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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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한진빌딩(KAL빌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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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동에 있는 대한항공 본사[2]
1. 소개
대한민국의 기업집단으로 2017년 5월 기준 공정거래위 자산규모로 재계서열 14위다.
(주)한진(육상), 대한항공(항공) 을 통해 물류, 수송 사업을 전문으로 한다.
창업주는 정석 조중훈 회장이며, 1945년 인천에서 창업한 한진상사가 그 모태다. 시작은 인천에서 트럭 하나로 시작한 개인 보세 화물 사업자였지만 '''한국전쟁 이후 미군 납품 수송권'''을 따내면서 사세를 확장했다. 이윽고 터진 '''베트남 전쟁에서 국내 군수 물자 수송 및 베트남 현지 수송 사업'''[3] 에도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기업이 급성장, 현재는 '''수송업 위주 기업 중 유일하게 재계 순위 10위권'''에 드는[4] 수송 전문 기업 집단이다. 현재는 분리되었지만 선친 조중훈 회장 시절 한진그룹은 한진중공업을 통해 중공업과 건설업[5] 도 했으며 현재는 메리츠금융지주로 사명이 변경된 한진투자증권을 통해 금융업도 했었다.[6] 이름은 그룹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이 직접 '''한민족의 전진'''의 약자로 지었다고 전해진다. 많은 그룹 내에서 한자를 자주 쓰는 것도 그렇고, 보수적인 기업 문화 등을 볼 때 시작부터 상당히 민족주의적인 기업이었다.
일제 시대부터 군부시절을 거쳐 대한민국 역사를 종단하는 산업화의 물결을 제대로 타고 사업적인 면에서 또한 탁월한 판단을 보이면서 빠르게 성장한 기업 집단이지만 탈세 문제 및 2018년까지 터진 일련의 사건들은 오너 일가의 인격적인 면에 대한 꾸준한 비판들을 일시에 재조명해버렸고, 그간 쌓아올린 부와 명예조차 그만큼이나 쌓아올렸던 악업들에 묻히게 되면서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또 1대 조중훈으로부터 내려오는 한진그룹의 내력을 보면 숨겨진 사훈은 '돈이 최고다'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업운영 면에서 냉철하며 공격적인 안목을 지니고 있는 보수적인 기업이다.
2. 역사
미군정 시기인 1945년 11월에 전 이연공업사 사장 조중훈이 트럭 1대를 갖고 경기도 인천부에 '한진상사'를 세운 게 기원이다. 사업 초기에 인천항을 중심으로 수송업을 하며 1947년 경기도 지역 화물자동차 운송면허를 따내 1950년에는 트럭 30대에 화물선 10여 척을 지녔으나, 곧이어 터진 6.25 전쟁으로 당사가 보유했던 트럭과 화물선이 군수물자로 징발되는 등 손실을 입었다. 1953년 환도 후 복구작업에 착수하면서도 타 운송업체보다 앞서고자 1956년에는 주한미군 군수물자 수송계약을 따냈고, 1958년에 주식회사로 개편한 뒤 1959년 서울 반도호텔에 사무실을 두었다. 1960년에 민간 항공사 '한국항공'을 세워 국내선 및 에어택시 사업을 했으나 이듬해 5.16 쿠데타로 문을 닫았고, 같은 해 '한진관광'을 세워 고속버스 사업을 개시했다. 1967년에는 대진해운을 세워 해운업에도 진출했다, 삼성으로부터 동양화재를 인수해 금융업에도 손을 뻗었다. 1968년에 건설업체 한일개발 및 한국공항도 세웠고, 부실 사학재단이던 학교법인 인하학원을 인수했다.
1969년 이전에는 그냥 영어로 HANJIN으로 표기했지만, 1969년 3월 1일 14억 5,300만 원의 대금을 조건으로 국영기업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했으며, 이 때 비로소 지금의 H 로고와 흘려쓴 한자로 그룹 CI를 정립하고 본사를 서소문 KAL빌딩으로 신축 이전했다. 1972년 (주)한진으로 사명 변경하고 제동목장[7] 을 세워 축산업에도 진출하는가 하면, 이듬해 한일증권을 세워 증권업에 진출한 후 1974년 대한항공을 통해 제주 KAL호텔을 열어 숙박업에도 진출하고 1978년에 학교법인 정석학원을 세웠다. 1979년에는 한국항공대학교를 인수해 민영화시켰다. 1983년에는 기획조정실을 설치해 그룹 총괄체제를 갖추고 1987년에는 부실기업 대한선주와 대한준설공사, 1989년에는 대한조선공사까지 각각 인수했다.
1990년대 들어 조중훈 회장은 장남 조양호에게 항공을, 차남 조남호에게 중공업, 삼남 조수호에게 해운업, 막내 조정호에게 금융업을 각각 맡기면서 2세 경영이 본격화됐고, 1991년엔 코리아타코마조선공업을, 1995년에 포철 관계사였던 거양해운도 인수했다. 2000년 들어 메리츠증권이 계열 분리됐고, 2002년 조중훈 회장 사후 2005년 동양화재가 메리츠증권으로 합류했으며, 2006년에 한진중공업을 분가시키고 (주)한진이 고속버스 사업 부문을 동양고속에 매각하였다.[8]
조중훈 회장이 2002년 타계한 후 장남 조양호 씨가 그룹 회장직을 물려받았다. 조양호 회장의 세 자녀 중 두 자녀가 대한항공 임원이다. 한 명 더 있었는데 한 명이 큰 사고를 치는 바람에... 2녀 조현민 상무이사는 최근 세련됐다고 평가받는 대한항공의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중원에서 답을 얻다', '일본에게 일본을 묻다' 등 광고들을 제작한 주인공이며, 대한항공의 스타리그 스폰서가 됨으로써 스덕들의 여신으로 추앙되었다. 하지만 중소 여행사 대표와 벌인 트위터 설전('명의 훼손 사건')과 언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눈치없이 쉴드 쳤다가('복수 발언 논란') 그간 쌓아온 명성을 자기 손으로 찢고, 결국 2018년 4월, 협력광고사 직원에게 회의 도중에 물컵을 던진 일로 그룹 명예 훼손에 정점을 찍어 전무 직에서 대기 발령을 받았고 경찰 수사까지 받을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이었다.[9] 2014년 7월, 갑자기 물러난 김진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 위원장의 후임으로 조양호 회장이 임명되어 유치 위원장에 이어 상임 위원장으로도 평창 동계 올림픽 관련 업무를 맡게 되었다.
문제는 '''그룹의 주력 사업인 물류 운송업 경기가 수년째 최악'''이라는 거다.[10] 때문에 알짜 계열사였던 한진에너지[11] 가 보유한 S-OIL 주식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에 모두 매각하고 2013년엔 대한항공 투자부문을 인적 분할하면서 지주회사 '한진칼'로 전환하는 등 경영권 방어와 경영 정상화에 집중했었다.
2.1. 2세 간 경영권 분쟁
2002년 그룹 창업주 조중훈 회장 사후, 한진그룹은 형제들에 의해 분리되었다. 조중훈 회장 생전에 이미 장남 조양호는 한진ㆍ대한항공ㆍ한진고속[12] 을, 차남 조남호는 한진중공업을, 3남 조수호는 한진해운을, 4남 조정호는 한진투자증권ㆍ한불종합금융ㆍ동양화재 등의 금융 계열사를 분리 경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영권 다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육해공 통틀어 종합 물류 그룹을 지향하는 신임 조양호 회장의 생각은 달랐으니... 한진 중공업, 메리츠 금융은 계열 분리 문제, 정석 기업[13] 지분 문제, 조중훈 회장이 생전에 기거했던 부암장 소유 문제 등 치열한 법정 싸움 끝에 독립해 나간다. 현재 이들은 선친 제사도 별도로 지내고, 출장 시 대한항공은 절대 타지 않는다. 대한항공 타기 싫어서 저가 항공사[14] 에 투자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15] 로 사이가 나쁘다.
