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전쟁용사
'''이 시험장에 시체가 산을 이루겠군.'''
1. 배경
2. 대사
켄타우로스 전쟁용사/대사 문서 참조.
3. 능력
3.1. 발굽 구르기(Hoof Stomp) Q/F
무난한 광역 기절기로, 반경이 좁기 때문에 점멸 단검과 연계해서 쓰면 좋다. 이 능력의 치명적인 단점은 긴 시전 시간이다. 발굽 구르기를 시전하면 0.5초동안 브래드워든이 다리를 들었다가 내려 찍는데, 이 0.5초의 선동작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지라 프로경기나 상위 티어에서는 브래드워든이 점멸로 들어오면 오히려 역으로 켄타우로스를 무력화시키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3.2. 양날의 검(Double Edge) W/D
켄타의 주력 광역 누킹기로, 누킹과 파밍에 쓰인다. 마나 소모도 없고 쿨다운도 짧지만 막 쓰다가는 체력 관리가 안 돼서 전투에 참가 못 하거나 전선 크립을 파밍하다 갱킹당하는 일이 일어나니 주의하자.
평온의 장화나 핏빛 수호 같은 아이템을 들어 빵빵한 체력과 충분한 체력 회복을 갖춘 후반에는 파밍용으로 난사해도 된다.
이 능력의 자가 피해로는 죽지 않으나 상대방과 영혼의 맞다이 중 피가 얼마 없는 상태에서 이걸로 킬을 했다가 체력이 1밖에 남지 않아 적 크립에 맞아 죽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악령의 분산이나 가시멧돼지의 가시, 칼날 갑옷의 피해 반사로도 종종 죽곤 한다.
3.3. 보복(Retaliate) E/R
켄타우로스의 깽판을 완성시키는 지속 효과다. 적과의 손싸움이 많은 조합일수록 효과를 보기 좋으며, 이 점은 초반 전선에서도 마친가지이니 상황에 따라 하나 찍어 두어도 좋다.
체력이 높아지면 파밍용으로도 쓸 수 있다. 16레벨 정도 찍고 라인 몹의 공격을 맞아주다 보면 어느새 돈이 절로 쌓인다. 무엇보다 이 반사 피해는 물리 피해이기 때문에 '''포탑의 공격도 반사한다.''' 적 진영에서 이리뛰고 저리뛰며 포탑에게 맞다 보면 '''포탑이 알아서 무너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아군의 디나이 시도에도 발동한다. 딸피로 켄타우로스의 디나이를 시도할 때 생각해두자.
거의 대부분의 영웅들은 공격당할 때 "공격받고 있다!"라고 다급한 목소리로 말하지만, 켄타는 이 능력으로 적들의 공격을 반사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공격당할 때 '''"이것도 공격인가?"'''라거나 '''"으핫! 이 멍청이들이 날 공격하고 있다!'''"라는 실로 비범한(...) 대사를 읊는다.
3.4. 돌격(Stampede) R/T
갱킹, 한타, 도주는 물론 때에 따라 구출에도 쓰이는 만능 능력이다.
다만 이 능력만으로 한타에서 안정적인 전투개시를 하는 것은 어렵다. 이동속도가 최대치까지 올라간다는 것은 확실히 좋지만, 딱히 주문 면역이라던가 부가적인 방어 수단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상 외로 진입하기가 그렇게까지 쉽지는 않다. 따라서 전투개시를 보조하는 것이 중점을 두고 점멸 단검으로 먼저 진입한 뒤에 아군의 후 진입을 돕기 위해 쓰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 때 어둠 현자의 급가속(Surge)처럼 쇄도라고 번역되었지만, 혼동의 여지가 있어서 어둠 현자 능력은 급가속으로 바뀌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능력의 이름도 돌격이라고 바뀌었다.
아가님의 홀을 장착하면 궁극기 지속 시간 동안 모든 지형을 무시하고 움직일 수 있으며 나무를 파괴하며 받는 피해량이 40% 감소한다. 후반에 자신은 물론 아군들에게도 뛰어난 돌파력 및 생존력을 부여할 수 있다.
