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패밀리
1. 개요
The Addams Family
아담스 패밀리는 미국 만화가 찰스 아담스(Charles Addams, 1912~1988)가 뉴요커에서 그린 1930년대 신문 만화로, 1964년~1966년에 ABC 방송국에서 코미디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이후 1991년, 1993년, 1998년에 영화화되었으며, 1998년에 '뉴 아담스 패밀리'라는 시트콤으로 리부트됐지만 1기만 방영되고 종료, 2019년에는 3D 애니메이션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원작은 딱 한 칸짜리 만화고, 캐릭터 설정도 많이 잡혀있지 않았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미국 가족상을 유니버설 고딕 호러 풍으로 짧고 굵게 비트는 만화였다. 시트콤으로 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설정이 잡히기 시작했다.
죽음과 고통 등 네거티브한 감성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정신나간 가족인 아담스 일가의 기괴하면서 유쾌한 일상이 주요 내용. 원래는 영화 1편과 2편만 그나마 알려져 있는 편이었지만 카툰네트워크 동남아판이 한국에 송출될 때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적이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인지도도 어느 정도 있다. 영화 내용들은 대략 평범한 악당들이 비범한 아담스 일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줄거리. 전혀 공포스럽지 않고, 할로윈 테마의 코믹스러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족 구성원들이 전부 할로윈에서 쓰일만한 캐릭터를 닮거나[1] , 아니면 고스 룩 패션을 연상시키는 어두운 패션을 가진게 특징. 가족들의 성격도 위에 나와있듯이 비정상이지만 의외로 전부 선역들이다. 모티시아는 모범적인 어머니이며 아버지도 마찬가지인데다 서로 금술좋은 부부이다. 아이들에게 헌신적인것도 모자라 이웃과 손님에게 친절하며 이웃이 위험에 처하면 발벗고 기부하고 도와주는 등 정상적인 가족이었다면 평판이 좋다 못해 성인군자로 불렸을 가족이지만..... 그 '''비정상'''적인 분위기와 전개 때문에 이웃과 악당들이 휘말리는 전개이다.
가족들이 화면에 말없이 멀뚱히 모여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간주 중간중간 손가락만 딱딱 튕기는[2] 시트콤판 오프닝 시그널 음악이 유명하다. 유쾌하면서도 음침한 반주에 압운이 살아있는 가사도 일품. 이후 이 음악은 유명세를 타서 차후 영화판을 비롯한 미디어 믹스에서도 편곡되어 쓰였고. 이후 할로윈 시즌이 되면 쉬이 들을수 있는 노래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가 투수를 교체할때 마다 편곡된 버전이 나오기도 한다.
2. 등장인물
- 고메즈 아담스(Gomez Addams)
아담스 가의 가장. 콧수염이 특징적인 신사로, 칼로 부리는 묘기와 칼싸움에 능하다.[3] 성격은 가족들 중에서 가장 감정이 풍부하고 쾌활하며 기인이 넘쳐나는 아담스 가 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기행이 돋보이는 인물. 시트콤과 실사영화판에서는 장신의 날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배우릐 둥근 얼굴 상 때문인지 애니판과 2019년 영화판에서는 단신에 통통한 외모로 묘사된다. 독특하게도 부인인 모티시아를 부를 때 '카라미아'[4] 라고 부른다. 부인 역시 남편을 '몽 셰'[5] 라고 부르며 화답한다.
- 모티시아 아담스(Morticia Addams)
아담스 가의 부인이자 고메즈의 아내. 결혼 전 성은 프럼프(Frump). 마녀 집안 출신이다. 검은색을 좋아하고 새까만 드레스를 입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도도한 기품을 잃지 않는 귀부인.[6] 바퀴벌레를 매우 사랑하며, 그 중 일부는 발 부분에 키우고 있다.[7] '클레오파트라'라는 거대한 식육식물을 키우고, 장미의 가시를 좋아해서 장미를 손질할 때는 꽃은 다 잘라버리고 뒤집어서 화병에 꽂는다.(..)
이름은 미국식 영어로 장의사(Mortician)에서 유래했다.
이름은 미국식 영어로 장의사(Mortician)에서 유래했다.