삼성-CJ 분쟁이나 현대가 왕자의 난 따위와는 격이 다른 분쟁을 하고 있다. 최소한 저곳들은 삼성 라이온즈처럼 공통분모 하나는 남겨두거나, 서로 자기가 정통파라고 싸우는 분쟁[16] 은 하지만, 범 한진가는 그러한 분쟁 자체를 탐탁잖게 여기고 있다. 특히 한진중공업이나 메리츠금융지주같은 경우 한진해운이나 대한항공과 어떤 이유로든 엮이기 싫어한다. 한진그룹의 정통성 따위 완전히 포기해 버린 것. 한진중공업이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독립한다면 아마 기업 이름은 대우증권 등 지금까지 봐왔던 선례상, 바뀔 것이다.
그러기는 해도 2019년 4월 13일에 조남호와 조정호가 각각 다른 시간대에 왔지만, 조양호의 빈소를 찾아 조문은 하고 갔다.
2.2. 한진해운의 분할과 최악의 위기
2.3. 조양호 회장 사후
2019년 4월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그룹 경영권의 행방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미 3월 주총에서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선임이 부결되고 한진칼의 이사 임기도 1년 정도 남은 상태에서 사망함으로써 상속 및 후계구도에 따라 그룹의 행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 조양호 회장이 보유한 한진칼의 지분이 어떻게 상속될 것이고 상속세를 어떻게 납부할지에 따라 대략 28%의 지분으로 그룹을 지배하던 현 경영체제의 변경도 이뤄질 공산도 크다. 암튼, 일가의 각종 논란으로 비난이 이어지던 사회분위기는 누그러졌지만 그렇다고 끝난 것은 아니다.
사후 그룹 상속권 처리를 위해 상속세 문제와 더불어 주식을 담보로 잡힌 게 있어 원활하지 못한 승계가 예상되었으나 그래도 경영권을 위해 어느 정도 방어를 할 것이라 예상되어 관련 주식이 점차 올랐다. 그리고 4월 12일 회사채를 발행해 그 돈으로 담보로 잡혔던 주식을 전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영권을 기존 한진가에서 최대한 유지하려는 의도이며 그간 빠른 상승으로 오르던 주식이 10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재벌가 경영권 분쟁의 서막을 알리며 대폭발 하였다. 6,000억 ~ 8,000억이면 당장 미국 쪽 호텔사업만 4조가 넘어가는 그룹이 통으로 들어오는 판이 짜이면서 한진 내부와 2대 주주인 KCGI(강성부 펀드) 등의 외부 간의 다툼, 내부 인원 중 누가 받을지에 대해 예상되는 혼란, 조양호 회장 사망 발표 이후 며칠 만에 일부 지분 팔아서 대규모 이익 실현하고서도 많은 주식을 손에 쥐고서 누구를 편들어 이익을 볼지 관전 중인 국내 연기금 등 거물 싸움에, 대규모 상승장에 당연히 몰린 개미에 보험사에 증권사 등 등이 다 섞여서 사망 전 25,000원에서 며칠 만에 44,000까지 폭등하는 상황이다. 당장 12일에도 거래 종료 30분 전부터 누군가가 시장에 풀린 모든 한진칼 주식을 전부 사려 시도하여 30분간 끝없이 가격을 올렸음에도 고작 몇 분 만에 300억 이상 들여 77만 주를 사 갔다.
경영권 분쟁은 거의 천장도 없겠다 공매도도 손해를 크게 보고 거의 다 공포에 질려 빠져나오는 상승이 나오자 한국거래소의 개입으로 투자경고 종목이 되었으며, 이로서 폭등하여 이틀간 40% 이상 오를 경우 거래가 한동안 제한된다. 시장에서는 공매도 세력도 피해를 보았기에 상승에 기름을 부어 손해를 만회할 것이라 보고 있다. 당장 12일 금요일로 장 마감하고서 월요일인 15일 예정된 공매도가 바싹 말라버린 상황이다.
아내를 위시한 일부 가족이 장례식에 얼굴을 내밀지 않거나 죽은 조양호 전 회장의 다른 형제들이 입관식 시작할 때쯤 그냥 떠나버려 또 집안 갈등이 부각되었다.
한 주간 요동치던 관련 주식은 2만 원대 시작한 소란이 어느 정도 상승해 3만 원~4만 원 사이로 고정되었다. 관련하여 물량에 비해 너무 오른 탓에 공매도가 10% 정도의 손해를 보았다는 것이 특이사항이다.
24일 정통성을 강조하며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공식으로 회장직을 물려받았으나, 그에게는 안팤으로 어지러운 회사 분위기 수습과 노사화합을 실천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지분싸움으로 턱 끝에 칼을 들이대고 있는 KCGI 및 20%가 넘어가는 조양호가 불만세력에 대해 전쟁을 치르기 시작했다. 그룹이 입는 타격보다 계승권 굳히기가 우선인 상황이며, 대한항공 대표로서 복장 자율화를 실시하거나 사원 가족들을 본사에 초대하는 등 직원들을 위해 스스럼없이 대해줬기 때문에 조현아나 조현민보다는 낫다는 평. 회사 밖에서 문제를 저질러서 그렇지 회사 안에서 셋 중 그나마 멀쩡한 인간이 그 사람이었다고 한다.
2020년 초, 한진그룹의 경영상태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로 항공사업이 황폐화 되자 곧 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임박했다는 전망도 관측된다. 결국엔 긴급자금 수혈을 위한 칼호텔 매각설이 돌고 있다.# 조원태 회장의 유상증자 성공여부에 따라, 실제 회사가 부도로 이어질지 생존할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렌터카 사업부를 롯데에 매각하였다.#
3. 기업정신
- 사훈: 창의와 신념, 성의와 실천, 책임과 봉사
- 그룹가 <한진의 노래> - 작사는 시인 조병화, 작곡은 이치훈이 맡았다.
4. 역대 그룹임원
- 회장
- 부회장
- 조양호 (1996~2003)
- 경영조정실장
- 이태원 (1983~1998)
- 원종승 (2008~2009)
- 구조조정위원장
- 이태원 (1998~1999)
- 구조조정실장
- 김종선 (2002~2003)
- 원종승 (2003~2008)
5. 지배구조
한진그룹은 여타 재벌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순환출자구조로 오너일가가 그룹을 지배하는 구조였다. 순환출자의 핵심구조는 ㈜한진→대한항공→정석기업→㈜한진으로 돌아오는 지배구조로 특히 중간에 위치한 정석기업은 비상장으로 모든 지분을 오너일가와 그 특수관계인이 소유한 한진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이였다.
