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 사령관
1. 배경
'''전장에서 누군가 네 운명을 결정지을 명령을 기다린다.''' - 네리프
2. 대사
군단 사령관/대사 문서 참조.
3. 능력
3.1. 역전의 명수(Overwhelming Odds) Q/W
군단 사령관의 주력 견제기로, 이걸 익히지 않으면 초반에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피해량도 쏠쏠하지만 이동 속도 증가 효과도 적을 추격하거나 도주할 때 유용하다. 특히 역전의 명수라는 이름답게 군단 사령관이 전선에 홀로 설 때 큰 도움이 된다. 오프레인에 홀로 설 경우, 크립 웨이브가 올 때마다 적당히 상대 캐리와 서포터에게 맞춰주기만 해도 일방적으로 체력을 깎을 수 있다. 군단 사령관은 기본 지능이 힘 영웅치곤 뛰어나서 맑은 물약이 있으면 타 오프레이너보다 우수한 유지력을 자랑한다.
환영이나 소환물에 추가 피해를 입히고 환상과 소환된 유닛에 따라 추가 피해까지 주니 환영 창기사나 거미여왕 같이 소환수로 활약하는 영웅은 이걸 맞고 싸움을 시작하면 순식간에 사경을 헤메게된다. 거기에 범위도 상당하기 때문에 피해량과 이속 증가 효과를 손쉽게 중첩시킬 수 있다.
쿨다운이 미묘하게 긴 편이니 적이 확실하게 많이 있는 상황에서 쓰는게 좋다.
3.2. 불굴의 의지(Press The Attack) W/T
뛰어난 지원기로 시전된 순간 우렁찬 뿔피리 소리와 함께 버프를 받는 영웅 주위에 멋진 황금 물결이 돈다.
용도는 다양하다. 상태이상 걸린 아군을 도주시킬 때도 쓸 수 있고, 궁극기를 시전하려는 자신이나 아군 영웅에게 걸어 줘도 좋고, 마나가 남을 때 회복 용도로도 쓸 수 있다. 해제 유형이 강한 해제라 여러 무력화기를 지울 수 있다. 특히 힘 캐리의 모자란 공격 속도를 빠방하게 올려준다는 점에서 군단 사령관의 딜링에 큰 도움이 된다.
영혼의 반지와 함께 쓰면 소모하는 체력과 마나보다 얻는 체력과 마나량이 더 많기 때문에 전능기사처럼 실질적인 마나/체력 소모 없이 버틸 수 있다.
3.3. 용기의 순간(Moment of Courage) E/E
군단 사령관 라인전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기술. 확률은 25%라고 되있긴 하지만 쓰는법을 안다면 생각보다 터뜨리기가 쉽다. 거의 모든 영웅들은 라인전을 할때 크립의 어그로를 피하려고 하는게 정상인데 군단 사령관은 이걸 이용해 일부러 크립 어그로를 많이 끌어 CS를 쉽게 먹거나[3] , 상대방과 맞딜을 할때 이게 터질 확률을 쉽게 올릴수 있다.
평타를 먹인뒤 즉시 한번 더 때리는 기술이므로 사실상 일부러 터뜨릴수 있는 치명타나 다름없으며 이걸 쓸줄 아느냐모르느냐에 따라서 WE 군단 사령관은 충과 장인의 경계를 넘나든다.
능력창에 설명이 되어있지 않은데, 이 반격은 군단 사령관을 공격하는 적이 아닌 '''군단 사령관이 공격하는 적'''에게 발동한다. 그래서 적 포탑 뒤로 가서 크립 무리의 공격을 받으면서 포탑을 치면 더욱 빨리 포탑을 밀 수 있다.
3.4. 결투(Duel) R/D
시전하면 '동당당~! 딩동당당~!'하는 신나는 음악이 흐르며 군단 사령관과 대상 영웅은 서로를 강제로 공격하게 된다. 결투 중 양쪽 영웅은 평타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당연히 능력 및 아이템 사용도 봉인된다. 스노우볼링의 진수를 보여주는 능력으로, 결투를 통해 계속 누적되는 추가 공격력은 곧 군단 사령관의 캐리력이 된다.
