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투

 



'''대전 전투'''
한국 전쟁의 일부
'''날짜'''
1950년 7월 14일 ~ 1950년 7월 21일
'''장소'''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교전국'''
<^|1>[image] 미국
[image] 대한민국
<^|1>[image]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휘관'''
<^|1>[image] 윌리엄 F. 딘
<^|1>[image] 이권무
[image] 이영호
'''결과'''
'''북한의 전술적 승리'''
'''영향'''
유엔군 낙동강 방어선 구축을 위한 지연전 성공
'''병력'''
총 11,400명
[image] 제24보병사단
[image] 국군 병력 일부
총 13,500명 ~ 17,600명
[image] 제3보병사단
[image] 제4보병사단
[image] 제105기갑사단
'''피해규모'''
922명 전사
228명 부상
2,400명 실종
피해 규모 미상
1. 개요
2. 전투 경과
3. 의의


1. 개요


금강을 끼고 벌어진 대평리-공주 전투 이후인 1950년 7월 19일부터 20일 사이 미 24사단이 대전광역시 일대에서 북한군 3, 4사단 및 105 전차사단에 대응해 펼친 지연전.

2. 전투 경과


7월 19일 북한군들이 대전 외곽까지 진출하였다. 일단 북한군 제3사단은 유성구까지 진출해 대전~옥천 일대를 장악해 나갔고, 4사단도 유성을 공격하는 한편, 1개 연대를 금산 방향으로 우회시켰다.

이 와중에 미 24사단의 위기를 감지한 미군 측에서는 33명 가량의 육군 특공대를 급파해 윌리엄 F. 딘 사단장을 빼내려 했고, 이를 위해 김재현 기관사와 부기관사(보조조사 현재영, 본무조사 황남호) 일행이 오후 6시경 특공대와 함께 증기기관차 미카 3-129호에 올라타 이원역을 출발, 대전역까지 올라갔으나 특공대들이 발견 가능성이 없다고 해 돌아오던 중 세천역 부근 구랑터널에 매복중인 북한군들의 집중사격을 받아 운전석에 있던 김재현 기관사가 순직했고, 나머지 이들 역시 상당수가 사상당했다. 참고로 이 야습으로부터 무사히 생환한 이들은 황남호 본무조사와 중경상을 입은 현재영 보조조사, 미군 3명까지 총 5명이라고 한다.
7월 20일 새벽 3시, 공격준비사격 후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의 대대적인 공세가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갑천에 방어선을 구축한 미 34연대 1대대와 19연대 2대대가 허겁지겁 보문산으로 철수하였다. 하지만 북한군은 시가전으로 야기될 피해를 우려해서인지 주력을 대전 시내로 들이지 않고 오전 6시경 포격 지원 속에 전차 몇대만 시내로 보냈다.[1]
한편 갑천의 부대로부터 보고를 받지 못한 미 34연대장과 윌리엄 F. 딘 미 제24사단장은 일부 병력과 전차만이 대전 시내에 들어온 것으로 판단하고 반격을 진두지휘해 수색중대와 공병중대의 3.5인치 로켓포로 8대, 야포로 2대를 파괴시켰다. 이 무렵 북한군은 금산과 옥천으로의 퇴로를 차단하고서야 주력을 시내로 진입시켰고, 이제서야 북한군의 진의를 파악한 딘 사단장은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철수 명령을 하달했다.
이후 충북 옥천으로 철수하던 미 24사단은 세천터널에서 매복중인 북한군의 기습으로 차와 장비를 버리고 산기슭으로 뿔뿔이 흩어지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 과정에서 딘 사단장도 부상병에게 줄 물을 뜨러 가다 길을 잘못들어 실종되고 만다.[2]

3. 의의


미 24사단 입장에선 전력의 30%(3,933명 중 1,150명 사상)를 손실하고 사단장까지 실종된 것에 비해 겨우 이틀만 벌어준, 득보다는 실이 많은 전투였다. 그래도 군단에서 요구한 이틀을 버텨줬기에 아주 헛되지만은 않았다.
이후 미 24사단은 22일 옥천에서 수습 후 충북 영동에서 미 1기병사단과 임무교대를 했으나, 딘 사단장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해 존 H. 처치(John H. Church) 장군이 후임으로 임명되었다.
[1] 이후 이 전자들은 대전시청의 34연대 본부를 공격하기도 했다.[2] 이후 딘 사단장은 같이 낙오된 19연대 2대대의 스탠리 테이버(Stanley Tabor) 중위랑 함께 밭에서 서리를 해가며 전라도까지 내려가나, 북한군에게 쫓기는 과정에서 중위와 헤어졌고 결국 무주, 진안 부근에서 한두규의 밀고로 붙잡혀 휴전 때까지 포로 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