그러나, 순환출자구조를 지주회사로 바꾸는 정부의 기조와 경영권방어에 굉장히 취약한 구조이기에 2013년 8월에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1단계로 대한항공을 인적분할하여 투자를 총괄하는 한진칼과 사업부분(항공운송) 대한항공으로 분리했다. 그럼으로써 일단은 ㈜한진→한진칼→정석기업→㈜한진으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운수부분은 한진칼의 자회사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후 2014년 12월 주식회사 한진이 가진 한진칼의 지분 5.8%를 매각함으로써 한진칼→정석기업→㈜한진으로 바꿨다. 그러나, 지주회사의 손주회사가 증손주회사의 모든 지분을 가지거나 매각해야 한다는 요건이 존재했고 지주회사의 자회사가 다른 자회사 지분을 소유하면 안된다는 문제가 남아있기에 2015년 6월 2단계로 한진칼과 정석기업의 투자부분을 분할해서 합병하게 된다. 이로써 한진칼+정석기업(투자부분) →대한항공·㈜한진→한진해운→한진해운 자회식으로 전환된다. 이로써 한진칼은 그룹의 양대핵심인 대한항공 지분 31.5%와 한진 지분 21.6%로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자회사끼리의 지분소유 금지를 해결하기 위해 한진이 가지고 있던 대한항공 지분 7.95%를 모건스탠리에 블록딜로 매각시켰다.
이로써 지배구조는 '''오너일가→한진칼→정석기업·대한항공·진에어·㈜한진'''으로 단순화되었다. 결과적으로 정석기업과 ㈜한진, 대한항공, 진에어 등 핵심 계열사가 한진칼 지배를 받는 전형적인 지주회사 구조가 되었다. 2018년 5월 현재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최대 주주는 조양호를 대표자로 한 특수관계인이 28.72%를 소유하고 있다.
2018년 11월, 경영 정상화를 기치로 한 KCGI 사모펀드가 지배구조에 참여를 선언했다. 조씨 일가의 직접 통제하에 있는 지분은 31.98%이지만, 15%남짓한 지분의 기관과 외인이 최소 중립을 지킨다면, 50%에 이르는 소액주주의 적극적인 지지를 끌어낸다면 충분히 거래에 조씨 일가의 전횡을 막을 수 있다는 계산. 이미 소액주주들은 물컵 사건 등으로 인해 조씨 일가에 매우 적대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충분히 현실적이라는 평가다. 이 예측은 현실이 되어 2019년에 오너리스크로 너무 심하게 떨어지는 주가를 무시하지 못한 국민연금과 개미들, KCGI와 외국인들이 뭉쳐 조양호 회장을 쫓아내었다.
2019년 4월 조양호 회장이 폐질환으로 사망함으로써 그룹의 경영권이 안개속에 들어가게 되었다. 2018년 12월 현재 조양호 회장이 보유하는 한진칼(지주회사)의 지분은 17.84%로 특수관계인을 합쳐서 28.95%를 직접 지배하고 있다. 조양호 회장의 지분을 그대로 상속할 경우 상속세를 물어야 하기에 수천억원의 현금을 내거나 아니면 물납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거기에 3자녀에게 골고루 지분이 상속된다면 형제간의 관계에 따라 경영권이 흔들릴 가능성도 있게 된다. 무엇보다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을 선언하고 지분을 매입한 사모펀드의 지분율이 2019년 4월 현재 13.47%까지 올라가 2대 주주가 된 상황으로 국민연금[17] 같은 공적연금이나 기관투자가의 행방에 따라 추후 한진그룹의 경영권이 조씨 일가로부터 박탈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조양호 회장의 막내동생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백기사-흑기사 관심없고 중립을 지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금융자본이 비금융회사의 지분 5%이상을 매입할 수 없는 금산분리원칙으로 인해서 실질적인 개입도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다.
5.1. 2019년~2020년 경영권 분쟁
2019년 12월 결국 우려하던 일가내 경영권 분쟁다툼이 터졌다. 조현아 전 부사장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원은 23일 입장자료를 통해 “조원태 대표가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했고, 지금도 가족 간 협의에 무성의·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히며 조원태 대표를 향해 선전포고 날렸다.특히 조 전 부사장 측은 최근 진행 중인 한진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조원태 회장 측이 호텔·레저 사업에 손을 대는 것을 ‘합의되지 않은 독자적 운영’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또한 조 전 부사장 측은 또 한진그룹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일명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KCGI 측과의 연대 가능성도 내비쳤다.더욱 우려되는 점은 그동안 조원태 회장측에 백기사로서 든든한 우군이였던 델타항공이 출구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이에 따라 델타항공측의 지분 10%까지 합하며 40% [18] 가까운 지분으로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경영권에 비상등이 켜졌다. KCGI와 반도건설 지분의 합만 23.57%에 달하며 만일 국민연금, 조현아 전 부사장, 이명희, 에밀리 리 조의 지분을 합하면 39.46%로 참석주주의 66.67%에 미달해 조원태 회장은 2020년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회장직을 상실할 수 있다.
그렇다고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이 원하는 것을 가져갈 가능성은 많지 않다. 아마 조현아 측은 자신의 몫으로 알려진 호텔 사업의 분리 내지 독립경영 보장을 요구할 것이라 추측된다. 고작 지주회사 지분율 6%(...)에 호텔 법인의 지분은 1도 없는 조현아에게 누가 호텔사업을 주겠으며 줄 수도 없는 실정이다. 조씨일가가 힘을 합해도 안 되며 KCGI와 추가로 손을 잡아도 거의 불가능하다. 가장 가능성 있는 건 조씨들끼리 협력하여 호텔 부문의 독립경영을 보장받는 정도? 이것도 조현아 본인의 병크가 많아 복귀 자체가 무척 어렵다. 당장 대한항공 노조가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극렬반발하고 있다. 조현아가 선친인 조양호 회장처럼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보여줬으면 능력으로 밀 명분이나 있지 그런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으며 오히려 회사 이미지에 가장 큰 손해를 끼쳤다. 기껏해야 웹사이트에서 떠도는 그나마 3남매중 인성이 낫다(...)라는 별 신빙성없는 루머밖에 긍정적인 요소가 전혀 없다. 피로스의 승리는 언감생심에 모두 공멸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덧붙여, 한진그룹의 호텔 사업은 모조리 적자 행진이라 돈줄인 대한항공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룹 차원에서 야심차게 개관한 LA의 윌셔 그랜드 센터 호텔은 대한항공에게 8년간 1조5천억원(!) 이상 수혈받고도 적자를 매년 수백억 이상 기록하는 암덩어리로 대한항공의 재무건전성을 망치고 있다. 다른 호텔 법인인 칼호텔네트워크 역시 영업손실 250억 이상에 부채는 2천억을 돌파한 적자 회사로, 소유한 인천 하얏트 호텔은 야심찬 시작과 달리 매년 적자 행진이며 다른 제주도 칼 호텔들도 마찬가지이다. 괜히 조원태가 이익 안 나는 사업(호텔, 레저 등등)을 버리겠다라고 말한 것이 아니다.
12월 30일 이명희측과 조원태측에서 공동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나 조원태 한진회장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조현아 측에서 아끼는 호텔사업을 정리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는 점에서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2020년 1월 31일.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 펀드), 반도건설이 공동 전선 구축과 전문경영인 체제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기사1 지분의 합은 32.04%이지만 개인주주와 국민연금이 힘을 합한다면 조원태회장의 연임안 부결은 어렵지 않아보이며 위에서 언급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애착을 가진 호텔사업은 조 전 부사장이 계열분리해 들고 나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2월 4일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편에 섰다. 한진그룹은 4일 이 고문과 조 전무가 입장문에서 “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알렸다. 이로써 조원태측은 33.45% , 조현아측은 31.98% [19] 지분을 확보한 상황이다기사.