결투 중에는 '''주변에 있는 아군이나 적이 개입할 수 있다.''' 따라서 결투 중에는 서로 온갖 다굴과 방해가 오가기 마련이라, 결투가 결판이 안 나거나 되려 적의 공격력을 올리게 되는 수도 있다. 그러니 초반에는 맞아 죽어가는 영웅에게 결투를 신청하거나 아군을 우르르 대동하여 기습함으로써 졸렬하게(...) 공격력을 확보하는 게 좋다. 아니면 서포터를 상대로 결투를 거는 것도 좋은데, 능력이나 아이템을 못 쓰는 서포터는 그냥 체력 좀 많은 크립에 불과하고, 설령 돌발상황이 일어나서 결투에서 패배한다 하더라도 서포터의 공격력 증가는 별 의미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불굴의 의지와 함께 사용하면 더 유리하게 결투할 수 있고, 시전 거리가 매우 짧으니 점멸 단검을 활용하면 좋다. 칼날 갑옷을 함께 사용하면 일대일 결투에서는 적을 더 빨리 처치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다대다 상황에서는 적들의 일점사를 덜 받는다. 칠흑왕의 지팡이 역시 결투에 매우 큰 도움이 되며 결투를 전투개시 용으로 쓸 수 있게 해준다. 솜씨 좋은 군단 사령관은 이 모든 아이템과 능력을 꼬이지 않고 일순간에 사용해 기습적인 결투를 걸 수 있다.
적팀이 대처를 잘 못한다면 빠르게 스노우볼링을 굴릴 수 있지만 카운터치기 쉬운 스킬이기도 하다. 아군을 최대 10초 동안 무적으로 만드는 예지자[4] , 아군이나 군단 사령관을 가둬서 세이브할 수 있는 그림자 악마나 외계 침략자, 얕은 무덤으로 죽지 않게 하는 대즐, 물리 면역을 부여하는 전능기사와 겨울 비룡 등의 서포터가 있을 경우 궁극기를 걸었다가 적은 못 잡고 되려 역관광당하는 경우가 꽤 많다. 특히 겨울 비룡은 두 개의 스킬(냉기의 은총, 겨울의 저주)로 카운터를 칠 수 있고, 겨울의 저주는 결투 상대를 다구리하기 위해 몰려든 아군에게 되려 군단 사령관이 다구리당하게 만드는 최악의 카운터. 실제로 통계상으로도 군단 사령관은 겨울 비룡 상대로 상성이 가장 안 좋다.
이럴 경우 이들이 없을 때를 틈타 사용하거나 그 능력이 빠진 것을 확인하고 사용하도록 하거나, 아니면 해당 영웅들에게 결투를 걸어버려야 하는데 실력이 있는 서포터라면 군단사령관이 궁극기를 걸기 전까지 나무 사이에 숨어있을 것이 뻔하니 문제.
아가님의 홀로 강화되면 지속시간이 증가하고 서로 이외에게서 들어오는 피해를 차단하고 주문 면역을 부여한다. 사실상 아가님을 든 군단사령관은 궁극의 전투개시자가 되는 셈으로 이를 카운터치기 위해서는 주문면역을 뚫는 강력한 행동불능기나 아군구조기술이 강제된다. 다만 '''적 또한 군단사령관의 공격만 받게 되기 때문에''' 군단 사령관이 잘 크지 못했다면 전혀 쓸모없는 아이템이 되며, 의도치 않게 같은 팀을 낚을 수 있다는 것에 주의할 것.
아가님 효과에 2가지 형태의 버그가 있는데 첫째는 아가님이 작동을 하지 않아서 군단 사령관이 다른 적에게 처맞고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메이저 예선에서 포착되었고, 결투중인 캐릭터들이 서로 극단적으로 낮은 대미지를 주고받는 이상한 현상도 나왔다.
4. 특성
- 10 레벨: 마나 재생량은 군단 사령관의 유지력에 어느정도 보탬 해주며 힘은 가장 무난하다.
- 15 레벨: 말렸다면 역전의 명수 피해를 선택해 역전을 노려보는 것도 좋지만 스노우볼을 굴리려면 공격 속도가 좋다.
