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령
'''대지의 기운이 내 영혼을 불사른다.'''
1. 배경
'''한 영웅이 나이를 먹다 큰 바위에 부딪히리라.''' - 네리프
2. 대사
대지령/대사 문서 참조.
3. 능력
3.1. 바위 치기(Boulder Smash) Q/D
여러 가지 시전 방법이 있는데, 익숙해지지 않았다면 꽤 난해할 수 있다.
- 첫 번째로, 근처의 바위 잔영을 차서 목표 지점으로 날려보내는 방법이다. 바위 잔영이 대지령으로부터 200범위 내에 있을 때 지점 혹은 유닛을 향해 시전하면 그 바위 잔영을 그 지점 혹은 유닛을 통해 날려보낸다. 이럴 경우 바위 잔영은 2000의 거리를 이동하며, 도중에 마주치는 모든 적들을 큰 비율로 둔화시킨다.
- 두 번째로, 유닛을 타겟팅하면 유닛이 150 범위 안에 들어올 때까지 대지령이 걸어가고, 그 동안에 바위 잔영을 만나지 않았다면 해당 유닛을 대지령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으로 차낸다. 이럴 경우, 유닛은 500/600/700/800의 거리를 밀려나고 밀려난 유닛에 맞은 적은 피해는 입지만 둔화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걸어가는 도중에 바위 잔영을 만났다면, 바위 잔영을 대상 유닛이 있는 방향으로 차내고 그 효과는 첫 번째와 같다.
이전에는 2.25초짜리 광역 기절기에 엄청난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대지령의 추격과 저격, 갱킹의 거의 모든 것이었지만, 7.20 패치로 최대 4초짜리 둔화기로 바뀌고 대미지가 55~100 가량 상승했다. 기절 기능은 사라지고 바위 구르기로 옮겨가서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4초의 60% 둔화는 여전히 절륜하므로 대지령의 주력기 중 하나이다.
크립을 밀어내는 특성덕분에 미드레인에서 중립 크립을 이용한 강제적인 풀링이 가능하다. 초반 한 레인만 빼줘도 물병나오는 속도가 달라지기때문에 꽤나 유용하다.
바위 잔영을 사용하지 않고 유닛을 차는 기능은 적 영웅 언덕에 올리기, 크립을 차서 정리, 아군 구조, 아군과의 특별한 연계 혹은 잔영이 부족할 때 거리를 벌기 위한 임기응변으로 쓰게 된다. 또한 아무래도 대지령의 유일한 즉발 딜링스킬이기 때문에 잔영을 아끼면서 딸피인 적을 마무리 할 때 쓰이기도 한다. 시체가 뻥 차여 날아가는 모습이 압권.
3.2. 바위 구르기(Rolling Boulder) W/F
대지령의 이동기이자 행동불능기다. 0.6초 동안 준비시간 후 구르며 적 영웅을 만날때까지 경로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기절시킨다(물론 해당 적 영웅도). 그냥 사용하면 평범하게 800까지 구르고 적을 짧은 시간동안 기절시키지만 바위를 중간에 깔고 흡수하면 이동거리와 속도, 기절 시간이 두 배가 된다. 하지만 영웅에 부딪히지 않는 이상 항상 최대 사거리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잘 못하면 엉뚱한데로 구를 수도 있고, 구르는 중에는 무적이 아니기 때문에 기절에 걸리면 취소되어 버린다.
시전거리가 3000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3000 범위까지 이동할 수는 없고, 3000 범위 내라면 클릭해도 바로 그쪽으로 구른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대지령이 본인 쪽을 볼 필요 없이 싸움 현장에 시선을 집중한 채로 W를 클릭하고 DD를 누르면 싸움을 지켜보면서 순식간에 도착할 수 있다.
구르는 도중에 룬을 먹거나 와드를 깔 수 있고, 능력 사용이 가능하다. 꼭 잔영을 깔아놓고 구르기를 쓸 필요는 없으니 W가 시전되는 걸 지켜보다가 빗나가거나 자살각이 나온다면 잔영을 안 넣고 그냥 짧게 굴러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물론 정말 급하다면 구르는 도중에 바위 차기나 자기장으로 근처의 적에게 방해 효과를 넣을 수도 있다. 또한 대지령을 상대할 때는 이 능력으로 도망갈 수 있으니 앞을 막을 염두를 하는 것이 좋다.