4. 특성
- 10레벨: 고정 이동 속도 증가는 귀하고 값어치 있는 스텟이라 선호된다. 체력재생은 초중반 켄타우로스에게 중요한 옵션으로 아이템 체력재생이 부족하다 싶으면 선택하자.
- 15레벨: 패치로 보복이 예전의 패시브 스킬로 되돌아갔기 때문에 대부분 양날의 검 피해 +40%를 찍는다.
- 20레벨: 돌격 쿨다운 -20은 만능 능력인 돌격을 더 자주 사용할 수 있지만 소규모 교전보다 한타가 자주 열리는 20레벨에 올리기에는 살짝 아쉬운 편. 보복 피해 증가 특성은 적이 켄타우로스를 공격할 시 주는 반사 피해를 높여주는 것으로, 보복 오라 적용 특성과도 잘 어울려서 많이 선택된다. (바람순찰자나 비사지의 하수인을 상대로 괜찮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 25레벨: 발굽 구르기 1초 증가는 최대 3.6초에 육박하는 광역 스턴을 넣을 수 있게 해주며, 보복 오라는 주변 아군이 공격을 받을 때마다 반사 피해를 준다. 반사 피해가 켄타우로스의 힘 계수를 받기 때문에 극후반에도 보복 오라로 쏠쏠한 딜링을 누적시킬 수 있다. 또한 적의 점멸 단검을 끊거나 암살 기사의 보호막을 까내리는 등 유틸리티 목적도 이룰수 있어 찍게 되는 특성이다.
5. 추천 아이템
- 전투 팔찌 :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극초반 스텟 아이템이다. 두 개 정도 사 놓으면 15분까지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 평온의 장화 : 켄타우로스에게 잘 맞는 장화다. 켄타우로스는 필연적으로 1선에 설 수밖에 없는데다가, 양날의 검 때문에 체력을 소모할 일이 많다.
- 위상변화 장화 : 이 또한 켄타우로스에게 굉장히 잘 맞는 장화다. 방어력과 공격력을 동시에 올려주고 상뚜벅이인 켄타에게 빠른 순간 이동속도를 줄 수 있어서 점멸 단검이 나오기 전 까지 기동력에 많은 보템을 해준다.
- 점멸 단검 : 돌격이 비록 최대치까지 이동속도를 올려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적이 아예 반응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보다 능동적으로 전투 개시를 하고 싶으면 점멸 단검을 반드시 구입하는 게 좋다.
- 염동력 지팡이 : 지진술사나 슬라다처럼 위치 변수를 능동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매한다. 점멸 단검과 함께 사용해 초장거리 전투개시를 한다던지 점멸로 진입 이후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도 있으며 추노 상황에서 점멸 단검이 쿨다운일 때 발굽 구르기를 넣기 위해 접근할 용도로 대신 사용할 수도 있고 아군 구조용으로도 쓸 수 있다. 생존력과 변수 생성력을 갖춘 아이템으로 대회에서 칠흑왕의 지팡이와 함께 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도전의 두건 - 통찰의 파이프: 퍼지와 비슷한 이유로 가는 아이템이다. 기본 체젠도 상당히 높은 데다가 마방 증가로 인해 양날의 검으로 받는 자가 피해를 감소시켜 체력 관리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 때문에 라인도 양날의 검으로 밀기 수월해지고, 정글몹 파밍도 쉬워지기 때문에 빨리 뽑을 수록 좋다. 도전의 두건 자체도 극후반까지도 쓸만한 아이템이며, 적팀에 마법 데미지 비중이 높다면 통찰의 파이프로 빠르게 올리자.
- 선봉 방패 - 핏빛 수호 : 켄타우로스의 몸빵을 극대화시켜주는 아이템이다. 힘과 체력만 무작정 올리면 은근히 물렁살이 되므로 어느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적의 평타가 정말 간지러울 수준의 방어력을 준다. 적팀에 물리 데미지 기반 영웅이 많다면 빠르게 핏빛 수호로 올려주자.
