용된 현지 직원들은 비숙련공의 비중이 높아 노사 갈등이 심각했다고 한다. 게다가 납품 막판에는 현대로템 이민호 사장이 별세하는 바람에 분위기도 뒤숭숭했다고... 결국 납기 지연으로 인해 약 130억 원을 물어냈더니 차량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해당 차량이 모두 운행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철도 운행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문 기사
  • 서울메트로가 2014년 11월 신형 전동차 도입을 위해 중국의 전동차 업체들을 포함해 국제 입찰을 진행하면서 국내에서도 로템의 입지가 위태롭게 되었다. 결국 국내 업체인 다원시스[10]가 낙찰되면서 중국 업체가 낙찰될 것이라는 우려는 빗나가긴 했지만, 로템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은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로 인해 2014년에는 영업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11]
  • 현대로템이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납품한 스크린도어의 하자로 공공기관 입찰 제한 제재를 받았다. 그래서 인천 도시철도 2호선[12]의 추가 도입 차량은 우진산전에서 제작한다. 이 제재는 2018년 8월 22일에 해제되었다.
현재 현대로템은 해외 수주 실적이 갈수록 저조해짐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무시무시하게 점유율을 넓히는 중국중차같은 중국기업들의 굴기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건 사실이지만[13] 언론의 특유의 위기감 조성으로 관심을 유도한 측면이 있어 보도만 믿을 수 없으며, 원천 기술이 있으며 경기를 안 타는 방위산업을 쥐고 있는 데다가 모기업이 현대자동차그룹이므로 회사 자체가 망할 일은 없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방산 부분을 분할했다가 경영난으로 사실상 망해 가고 있다. 두산 DST가 바로 구 두산인프라코어 방산분야인데 이 회사도 한화나 현대 등 타 기업에 매각될 것으로 보였고, 결국 한화에 매각되었다. 이렇게 따지자면 오히려 방산 부문 없이 철도차량과 전기기구 부문만 가진 우진산전이나 다원시스 등이 이런 부분에선 더 취약하다고도 할 수 있다. 다만 사내에서는 쇄신 없이 방산부문에 의존하며 현재에 안주하는 보수적인 기업문화로 변해간다는 비판이 가끔 나온다는 카더라가 있다.

7. 제품 목록



7.1. 철도



7.1.1. 철도차량



7.1.1.1. 전동차


7.1.1.2. 고속전철


7.1.1.3. 경전철


7.1.1.4. 자기부상열차


7.1.1.5. 노면전차


7.1.1.6. 디젤동차


7.1.1.7. 기관차


7.1.1.8. 객차


7.1.2. 철도서비스



7.2. 방산


[image]
전차(電車)뿐만 아니라 전차(戰車) 생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방위산업체다. 주로 ADD가 개발하면 현대로템이 생산을 담당하는 식이다.
라이벌 업체(?)로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 등이 있다. 말이 라이벌이지 협력하는 분야도 적지 않은 편. 차륜형 장갑차 사업에서 셋이 피튀기는 경쟁을 하고 있다.
사실상 국내 유일의 전차 제작 업체이다.
공장이 창원시에 있어, KAI와 전기연구소와 함께 남침 발발 시 창원이 서울 다음으로 폭격당할 이유로 지목받고 있다고 한다. 물론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 문서를 참고해 보면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현대로템 창원공장 중 일부는 진해선이 지나가는 곳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어 창원시 의창구, 성산구, 진해구에 볼 일이 있어 갈 때 보면 보인다.
저녁 늦게 창원역에 가면 선로 위에 전차들이 줄 지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7.2.1. 군 관련 생산품


  • K-1 전차
  • K-1 구난 전차
  • K-1 교량 전차
  • K-2 흑표
  • K806/808 장갑차[14]
  • 중장비 수송용 트레일러
  • 전차 모의 훈련 장비
  • 제독장비 KDS-1
  • 장애물개척전차