3.3. 대지의 자기장(Geomagnetic Grip) E/R
대지령의 침묵기 및 구조기이다. 적이나 정글 크립, 아군 짐꾼은 끌어올 수 없다. 아가님의 홀이 없거나 만렙이 아니면 아군 영웅도 끌어오지 못한다. 별다른 시전 동작 없이 바로 4초 침묵을 부여하기 때문에 강력한 무력화 성능을 가진다.
아가님의 홀을 가지고 있거나 만렙을 찍으면 구출기로 쓸 수 있는데, 대지령은 Q로 후방에 있어도 바위 차기로 기절을 넣을 수 있기에 아군의 배후에서 대지의 자기장을 아껴 놓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구조 대신 침묵이 필요하다면 침묵으로 이용하면 된다. 시전 거리가 1100이나 되어 위치 잡기는 어렵지 않다. 참고로 박쥐기수가 불타는 올가미를 시전하는 중에 잡아당기면 붙잡힌 적군도 같이 따라온다.
바위 잔영과 시전거리가 같기 때문에 잔영을 어디 깔던 바로 당겨올 수 있다. 적 여럿을 직선상 가운데 두고 잔영을 깐 뒤 당기면 광역침묵을 먹일 수 있다.
3.4. 바위 잔영(Stone Remnant) D/E
능력 점수를 투자하지 않아도 쓸 수 있는 대지령의 기본 능력이다. 대지령이 소유한 모든 능력에 부가 효과를 발생시키며 1100 범위 내에 거의 즉시 바위 잔영을 설치할 수 있다. 아이콘을 더블 클릭하거나 DD 혹은 Alt+D를 누르면 대지령 바로 앞에 잔영이 생성된다. 조작에 큰 도움이 되니 알아 두자.
대지령은 누킹, 구조, 무력화에 각각 커다란 포텐셜이 있다. 대지의 자기장과 바위 구르기를 조합해 5초 안에 4000 거리 내의 유닛에게 다가가 구조할 수 있고, 광역 무력화 능력인 바위 차기와 대지의 자기장으로 한타 중간중간에 광역 기절과 침묵을 부여할 수 있으며, 궁극기인 자력 주입의 이론상의 광역 피해량은 상당하다. 이러한 강력한 포텐셜은 각 능력의 쿨다운과 마나 소모만으로는 제어할 수 없어 잔영을 사용해야 한다는 방식으로 제약이 되어 있고, 동시에 대지령의 플레이어는 상황에 맞추어 한정된 수의 잔영을 각 능력에 배분해줘야 한다.
잔영의 개수는 처음에는 너무나도 모자라다고 느껴지지만, 대지령에 숙련되어 잔영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고 이미 사용한 잔영도 위치에 따라 다시 사용해 나간다면 싸움이 끝난 동안 잔영이 다시 충전되기에 엄청 모자라지는 않다. 일반적으로는 바위 차기로 광역 기절을 잘 먹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출시 초기에는 와드처럼 공중에서 떨어지며 꽂혔다. 하필 그 당시 넥슨이 만든 네이버 광고의 문구에 "묵직하게 박히는 맛, 대지령!"이라 적혀있어서# 묘한 기분을 주었는데, 이후 땅에서 솟아나게 바뀌었다가 도로 묵직하게 박히게 되었다.
3.5. 자력 주입(Magnetize) R/T
대지령의 모든 능력과 연계되는 궁극기다. 대지령의 행동불능 효과가 광역으로 퍼져나가도록 강화해주는 동시에 자력 주입 자체도 잔영을 흡수하며 누적 피해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대지령의 한타는 자력 주입의 영향권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6레벨 시점에서 한번 걸렸다 하면 기대 피해량이 최소 300인데, 그리 높지는 않지만 결코 낮은 수치도 아니다. 여기에 잔영으로 기절과 침묵, 둔화를 받으며 자력 주입 효과에 오래 노출되다 보면 그 피해량과 방해 효과는 상당하다.