- 칼날 갑옷 : 탱커나 나 혼자 뿐이거나 아군이 다소 불리하고 적 캐리가 잘 크고 있다면 선봉 방패 대신 가는 것도 좋다. 아니면 둘 다 가거나. 반사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 태양의 문장 : 켄타우로스 전쟁용사는 태양의 문장도 상당히 잘어울린다. 태양의 문장은 회피율과 방어력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적잖게 마나 상승력도 제공해주는 좋은 아이템이다. 특히 태양의 문장의 시전 효과인 물리 방어력 감소 효과는 상대의 물리 방어력을 감소시켜 물리 공격 유형인 반사의 피해를 증가시키며 이는 아군에게는 물리 방어력을 상승시켜주며 회피율을 증가시켜주기에 상당히 좋다. 꽤나 강한 편인 켄타의 평타를 강화 시켜 주는 것은 덤, 또한 가격도 그리 부담이 되는 가격은 아니다.
- 연꽃 구슬 : 기본적으로 연꽃구슬은 방어력을 상승시켜주며 마나 재생력과 체력 재생력을 상당히 높여준다. 하지만 고작(?) 이런 부가 옵션 때문에 연꽃구슬을 뽑는것이 아니라, 연꽃 구슬의 특이한 효과 때문에 뽑는것이다. 연꽃 구슬은 시전시 지속시간동안 자신에게 오는 모든 타겟팅 공격효과를 모두 반사한다. 예를들면 자신을 타겟으로 하는 기절 효과의 스킬이나 디버프 효과의 스킬들을 모두 상대에게 역으로 반사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팀내의 탱커 역할을 하는 켄타우로스 전쟁용사 한테는 상당히 용이한 아이템이다.
- 칠흑왕의 지팡이 : 시전 기술을 킨 채로 양날의 검을 사용하면 자가 피해가 전혀 들어오지 않으며 주문 면역 덕에 한타에서 적에게 방해받지 않고 더욱 깽판을 부릴 수 있다. 적에 행동불능기가 많다면 필수 아이템이다.
- 돌격 흉갑 :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방어력도 높은 데다가 인접한 아군과 적군에게 각각 방어력 증감 효과가 있어서 매우 쓸만하다. 특히 반사 대미지가 물리대미지기 때문에 25렙 반사 오라 특성과 연계하면 아군은 좀 더 버티면서 적군에게는 더 많은 반사대미지를 줄 수 있다. 또한 켄타는 힘 상승량이 워낙 높아서 후반 기본공격력도 그리 나쁘지 않기 때문에 공속버프도 그리 나쁘지 않다.
- 시바의 은총 : 방어력도 방어력이지만 마나가 항상 아쉬운 브래드워든의 마나 걱정을 한결 덜어준다. 적진 깊숙히 뛰어드는 켄타우로스이니 만큼 액티브 효과도 더 맞추기 용이하다.
- 타라스크의 심장 : 엄청난 체력 재생과 어마어마한 체력을 주는 아이템으로, 맞아야 존재의의를 드러내는 탱커라 빵빵한 체력과 체력 재생은 상당한 도움이 된다. 더욱이 WER 세 스킬 모두 힘 계수를 받기 때문에 이 아이템 하나로 켄타의 존재감을 크게 상승시킬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면 필수메타템인 핏빛 수호, 통찰의 파이프, 천상의 미늘창까지 맞추고나면 신발, 점멸까지 맞춘뒤에 타라스크를 넣기에 운영하기가 어려워진다. 특히나 켄타와 타라스크가 겪은 최근 패치때문에[1] 가성비 면에서 평가가 좋진 않다.
- 아가님의 홀 : 지형을 무시한 이니시에이팅을 할 수 있으며, 역으로 이니시에이팅을 당했을 때도 도주 가능하며 도주하지 않더라도 순간적인 피해감소로 아군들이 순삭을 방지한다.
6. 운영 및 공략
켄타우로스는 돌진전차라는 단어가 누구보다 어울리는 한타개시자 영웅으로써 극단적으로 높은 힘. 그러니까 도타 2에서 가장 높은 힘 성장치를 자랑하면서 자기 주변 기절, 자기 앞에 광역 누킹, 자기를 공격하는 적 반격, 모든 아군 단체 돌진 등...대충봐도 매우 직관적인 기술들로 무장해서 입문하기도, 마스터하기도 쉬운 영웅이다. 운영 난이도까지 낮은 영웅은 아니지만 다른 오프레인 코어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쉬운편이다.