이후 상황들을 보면 조원태 회장 측에 완전히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주요 주주들 중 가족들과 델타항공의 지지를 얻었고, 노조 역시 조현아를 비난하며 조원태를 사실상 지지하고 있으며, '주총의 숨은 권력'으로 불리는 의결권 자문사들은 조원태 연임안에 찬성 권고를 냈고, 법원도 반도건설의 가처분신청을 기각했고, 국민연금까지도 조원태 연임안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결국 3월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이 출석 주주의 찬성 56.67%, 반대 43.27%, 기권 0.06%로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조 회장 측이 사내이사로 추천한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 사외이사로 추천한 김석동ㆍ박영석ㆍ임춘수ㆍ최윤희ㆍ이동명 후보도 모두 신규 선임되었다. 반면 3자 연합이 사내이사로 추천한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과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 사외이사로 추천한 서윤석ㆍ여은정ㆍ이형석ㆍ구본주 등의 선임안도 모두 부결됐다. 이로서 1차전에서는 '''조원태의 완승'''으로 끝났다. #
그러나 4월1일 기준, 조현아를 주축으로 한 3자연합이 조원태 회장 연합의 지분을 앞질렀다. 3자연합의 지분은 42.75%, 조원태 회장 연합의 지분은 41.3%로 2차전이 시작됐다. 조현아의 3자연합은 임시주총을 오는 7월 내지 8월로 앞당겨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
5.2. 2020년~2021년 산업은행 참여
HDC그룹이 인수하기로 했던 아시아나항공의 인수가 무산된 뒤 아시아나항공을 한진그룹이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5000억의 증자에 참여하고 3000억의 교환사채를 받는 방식으로 총 8000억의 자본을 투입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팽팽하던 두 진영의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만약 산업은행이 교환사채까지 다 주식으로 교환할 경우 한진칼 주식 13%대의 대주주로 등극하게 되며 조현아-강성부-반도 3자연합을 큰 격차로 압도하게 된다. 이에 3자연합측은 산업은행 참여를 강력반대하며 경영권 분쟁 중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전례없는 기현상이라며 비판하며 정부기관에 호소했으나 상대가 상대인지라 묵살당했다. 이로써 주식시장에선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조원태 회장의 지원군 산업은행의 등장으로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은행 참여가 결정 직전 11월 16일 고가 95,500원을 찍은 뒤 59,400원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한진칼이 경영권 분쟁 특수로 인해 고가를 기록한 것이지 한진칼 자체 지주회사로써의 가치와 비교할 경우 상당히 고평가되었다는 평가가 있기에 주가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5.3. 한진칼 주주 현황
2020년 11월 기준으로 요약하면
KCGI를 필두로 한 3자 주주연합(46.71%)과 조원태 한진 회장 측(42.39%)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2020년 3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친 조원태 측과 반 조원태 측이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상법상 주주명부폐쇄기간(연말~주주총회)[20] 동안에는 '''주식을 더 산다고 해서 의결권이 더 많아지지 않는다.''' 즉 '실제 보유한 지분율'만큼이 아닌, '주주명부가 폐쇄된 시점(2019년말)의 지분율'만큼만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2020년에 벌이고 있는 지분 확보 경쟁은 곧 열리는 정기주총보다는 앞으로 열릴 다른 주총[21] 을 생각해 사는 것에 가깝다.
아래 표의 지분율은 2020년 3월 24일 기준이며, 반올림으로 인한 오차가 있을 수 있고, 일부 주주들이 금융감독원 DART에 지분보유 현황을 정확히 공시하지 않아 추정치를 적은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것.
6. 계열사 목록
6.1. 지주회사
- 한진칼: 2013년 8월 창립한 그룹의 지주회사. 순수지주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한항공과 한진에 대한 지분율이 30%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 이에 못미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주회사 인정을 못 받고 있다.
6.2. 항공부문
- 대한항공: 1969년에 인수한 항공사. 그룹의 주력 계열사. 한진칼이 지분 29.62%를 보유하고 있다.
- 진에어: 에어부산의 대항마격으로 창립한 저비용항공사. 대한항공의 100% 자회사였으나, 현재는 한진칼 자회사로 있어 대한항공과는 자매관계다.
6.3. 육운부문
- 한진: 1945년에 세운 한진상사를 모태로 한 회사. 현재는 종합물류 회사로, 한진택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진칼이 22.9%를 가지고 있다.
-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의 100% 자회사로 인천 신항만에서 컨테이너 하역 작업을 맡고 있다.
-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이 62.87%를 보유하고 있다.
- 인천항3부두운영 (36%)
- 포항항7부두운영 (28%)
- 한진울산신항운영 (51%)
- 서울복합물류프로젝트금융투자 (31.55%)
- 서울복합물류자산관리 (31.55%)
- 부산글로벌물류센터 (51%)
- 한국티비티 (33.33%)
- 평택컨테이너터미날 (68%)
6.4. 관광/호텔/레저/부동산 부문
- 한진관광: 여행사. 한진칼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항공종합서비스: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칼 리무진을 운영하는 공항버스 회사.
- 칼호텔네트워크: 그랜드 하얏트 인천을 비롯해 제주 칼호텔, 서귀포 칼호텔 등을 운영하는 호텔 회사. 한진칼이 100% 보유하고 있다.
- 정석기업: 서울 서소문 KAL빌딩 같은 그룹 소유 부동산 관리를 주로 하는 회사로 순환출자 구조에 중심인 회사였다. 투자부문을 분리하여 한진칼과 합병하고 남은 부문이다.
- 왕산레저개발: 대한항공이 100%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인천에 위치한 요트장 왕산마리나를 운영한다.
- 제동레저 (100%)
6.5. 정보서비스 부문
- 한진정보통신: 그룹의 IT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 대한항공이 99.35%를 가지고 있다.
- 토파스여행정보: 여행사들의 항공권 발권 시스템을 운영하는 업체. 한진칼이 94%가량 보유하고 있다.
- 싸이버스카이: 2000년에 설립한 이커머스 회사. 인터넷기내면세점과 한진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퓨어워터도 여기서 판매한다. 대한항공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 한국글로발로지스틱스시스템: 항공화물 네트워크 회사로, 대한항공이 95%를 가지고 있다.
6.6. 해외법인 부문
-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미국 하와이에 있는 동명의 호텔 운영사로, 한진칼이 지분 100%를 지니고 있다.
- 한진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천루 윌셔 그랜드 센터를 소유하고 있다.
6.7. 비영리법인 부문
- 정석인하학원
- 일우재단: 일우(一宇)라는 이름은 조양호 회장의 호다.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인근 대한항공 서소문빌딩 1층에 '일우스페이스'라는 무료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의 모친인 이명희가 이사장을 맡았으나 갑질 논란 이후 사퇴했다.
- 양현재단: 양현(洋賢)이라는 이름은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의 호를 딴 것이다. 현재 이사장은 조수호 회장의 미망인인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 정석물류학술재단
6.8. 스포츠팀
- 남자 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여자 탁구: 대한항공 여자탁구단
- 빙상: 대한항공 빙상단
6.9. 옛 계열사
- 거양해운: 2008년 한진해운(2대)에 합병됨.
- 극동해운: 1993년 대한종합운수에 합병됨.
- 김포공항화물터미널운영: 1981년 한국항공정비에 합병됨.
- 대진해운: 1980년 외항선박 면허 반납 후 이듬해 제동흥산에 합병됨.