- 웬즈데이 아담스(Wednesday Addams)
아담스 가의 막내이자 퍽슬리의 여동생.[8] 양갈래로 땋은 머리와 모티시아를 닮은 가녀린 체구가 특징적인 소녀로 언제나 우울해보이는 무표정에 말수가 적고, 하는 말마다 직설적으로 핵심을 찌르는 독설가 기질이 있다. 모티시아의 영향으로 석궁을 잘 쏘며,[9] 오컬트 지식이 해박하고 고문 및 처형도구의 사용에도 능통하다. 때문인지 2019년 애니메이션에서는 땋은 머리의 끝부분이 교수형에서 사용하는 매듭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영어로 수요일에서 따왔는데, 영어권 국가에서는 "Wednesday's child is full of woe…"라는 시의 영향으로 '수요일에 태어난 아이는 수심 어리다'라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영어로 수요일에서 따왔는데, 영어권 국가에서는 "Wednesday's child is full of woe…"라는 시의 영향으로 '수요일에 태어난 아이는 수심 어리다'라고 한다.
- 퍽슬리 아담스(Pugsley Addams)
아담스 가의 장남.[10] 통통한 외모에 줄무늬 셔츠가 특징적인 소년. 보통 사람들 입장에서는 전형적인 이웃집 말썽쟁이 꼬맹이. 평소에는 여동생과 다툼이 잦으나[11] 사이가 좋고, 가족 전체의 위기 앞에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착한 심성을 갖고 있다. 2019년판 애니메이션에는 폭발물 발명에 능하다는 특징이 부여되었다.
- 퓨버트 아담스(Pubert Addams)
영화판 2편의 추가 캐릭터. 아담스 가의 차남이자 웬즈데이와 퍽슬리의 남동생. 어째서인지 태어나자마자 콧수염이 자라 있으며 불을 뿜을 줄 안다. 아담스 가문의 전통에 따라[12] 웬즈데이와 퍽슬리가 여러번 죽이려 시도했지만 비범치 않은 아담스 가문의 핏줄 때문인지 전부 무산된다.[13] 작중에서는 아담스 가문에 여러 이변이 닥치자 그 영향으로 평범한 아기처럼 금발 곱슬머리로 변하고 콧수염도 없어진 적이 있었다. 후반부에는 데비에게 붙잡힌 가족들을 구하는 큰 활약을 한다.
- 페스터(Fester)
시트콤에서는 모티시아의 외삼촌으로 설정되었으나,[14] 실사영화에서 고메즈의 형으로 바꾼 후 이쪽 설정이 굳어져오고 있다. 대머리이며, 눈이 움푹 패인 기인의 형상을 하고 있다. 고메즈나 모티시아에 비해 다소 애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순수하고 아담스 일가 전원을 매우 사랑한다. 아담스 가 어른들 중에서는 아직 독신이며, 그래서인지 매체마다 페스터가 여자에게 반해 해프닝을 일으키는 에피소드들이 존재한다. 전구를 입에 물기만 하면 그 전구에 빛이 들어오는 등 몸에 전류가 매우 잘 흐르는 특이체질의 소유자.
이름은 영어로 썩다(Fester)에서 유래했다.
이름은 영어로 썩다(Fester)에서 유래했다.
- 할머니(Grandmama)
웬즈데이와 퍽슬리의 할머니. 매체마다 설정이 조금씩 다른데, 원작과 2019년 영화에서는 친할머니로, 시트콤과 실사 영화에서는 외할머니로 등장한다. 전형적인 늙은 마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여러 마법약을 제조하고 실험을 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이 있다.
- 씽(Thing)
아담스 가의 사용인. 몸은 없고 오른손만 있지만 어지간한 일은 다 해낼 수 있는 만능꾼.[15] 기괴한 아담스 패밀리 일가 중에서도 그 정점을 찍는 존재.
- 잇(Itt)
고메즈, 페스터의 방계, 즉 사촌. 덥수룩한 털이 온몸을 감싼 형상을 하고 있으며 가끔 모자를 쓰고 등장하기도 한다. 하이톤의 랩에 가까운 속도로 말을 하는데 아담스 일가 만이 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설정이 있다.
- 러치(Lurch)
아담스 가의 집사. 체구가 크고 등이 굽어있는 크리처(프랑켄슈타인)의 형상과 닮았다. 주로 아담스 가 저택 전반을 관리한다. 오르간을 칠 줄 안다. 이름은 영어로 휘청이다(Lurch)에서 따왔다.
2019년 판에는 아담스 부부가(고메즈, 모티시아) 오기 전에 있었던 오래된 정신병원의 환자였다는 과거가 나왔다.