- 25 레벨: 게임이 후반일때 결투 추가피해 특성을 가서 추가 공격력 쌓기에 성공한다면 캐리가 하나 더 생기는 급으로 커맨더의 팀이 매우 유리해진다. 어차피 결투는 대부분 승리하니 평상시에도 이쪽을 가는게 맞다. 불굴의 의지 특성을 찍어도 결투중엔 의미없으니. 그러나 거하게 망한 상황일 경우 결투에 이긴다는 보장이 없으니 불굴의 의지 특성을 찍어 완전한 탱커로 전환하는게 좋다.
5. 추천 아이템
5.1. 초반
- 영혼의 반지/물병 : 마나를 잘 아낀다면 필요 없지만, 중부에 선다면 물병이 필요하고 강령사제 같은 강력한 유지력을 가진 상대를 만나면 영혼의 반지와 불굴의 의지 연계로 체력 관리를 해야 한다.
- 위상변화 장화: 역전의 명수와 함께 사용하여 적을 추격하는데 도움이 되고, 추가 공격력은 결투에서 우위를 점하게 해준다.
5.2. 중반
- 점멸 단검 : 위치 선정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다. 군단 사령관은 결투를 정확한 순간에 걸어야 하고 아군의 상태이상도 제때 풀어줘야 하기에 때문에 점멸 단검은 필수 아이템이다.
- 어둠의 검 : 갱킹에 제대로 힘을 줄 경우 꽤 쓸만하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게임에선 곳곳에 감시와드를 도배되어있을 것이므로 점멸 단검을 사는 경우가 더 많다.
- 칼날 갑옷 : 점멸 단검과 어둠의 검 다음으로 중요한 핵심 아이템. 결투 동안에 상대 영웅이 강제로 자신을 공격하게 만들고 상대를 죽이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가 자신에게 주는 피해를 그대로 상대에게 돌려보낼 수 있는 칼날 갑옷과 특히 궁합이 잘 맞는다. 적 캐리에게 결투를 걸어도 부담이 덜하다.
- 칠흑왕의 지팡이 : 캐리들의 필수 아이템. 대부분의 능력을 막아 결투 시 도움이 된다.
5.3. 후반
- 아가님의 홀 : 결투 보너스 피해가 상당히 쌓였을 때 가는 아이템. 칠흑왕의 지팡이와 다르게 따로 자동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컨트롤하기 쉬운 것도 장점.
- 다이달로스 : 궁극기를 통해 올라간 공격력에 치명타가 뜨면 적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운이 좋아 용기의 순간에 치명타가 뜨면 상당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 돌격 흉갑 : 추가 방어력과 공격 속도, 적의 방어력 감소는 모두 군단 사령관에게 안성맞춤이다.
- 심연의 검 : 근접 캐리들의 최종 아이템이다. 또 궁극기 쿨이 빠지면 맞다이에서 힘이 빠지는 트레스딘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5.4. 상황별 아이템
- 은빛 칼날 : 투명화 능력 덕에 적에게 몰래 접근하기 용이하게 만들어주는데다가, 투명해진 상태에서 적을 공격하면 적의 공격력과 공격 속도가 하락하고 지속 효과가 무효화되기 때문에 결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템이 제공하는 능력치와 공격력, 공격 속도 역시 유용하다. 군단 사령관과 궁합이 매우 좋은 아이템.
- 산화와 야차 : 능력치 아이템으로 적당한 선택이다. 뚜벅이인 군단 사령관이 결투가 없어도 싸울 수 있도록 해주는 기동성에 중점을 두고 쓴다.
- 심판도 :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공격력을 제공하는 아이템.
- 타라스크의 심장 : 공격력이 궁극기로 보충되는 군단 사령관은 생존 아이템을 도모하기 마련인데, 타라스크의 심장은 생존력과 공격력 양쪽을 만족시켜 준다.
