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지

 

1. 영단어 퍼지
1.1. purge
1.1.1. 위 항목을 제목으로 한 영화
1.2. fuzzy
1.3. pudge
1.4. fudge
3. 분리를 뜻하는 용어
5.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퍼지
6. 마리오 시리즈의 적인 곰실이의 영어말


1. 영단어 퍼지


한국어로 표기하면 모조리 '퍼지'가 되지만 정확한 발음은 모두 달라서 구분이 가능한 단어들이다.

1.1. purge


정화. 배관 같은 곳의 미연소 가스를 밖으로 배출하고 다른 기체로 교환하는 것의 의미. 이 외에도 숙청, 추방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샤먼(워크래프트 3)의 간판 디스펠 기술이 이것.

1.1.1. 위 항목을 제목으로 한 영화


더 퍼지 문서로.

1.2. fuzzy


사고나 판단의 애매함. 이 외에 명확도가 부족하고 충실하지 못한 음성이나 음향, 음악의 의미도 있다.
수학, 인공지능과 관련된 정보로는 퍼지 함수 문서로.

1.3. pudge


'''땅딸보'''라는 뜻의 영이권 속어. 스포츠계에서 키가 작은 선수들의 별명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MLB의 레전드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

1.4. fudge


설탕, 버터, 우유로 만든 쫀득한 생캔디의 일종. 한국에서는 초코퍼지의 쫀득한 이미지로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뜬금없이 나오는 경우 대개 이걸 방송용으로 순화한 것. 외양은 캬라멜과 비슷한데, 식감은 좀 더 부드럽고 물렁한 편.
Fudge packer는 직역하면 퍼지를 포장한다는 뜻이지만, 사실은 남자에게 항문을 대준다는 속어로 쓰인다고 한다. 사우스 파크 200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톰 크루즈가 퍼지 포장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2. 도타 2영웅 퍼지


이 쪽 철자는 '''Pudge''' 이다.

3. 분리를 뜻하는 용어


외부 장갑을 벗거나 불필요한 파츠를 제거하는 행위. 어원은 1.1번으로 추정된다.
주로 로봇물에서 자주 쓰이는데, 불필요한 파츠나 외부 장갑을 제거하여 방어력이나 화력이 낮아지는 대가로 높은 기동력을 가지는 기믹으로 등장한다. 주로 중장갑 & 고화력을 가진 기체들이 가지고 있다. 또한 전투 중 다 쓴 연료탱크라든지 파괴나 고장, 탄환 부족 등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짐만 되는 무기나 장갑을 떼어내는 것도 이에 해당된다.
정식 용어로 채택된 경우는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아라드 바란가 전용기인 빌트빌거의 '자켓 아머 퍼지'가 대표적. 이 시기를 전후해 완전히 클리셰화하여 캐스트 오프와 함께 일종의 고유명사로서 정착되었다고 여겨진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기체 기믹. 가변과 같이 4무장 이상을 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믹이다. 원작에서 추가 장갑이나 서포트 유닛을 달고 있는 기체들에게 달려있다. 이 능력을 갖고 있으면 최소한 무장 5개는 확보 되는 셈이지만[1], 한 번 퍼지하면 죽은 후 리스폰되기 전까지는 퍼지 전의 무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퍼지 전이나 후 기체 운용의 난점, 특히 유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ABC랭크에서는 4무장 이상을 운용하는 기체가 드물기 때문에 퍼지운용의 난점이 두드러지지 않지만 S랭크에서는 거의 모든 기체가 5무장 이상을 운용하기 때문에 퍼지운용의 어려움이 두드러진다. 특히 SS/SR랭크 등장 초기에는 SS/SR랭크 기체들이 동시에 6무장을 운용하면서도 개별무장들의 성능이 3무장 기체들을 아득히 상회하는 지라, 몇몇 기체를 제외하면 퍼지가 패널티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이 능력을 갖고 있는 기체치고 정말 망한 기체는 없으니 홀대라고 하기엔 묘한 편. 캡파 후반에는 지속적인 패치를 통해 퍼지기체의 개별무장성능이 자유가변 기체보다 우월하게 조정되면서 밸런스가 맞춰졌다. 퍼지를 통해 컨셉과 용도가 변경된다고 생각해야 한다. 대표적인 기체가 SS랭크 미티어 시리즈. '''퍼지 기체를 잘 운용하려면 기체의 퍼지 전과 후의 차이점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뛰어난 임기응변 능력, 그리고 빠른 상황 판단력이 필요하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는 아머드 코어 3부터 도입되었으며, 꽤나 중요한 기능. 별의별 스테이터스가 세세하게 정해져 있다 보니 다 쓴 무장을 강제로 퍼지해서 해당 무장이 소비하고 있던 중량 및 소비EN을 추가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강제 퍼지 기능을 활용해 일부러 여러 무기를 잔뜩 얹어 중량초과 상태로 출격한 후 상대의 성향에 따라 필요없는 무장을 강제 퍼지하거나 탄수가 적은 대신 강력한 무장을 사용한 후 빠르게 퍼지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탄약이 0가 되면 자동 퍼지되는 기능은 아머드 코어 4부터 도입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수동으로 장비를 퍼지해야 했다. 이로 인해 PSP로 복각된 구작 시리즈의 경우 이 커맨드의 복잡성으로 인해 매우 난감한 사태가 발생하기도.
특이 케이스로 아머드 코어 V부터 투입된 오버드 웨폰 중 하나인 그라인드 블레이드의 경우, 발동하면 왼쪽 팔 자체를 강제 퍼지한다. 통상적으로 퍼지 가능한 것이 무장뿐임을 감안할 때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
가면라이더 카부토 방영 후 캐스트 오프가 대세를 타기 전에는 피규어의 의상 탈착을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했다.

4. 파이널 판타지 13의 용어


어원은 3으로 추정된다. 코쿤내에서 펄스의 팔씨가 등장하자 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존재를 격리하여 코쿤 외곽의 펄스 접경지역으로 추방하기 위해 분리 이송한다....는 것이 공식 설명이지만 사실 이송 도중 군대가 해당 대상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려는 계획이었다. 코쿤측 입장에서는 죽이건 살리건 '분리'해 버리는것에는 변화가 없는 셈. 물론 코쿤에 사는 인간들은 이 사실을 정확히 모른다. 이후 펄스의 팔씨의 르씨들과 접촉한 이들도 마찬가지로 퍼지하자는 여론이 많았다. 실행여부는 불확실.

5.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퍼지


Cornelius Fudge. 보통 퍼지나 퍼지 총리로 불린다. 자세한 건 코닐리어스 퍼지 항목으로.

6. 마리오 시리즈의 적인 곰실이의 영어말


일본에서는 초로본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곰실이 영어말이 바로 그 퍼지(Fuzzy)이다.

[1] 가변과는 달리 퍼지기체의 경우 퍼지후 최소 2개 이상의 무장을 보장해준다. 퍼지 전 무장 2개인 기체중에 퍼지 후 무장 3개가 아닌 기체가 없으므로 전체적으로 5개 보장.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