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상 시상식
1. 설명
2001년 말~2002년 초에 개그콘서트의 인트로 역할을 했으며 대종상 시상식을 패러디한 코너.
시작하기 전에 오바스가 축하공연을 하고 나서 MC로 김지혜와 심현섭이 나오면서 당시에 나왔던 각종 영화랑 드라마, TV 프로그램, 관용구를 패러디한 것들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임혁필이 나와 스크림을 보여줘 떴다.
예로 영화제목 패러디는 사탄의 인형을 패러디한 '사탕의 인형'[1] , 용가리를 패러디한 '무갈이'[2] , 이티를 패러디한 '싼티'[3] 등등이며, 최희선은 주로 자신의 컴플렉스인 무다리를 주 개그 소재로 썼다.[4] 이 밖에도 같은 방송사의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을 패러디한 '가족황수관'(...)에서는 박성호가 황수관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고, 국악한마당을 '국악 황마담'으로 패러디한 적도 있었다. 관용구 '걸리면 죽는다'를 패러디한 '걷으면 죽는다'에서는 팔을 걷어내기만 하면 쓰러지는 병맛 설정이 나왔다.
고정출연하는 사람은 황승환(오승훈)과 이병진이 아담한 크기로 나와 쇼를 하는 '아담 브라더스'[5] , 강성범과 이태식이 나와 노래를 대충 부르는 '대충 싱어즈'가 있다.
특히 여기에서 갈갈이 삼형제에서 '''박준형의 아들로 출연(?)한 토마스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당시 KBS의 주말연속극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를 패러디한 '아버지처럼 갈기 싫었어' 라는 제목으로 등장해서 아버지처럼 무를 갈기 싫고 자기는 뚫을 거라고 앞니로 콜라 페트병을 뚫었다(...). 물론 이것 역시 박준형이 분했다. (2001년 11월 25일 방영분)
2. 관련 문서
[1] 김준호가 칼 대신 막대사탕을 들고 나오고, You Die라고 하다가 Darling I Love You라고 했다.[2] 박준형이 나와서 무를 간다.[3] 김대희가 나와서 "'이 티'가 얼마냐고?, 2천원이다~" 라고 한다.[4] 예로 세일러문을 패러디한 '샐러드문', 여고괴담을 패러디한 '여고계단' 등. 여고계단의 경우 계단이 많아서 다리에 알이 배겼다는 설정. 박성호와 같이 공동경비구역 JSA를 패러디한 적도 있는데, 최희선이 "이상 무!" 라고 하며 무다리를 들어올리는 개그도 있었다.[5] 초기에는 '아담 패밀리'라는 제목으로 나왔는데, 안정효가 자신의 저서 '가짜 영어사전'에서 개그콘서트를 다루면서 아담 패밀리라고 하면 성경의 아담의 가족을 말하는 것인데 정작 TV에 나오는 걸 보면 아담스 패밀리랑 같은 가족이었다는 식으로 헛발질을 하기도 했다. 물론 아담한 가족이라는 뜻과 함께 아담스 패밀리와의 유사성도 같이 의도한 것으로 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