켄타는 주로 오프레인으로 간다. 오프레인 탱커 영웅중에는 몇가지 타입이 있는데, 켄타의 경우 그중에서 '크립 어그로를 고의적으로 유도하는 타입'에 속한다.[2] 와드 소환수를 제외한 모든 유닛에게 받는 평타를 반격하는 E보복의 효율이 단순하면서도 뛰어나기 때문에 상대 서포터는 켄타를 견제하는 입장임에도 자기가 더 아픈 상황을 맞이하게 되고, 켄타는 크립어그로를 스스로 끌어대면서 라인을 밀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모로 너프를 받고 리메이크를 거쳐왔지만 켄타의 보복은 여전히 선마했을때 혼자서 라인전을 해먹는 기술이기때문에 발굽 구르기, 양날의 검은 정말 필요한 순간만을 위해 아끼면서 레벨링에만 집중하는 것이 라인전의 기본. 즉 라인전을 수행함에 있어서 목담과를 제외한 자원소모가 매우 적다.
라인전을 어떻게 수행했냐에 따라서 첫 코어아이템 선택률이 많이 갈린다. 옛날 같으면 닥치고 점멸단검. ...하지만 17분이 되먹어도 점멸이 없으면 정글에 굴러다니는 파란 크립보다 쓸모없는 취급을 받아왔지만 지금의 켄타는 능력치도 좋아지고 기술들이 여러 소소한 변화를 겪은 덕분에 초반 아이템 옵션이 꽤 많다. 점멸이 있으면 당연히 좋지만 팀원의 호응과 궁극기의 타이밍을 믿고 한타골드를 벌기 위해 다른 생존력 아이템을 올리는 것도 무리한 선택은 아니다. 이럴 경우 도전의 두건, 선봉방패라거나, 전투팔찌2개+마법지팡이 같은 선택지도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10분이 지난 라인전의 결과와, 상대방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파악한 뒤에 더 파밍해서 점멸을 뽑을지, 아니면 탑 지박령처럼 타워를 깰때까지 전진파밍을 할지, 한타를 믿고 당장 싸우러 나갈지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방법이다.
어쨌든 점멸 단검을 뽑아냈다면 빨리 구매할수록 일이 수월해진다. 일단 점멸-Q 기절을 맞추기만 하면 나머지 W-R은 자동으로 맞출수 있으므로 적당히 시야에 들어오기만 했다면 바로 이니시를 들어가 아군이랑 같이 패버릴수 있다. 기절이 끝나는 타이밍에 궁극기 돌격으로 비벼주면 상대방은 2.3초짜리 둔화를 먹고 빠져나가기가 어려워지기때문에 사실상 5초동안 그 자리에 묶을수 있게 된다. 후반부 한타에서도 그외에 특별히 차이나는 점은 없이 아군이 같이 따라붙을수 있는 선에서 이니시를 걸고, 양날검으로 양념한 뒤에 돌진으로 몰아세우는 방식을 고수하면 된다.
특징과 역할이 명백한 만큼 단점과 카운터하는 방법도 확실하다. 우선 켄타가 아무리 광역 스턴에 마법데미지가 높다한들 뚜벅이라는 사실이 변하진 않는다. 라인전에서 평타에 반응해 반격을 할수 있지만 상대방의 견제기가 켄타의 반격보다 훨씬 강력하다면 보복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허세스킬이 되어버린다. 예를 들면 바이퍼(도타 2)는 말할것도 없이 켄타를 양념갈비로 재워버릴수 있고, 우르사앞에서 보복믿고 나댔다간 분노의 발톱 스택으로 압도적인 딜교로 인해 금새 토핑용으로 조각나버린다. 같은 이유로 레이저(도타 2)도 대놓고 평타를 맞을수도 없는데다 켄타는 궁극기가 없으면 레이저랑 라인전 자체가 성립되질 않는다.