대지령의 능력은 하나같이 긴 시전 거리를 자랑하는 반면 자력 주입의 시전 거리만큼은 매우 좁고, 자력 주입의 확산은 장판기와 광역기와 도트 피해의 특성을 전부 가지고 있어 잔영을 제대로 위치시키고 능력을 제때 연계하지 않으면 자력 주입을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거나 유지하기 힘들다. 또한 시전거리가 짧아 적에게 근접해야 하기 때문에 바위 구르기나 바위 차기, 점멸 단검 등과 연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고, 대지령이 살아 있어야 자력 주입을 이어갈 수 있으니 생존에도 신경 써야 한다.
3.6. 잔영 마력 부여(Enchant Remnant) F/W
대지령의 아가님의 홀 추가 능력이다. 가까운 영웅 하나를 3초동안 바위의 잔영으로 변신시키고, 효과가 풀릴 때 주변에 피해를 준다.
잔영으로 변신한 영웅은 다른 잔영들과 마찬가지로 대지령의 능력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응용의 폭이 넓다. 위기에 처한 아군을 잔영으로 변화시킨 후 대지의 자기장으로 끌어와 살려놓을수도 있고, 역으로 한타 상황에서 적군 하나를 잔영으로 만들어 아무것도 못하게 함과 동시에 자력 주입의 제물로 쓰거나 대지의 자기장으로 끌고 와서 매우 칠 수도 있다.
단, 잔영이 된 영웅은 효과가 유지되는 동안 대지령의 능력을 포함한 어떤 경우에도 약화 효과와 피해를 입지 않으므로, 괜히 죽어가던 적 영웅에게 버티는 시간을 제공하는 꼴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참고로 적에게 사용할 때는 주문 면역을 관통하지 않지만, 아군에게 사용할 때는 관통한다. 즉, 면역인 아군도 이걸로 확실하게 구조할 수 있다. 또한 당연하지만 이 능력으로 돌이 된 유닛은 W로 삼킬 수 없다.(...) 대신 가속은 시켜 준다.
6.86d 버전까지는 시전 거리가 600이었다.
4. 영웅 특성
- 10 레벨 : 사실 대지령은 마나소모를 감당하기 힘든 영웅은 아니다. 그래도 지능은 언제나 무난하다. 추가 공격력은 구르기로 진입해서 평타로 때릴 일이 많은 대지령에게 좋은 특성이지만 로밍 서폿인 대지령은 경험치 수급이 힘들다. 10레벨 찍을때쯤이면 상대 코어 영웅들은 15~17이라서 평타는 커녕 구르기로 진입하고 순삭이나 안되면 다행이다. 그래도 파밍하는데에는 도움이 되니 나쁘다고만 할수는 없다.
- 15 레벨 : 바위 구르기 피해량이 300이 되면 나머지 스킬간의 밸런스가 맞아 떨어진다. 추가 방어력은 언제나 적진에 진입해야하는 대지령에겐 달가운 특성이다.
- 20 레벨 : 20레벨 쯤 되면 대지령은 누킹보단 무력화에 치중한다. 그러려면 바이스의 낫이라든지 럭셔리 아이템이 필요한데 추가 골드가 도와준다.
- 25 레벨 : 바위 차기 기절 지속시간이 광역으로 3초가 된다. 자기장 아군 시전은 아가님이 있을때든 없을때든 딱히 메리트 있는 특성은 아니지만 기절 지속시간 추가는 매우 강력하다.
5. 추천 아이템
5.1. 초반 아이템
- 독사의 구슬: 초반 갱킹 성공율을 크게 올려준다.
- 물병: 라인전보다는 로밍에서 이득보기 쉬운 행동불능기로 무장한 영웅이기에 룬 확보도 쉽고, 콤보에 쓸 마나를 언제든 확보할 수 있는 물건이다.
- 신비의 장화: 마나가 부족한 대지령을 위한 장화다. 다만 아가님의 홀을 선템으로 구매한다면 마나는 홀의 능력치로도 충분해진다.
- 평온의 장화: 대지령의 장기인 로밍에 특화된 장화다.
5.2. 핵심 아이템
- 점멸 단검: 한타 때 상대 진형에 깔끔하게 돌입해서 궁극기 콤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이다.