6. 운영 및 공략
군단 사령관은 스노우볼링형 운영에 특화된 캐리형 영웅이다. 상대방의 영웅들이 탈출기가 좋은 영웅들이 있을 경우 궁극기를 통해 카운터가 가능하기에 기용되는 영웅이기도 하다. 궁극기를 이용해 스노우볼링을 시도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파밍에만 열중하는 것 보다는, 점멸 단검을 빨리 구매해서 갱킹을 자주 시도하는 게 좋다. 잘 성장했다면 궁극기로 얻는 추가 공격력 덕분에, 별다른 공격용 아이템 없이 칠흑왕이나 돌격 흉갑 등 방어용 아이템만 두르고도 상대방을 회쳐버릴 수 있다는 게 군단 사령관의 무서운 점이다.
궁극기인 결투가 갱킹하는 캐리 역할만을 강요하기 때문에 군단 사령관의 운영법은 거의 획일화되어 있다. 공격력이 낮은 초반에는 역전의 명수로 누킹을 지원하고 불굴의 의지로 싸움에 도움을 주면서 타이밍 좋은 결투로 공격력을 확보해 나가고, 쌓이는 공격력과 아이템 수준에 따라 운영 방법이 적을 처치하기 직전에 결투 → 결투로 갱킹 → 칠흑왕의 지팡이과 결투로 전투개시 순서로 바뀌어 간다.
다만 초반 운용은 배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불굴의 의지와 용기의 순간에 능력 점수를 많이 투자해 정글러로 쓸 경우, 역전의 명수를 거의 배우지 않고 점멸 단검을 구매할 때까지 정글에만 있고, 중부에 설 경우 초반에 물병을 구매한다.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일반 스킬이 오프레이너로 쓰기에 좋은데, 상대 레인이 강력할 경우 영혼의 반지를 올려 Q와 W로 버틸 수 있고, 상대 레인이 만만하고 스턴이 없는 조합일 경우 혼자서도 두들겨 패버릴 수 있다. E의 흡혈이 상당히 강력한데다가, 상대를 두들겨 패면서 얻는 크립의 어그로로 동시에 터지는 평타가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 Q의 이속 증가와 W의 디버프 제거로 킬캐치도 좋다. 다만 무작정 들이댈 경우 킬만 헌납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오프레이너란 것을 스스로 주지해야 한다.
트레스딘의 지능 상승량이 2.2로 꽤 높기 때문에, 초반에 맑은 물약을 두어개 챙기고 마나 관리를 잘 한다면 물병이나 영혼의 반지가 필요 없다. 특히 팀원 중에 신비의 장화를 가진 영웅이 두 명 이상이거나 수정의 여인이 있다면 편하게 다음 아이템을 고려하도록 하자.
핵심 아이템은 초반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점멸 단검을 먼저 사고, 상황에 따라 칼날 갑옷을 살 수 있다. 그리고 적으로부터 방해를 덜 받기 위한 칠흑왕의 지팡이는 반드시 사야 한다. 이 다음에는 산화화 야차, 다이달로스, 돌격 흉갑, 타라스크의 심장 등을 상황과 취향에 따라 간다. 공격력만 엄청 높은 영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공격속도를 잔뜩 올려주는 불굴의 의지도 있고, 용기의 순간으로 추가 공격도 자주 터지기 때문에 제대로만 성장했다면 공격력과 속도 양쪽이 높은 영웅이 된다. 따라서 만능계 아이템도 아주 잘 어울리는 편이다.
군단 사령관이 메인 캐리라면 결투의 추가 공격력 중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팀원과의 연계를 통해 중첩을 꾸준히 쌓는 것이 중요하지만, 팀에 자신 이외의 캐리가 따로 있다면 굳이 중첩에 목 맬 필요는 없다. 군단 사령관은 결투 중첩 외에도 불굴의 의지로 무력화기에 걸린 아군을 구조할 수 있으며, 대치 상황에서 역전의 명수로 라인 클리어 및 원거리 딜링이 가능하고, 한타가 시작되면 적의 중요 영웅에게 결투를 신청하여 무력화시킬 수 있어 전략적 쓰임새가 높은 편이기 대문이다. 도발 판정인 결투는 주문 면역을 무시하고 들어가기도 하고 때로는 스턴 이상으로 좋은 무력화 기술이다. 실제로 군단 사령관은 7.00 이후 프로 씬에서도 메인 캐리가 아닌 유틸 캐리 용도로 쓰이는 빈도가 늘었다.
