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간거래소
2000년에 설립된 세계 상업 거래소 중 하나.
이른바 장외시장(OTC)으로 분류된다. 2008년에 국제유가가 급등하게 된 것도 뉴욕 상업 거래소(NYMEX)의 공개 시장이 아니라 이쪽의 장외시장에서 유가를 끌어올렸기 때문.
석유 상품 중에서는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선물거래의 약 30%, 브렌트유 상품 거래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북해산 가스, 석유나 미국의 설탕, 코코아, 면화 등을 취급하는 거대 상업 거래소이다.
문제는... 이 거래소가 '''장외시장'''이다 보니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의 투자은행들이 '''익명으로''' 거래에 참가해서 떼돈을 쓸어가 버렸다. 그래서 2008년에 유가가 100달러 넘어서까지 급등한 것. NYMEX에서는 석유 선물 거래의 70%가 이루어지지만 '''대규모 거래 신고제'''가 있어서 익명 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
2012년 12월에 뉴욕증권거래소 그룹을 인수했다.
2017년 이후 고객에게 전달되는 시세 정보를 유료화해서 대부분의 증권사, 선물회사에서 이 거래소 종목을 거래하려면 따로 신청해야 한다.
2018년 이후 한국어 번역명이 국제상업거래소에서 대륙간거래소로 바뀌었다.
이베이를 인수하려고 했으나 투자자 반발에 포기했다.
2020년 3월 18일, 대륙간거래소와 자회사인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개장 내 브로커 일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3월 23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을 전면 폐쇄하고 온라인 거래로 100% 전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조치는 일시적인 조치이며, 향후 추이를 보고 오프라인 거래를 재개키로 했다. 기사 NYSE는 2020년 내로 플로어를 폐쇄하고 전면 전자거래로 전환할 예정인데, 코로나19로 전면 전자거래 전환 일정이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