- 염동력 지팡이: 모든 행동에 염동력을 통한 탈출을 전제할 수 있게 해 주어 안정성이 상승하고, 대지령의 핵심 역할인 구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원체 염동력 지팡이와 비슷한 효과를 능력으로 일으키고 다니는 대지령이기에 사용도 어렵지 않다. E로 구출한 아군을 확실히 하기 위해 한번 더 밀어주거나, W로 이동한 다음 거리가 모자라면 한번 더 밀어주는 식으로 간단히 효과를 볼 수 있다.
- 아가님의 홀: 대지령을 보다 다기능으로 만들어 주며, 마나가 부족한 대지령에게 어울리는 능력치를 가졌다.
5.3. 럭셔리 아이템
- 연꽃 구슬: 디버프 해제에 반사효과까지 캐리에게 걸어주거나 할 수 있다.
- 링켄의 구슬: 연꽃 구슬과 마찬가지로 캐리 보조를 위한 용도다.
- 칠흑왕의 지팡이: 한타 때 궁극기 콤보를 오래 이어야 하는 대지령에게 생존성을 부여해준다.
- 시바의 은총: 후반에 노려볼만한 럭셔리 아이템이다. 한타 도중 적진 깊숙히 진입하는 대지령의 특성상 콤보 도중에 사용하기 좋다.
5.4. 상황별 아이템
- 불화의 두건: 궁극기 콤보 한번에 상대가 피를 토하게 할 수 있다.
- 희미한 망토: 대지령의 역할인 구조를 한층 강화해 준다.
- 메칸즘, 수호자의 경갑: 한타에서 회복 지원을 할 수 있다.
- 창공의 렌즈: 능력 사거리를 늘려주어 대지령의 무력화 잠재력을 한층 강화시켜 주고, 능력치에 체력과 마나가 모두 붙어 있어 유지력에 보탬이 된다. 신비의 장화를 분해하여 완성할 수 있다.
- 율의 신성한 홀: 비싼 아이템을 구매하기 힘들때 완성하기 쉬운 변수성 아이템이다
6. 운영 및 공략
대지령 장인인 제락스의 플레이 영상
대지령은 기절, 침묵, 둔화, 누킹을 전부 할 수 있는 공격적인 영웅이다. 누커인 동시에 무력화 전문 영웅이라 적에 힘 영웅이 많다면 궁극기로 누적 피해를 입히기 쉽고, 힘 영웅이 적다면 QE를 통한 무력화로 적들의 연계를 쉽게 끊어낼 수 있다. E를 이용한 구조도 가능하지만 비싼 아가님의 홀이 요구되기에 후반을 지향하는 방어적인 전략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
허나 모든 능력이 바위의 잔영과 연계되기 때문에 조작 난이도는 원소술사에 비견된다. 바위의 잔영은 사용하자마자 바로 깔리고, 시전시간이 있는 바위 구르기나 자력 주입을 시전 중일 때도 바위의 잔영을 깔 수 있으므로 필요할때 바로 바위의 잔영을 깔고 필요한 만큼만 사용해야 한다. 지속 시간이 길기 때문에 싸우기 전에 미리 깔아놓고 능력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게 쓰면 바위가 너무 부족하다. 상황에 따라 능력 하나만 쓰는게 아니라, 바위를 깔고 능력을 쓰던지, 능력을 쓰고 바위를 깔아야 하는 관계로 조작이 번거롭고 손이 빨라야한다. 특히나 능력들을 단독으로 사용해선 디버프를 제대로 걸기가 까다롭다는 것이 문제. 또 마나 소모가 적다고 방심하면 안되는것이 바위의 잔영을 펑펑 쓰다보면 어느세 바위의 잔영이 바닥나기 때문에 하나하나 잘 활용하는것이 중요하다
숙련되기 어려운 영웅인 것은 맞지만,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조건 현란한 콤보를 해야 하는 것처럼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근처 중립 크립에게 자력 주입을 묻히고 바위 차기로 한타 현장에 보내 자력 주입 확산의 재료로 쓰는 초인적인(...) 연계나 자력 주입으로 피해량을 2000 이상 뽑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질 수도 있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뒤에서 QE만 제대로 사용해도 좋다. 기절과 침묵은 언제나 강력한 상태이상이며, 이것을 잘 먹이는 것이 대지령의 핵심이자 첫걸음이다.