8. 노동조합 현황



9. 그 외


플랜트부문은 제철설비, 시멘트설비, 물류설비, 발전설비, 환경설비, 프레스, 자동차생산설비, 공항설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현대자동차의 플랜트 부문은 유지, 보수의 개념이고 현대로템은 시공의 개념으로 보면 된다.
자동차 생산설비 같은 경우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포드, GM, 테슬라 등에 공급하고 있다. 원래는 현대차, 기아차 등의 그룹내의 일감이 많았지만 점차 해외기업의 일감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의장 도장 차체 등 거의 모든 자동차 생산라인의 제작이 가능한 세계에서 몇 없는 업체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룹 스스로 철부터 제작, 판매 까지 전 부문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에 기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제철에서부터 시트, 네비게이션, 부품, 플랫폼, 엔진, 미션, 광고, 건설, 물류, 중고차 등 거의 자동차에 관한 전분야에 계열사를 두고 있다)
항만에서 사용되는 대형 기중기, 계열사인 현대제철이나 현대하이스코 공장 내부에서 가동되는 천장 크레인이나 TLC 같은 특수철도 차량, 공항 내에 설치되어 있는 탑승교 또한 이 회사에서 제작한다. 심지어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항공기 탑승 시설(보딩 브릿지)도 이 회사의 작품이라 하니... 제주국제공항에 쓰이는 탑승교도 로템제 제품이다. 탑승교뿐만이 아니라 수하물 컨베이어 시스템도 제작한다. 현대제철에서 가동되는 천장 크레인의 경우 신형 크레인의 경우는 대부분 로템 제품이다. TLC[15]의 경우에는 현대위아와 공동으로 제작/관리를 맡고 있는 듯.[16] 그 외에도 정수처리시설과 폐수처리시설도 구축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구형 크레인은 당진공장에 있는 크레인은 한보 철강 시절에 도입된 기종으로 우성, 경도 제품이 많다.
제작 중인 건 아니지만, 강화복이나 견마형 로봇 등도 연구 중이라고 한다.
여기 덕분에 전동차창원시 '''특산물'''에(...) 이름을 올렸다. [17]
2013년기업공개를 추진하였으며, 주식시장 상황이 워낙 나빠서 CJ헬로 같은 데도 실권주가 넘쳐난 판에 현대로템이 무사히 주식시장 상장을 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으나, 2013년 10월 30일에 예정대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이 되었다. 우려와 달리 첫날부터 상한가로 시작하며 화려하게 출발하였으며,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오를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2016년 초 대구 도시철도 지하역의 스크린도어 설치 수주를 따냈으나, 불법 하도급 비리 의혹에 휘말려 말이 많은 편이다.
한편 2018년 남북 정상 회담으로 인해 철도 연결 등으로 인한 기업 성장이 기대되자 네이버 실검 10위권을 돌파하고 주식은 20% 이상 상승하는 등 상당한 수혜를 입었다.
2016년 5월 로템에서 일명 '입는 로봇'이라고 불리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차기 사업으로 자율주행차량을 연구개발 중이라고 한다. 이쯤 되면 온갖 잡다한 건 다하는 기업이라 볼 수 있겠다.
2020년 6월 9~10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24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

[1] 기존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사옥에서 이전함.[2] 2호는 KAI다.[3] 사내(社內)에서 현대 출신, 한진 출신, 대우 출신 간의 편가르기와 알력 다툼이 상당히 심했다.[4] 당장 구글에 'KOROSU'(일본어로 Su는 '스'발음이다)라 검색하면 2번째에 나오는 사진을 보자. 유혈 주의. 세이프서치를 켜도 나온다.[5]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사는 의왕시라고 기재했지만, 상법상 본점은 창원시다. 로템 사이트에서도 본점 소재지라고 표기한 상태.[6] 따지고 보면, 이 의왕공장이 현 창원 공장보다 역사가 오래된 곳인데, 전신은 1966년에 설립된 부곡차량이다. 1973년에 부곡차량을 당시 한국기계공업 주식회사가 인수했고, 이 한국기계공업 주식회사가 이후 대우중공업이 된 것이다.[7] 이 쪽은 철도차량 제조공장이 폐쇄된 이후에도 한진중공업의 일부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공장으로 남아있었으나 2017년 매각되어 폐쇄된 후, 현재는 재개발이 논의 중인데, 부산광역시에서는 해양관광개발벨트 계획에 포함하여 재개발을 추진하려 했으나, 소유주들은 주거단지로의 개발을 원하고 있어 갈등이 있다.[8] 빅3 중 가장 낮은 매출을 올린 지멘스는 2배에 가까운 22억 유로로 세계 5위.(1위, 3위는 중국 회사였다. 2위와 4위는 각각 봄바르디어와 알스톰.)[9] 원본은 일리야 레핀의 '볼가 강의 배 끄는 인부들'(Бурлаки на Волге)이다. [10] 당시에는 로윈과 다원시스의 컨소시엄으로 참가했다. 그리고 2017년 2월에 두 회사가 합병하여 통합 다원시스로 발족했으며, 2호선 신차는 김천공장에서 출고됐다.[11] 한국철도공사는 2018년 이전까지 다원시스를 완성차 업체로 인정하지 않아, 주로 화차를 도입하거나 전동차 불연재 개조, RDC 개조 등 차량 개조만 다원시스에 맡겼다.[12] 우진산전도 규격서와 관련된 경쟁사의 이의제기로 인해 제재를 받았고, 재입찰이 진행되어 다원시스가 제작한다.[13] 기술력은 한국에 비해 낮지만 가격 후려치기로 인해서 동남아 및 동유럽 등 후진국 국가들의 열차들을 싹쓸이 하고있다..[14] 2012년에 개발기업으로 선정되었다.[15] Torpedo Laddle Car, 고로에서 뽑아낸 쇳물을 담아서 제강공장까지 실어나르는 특수철도차량. 이거 없으면 제선->제강 공정이 많이 힘들어진다(...). 포항제철 내부에 선로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이유.[16] 근데 '''다리''' 만드는데도 참여했다고 한다. [17] 사실 경전선 KTXITX-새마을이 있으니 전동차가 안 다닌다고는 할 수 없다. 광역전철 전동차는 2020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후 다닐 예정이므로 창원 시민들도 쓸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