- 대한종합운수: 구 삼부통운-서한컨테이너-선주컨테이너-선주통운. 1996년 (주)한진에 합병됨.
- 동아통운: 1980년 (주)한진에 합병됨.
- 동양화재 (현 메리츠화재): 2003년 메리츠금융그룹에 편입됨.
- 싸이버로지텍: 2014년 한진해운홀딩스 분리와 동시에 합류함.
- 유니온익스프레스: 1993년 대한종합운수에 합병됨.
- 유니컨버스: 2017년 대한항공에 합병됨.
- 제동흥산: 제주 제동목장 운영사로, 1998년 평해광업개발에 합병됨.
- 제주생수: 1993년 제동흥산에 합병됨.
- 진에어 그린윙스: 2020년 해체됨.
- 중부대전화물터미널: 2017년 (주)한진에 합병됨.
- 코리아타코마조선공업: 경남 마산을 본거지로 한 조선업체. 1999년 한진중공업에 합병됨.
- 평해광업개발: 1998년 한국항공에 합병됨.
- 풍전여객운수: 1971년 한진관광(초대)에 합병됨.
- 한국원면창고: 1972년 (주)한진으로 합병됨.
-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현 한국종합기술): 2006년 한진중공업그룹에 편입됨.
- 한국항공(초대): 1960년에 세워진 한진그룹 최초의 민간항공사로, 1961년 5.16 쿠데타 후 사업을 접고 1971년 한진상사로 합병됨.
- 한국항공(2대): 구 한국항공정비. 1999년 한국공항에 합병됨.
- 한불종합금융: 2003년 메리츠금융그룹으로 편입된 후 2007년에 '메리츠종합금융'이 됐다가, 2010년 메리츠증권에 합병됨.
- 한일레저: 2006년 한진중공업그룹에 편입됨.
- 한진건설: 구 한일개발. 1999년 한진중공업에 합병됨.
- (주)한진 고속사업부: 2006년 동양고속에 인수합병되었다.
- 한진관광(초대): 1973년 한진상사에 합병됨.
- 한진관광(2대): 1975년 국제호텔에 합병됨.
- 한진관광투자: 구 한진진흥-한진여행사-한진관광(3대). 2013년 대한항공에 합병됨.
- 한진관광 화물사업본부: 구 항공화물터미날-KAL개발. 2001년 'ACT항공화물터미날'로 독립함.
- 한진데이타통신: 1993년 한진정보통신에 합병됨.
- 한진도시가스 (현 대륜E&S): 2006년 한진중공업그룹에 합류함.
- 한진드림익스프레스: 구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2014년 (주)한진에 합병됨.
- 한진선물: 1998년 청산됨.
- 한진에너지: 2015년 폐업됨.
- 한진에스엠 (현 지마린서비스): 2014년 한진해운홀딩스 분가 후 합류해 '유수에스엠'이 됐다가 2017년 현대자동차그룹으로 매각됨.
- 한진종합건설: 구 대한준설공사. 1999년 한진중공업에 합병됨.
- 한진주철공업: 1976년 한진관광(3대)에 합병됨.
-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 몫으로, 2006년 독립함.
- 한진지리정보: 1996년 한국항공에 합병됨.
- 한진케리로지스틱스: 한진해운과 홍콩 케리 로지스틱스와의 합작사로, 2017년 계열제외 후 2019년에 폐업됨.
- 한진투자증권 (현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조정호 회장 몫으로, 2000년 미국 푸르덴셜 계열 PAMA에 일부 지분이 매각되어 계열 분리됨.
- 한진퍼시픽 (현 현대상선퍼시픽): 2017년 현대상선에 매각됨.
- 한진해운(초대): 1988년 대한상선에 합병됨.
- 한진해운홀딩스 (현 유수홀딩스): 1949년 세워진 대한해운공사를 모태로 했으며 2008년 구 한진해운이 지주회사로 분할한 법인으로, 2014년 조중훈 회장의 삼남 조수호 회장의 처 최은영 회장이 분리함. 조수호 회장은 분리 작업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타계하였고, 최은영 회장이 반독립 상태에서 시숙인 조양호 회장과 대립하며 이끌어갔으나 해운업 위기를 넘지 못하고 한진해운을 한진그룹에 넘기고 자기는 한진해운을 상대로 거래하는 알짜 계열사들만 들고 나와 한진그룹에 기대어 매출 4500억 정도를 올리는 소규모 그룹으로 분리하였다.
- 한진해운(3대): 2009년 구 한진해운의 지주사 전환에 따라 물적분할된 법인으로, 2017년 2월 파산됨.
- 한진해운경인터미널 (현 SM상선경인터미널): 2017년 SM그룹에 매각됨.
- 한진해운광양터미널 (현 SM상선광양터미널): 이하 동일함.
- 한진해운신항물류센터 (현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 2017년 한진해운 파산으로 채권단 관리를 거쳐 2019년 일본 나이가이트랜스라인에 매각됨.
- (구)항공종합서비스: 1996년 항공화물터미날에 합병됨.
- (주)협신: 1999년 (주)한진에 합병됨.
- 호미오세라피: 2014년 폐업 후 기계장치 등을 인하대 산학협력단에 넘겼으나, 이후 SCM생명과학에 넘겨짐.
- (주)HJLK (현 유수로지스틱스): 2014년 한진해운홀딩스 계열분리와 동시에 합류함.
- KAL여행개발: 1996년 항공화물터미날에 합병됨.
7. 사업구조
7.1. 수송
육운과 , 항공 운송 3개 분야 전부 운송업을 영위했던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드물다. 이는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수송을 통하여 나라에 보답하자'라는 '''수송 보국''' 정신에 입각한 것이며, 한진그룹의 창업 정신으로 자리잡았다. 정말 수송에 목숨 건 기업이라고 해도 되는 게, 어느 정도 기업의 덩치를 키우기 위해서는 제조업이 필요한 데도 한진그룹은 이윤보다 해운업용 선박을 직접 만들기 위해 한진중공업을 설립했으며,[32][33] 그마저도 상속 문제로 시끄러워지자, 한진중공업과 동양화재를 계열 분리해 버렸다. 이쯤 되면 뼛속까지 '''수송 덕후.''' 2014년에는 대한민국의 해외직구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이하넥스라는 구매대행 사이트를 개설하고, 미국 현지에 구매대행용 물류센터(배송 대행지)를 설치했을 정도. 그렇게 집중한 보람이 있는지, '''육운/해운/항공 전 분야 대한민국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었다. 특히 대한항공은 국내 물류량이 턱없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IATA 기준 2004년~2009년 5년 연속 화물 수송 세계 1위. 2017년 현재는 페덱스 익스프레스와 루프트한자 카고의 성장에 3위. 결국 한진해운이 파산하면서 육운과 항공운송만 남았다. 논외로 2020년 11월 기준으로 중견해운사 항공사를 가지고 있는 회사는 에버그린뿐이다
7.2. 급여
계열사별 급여 차이가 크다. 2017년 기준 대한항공, 한진정보통신은 초봉이 4천만원 이상, 진에어는 3천7백만원, 한진은 3천2백만원이다. 지상조업사인 한국공항과 한진관광도 한진이랑 비슷한 수준이고, 운송조업사인 에어코리아는 기타 조업사와 비슷하게 급여가 최저임금 정도 받을 정도로 매우 낮다. 그룹사에서 연봉 상승은 각 회사의 이익률과 정비례하다. 대한항공도 2012년 부터는 연봉이 3년 간 동결이었다.