콤보를 제대로 넣었을 때는 상당량의 지속 피해와 둔화, 침묵을 적 팀 전체에 걸어줄 수 있지만, 제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대지령 자신이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가게 되므로, 떄와 장소를 잘 보고 들어가야 한다. 못하는 대지령은 바위치기로 적을 자꾸 방생하며[2] , 자꾸 엉뚱한 곳으로 굴러가게 되고, 자기장으로 잘 싸우고 있던 아군을 끌어당기거나, 궁극기 쓰려고 혼자 덤비다가 죽는다.
6.86 에서 그 긴시간을 거치고 예지자, 테러블레이드와 함께 CM에 풀리기로 결정됐다. 현재 대회에서는 꽤나 뜨거운 서포터로 굴려지는 중이다.먼 거리에서 여러명에게 자유롭게 스턴을 먹일수 있다는 장점도 좋지만, 거기에 침묵, 빠른 이동기까지 있는 영웅이 체력많은 힘 영웅이기까지 하니 프로 씬에서는 계속 보일듯 싶다. 픽횟수는 적지만 승률은 54%로 준수한 성적을 내는 편.
하지만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이어진 하향탓에, 6.88버전인 ti6에서는 승률이 18프로라는 최악의 승률이 나왔다.. 인보커 만큼이나 의외로 충 유저가 많은 영웅... 어설프게 로밍하겠다고 로밍도 실패하고 아군 솔로라인도 터지는 잔혹사가 발생하니 신중하게 선택하자.
q의 판정을 이용해 잔영하나로 w, q를 한번에 쓸 수 있다. w로 제자리에서 구르는중에 잔영을 생성해서 구르기가 출발하는 시점에 발로 차게되면[3] w가속과 q 둔화가 동시에 적용된다. 둔화는 잔영이 아니라 별도의 이펙트가 날아가는 것으로 적용되기때문에 중간에 w로 잔영을 먹어도 이펙트는 정상적으로 날아가기에 가능한것. e로 잔영 당기면서 시작하면 잔영하나로 침묵, 기절, 슬로우 다 먹일 수 있다.
7.20 패치로 크게 변화했는데, 바위치기에 있던 기절이 바위 구르기로, 바위 구르기에 있던 둔화가 바위치기로 옮겨갔으며, 바위치기의 피해량이 크게 증가했고 바위 잔영의 개수도 늘어났다. 이전처럼 바위치기로 광역으로 2.25초 기절을 넣지 못하는건 아쉽지만[4] 광역으로 4초간 80% 둔화도 상당히 위협적이고, 특히 1인 갱킹에서는 광역 기절을 넣지 못하는게 패널티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나타나자마자 즉발로 기절을 넣을 수 있고 피해량도 훨씬 높은 현재가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이 패치 이후 40% 초반대를 기던 대지령의 승률은 46%~47%대로 올랐다.
6.1. 장점
- 뛰어난 기동력 : 지형지물을 무시하고 굴러 갈 수 있고, 굴러가는 속도도 잔영을 지나가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 기습할 수 있다.
- 어느 하나 모나지 않은 구성 : 대지령은 힘 영웅인지라 서포터치고는 꽤나 튼튼하며, 모든 스킬들에 슬로우, 스턴, 침묵 등등이 하나씩 붙어있으며 세이브까지 가능하고, 기동력도 뛰어나고, 누킹도 꽤나 강한 편인 영웅이다. 대지령처럼 다재다능한 서포터 영웅은 거의 없으며 때문에 프로씬에서는 자주 얼굴을 내비치는 탑 티어 서포터라 할 수 있다.
6.2. 단점
- 어려운 운영 난이도 : 무턱대고 스킬을 난사하기엔 바위 잔영의 스택이 걸리며 이 때문에 판단을 신중하게 해야한다. 잔영을 깔고 스킬을 연계할지, 구르기로 들어가야할 타이밍인지, 적의 움직임을 예측해서 구르기를 맞출 수 있는지, 전황이 불리해서 아군 캐리를 구하고 죽을것인지, 등등이 대지령을 플레이할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센스이며, 당연히 서포터를 플레이할때 필요한 운영도 요구된다. 이런 연계와 판단이 안되면 상술한 장점들은 없는것이나 마찬가지.
7. 치장 아이템
7.1. 무기
7.2. 세트 아이템
8. 기타
- 도타 올스타즈 6.78 버전부터 등장.