2019년 판에는 아담스 부부가(고메즈, 모티시아) 오기 전에 있었던 오래된 정신병원의 환자였다는 과거가 나왔다.
3. TV 시트콤
아담스 패밀리 세계관의 실질적인 창시작이다. 아담스 가문 일원들의 성격과 플롯은 모두 이 시트콤에서 만들어졌다고 보면 된다.
존 애스틴(고메즈 아담스 역)[16] , 캐롤라인 존스(모티시아 아담스 역), 존 레슬리 쿠건(페스터 삼촌[17] 역) 등이 출연했다. 존 레슬리 쿠건은 '''재키 쿠건(Jackie Coogan)'''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18]
'''쳐웃지마 니 얘기야''' 짤이 여기서 나왔다.[19]
1998년에 '뉴 아담스 패밀리'라는 리부트가 나왔지만 1기로 종영됐다.
4. 만화 영화
1973년, 1992년에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에서 애니화했다.
1991년 인트로 영상[20]
5. 영화
1, 2편은 평가도 좋고 인기도 상당한 편. 미국에서는 1편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서도 라이선스 뮤지컬로 제작이 될 예정이어서 제작 발표회까지 가졌으나 모종의 이유로 취소가 되었다.
특히 한국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이는 당시 시즌 1, 2를 연출했던 조희진 PD와 신정구 작가도 인정한 부분이다.
영화판 아담스 패밀리 최고의 인기 캐릭터는 웬즈데이 아담스로서 이 역을 맡은 당시 아역 배우 크리스티나 리치는 크나큰 인기를 얻어 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그 후 성인 배우로서도 훌륭히 자리를 잡아 팀 버튼, 우디 앨런, 릴리 워쇼스키, 페티 젠킨슨 같은 유명 감독들의 작품에 주연으로까지 출연하며 2000년대 중후반까지는 나름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한편, 아담스 패밀리 일가의 신체능력이 초인 수준으로 격상되었다. 작중 무슨 짓을 당해도 죽지 않고 멀쩡한데, 전기의자에 앉아 전기찜찔을 당해도, 폭탄이 터져도, 심지어 갓난아기가 길로틴이 내려와도 칼날을 손으로 막아내기까지 한다(…).
5.1. 1편(1991)
[image]
감독은 베리 소넨필드[21] . 제작사는 오라이언 픽처스. 배급은 파라마운트 픽처스.
영화로 만들어진 동기가 특이한데 제작자 스콧 루딘이 동료 제작자하고 TV 시리즈 OST를 부르다가 실사 영화로 만들자고 제안한 게 계기다(..)
감독도 이런 풍의 영화에 잘 만드는 팀 버튼에게 간 적있다.
아비게일 모자는 아담스 패밀리의 삼촌 페스터가 실종된 지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담스가의 막대한 자산을 탐 낸 아비게일은 아들을 시켜 페스터로 분하게 하여 아담스 일가를 속여 그 집에 침투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하지만 막상 알고보니 아비게일의 아들은 그녀가 오래 전 부려먹기 위해서 주워온 양아들이었고, 실제론 그가 진짜 페스터였던 것.
원래 각본은 페스터가 가족인지 아닌지에 대한 애매하게 끝낼려고 했으나, 웬즈데이 아담스 역을 맡은 크리스티나 리치가 페스터가 가족이어야 하는 주장 때문에 수정했다.
여담으로 페스터 역을 분한 배우는 백 투 더 퓨처의 정신나간 박사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로이드. 게다가 페스터는 앤소니 홉킨스에게 간 적 있으나 당시 양들의 침묵 때문에 불발됐다.
3천만 달러로 만들어져 1억 91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둬들였다.
5.1.1. 한국어 더빙(MBC)
2004년 11월 6일 MBC에서 방영했다.
- 김기현 - 고메즈 (라울 줄리아)
- 윤소라 - 모티샤 (안젤리카 휴스턴)
- 김태훈 - 털리 (댄 헤다야)
- 김은영 - 아비게일 (엘리자베스 윌슨)
- 박조호 - 페스터 (크리스토퍼 로이드)
- 김서영 - 웬즈데이 (크리스티나 리치)
- 안정현 - 할머니 (주디스 말리나)
- 기경옥 - 마가렛(털리 아내) (데이너 아이비)
- 박태호, 이선호, 한수림, 문남숙
5.2. 2편(1993)
[image]
Addams Family Values
전편 배우진과 감독이 다시 맡았지만 4500만 달러를 들여 만들어 북미 4891만 달러, 해외 3천만 달러 흥행으로 본전치기조차 실패했다.