평타가 주력인 상대만 하더라도 이런데 기술 데미지로 라인전을 하는 태엽장이, 벌목꾼, 하늘분노 마법사, 고통의 여왕같은 영웅들은 말할것도 없이 켄타를 압살할수 있다.
이렇듯 명백하게 켄타를 괴롭힐수있는 픽이 많기때문에 대놓고 픽할수 있는 영웅은 아니다. 켄타가 쉽게 상대하는 영웅으로는 당연히 평타가 메인인 영웅으로써 유령 자객, 바람순찰자, 트롤 전쟁군주처럼 후반 잠재력이 높지만 체력이 적은 평타 캐리들을 상대로는 라인전과 중반 한타에서 제압력이 꽤 좋다.
주로 '탱커'라는 이미지를 달고있지만 스킬구성이나 능력치면에서나 다른 탱커랑 비교해서 데미지방어에 그다지 능한 편은 아니다. 보복은 그냥 맞았을때 데미지를 역으로 입히는 기술일 뿐이고, 방어력도 얼마나 처참한지 기본 민첩이 15+1.0 이라는 끔찍한 수치를 자랑한다. 그야말로 내세울만한게 무식하게 높은 힘 수치밖에 없는데 겨우 이정도로는 적의 평타든, 포탑의 공격이든 탱킹하긴 커녕 어그로를 컨트롤할수도 없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템 선택을 잘하는것도 켄타 유저가 게임 상황을 보면서 고민해야 할 문제인데, 방어력 올린다고 무작정 시바의 은총이나 연꽃 구슬을 모조리 올려버리면 켄타 자체의 딜이 조루가 되버리다보니 상대입장에선 그냥 BKB키고 켄타를 무시해버리면 장땡이 되버린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연의 검이든 천상의 미늘창이든 어떻게든 상대방이 무시할수 없게 만드는 럭셔리 아이템으로 자신에게 어그로가 쏠리게 만들어야 한다. 어쨌든간에 켄타를 때리게 만들어야 딜교가 성립되기 시작하며, 켄타가 적을 최대한 많이 붙들고 어그로를 받고 있는 한 아군이 할수있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점멸 단검 이후에 켄타는 무조건이라고 할수 있을정도의 필수 럭셔리랄게 없이 유연성 있게 선택해야 한다.
스킬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Q발굽 구르기를 제외하면 모두 힘계수를 받고 피해량이 오르는데 자기가 맞아야만 데미지를 주는 보복을 빼면 사실상 스탯빨로 순간누킹하는 힘법사라고 생각하면 알기 쉽다. 그래서 수준낮은 공방에선 켄타가 타라스크-혼령의 검 등등으로 무장하고 모플링이나 닉스 암살자처럼 순간 마법누킹으로 샷건질 하려는 켄타가 꽤 있다. 그러나 명심해야할 점은 켄타는 이니시에이터 중에서 딜 포텐셜이 그나마 괜찮은 편이지 그걸로 암살캐리가 가능한 캐릭터가 아니라는 것이다. 모플링은 샷건질도 포함해서 평타싸움도 티어1이기 때문에 좋은 것이고[3] 닉스의 경우 기절시간도 켄타보다 좋으며, 초중반에도 유성 망치와의 조합으로 기절시간과 마법피해를 싸고 쉽게 올릴수 있기때문에 부담없이 사용될수 있다. 하지만 켄타는 양날의 검을 빠르게 선마하면 라인전에서 생존이 불가능해지며, 스턴연계를 노린답시고 Q를 선마하려고 하면 양날검 선마보다 못한 라인전 능력을 맞이하게 된다. 애초에 발굽구르기의 후딜레이때문에 유성망치와 연계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그러니 어설프게 왕도에서 벗어나려는 피노이 발상은 피하는걸 추천한다.
7. 치장 아이템
7.1. 무기
7.2. 등
7.3. 세트 아이템
8. 기타
- 도타 올스타즈의 5.55 버전에서 처음 등장한 영웅이다. 이 때의 궁극기는 힘을 15/30/45 증가시켜주는 다소 심심한 지속 효과였고 덕분에 무식한 체력을 자랑했었다. 이후 6.76으로 오면서 돌격을 궁극기로 가지게 되었는데, 초창기에는 밟히면 기절에 걸리는 무지막지한 효과였다.
