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오어 얼라이브 얼티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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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스토리
3. 등장 캐릭터
4. 여담


1. 소개



'''데드 오어 얼라이브 Ultimate 인트로 영상'''

'''데드 오어 얼라이브 2 Ultimate 시네마틱 + 인트로 영상'''[1]
2004년 10월에 발매된, DOADOA2의 리메이크작. XBOX 독점작답게 북미에 선행 발매되었으며, 일본에는 1주일 뒤에 런칭되었다.
1편의 리메이크는 새턴판 DOA를 고해상도화한 버전을 타이틀만 얼티메이트로 바꾸어 그대로 수록한 것이라, 팬들 사이에서도 그저 수집용 디스크로 인식되고 거의 회자되지 않는다[2]. 하지만 2편은 '''갈아엎었다'''는 표현이 알맞을 정도로 상당 부분을 리뉴얼했다. DOAX에 사용했던 그래픽 엔진을 적용하여 그래픽을 일신한 것은 물론 스테이지에도 상당한 변화를 주었고, 시스템적으로도 더 정교하게 바뀌면서 말 그대로 '궁극' 을 찍었다. 구 엑박의 성능을 한계에 가깝게 뽑아내어 당시 격투게임 중에서는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DOAU라고 하면 DOA2U를 말한다.
메인 스토리에는 변화가 없으나 CG 시네마틱 영상으로 제작, 오프닝으로 사용하였다. 5분 남짓한 영상 안에 무환천신류 캐릭터들의 속사정과 스토리의 줄기를 훌륭하게 담아냈으며 당시로서는 최상급의 CG 그래픽이기도 했기에 상당히 주목받았던 영상이다.
전체적인 시스템은 2편과 3편을 섞은 듯한 시스템. 3편의 횡신 무빙 시스템을 역으로 가져왔지만 기존의 2편에서의 악랄한 카운터 데미지와 스테이지 이동 연출 중에는 KO가 되지 않는 시스템은 그대로 들고 왔다.
사소하지만 상당히 중요한 변화점이 있는데,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중단 펀치 홀드가 4+H로, 중단 킥 홀드가 6+H로 분화되었다. 전작과 3편까지는 중단 공격이 전부 4+H에 잡혀버렸기 때문에, 먼지나게 맞는 상태에서도 적당히 4+H를 연타하면 적의 공격을 끊고 너무나도 쉽게 위기를 탈출하는 상황이 많았다. 심리전을 크게 중시하는 DOA의 시스템 특성상 많이 아쉬웠던 부분. 하지만 이 작품을 기점으로 펀치 계열은 레버를 뒤로, 킥 계열은 레버를 앞으로 하여 홀드를 발동해야 잡아낼 수 있도록 변경하여 심리전 이지선다의 폭을 넓혔으며, 이 변경으로 "홀드만 남발하는 대전 격투 게임" 이라는 오명을 벗고 진정한 심리 격투의 DOA로서 재탄생하게 된다. 이 홀드 방식은 최신작 DOA5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DOA6에서는 이 방식을 4-WAY 방식으로 탑재하면서 동시에 기존 방식인 3-WAY 방식을 같이 탑재했으며, 이 중 4-WAY 방식을 공식 룰로 채용하고 있다.
그래픽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가장 큰 특징을 꼽는다면 역시 온라인 대전 지원. 로비 매치 스타일의 온라인 환경을 확립한, 격투 게임 온라인 매칭의 선구자격인 작품이다[3]. 구작의 리메이크면서 동시에 XBOX의 뛰어난 라이브 환경을 이용한 온라인 대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타이틀이기도 해서 DOA4의 시험작이라는 성격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초기의 가제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온라인' 이었으나 발매 3개월 전 지금의 타이틀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이름을 다시 들고 나온 DOA 온라인은...
하지만 시험작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그 정성은 대단해서 DOA2HC에 있던 코스튬들을 XBOX 그래픽 수준에 맞게 전부 리뉴얼하고 새로운 코스튬도 대거 추가하여 가히 궁극의 볼륨을 자랑한다. 주인공인 카스미의 복장만 무려 '''20벌'''. 심지어 색놀이, 우려먹기 디자인조차 거의 없다. DLC 시스템이 본격화된 5편을 제외하면 최다 코스튬을 보유한 타이틀. 스테이지들도 단순한 리뉴얼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든 것이 많고, 천장 바운드 등 4편에서 사용할 예정이었던 기믹들을 집어넣기도 하는 등 단순한 리메이크작이라고 하기에는 추가 요소가 굉장히 많았으며 온라인 환경도 굉장히 쾌적했다.
당연하게도 2편의 시스템이 주를 이뤘기에 3편에 익숙해진 일부 유저들은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과장 없이 순전히 이 작품과 DOAX 때문에 구 엑박 구매를 고려했을 정도로 성공한 타이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 얼티메이트부터 싱글 플레이의 난이도가 상승했다. 전작인 3편은 각 캐릭터들의 공격 패턴이 너무 뻔하고 단순해서 가장 높은 난이도인 매니악 난이도도 쉽게 클리어 가능했지만 이 얼티메이트에서는 난이도가 상승할수록 CPU의 패턴이 다양해지고 그에 따른 심리전도 크게 상승해서 플레이어가 혀를 내두를 정도. 매니악 난이도는 후속작인 4편과 거의 맞먹는 수준의 어려움을 자랑한다.

2. 스토리



3. 등장 캐릭터


  • 언락 캐릭터
    • 베이먼 : 레온으로 스토리 모드 노멀 난이도 클리어 시 해금
    • 텐구 : 모든 캐릭터로 스토리 모드 클리어 시 해금
    • 히토미 : DOA3 혹은 DOAX 세이브 데이터를 가진 상태에서 아인으로 스토리 모드 노멀 난이도 클리어 시 해금. 스토리 모드 플레이 불가능.

4. 여담


초회 특전으로 카스미 피규어, 카스미 브로마이드, 디지털 비너스 2004(발매 연기로 추가)라는 윈도우즈 악세사리 디스크, 마우스패드 등등을 주었다.
DOA4가 발매되고 1년여가 지난 2006년 12월 14일에는 Xbox 360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게 업데이트 되었다.
넘버링 시리즈 중 최초로 성인 등급을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격렬한 바스트 모핑과 노출이 상당한 코스튬 때문에 아슬아슬했지만 그래도 성인 등급은 받지 않고 있었으나, 시네마틱에서 나온 아야네출생의 비밀과 관련된 장면 및 추가 코스튬의 수위가 높은 축에 속했기에 결국 성인 등급을 받게 된다. 시리즈 전체 중에서는 DOAX에 이은 두번째로, 이후 발매되는 작품들은 디멘션즈를 제외하면 전부 성인 등급으로 나왔다. 다만, 한국에서는 아무런 수정이나 삭제 없이 3편과 동일하게 '''12세 이용가'''로 발매되었다. 영등위에서 왜 그랬는지는 알수 없으나 어쨌든 국내에서 18세 미만 등급을 받은 DOA 타이틀은 현재까지는 이 작품이 마지막이다.

[1] 5분 3초까지가 시네마틱, 이후가 인트로 영상이다. 인트로 영상 후반부에 카스미가 조금 야한 실험을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행히도(?) 진짜 카스미가 아닌 클론 카스미이다.[2] 새턴판의 리메이크라 아야네, 배스조차 없다.[3] 서구권에서는 모탈 컴뱃에 이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