키예프 메이저에서는 픽만해도 욕먹던 그간의 설움을 떨치고 당당히 1티어 오프레이너의 자리를 꿰찼다. 오프 군단사령관의 가장 큰 핵심은 물론 공격력 증가도 있겠지만 궁극기로 인한 '''상대방 캐리를 하드CC기로 묶을수 있다는 것.''' 트롤이나 가면무사, 메두사, 슬라크, 항마사같은 원맨아미 스타일의 캐리를 묶고 아군이 한타로 쓸어버리기 쉽게 만든다. 또한 역전의 명수의 영웅피해가 여러번의 상향을 받아온 덕분에 적들을 한가운데로 묶는 에니그마, 마그누스와의 연계궁합도 좋아서 덩달아 같이 픽되는 일이 많았다.
7.07패치에서 무쇠발톱이 삭제되고 정글 파밍이 너프를 받아서 정글 리전 픽률이 대폭 떨어졌다. 그 결과 픽률이 떨어지고 승률이 올랐다. 이렇게 된 이유는, 군단 사령관 정글은 6레벨 이전까지 레인 개입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정글에서 죽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유저들이 픽하는 일종의 충캐릭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단이 정글에서 폐관수련 하는 동안 아군은 4:5를 하게 되어 전 라인이 박살나곤 한다. 이런 유저들이 대폭 사라지니 자연히 정상적인 레인 군단만 남아 승률이 올라간 것.
7. 치장 아이템
7.1. 무기
7.2. 세트 아이템
8. 기타
- 도타 올스타즈 6.73 버전부터 등장했다. 도타 2 로 넘어오면서 말에서 내리고 여자로 성전환이 되었다.
- 도타 2에 2013년 12월에 105번째로 출시된 영웅이다.
- 등장 예고 자체는 2013년 초기로 빨랐는데, 더 늦게 개발된 것으로 알려진 아바돈이 먼저 나오더니 나중에는 불꽃령과 대지령에게도 출시 순서가 밀렸다. 우스갯소리로 성전환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늦는다는 말이 돌았다.(...) 정식 업데이트 이전 미리 공개된 일러스트 및 모델링에선 백인이었지만 완성된 모습은 약간 아프리칸계였다.
- 군단 사령관은 전선에 서는 능력이 준수함에도 마음 편하게 정글에서 크려 해서 팀원을 답답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 대표적인 영웅으로 통한다. 이러한 나쁜 인식에 더해 다년간 프로 게임에서 낮은 승률을 보여준다는 점 때문에 '군단은 정글에 가고, 진다' 는 기믹이 있어 정글군단, 군필패 등으로 회화화되어 정글군단은 고유명사 내지 밈 취급 받는다. 여기에 한때 존재했던 정글템인 무쇠 발톱이나 미다스의 손을 더하면 금상첨화다. #
- 대사 중에 재밌는 게 많다. 라이벌 영웅을 죽일 때마다 해당 영웅이 속하는 직업이나 종족을 믿지 말라 소리친다.[5] 같은 팀으로 고통의 여왕을 만나면 그걸 갑옷이라고 입은 거냐며 깐다. 궁극기인 결투도 라이벌마다 대사가 존재하는데, 오거 마법사에게 결투를 걸 때 대사중 Multi-Ogre Battle Arena!라는 대사가 있다. 앞글자를 따면 MOBA인데, 이 장르명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다. 양 게임 간에 분쟁이 많았기에 이런 농담을 집어넣은 것. 또한 도타 올스타즈에서 수염과 탈것이 없어져서 그런지 아군의 수염과 탈것을 마음에 들어하는 대사와 결투 시 수염과 탈것 가진 영웅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대사가 존재한다.
- 배경상 보면 심연의 존재들과 맞서 싸우는데, 이 무리들의 우두머리가 바로 지하군주로 이 둘은 서로 라이벌 관계이다.