- 도타 2에 2012년 10월 25일에 93번째로 출시된 영웅이다.
- 힘 상승률 4.6으로 도타 2의 영웅 중에서 가장 높다.
- 슬라다와는 능력 구성이 비슷해서 버전마다 두 영웅 중 한쪽만 쓰이는 역사가 유구하다.
- 능력명이 궁을 제외하고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기술과 같다. 이판사판태클=Double Edge, 짓밟기=(Hoof) Stomp, 은혜갚기=Return. 앞 2개의 기술은 포켓몬의 기술과 효과도 거의 같다.
- 얼굴이 워낙 험악한지라 가장 다이어 영웅처럼 생긴 래디언트 영웅 투표에서 당당히 1위로 뽑혔다.
- 본인은 네 발 달렸기에 네 발 달린 영웅이나 말이나 탈것을 타고 다니는 영웅들을 아군으로 만나면 호의적인 대사를 한다.
- 고통의 여왕과 늑대인간을 제압하면 이들이 살았던 왕국 이름을 언급하면서 깐다.
- 대사에 의하면 디스럽터와 같은 드루드 고원 출신이다.
- 한국어 더빙 성우는 김기현이 담당하는데 원판의 야수적인 느낌의 더빙과는 사뭇 다른 노련한 느낌의 노장과 같은 연기를 선보이셨다.
- 7.00 특성 추가로 주가가 날아오르기 전까진 평가가 매우 나빠서 대회에서 픽이 너무 안 되거나, 말려서 못크면 팬들 사이에서는 아예 중립 켄타우로스 크립 취급하는 밈이 있다.
- 궁극기가 리메이크 되기 전, 그러니까 단체돌격이 기절을 가지고 있을때의 켄타는 그 당시를 기억하는 유저라면 모두들 입을 모아 도타 2 역사상 최악의 사기캐라고 부른다. 대지령, 원숭이 왕, 번개 감시자, 슬라크, 부활특성 리나(도타 2)등등 사람들 기억에 각인된 사기캐는 참 많았지만 점멸단검 든 순간 피할수도 없는 CC콤보에 별다른 템도 없는데 캐릭터들이 켄타한테 2대맞고 죽어나가는 밸런스는 수많은 사람들, 프로들마저도 샷건을치게 만들었다.[4]
8.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 때는 직업명이 켄타우로스 워치프였는데, 이는 해당 영웅의 모델 이름으로 밀리나 캠페인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듀로타의 건설 캠페인을 하면 가끔 만날 수 있으며 퀘스트몹으로도 등장한다.
9. 상위 문서
[1] 반사가 포탑에 절반피해, 타라스크의 회복이 고속 회복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1% 체젠으로 바뀜[2] 다른 타입의 경우 예를 들면 상대방의 실수를 캐치해서 라인에서 쫓아내거나 상대 캐리를 처치하는게 특기인 천갑검사, 슬라다같은 타입. 라인 관리/킬 캐치력 대신에 좋은 성능의 생존기를 가지고 중후반 성장 잠재력을 노리는 미라나, 마그누스(도타 2)같은 타입들이 존재한다.[3] 거기다 켄타가 모플링의 누킹량을 뛰어넘을려면 25렙 달고 9천골드가 넘는 파밍을 요구하지만 모플링은 그런거 없고 선템 4500골드로 혼령의 검만 챙겨도 서포터정도는 버튼 2개로 손쉽게 암살할수 있게 된다.[4] 다른 영웅들과 달리 켄타의 경우 상당히 오래된 일이라 기억하는 사람이 적은 편인데, 당시의 도타는 캐릭터들이 지금보다 훨씬 적은 능력치들을 가지고 있었고, 속도감이 훨씬 느린 게임이었던데다가 켄타처럼 한번에 400마법데미지를 단일기로 쑤셔박는 캐릭터는 아주아주 강력한 누커였었다. 그런 주제에 궁을 킨 순간 캐릭터 충돌박스에 즉시기절판정이 생기는데, 궁키고 탈단으로 접근하면 대처할 틈도없이 총 4초간의 기절동안 줘팸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