또한 계열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기준 혜택은 짭짤하지만[34] 그 '''혜택을 누릴 정도의 급여가 안 된다.''' 다만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의 직계 가족까지 포함돼서 직계 가족 중 대한항공이나 진에어 정사원이 있으면 여행 다닐 때 꽤 편하다. 모태인 (주)한진뿐만 아니라 대한항공과 한진해운도 마찬가지. 대한항공의 경우 이미지를 보고 급여가 높을 거라 생각하고 입사했다가 근로계약서 작성 후 한 달도 못가 그만두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하지만 회사 분위기가 보수적이라[35] 큰 사고를 치지 않으면 만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듯. 가늘고 길게 갈 수 있는 기업인 것으로 유명하다.
7.3. 지역 연고
지역색이 강한 기업이기도 한데, 한국GM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인천 연고 기업으로 꼽힌다. 그룹의 모태인 한진상사 자체가 '''인천에서 창업한 기업'''이고, '''그룹 오너인 조양호 회장도 인천 출신'''이다. 인천 굴지의 대학인 인하대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 등은 한진그룹 산하 재단인 정석인하학원 소속 학교다. 정석인하학원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운영하는데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가 있다.
영종도에 인천국제공항이 있기 때문에, 항공 관련 시설도 인천에 많다. 그룹의 유일한 프로 스포츠 팀인 배구단의 연고지도 인천광역시다.
8. 오너 일가
8.1. 오너 일가의 사건사고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은 1남 2녀를 두고 있는데 각각 한진그룹(조원태), 호텔(조현아), 광고+진에어(조현민)쪽을 맡고 있었다. 장녀이자 맏이인 조현아 전 부사장은 언론에 안 좋은 쪽으로 자주 언급되는 편이다. 대표적 삽질이 , 쌍둥이 아들의 미국 원정출산,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경복궁 인근 부지에 호텔을 지으려고 로비를 벌인 일 때문이다.
그리고 2014년 12월에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이 터졌다. 마카다미아를 승객 의사도 묻지 않고 봉지 째로 가져왔다는 이유로 해당 승무원을 질책하다 고성을 지르며 기체를 회항하게 하여 사무장을 공항에 두고 왔다고 한다. 문제는 이 항공기가 A380으로 약 300명의 승객이 타고 있는 국제선 항공기였는데다가, 회항하느라 법석을 부렸던 공항은 미국 최대의 공항 JFK 공항 이었다. 결국 사건이 해외 언론에 일제히 보도되어 전세계적 조롱거리가 되고, 개인적인 망신 뿐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 국가 차원에서 대단한 이미지 하락을 가져왔다. 아니, 이미지 하락에 그칠 일이 아니라 이건 심각한 위법행위이다. 항공법에 따르면 이미 이동중인 비행기는 이륙하지 않았어도 엄연히 '운행'상태이다. 이 상태에선 모든 권한과 책임은 기장이 가지며 이는 터치할 수 없다. 그걸 '일개' 민간인 부사장이 사소하다 못해 실소가 나오는 이유로 직접 터치한 이 사건은 미국같으면 '테러' 행위로 간주되어 바로 FBI에 의해 체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해외 언론의 반응도 단지 '조롱'에 그치는게 아니라 이런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는 대한민국 재벌의 '갑질' 문화에 놀라는 부분이 크다. 괜히 CNN 메인에 오른게 아니다.[36] 조현아 부사장[37] 은 대한항공의 직책을 모두 사퇴한다 밝혔지만 칼호텔 직책은 유지한다고 한다. 땅콩 리턴 항목 참조.
외아들이자 둘째로 한진그룹의 실질적 후계자인 조원태 역시 만만치 않다. 입사하기 전 아직 학생 신분일 때 부정 편입 사건으로 말썽을 빚었으며, 2005년 교통사고 시비로 70대 할머니를 밀어 넘어뜨리고 폭언을 일삼았으며, 2012년 인하대학교 운영과 관련해서 항의하는 시민단체를 향해 "내가 조원태다 XXX야 어쩔래?" 라고 욕설을 한 걸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막내 조현민도 진에어 승무원 관련 역사에 길이 남을 '명의회손' 발언으로 일류 교육 받은 재벌가 자제의 지성을 만천하에 뽐내준 적이 있다. 이후에도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수준의 병크들을 저질렀다. 그리고 사실 조현아 보다 더 한 갑질을 일삼았으나, 실력있는 오너 라는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음을 밝혀졌다. 대표적인것이 물컵을 직원에게 던진 사건인데 이러한 갑질 행각이 비일비재하다고 하며, 대한항공 임원진의 증언에 따르면 가수 비를 스토킹에 가깝게 팬질을 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수 비의 집에 비밀번호를 몰래 따고 들어가고, 비의 월드투어 일환에 맞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비의 모습으로 도색을 하면서 수십억원 회사에 손해를 끼친바 있다.
특히 대한항공 KE 086편 이륙지연 사건으로 세 남매의 과거 행동이 재조명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도마에 올랐다. 하지만 롯데그룹의 형제의 난 사태로 묻힌 듯.
그리고 2016년 2월 13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비행기 조종사를 비하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겨서 논란이 되고 있다.해당 기사글 특정직업을 단순히 비난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조양호 회장은 그 대상이 되는 조종사들을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라는 데서 문제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4월에는 조양호 회장의 제수이며 한진해운의 전 회장인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일가가 한진해운을 한진그룹에 넘긴 이후에도 가지고있던 일부지분을 자율협약 신청 정보를 미리 알고 처분한 의혹을 받고 있다. 자율협약 신청으로 한진해운 주가가 폭락해 소액주주들은 막대한 손해를 입었으나 최 회장 일가는 최소 15억원 이상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보여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2018년 4월에는 봉사활동이나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복귀를 위한 이미지메이킹을 해온 조현아의 공식적인 경영 복귀가 이루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현민의 물벼락 사건이 터지고 평소 직원에게 욕설을 하는 녹취까지 공개되어 여론의 지탄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이를 계기로 이들 남매의 어머니 이명희가 운전기사를 상대로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의 갑질이 폭로되고, 이들 일가가 대한항공을 이용해 해외에서 명품을 구매하고 공항 직원 통로를 통해 국내에 반입하여 관세를 탈루했다는 폭로까지 나오면서 '''재벌 일가 중에서 가장 격이 떨어지는 일가'''(...)임을 확고히 하였다. 이로 인해 재벌가 사이에서도 사돈 기피대상으로 찍힌 듯 하다.
2018년 4월 조현민의 악행을 시작으로 오너 일가의 갑질이 계속 폭로되고 있다.