아담스 패밀리 가에 새로운 아기가 태어나고, 두 남매에서 세 남매로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새로 태어난 아기가 자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할까봐 걱정된 남매는 아기를 죽이려든다. 죽이려 드는 건 아담스가의 혈통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아내가 힘들어 하는 것을 염려한 아담스는 유모 데비를 들이게 되는데, 하필이면 남편을 몇이나 죽이고 다니면서 유산을 챙긴 살인마였던 것. 데비는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웬즈데이를 포함해 두 남매를 청교도 성경캠프에 보내버리게끔 설득하고, 페스터와의 결혼에도 성공하며 페스터를 아담스 일가로부터 떨어트려버린다. 하지만 너무 멍청한데다가 어쩔 수 없는 아담스 일가인 페스터는 자신을 죽이려 들고 화내는 그녀의 모습에 더욱 더 반해버린다. 이에 진절머리가 난 데비는 페스터에게 총을 들이대며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고하자 그제서야 페스터는 아담스 일가에 돌아가게 된다. 한편 두 남매는 청교도의 교리를 앞세워 인종차별을 태연스럽게 해대는 성경 캠프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돌아오게 되고,[22] 옹기종기 다 모인 아담스 패밀리 앞에 나타난 데비는 산탄건을 들이밀고 그들을 전기 의자에 앉혀버린다. 데비는 자신이 왜 그렇게 잔인해졌는지, 왜 잔인한 사람은 사랑받지 못하는 건지 연설을 하며 아담스 일가의 눈물을 흘리게 하고, 전기의자의 전원을 내리려던 순간 아담스 패밀리의 막내 퓨버트가 침대에서 빠져나와 전선을 가지고 노는 바람에 역으로 감전되어 사망한다. 페스터는 여전히 그녀의 잔인함을 때때로 그리워하지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데비는 당당히 아담스 패밀리의 일가로서 땅에 묻힌다.
5.2.1. 한국어 더빙(MBC)
2004년 11월 13일 MBC에서 방영했다.
- 김기현 - 고메즈 (라울 줄리아)
- 윤소라 - 모티샤 (안젤리카 휴스턴)
- 박조호 - 페스터 (크리스토퍼 로이드)
- 엄현정 - 데비 (조안 쿠삭)
- 김서영 - 웬즈데이 (크리스티나 리치)
- 안정현 - 할머니 (캐롤 케인)
- 기경옥, 장성호, 오주연, 한수림, 최한, 문남숙, 박신희, 방성준, 유상우
5.3. 3편(1998)
[image]
Addams Family Reunion
내용은 대략적으로 정상인이 되어가는 병에 걸린 가족들에 대한 헤프닝인데... 아마 2편에서 정상인이 되어가는 막내아들의 설정에서 따온 듯하다. 알고 봤더니 이 아담스 일가가 간 가족 모임은 Addams 가족이 아닌 Adams 가족이었다는 결말.
아담스 가의 가장 고메즈를 맡았던 라울 줄리아가 1994년 암으로 사망하던 바람에 사실상 후속작은 캔슬되어버렸다. 이후 '''록키 호러 픽쳐 쇼'''로 유명한 팀 커리가 고메즈를 맡게 되고 감독들, 배우들, 제작, 배급사(워너브라더스)까지 싸그리 달라진 채로[23] 만들어졌지만 여러 문제가 생기면서 극장 영화도 아닌 비디오 영화로 나왔다. 당연하지만 전작의 배우들과의 이질감 때문이었는지 뭔지 몰라도 세 시리즈 중 단연 최악의 평가를 받고, 이후 시리즈는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
5.4. 3D 애니메이션
- 아담스 패밀리(애니메이션) 항목 참조.
