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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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 대한전선을 주축으로 존속했던 기업집단이었다.
2. 역사
창업주 인송 설경동의 사업 커리어는 1936년 함경북도 청진에 세운 동해수산공업에서 비롯된다. 이 회사는 정어리잡이 및 가공을 주업으로 해서 번성했다가, 1945년 8.15 광복 후 남북분단으로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집권하면서 친일파로 몰려 재산을 몰수당하자 혼자 월남해 대한산업과 부동산업체 원동흥업 등을 세웠다. 1950년 6.25 전쟁으로 재산을 잃다가 1953년에 대한방직을 세워 재기했고, 1954년 대동증권을 세운 후 1955년에는 귀속재산이던 조선전선 안양공장을 불하받아 대한전선을 세웠다. 이후 1956년 대동제당을 세우고 사업이 번성하면서 1960년대까지 재계 10위권 안에 들었고, 이승만 정권과도 유착해 자유당 재정부장도 지냈다.
그러나 1960년 4.19 혁명과 1961년 5.16 쿠데타 등 정치적 변혁으로 인해 '부정축재 기업'으로 몰려 타격을 받았고, 이후 정치와 부동산 투자 대신 내실 추구에만 전념해 1969년 가전업 진출을 비롯하여 1972년 오리온전기를 인수하는 등 전자산업에 집중했다가 1979년 제2차 오일쇼크로 타격을 입어 1983년에 대한전선 가전부문 등 전자계열사들을 대우그룹에 넘기고 전선/케이블 중심으로 한동안 외길을 걸었다. 2002년 무주리조트 인수 등 알짜기업 인수와 부동산 투자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시도했고, 2004년 설원량 회장 사후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으나 2008년 대침체의 파고를 넘지 못했고, 2010년 설윤석 부회장이 가업을 승계해 3세 경영도 시도했다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2013년 설 사장이 경영권을 내놓으면서 공중분해됐다.
3. 계열사
3.1. 국내
- 대한시스템즈: 지주회사. 구 삼양금속-TEC리딩스.
- 대한전선: 그룹의 주축회사.
- 광진전자공업: 1982년 대우그룹에 매각 후 1983년 대우통신으로 합병됨.
- TEC&CO: 구 쌍방울. 2016년 대한전선에 합병됨.
- 대한광통신: 구 대한제작소-옵토매직. 2012년 큐캐피탈파트너스 계열 사모펀드 '큐씨피6호프로젝트'로 팔렸다가 2017년에 옛 오너가문이 되찾았다.
- 대한반도체: 1979년 금성사에 매각됨.
- 대한콘덴사: 구 대한마루콘. 1983년 지분매각됨.
- 대한통신공업: 1982년 대우그룹에 매각 후 1983년 대우통신으로 변경됨.
- 동성전자공업: 1983년 매각됨.
- 오리온전기: 1983년 대우그룹에 매각됨.
- 한국광통신: 1984년 해산됨.
- 오성전자: 1981년 동성전자공업에 합병됨.
- 지영사: 변압기 제조업체로, 1982년 개인에게 지분매각 후 2003년 코리언일렉트로닉스파워소스로 합병됨.
- 새한코발(현 다함이텍[1] ): 1982년 지분매각됨.
- 에스제이디: 2009년 계열제외됨.
- 온세텔레콤(현 세종텔레콤): 2011년 세종텔레콤(현 세종투자)에 매각됨.
- TEC미디어: 2015년 청산됨.
- 한국렌탈: 통신장비 대여업체로, 2009년 계열 분리됨.
- 한국광업제련(현 LS-Nikko동제련 및 LS메탈): 1982년 공동주주 금성전선에 사업 양도됨.
- 장풍광업: 1984년 청산됨.
- 알칸대한(현 노벨리스코리아): 1999년 지분매각됨.
- 알덱스: 2011년 TEC&CO로 합병됨.
- 대경기계기술(현 큐로): 2017년 지분매각됨.
- 대한TMS: 2009년 포스코그룹에 매각된 후 2012년 포스코AST로 합병됨.
- 대한리치(현 리치케이블코리아): 구 대한레벨쓰리커뮤니케이션즈. 2012년 과학기술인공제회에 매각됨.
- 대한종합건설: 1981년 대한전선에 합병됨.
- 남광토건: 2012년 이후 법정관리를 받다가 2015년 세운건설컨소시엄에 매각됨.
- TEC건설: 2015년 부도 후 법정관리를 거쳐서 이듬해 양우건설 계열 광문개발에 매각됨.
- 엔티개발제1차PFV(현 엔티산업): 남부터미널 개발 사업자로, 2015년 지분매각됨.
- 독산복합시설개발제1차PFV: 서울 독산동 우시장 부지 재개발 사업자로, 2016년 정리함.
- 대한엔지니어링: 1981년 지분매각됨.
- 암대용역: 이하 동일함.
- TEC네트웍스: 구 대한위즈홈. 2009년 TEC&CO에 합병됨.
- TEC파트너스: 구 무주기업도시. 2018년 청산됨.
- 대한테크렌: 2014년 지분매각됨.
- 다산태양광발전: 2010년 지분매각 후 2014년 신규법인 다산태양광발전소에 자산을 넘기고 이듬해 청산됨.
- 베리티비티: 구 대한벌크터미날. 2009년 계열분리 후 2012년 폐업됨.
- 한국티비티: 2009년 대한벌크터미날이 '베리베리티'로 출범 시 물적분할된 업체로, 한투파트너스1호에 매각했다가 2013년 한진그룹으로 매각됨.
- 베리엠앤씨(현 티안디파트너스): 2009년 지분매각됨.
- 무주리조트: 2011년 부영주택에 매각함.
- 대청기업(현 티에프오인더스트리): 부동산 관리업체로, 현재도 옛 오너 집안이 소유중이다.
- 알덱스네트웍스: 2009년 계열제외됨.
- 선운레이크밸리: 2011년 골프존 자회사 듄즈골프에 매각함.
- 대안물산: 1999년 청산됨.
- 인송농장: 2008년 중앙티앤씨 등에 매각했다가 2011년 폐업됨.
- 케이아이파트너스: 2009년 매각됨.
- 대한방직: 1960년대 이후 분리됨.
- 대한산업: 이하 동일함.
- 대한제당: 1988년 계열 분리됨.[2]
- 대한인터내셔날: 1984년 청산됨.
- 트라이브랜즈(현 쌍방울): 2009년 레드티그리스에 매각됨.
- 한국산업투자: 1998년 인수했으나 2015년 폐업됨.
- 한국종합금융: 1995년 지분매각.
- 한덕생명: 2000년 SK생명에 인수합병됨.
3.2. 해외
- 청도청대전람유한공사: 중국 칭따오 현지법인으로, 2000년에 철수함.
- 북경대경통신전람유한공사: 중국 베이징 현지법인으로, 이하 동일함.
- Taihan Electric (HK) Ltd.: 홍콩 현지법인으로, 이하 동일함.
- 스카이네트웍스: 몽골 현지법인.
4. 공익재단
- 인송문화재단
- 설원량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