- 영웅 출시와 함께 전용 신비 아이템인 "보스 도모시의 검"이 출시되었다. 리나에 이은 두번째 신비 등급 아이템으로 추가 대사와 전용 이펙트, 각인 보석이 존재하며, 무기가 언월도에서 쌍검으로 바뀌고 전체적으로 분노에 휩싸인 모습으로 바꿔준다. 특히 궁 발동시 주변이 불타는 효과가 폭풍간지이다. 또한 이 아이템을 착용시 오즈카보쉬 대사가 새로 추가되고, 악마가 할 법한 대사를 내뱉게 된다.
- 도타 2의 몇 안 되는 여성 영웅 중에서도 유일한 힘 영웅이었다. 애초에 성전환이 된 이유가 힘 영웅 중에 여성이 없어서라는 말도 있다.
- 투구의 모양이 포탈 시리즈의 터릿과 닮았다.
- TI6 전 공개된 만화에 따르면 본래 노예 출신으로 살던 곳을 점령한 전 군단 사령관에게 도전하다 죽을 뻔한 위기를 격었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아 결국 사령관의 자리에 올랐다. 부관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다가 지하군주의 습격을 목격하는 것으로 만화는 끝난다.
- 아티팩트에서 공개된 추가 설정으로 청동 군단은 돌의 전당을 지키기 위협이 되는 세력을 제거하는 일을 한다. 인간 이외의 종족에겐 배타적인 대사와는 달리 투항하면 군단에 편입시켜 의외로 여러 종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갑검사가 언급하는 릭스(Rix)도 그들 중 한명이었지만, 동족을 정벌하라는 명령을 거부하며 반란군을 조직해 대치 중이다.
- 이후 아티팩트 코믹스에서 이 부분이 디테일하게 나오는데, 솔라 칸의 붉은 안개군단이 양동 작전으로 릭스의 수인족 도시를 파괴시킬려고 하기때문에 트레스딘은 같은 종족인 릭스에게 동족들이 사는 도시로 가서 도시를 통째로 비우고 지정한 장소로 가서 대피하라고 했다. 수인종족들은 돌의 전당 영토에 있지만 자존심이 강해서 그들의 명령을 듣지 않으려했기때문에 릭스는 이들을 설득할 엄두도 못냈고, 애초에 돌의 전당 군대들은 시민들의 목숨을 전쟁의 장기말처럼 생각하고 "우리 땅이니 우리 명령을 들어라" 식이다보니[6] 자신들의 도시를 지키기 위해 돌의 전당에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 도타 2에서는 자비없는 전쟁광 장군 이미지가 있었지만 아티팩트에서 나온 것에 의하면 돌의전당에서도 가장 도덕적이고 뛰어난 전략천재로 묘사되고 있다. 현실적이기도 해서 돌의전당의 왕이 솔라 칸의 전술때문에 자존심이 걸려 지원군을 내주려 하지 않자 트레스딘은 "그럼 저 혼자 갈테니 처벌은 제가 승리하고나서 해주십시오."라고 하는 수준.
8.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에서는 오스마르 가리토스의 모델을 사용했다. 배경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인간 제일주의자'''라는 성격도 가리토스를 그대로 빼박았다.(…)
9. 상위 문서
[1] 50%의 확률로 16의 피해를 방어[2] 하프 라이프 2의 알릭스 밴스를 맡았다.[3] 적 영웅 공격명령으로 일부러 크립에게 어그로를 끌고. 맞고 있는 상황에서 CS각을 노리고 있다 막타를 먹으면 크립에게 받은 피해와 CS를 동시에 챙길수 있다.[4] 혹 지연 피해가 높아서 어떻게 킬을 따더라도, 결투 지속시간 동안 끝장을 못 내기 때문에 중첩이 오르지 않는다.[5] 이는 도타 올스타즈 시절 원 모델이었던 가리토스의 반복 선택 대사인 "엘프를 믿지마라"에서 유래했다.[6] 릭스에겐 도시를 어떻게든 설득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옆에 따라온 돌의 전당 장군은 "이 잡것들 데리고 빨리 움직이게 만들어라." 식이었다. 솔라 칸의 군대를 피하기 위해선 대피시키는게 맞지만 릭스나 그의 종족 입장에선 돌의 전당 군대가 자기 도시를 뺏어버리고 그곳에 군사기지를 지어버린다는 월권행위로 보였기때문에 무작정 설득하기가 어려웠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