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

 

성우는 토쿠히로 나츠오.
금환산업 영업 2과 과장이었으나, 정년퇴직했다.
일본어판에서는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은 '오오히라(大平)'.

온화한 성품으로, 일미(아라이와 카즈미)를 비롯한 영업 2과 부하직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인물이었다.
동경대학을 졸업한 후, 금환산업에 입사하여, 하카타의 본사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동기 중에 최초로 과장으로 승진한 우수한 사원으로, 부장자리에도 가장 먼저 오를거라는 평판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30대의 나이로 동경 지사의 부장자리로 내정되는 초고속 승진을 이루는가 했지만, 당시 아내가 아이를 임신하고 있던 중이었기때문에 아이를 절대로 하카다에서 키우고 싶다는 그의 희망으로 동경 전근 제의를 거절한다. 그 후로도 전근 제의를 모두 거절하여 출세 코스에서 벗어나, 결국 그의 직급은 과장에 머물고 말았다.
그러나 본인은 아내와 아이와 함께 사는걸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볼링이나 테니스는 매우 좋아하지만, 나이탓인지 마라톤은 매우 힘들어한다.
결혼하여 10년이 지나서야 겨우 얻은 장남인 카즈오는, 고등학교 시절 좀 불안정한 시기를 보내기도 했으나, 쿠마모토의 대학에 진학하여, 지금은 후쿠오카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다.
우연한 기회로 만난 금환산업 창업자인 회장과 의기투합하여, 정년퇴직한 후에는 함께 '금환'이라는 국수집을 열어 현재 그 공동경영자 겸 요리사로서 아내와 함께 일하고 있다.
좋아하는 음식은, 학생 시절 정말 좋아했던 오므라이스.
매우 긴 이 특징이다.
전자계산기를 매우 빨리 다루는 특기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