- 도타 2에 2013년 11월에 불꽃령과 함께 102,103번째로 출시된 영웅이다.
- 이름인 '카올린'은 알루미늄 종류의 광석으로, 고령토의 일종이다.
- 도타 2 내에서 평타 타격감이 좋기로는 상위권에 있다. 평타캐리가 아닌데도 사운드가 아주 적절한 편
- 한국 한정으로 프로게이머 제프리 선수와 닮았다는 농담이 있다. 이 농담은 도타 인벤의 한 기사에서 시작되었는데, 크게 흥하면서 도타 2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만우절 이벤트 때 대지령의 영웅 소개 페이지에 둘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를 개시한 적이 있다.
- 능력 구성이 트롤링에 특화되어 있다(…). 바위 치기로 아군을 적 쪽으로 차버리거나, 적들에게 갱킹당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아군을 끌어오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가님과 함께라면 효과 2배. 염동력 지팡이 등의 아이템을 가주면 금상첨화(…).
- 조우대사가 굉장히 많다. 폭풍령, 불꽃령, 취권도사는 같은 정령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생긴건 바위덩어리지만 대사들을 보면 숲에서 사는 종족들과 친한 것 같다. 자연의 예언자나, 우르사, 요술사, 고독한 드루이드, 나무정령 수호자가 그러하고 또 킨포크 종족들과 조우대사들을 보면 크기는 작지만 머리가 좋다며 존경하는듯 하다. 또한 게임 내에서 누구도 알지 못하는 타이니의 기원을 알고 있는 듯하다.
- 6.86 버전에서 출시 후 2년 만에 cm에 풀렸다. 첫 등판인 상하이 메이저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 MVP 피닉스팀 DuBu선수의 시그니쳐 영웅으로서 두부의 대지령은 항상 1~2밴 아니면 선픽을 노릴 정도다.
- 영웅 난이도 하향을 위한 조작법 개선을 많이 받은 영웅이다.
- 켄타우로스 전쟁용사와 마찬가지로 충격과 공포의 성능으로 도타 2 플레이어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시기가 있다. 출시 직후의 대지령은 Q와 E가 일으키는 부가효과가 반대에다가, 현재 아가님 효과인 아군 당기기가 기본 내장에, 잔영을 당기건 영웅을 당기건 끔찍한 속도로 당겨와서 적 영웅 중에 대지령이 있다면 갑자기 기절에 걸리더니 그 상태로 뻥 차이거나, 퍼지가 낚아온 적이 순식간에 제자리로 돌아간다던가, 적들에게 배달된 다음 반항도 못하고 죽기 쉬웠다.
- 프로 게임 최초 픽은 대지령 장인 Jerax가 했으며, 재밌게도 Jerax의 이전 팀이자 한국팀인 MVP Phoenix상대로 픽을 했다. 경기결과는 Jerax의 참교육.
8.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에서는 어스의 모델을 사용했다. 판다렌 브류마스터의 궁극기인 Storm, Earth, and Fire로 나오는 3 판다가 있는데, 이 판다 모델에서 마지막으로 독립된 영웅으로 나온 영웅.When the blight of the Scourge threatened the isolated peak villages of the Crag Lands, their pleas for aid went unanswered. The strong villagers climbing ever higher up the mountains to seek refuge, leaving those too young or old to their fates. When the forces of evil fed upon the helpless, their innocent blood wet the stones of the foothills. Seeing this, the heart of the mountains wept, and forged it's own champion to face off against the teeming hordes. Hewed from the cliff face, Kaolin was born into our world. Wielding the strength of the mountain, he bends stone and metal to his fierce will.
이 때의 바위의 잔영의 이름은 스톤 콜링이었다.
9. 상위 문서
[1] 50%의 확률로 16의 피해를 방어[2] 정면에서 치면 적 기지쪽으로 도주하기 쉽게되며, 반대편으로 날려보내도 너무 멀리 차 날리면 오히려 적을 방생하게 된다. 쓰기 쉽지가 않다.[3] w구르는 기본속도가 q로 날리는 속도보다 느리기때문에 정확한 타이밍에 차야한다. [4] 바위 구르기로는 최대 1명의 적 영웅에게밖에 기절을 넣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