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

 

1. 소의 대장
3.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3.1. 상세


1. 소의 대장


곱창, 막창과 함께 소의 내장 요리 중 하나.
곱창은 소의 소장을 말하고, 막창은 소의 4번째 위를 말하고, 대창은 소의 대장을 말한다.

2. 신라 진흥왕 때의 연호


'''신라의 연호'''
개국
開國
(551 ~ 568)

'''대창'''
大昌
(568 ~ 572)

홍제
鴻濟
(572 ~ 584)
이전에 진흥왕 재위 초중반부에 사용한 개국에 이어 진흥왕 말년까지 4년간 사용했다. 이 시기는 신라의 한강 유역 점령, 백제 제압, 가야 정복, 함경도 진출이 완료되어 신라의 전성기가 자리잡은 시기로 나라를 여는 것(개국)을 넘어 크게 창성(대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라가 정복한 함경도 지방에 진흥왕이 직접 행차해 둘러보고 그 사실을 기록한 황초령 순수비, 마운령 순수비에도 이 연호가 새겨져 있다.

3.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戴昌
생몰년도 미상
오나라, 서진의 인물. 대연의 아버지.

3.1. 상세


오나라에서 태위를 지냈고 8살인 성언을 불러 앉아서 시로 문답을 나눴으며, 담론을 잘했고 280년에 오가 멸망하자 진나라에서 무릉태수를 지냈다. 반경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의 말을 돌리는 것을 보고 대창은 반경이 자신보다 못하다고 여겨 대창은 웃으면서 아들에게 반경을 상대하게 했다.
반경이 대창의 아들에게 의견을 힘껏 말하자 대창은 몰래 반경의 말을 듣고 감탄하면서 재능은 함부로 남에게 줄 수 없다고 말했으며, 아들과 함께 반경의 재능을 인정했고 회계태수까지 이르렀다.
진서 효우전에서 사관의 평으로는 맑고 아름다운 소리를 했다고 언급했다.
태위를 역임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범신이 271년부터 274년에 역임했으며, 276년에 성을 알 수 없는 구가 태위를 지냈다는 점이나 그가 태위일 때 태강 연간에 사망한 성언이 어린 나이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 271년 이전에는 역임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