5.5. 실사 드라마
이런 류의 영화를 만들기로 유명한 팀 버튼이 아담스 패밀리 TV 실사판 드라마를 연출한다는 루머가 나왔다. 팀 버튼이 조니 뎁을 캐스팅하기를 원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팀 버튼이 넷플릭스와 웬즈데이 아담스 스핀오프 시리즈를 만든다고 한다.#
[1] 집사 캐릭터는 크리처(프랑켄슈타인)을 닮았고 2019년 애니메이션은 아예 빨간 풍선에 살인광대가 달려야한다는 이스터에그도 있다.[2] 엔딩 크레딧 곡은 가사없이 반주만 나오는데 곡이 진행될수록 '''오리 우는소리, 뭔가 와장창 깨지는 소리, 큰 북을 울리는 소리''' 등, 점점 이상한 소리들이 추가 된다.(...)[3] 2019년 애니메이션에서는 13세가 되면 검무를 선보여 아담스 가의 일원임을 증명하는 일종의 성인식이 있는데, 고메즈는 역대 아담스 가 사람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칼 솜씨를 지녔다고 한다. [4] 원어는 cara mia로, 이탈리아어로 '사랑하는 이'라는 뜻이다.[5] 원어는 mon cher라는 프랑스어로, 역시 '나의 사랑하는 이'라는 뜻이다.[6] 그런데 간혹 가족 전원이 당황할 때도 혼자 도도하게 침착해서 되려 분위기를 깨기도 한다.[7] 2019년판 애니메이션 영화에서는 이 바퀴벌레들이 구멍 위에 다리를 만들어줄 정도다.[8] 영미 위키의 가족 관계에서 퍽슬리가 오빠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일부 뮤지컬과 2019년 애니메이션에서는 장녀로 설정이 변경되었다.[9] 실사영화판에서는 퍽슬리도 활로 날아가는 새를 쏴 맞출 정도로 잘 쏜다.[10] 웬즈데이와 마찬가지로 일부 뮤지컬과 2019년 애니메이션에서는 둘째이자 막내로 설정 변경.[11] 물론 아담스 가문답게 여러 살상 도구들을 이용해 다툰다.[12] 아들이 둘 이상 있으면 그 중 하나는 죽어야 한다는 전통. 그러나 고메즈와 페스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는 지키지 않는다고.[13] 심지어 한 번은 길로틴 칼날이 내려오는데 그 칼날을 가볍게 한 손으로 막아내기도 한다. 게다가 결말부에서는 비행기가 날고 있는 성층권까지 올라갔는데 아무 피해도 없었다.[14] 설정상 모티시아의 어머니 이름이 헤스터(Hester)라서 남매간에 비슷하게 라임을 맞춘 이름이다.[15] 영화판 1편에서 집에서 쫓겨난 다른 가족들이 좀처럼 새로운 직업에 적응하지 못해 고생할 때, 혼자서 서류 배달을 척척 해냈다. 그 외에도 본인만의 특징을 이용해 가족들에게 닥친 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16] 아담 웨스트가 배트맨을 맡은 배트맨(1966년 영화)에서 빌런 리들러를 맡았다.(시즌 2 한정).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샘와이즈 갠지를 맡은 배우 숀 애스틴의 양아버지이다.[17] 인트로에서 의자 뒤에서 고개만 내미는 음흉한 인상의 늙은 뚱보 노인[18] 1914~1984. 찰리 채플린의 걸작 '키드'에 나오는 꼬마 주인공. 채플린 전기 작가 데이비드 로빈슨은 제일 귀여웠던 아이가 제일 흉측한 인물로 바뀌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고 묘사되었다. 사실 키드의 대성공 이후 쿠건의 필모그래피는 그저 그런 신세였고(키드의 꼬마와 아담스 패밀리의 페스터 역이 그나마 눈에 띄는 역), 부모님이 아역 배우 시절 자신이 번 돈(당시 돈으로 무려 3-4만 달러! 거의 100년이 지난 지금으로 치자면 1000만 달러를 훌쩍 넘는 값어치이다!)을 거의 다 써버리는 등 온갖 고난을 겪었다. 이로 인해 아역 배우들의 재산을 부모가 함부로 낭비하지 못하는 '쿠건 법'이 제정되었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다행일지도. 훗날 맥컬리 컬킨이 이 법을 이용해 부모와 갈라섰으며, 아역 배우 때 벌어들인 재산을 지금도 지키고 있다.[19] 원래는 목을 쓰윽 긋는 묘사를 하는 장면이다.[20] 0:50~0:55에는 착시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판화가 에스허르의 상대성(Geometries)을 오마주한 장면이 나온다.[21] 후에 맨 인 블랙 실사영화 시리즈 연출하게 되는 그 감독 맞다.[22] 청교도와 아메리카 원주민 연극에서 원주민 역을 맡은 웬즈데이의 대사가 아주 가관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빈곤 문제에 대해 아주 뼈때리는 발언이니, 직접 보자.[23] 배우가 바뀌지 않은 캐릭터는 카렐 스투류컨이 연기한 집사 러치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