'한진 3남매' 돌아가며…끊이지 않는 구설수
한진 일가에 뚫린 관세 국경…밀반입 의혹 확산
경찰 이어 관세청 압수수색에 한진家 '초긴장'
조양호, 고급술 일등석 옷장에 실어..세관 술자리 협찬
'을의 반격'…대한항공 직원 600명 모인 '단톡방' 제보 봇물
조양호 일가 비행기 타는 날, 벌어지는 일들
조현민 모친 前수행기사 "하루를 욕으로 시작"
격이 다른 이명희 녹취록1
사과 대신 집무실 '방음공사' 한 조양호 회장
한진총수일가 자택서 미신고 수입명품들 나와
조현민, 보안검색 받았다고 해외지점 직원에 폭언·난동
'조현민 모친' 이명희 추정 인물, 공사 현장 난동 영상 공개
격이 다른 이명희 녹취록2
대한항공, LA호텔 파티에 장거리 비행 女승무원 동원
"조양호 회장도 그릇 집어던져" 폭로
이명희, 비오는 날 임산부를 우산 없이 30분 넘게 서있게 하고 두 딸에게도 욕설 퍼부어
한진家,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의혹
이메일로 '사모님 지시사항 전달'…쇼핑 심부름까지
대한항공 VIP 프리패스가 있는건 공공하게 알려진 사실
멸종위기종 동물 밀반입 의혹
외국인 직원도 예외 없었던 이명희 횡포
이명희 호통에 제주 올레길도 차단
이명희, 관상용 고니 아프면 임직원 발로 차 '백조 갑질'
대한항공 ‘통관 우회’ 어떻게?…엑스레이 검사 전 빼돌려
조양호 회장 일가, 휴가비까지 회삿돈으로 처리
조양호, 이명희 부부 기장에게 갑질
안전보다 의전
조양호, 5년간 해외 신용카드 사용 ‘0원’
조현아-현민 해외쇼핑 밀수 9년간 상습적으로 이뤄졌다
이명희 '갑질' 올레 코스, 알고 보니 정부 땅
진에어 직원도 폭발, “조현민이 스키니진 강요해 병까지 걸려”
"한진家, 외국인 도우미 도망 못 가게 여권 빼앗아"
"사모님이 가는 걸음마다 갑질이었다"
"게임 방해된다" 조원태, 일등석에 경고방송 금지 지시
조양호 부부, 대한항공 회사 경비를 집 노예로 부렸다
한진 총수일가, 대학서도 갑질논란 확산
이명희가 경비원에 가위·화분 던져
한진家, 프랑스에 '건물 몰래 보유하며 임대소득'
격이 다른 이명희 녹취록3
그리고 결국 2018년 4월 22일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장녀(조현아), 차녀(조현민)는 모든 한진그룹 직책에서 해임되고, '''한진그룹 전문경영인 체제'''를 선포한다. # 하지만 이미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 때 물러난 조현아가 복귀한 전례가 있는데다가 조양호의 사과문도 그 때의 판박이고, 두 딸 이외에도 가족 전체의 불법 행위가 계속 폭로되는 상황이라 여론을 수습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리고 전문경영인도 눈가리고 아웅인데, 부회장으로 지목된 석태수 대표이사는 외부인사가 아닌 한진해운에서 입사해서 올라온 사람이고 조양호 회장의 졸개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게다가 이제는 '''직원들이 직접 대놓고 들고 일어났다.''' 조씨 일가입장에선 상당히 난감한 상황인데 저 정도의 직원들을 해고하면 부당해고가 문제가 아니라 '''일은 누가 하는가?''' 이러면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이 때문에 주주총회에서도 조씨일가를 공격한다. 본사 직원, 자회사, 하청업자들까지 본사 앞에 대규모 시위에 나설 것이다.피켓시위에 이어 촛불집회까지 추진중이다.
그리고 2018년 5월 4일 가면과 마스크를 낀채 직원들은 대규모 시위를 하였다. 외신도 시위를 취재했다.
2018년 6월 기준으로 조현민 이사 사건을 계기로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을 조사하는 기관은 총 10곳이 되었다.
1. 관세청 : 가장 먼저 수사를 시작함.
2. 대한민국 경찰청
3. 대한민국 검찰청
4. 국토교통부 : 진에어참고. 진에어는 대한항공의 사실상 자회사이다.
5. 공정거래위원회
6. 국세청
7. 출입국·외국인청 : 이명희 해외 불법 가사도우미 파견
8. 고용노동부
9. 대한민국 교육부 : 인하대학교 불법 편입학.
10. 농림수산식품부 : 농특산품 밀반입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사 가능 범죄 범위가 광대한 경찰, 수사권 독점 검찰, 공정거래위[38] , 기재부(경제 부총리) 산하의 국세청 및 관세청, 교육부총리(교육부)들에게 수사받는데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관세청도 카톡방을 개설하여, 제보를 받고 있다.# 그리고 내부감찰을 실시키로 했다.#
정의당 이혁재 인천시장 예비후보의 말에 따르면 조원태 인하대 부정편입 증거가 나왔다고 한다. #
2018년 12월에 관세청이 밀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송치했다고 밝혔다.한진家 세 모녀, 회사를 '밀수 사조직'처럼…"증거인멸까지"
해가 바뀌어 2019년 2월 1일, 동생인 조현민만 무혐의 처분하고 혐의가 확실한 조현아-이명희 모녀를 불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겨졌다.'명품 밀수' 조현아·이명희 모녀 기소…조현민은 무혐의
이런 오너 일가의 모습 때문인지 조양호 그룹회장이 2019년 주주총회에서 '''최고 경영자 연임에 실패하기에 이르렀다'''. 주주들 사이에서 여론이 얼마나 안 좋은 지 알 수 있는 대목.
한진중공업그룹도 바람 잘 날이 없다. 완전자본잠식. 그나마 막내가 갖고간 메리츠금융지주만 한진가 4형제 중 유일하게 2019년 현재 다른 형제들과 다르게 아주 조용히 고속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2019년 4월 8일, 조양호 그룹회장이 지병으로 사망했으나, 그 날 주식이 순간적으로 15% 가량이 뛰었다. 주주들이 얼마나 애태웠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나.
2019년 12월 28일, 조원태 그룹회장이 모친 이명희 자택서 소란을 피웠다. 사유는 모친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경영권 분쟁에서 자신의 친누나인 조현아 전 부사장 편들었기 떄문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대기업 재벌 가문들 중 장자 승계가 3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유일한 가문이기도 하다.
9. 해외사무소
운송 및 여객업이 메인인 만큼 각국에 해외사무소가 있다.
- 일본 사무소
주소 : 105-0014 東京都 港区芝3-4-15 東京KALビル
건물 명이 도쿄 KAL 빌딩으로 비범하지가 않고 거기에 걸맞게 이 건물에는 주로 한진그룹 자회사가 입주해있다.#
1층, 2층, 5층, 6층 : 대한항공[39]
3층 : SM라인
4층 : 한진해운, 진에어
7층 : 한진관광, KSTAR net JAPAN(케이스타넷 재팬)
건물 명이 도쿄 KAL 빌딩으로 비범하지가 않고 거기에 걸맞게 이 건물에는 주로 한진그룹 자회사가 입주해있다.#
1층, 2층, 5층, 6층 : 대한항공[39]
3층 : SM라인
4층 : 한진해운, 진에어
7층 : 한진관광, KSTAR net JAPAN(케이스타넷 재팬)
[1]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본사이기도 하고, 건물의 소유주는 한진그룹의 계열사인 정석기업이다. 언뜻 보면 새 건물같지만 사실은 리모델링한 건물로, 무려 1969년(!)에 준공된 건물이다. 안에 들어가 보면 낡은 티가 군데군데 나 있는게 보인다. 이래봬도 한진빌딩은 1970년대 당시 국내 고층 건물들 중 하나였다(82m).[2] 회색 건물이 사무용 건물이고, 뒤편의 하늘색 지붕 부분은 A380도 수용할 수 있는 대한항공의 격납고다. 그 뒤는 김포국제공항과 바로 연결된다.[3] 관련 전설로 조중건 부회장이 직접 미군과 교섭하여, 민간인 주제에 '''M16 소총으로 무장하고''' 베트남 현지 수송을 할 수 있었다는 일이 있다. 당시 베트남에서 전역한 참전 용사들을 그대로 고용하여 할 수 있던 협상이였다. 우리 직원들은 다 월남전 참전 용사들이니 총만 있으면 스스로를 지킨다고 했다고.[4] 2000년대 중반 금호아시아나그룹도 재계 10위권 안에 들었던 적이 있었으나 이 당시 대한통운과 대우건설을 무리하게 인수하다 탈이 나면서 10위권 밖으로 물러났다. 이후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채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면서 중견기업으로 몰락했다.[5] 아파트 브랜드 해모로[6] 현재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력 계열사는 아시아나항공이지만, 몇몇 계열사들을 계열분리하고 100% 수송·물류 관련 계열사만 꾸려 가는 아파트를 짓는 계열사도 있다. (한진그룹 분리 전 한진중공업이 한진타운, 그랑빌, 로즈힐등 아파트를 지었다) 게다가 애초에 박인천 창업주의 호이기도 한 '금호'라는 상표가 알려진 것도 (현재는 매각한) 금호타이어 덕분이었다. 회사의 모태였던 금호고속도 설립 후 1994년까지 50년 가까이 "광주고속"이라는 이름으로 영위됐기 때문이며, 그룹의 시작이 운수업체인 '광주택시'다. 그래서 금호의 시작이 운송업이라는 것을 모른다면, 타이어 등을 만드는 석유화학기업으로 착각하기 쉬웠다. 다만 (파면당해서 그렇지) 박인천이 순사 출신이었다는 점은...[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와 칼호텔에 한우를 납품한다.[8] 한진고속은 중앙고속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면허를 이용했으며, 전세버스(8500번대)는 용인 차적이다.(참고로 한진가의 선영이 용인 하갈에 있다) 동양고속에서 5600~5900번대 번호 차량은 옛 한진고속의 성남시 면허가 넘어온 것이다. 경부선이 주력이었고, 호남선은 서울호남/동서울 - 전주(시외), 동서울 - 광양/중마동(동광양)행만 들어왔다. 동양고속에 넘어간 후에는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착발 노선이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착발로 통합됐다.[9] 조 회장뿐만 아니라 이건희(삼성그룹, IOC 위원) 회장, 박용성(두산그룹, 대한체육회장) 회장도 기업인으로서 동계 올림픽 유치에 활약했다.[10] 재계서열이 상당히 높았고 지금도 15위 안에 들고 있지만 같은 순위의 타 기업보다 성장이나 혁신이 더디다[11] S-OIL의 2대 주주였다.[12] 그의 입장에서는 수익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항공, 택배에 전념하겠다는 명목으로 2006년 4월 동양고속에 375억에 매각해버렸다.[13] 1974년 1월 설립된 한진 계열 비상장사로서 분쟁이 벌어진 2005년 당시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건물 관리, 용역업 등을 하고 있었다. 특히 해운 센터 빌딩 본관 및 신관, 인천 정석 빌딩, 부산 정석 빌딩 및 삼성동 정석 빌딩 등 관리에서 주로 수익을 내고 있었다. 한진그룹 내 매출이 대다수로 리스크가 적은 사업 구조였으며, 그룹 계열사 지분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지분 구조는 조양호 회장이 25%로 가장 많고, 대한항공 24.41%, 한진관광 20.88%, 조중건 전 부회장 7.9%, 고 조중훈 회장의 처남 김성배씨 3.31%, 한진해운 2.21%, 고 조중훈 회장의 부인 김정일씨 3.89%, 조양호 회장의 매부 이태희씨 7.57% 등으로 구성됐다. 계열사의 지분도 있지만, 오너 일가가 지분을 대다수 가지고 있던, '''한진판 삼성 에버 랜드'''였다. 그런데 조중건 전 부회장과 김성배 한진관광 고문의 지분 11% 중 일부에 대해 조남호 부회장 등은 고 조중훈 회장의 지분을 조 전 부회장 등이 차명으로 보유했던 것이라고 주장하여 재산 분배 대상에 해당 지분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분쟁의 골자이다.[14] 메리츠금융지주는 이스타항공 출범에 큰 기여를 했고, 에어부산에도 투자했다.[15]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16] 현대건설 인수전이 바로 그렇다. 현대건설을 인수해야 '''우리가 범 현대가의 정통파다'''를 자랑하는 것이기 때문.[17] 2018년 12월 현재 한진칼의 지분 6.64%를 보유중이다.[18] 조원태 6.52%+조현아 6.49%+에밀리 리 조 6.47+이명희 5.31%+정석인하학원 2.14+정석물류학술재단 1.08%+이태희 0.7%+일우재단 0.16%+조현숙 0.06%+델타항공 10%=38.23%[19] 의결권이 없는 반도건설 지분 0.8% [20] 상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면, 주주명부폐쇄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일정 기간 동안 주주명부 기재사항을 변경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의결권 행사, 이익 배당 등 주주 권한의 확정을 위한 것이다.[21] KCGI는 11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에 대해 "주주들의 뜻을 묻겠다."며 임시주총소집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22] 풀네임은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이다. 언론 등에서는 '3자연합', '3자 주주연합'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23] 반도건설에서 주주명부 폐쇄 전에 3.20%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했는데, 처음에는 금융감독원에 주식 보유목적을 '투자목적'으로 공시했다가 1월 10일에서야 '경영참가목적'으로 변경 공시했다. 때문에 반도건설의 허위공시 논란이 불거졌고, 한진칼은 주주총회에서 3.2%분에 대해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였다. 이에 반도건설 측은 의결권 행사 허용을 위해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으나, 3월 24일 법원에서는 의결권 가처분신청을 기각해 반도건설의 의결권 행사는 5%만 가능하다. #[24] 조원태의 고모부.[25] 조원태의 고모[26] 주주연합의 대한항공 노조 의결권지분 가처분신청 기각 판결[27] 중립선언[28] 중립선언 철회[29] 참고로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통해 조양호 회장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한 전적이 있다. 2020년 3월 주주총회에서도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 이후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사인 KCGS는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에 찬성 의견을 냈고, # 결국 국민연금 역시 2020년 3월 주총에서 조원태 연임안에 찬성을 던지기로 하였다. #[30] 기관투자자들은 보통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을 따라 의결권을 행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 등 여러 의결권 자문사들이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찬성을 권고함에 따라 조원태 회장 측 손을 들어줄 확률이 높다. # #[31] 아시아나항공의 조업사는 아시아나에어포트(AAS) 이다.[32] 수송에 필요한 운송 보험은 동양화재(현재의 메리츠화재)를 통해 가입했다.[33] 사실 한진중공업은 공기업이었던 대한조선공사를 1989년에 한진그룹에서 인수한 기업이다. 한진중공업 영도 조선소는 대한민국 최초 조선소이지만 지금은...[34] 이용 시 여러 부가 서비스 및 표 할인 등.[35] 나쁘게 말하면 윗사람한테 토를 달면 날아가는 분위기. 오너가 말하면 알아서 다 긴다.[36] 해당 사건이 미국에서 일어난 일이라 미국이 테러에 얼마나 민감한지 생각하면... 대규모 소송으로 번질 수도 있었다[37] 그 밖에도 그동안 사건사고가 슬슬 기사화되는데, 이게 정말 '''일부다.'''[38]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재벌들의 저승사자로 알려진 김상조이다.'''[39] 1층 티켓카운터, 2층 여객담당부서, 5층 화물담당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