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메테르(Fate 시리즈)
1. 개요
Fate 시리즈의 데메테르다. 성우는 히사카와 아야. 디자인 및 일러스트레이터는 okojo로 추정.
올림포스 12신의 일원이며 그 정체는 '''성간항행 물자생산함'''. 기신의 생김새는 신화의 데메테르, 페르세포네와 연관이 깊은 석류나 무화과를 닮았다.
대지의 어머니신이란 명칭처럼 대지를 관장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진체의 내부 모습은 비어 있는데 이는 데메테르가 제우스에게 대항하다 자신의 딸인 페르세포네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2. 작중 행적
2.1. 이문대의 데메테르
2.1.1.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헤파이스토스의 언급에 의하면, 온갖 먼지, 불순물, 폐기물, 시체를 처리하는 항행물자 순환기능 담당이라고 한다. 90% 이상의 재활용을 달성해 천 년 분량의 물자로도 약 4천 년 간의 초초장기항행이 가능하다.
상당히 인자하고 부드러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실제론 광기에 빠진 여신으로, 과거 제우스와의 사이에 외동딸 페르세포네를 두었지만 올림포스 신들간의 싸움에서 하데스 편을 든 페르세포네를 제우스의 명령으로 '''자기 손으로 죽였고''' 이로 인해 올림포스의 인간들을 페르세포네로 볼 정도로 미쳐 있다. 평소라면 괜찮았을 것이나, 칼데아를 쓰러뜨리기 위해 올림포스의 도시를 부수고 시민들이 죽어가자[2] 페르세포네가 죽는 기억을 떠올리면서 폭주하게 된다.[3] 이런 비틀려진 인간성 때문인지 아프로디테는 데메테르에 대해서 기계 장치의 신으로서는 너무 다정하다는 평을 내린다. 또한 작중 등장인물들에 따르면, 가이아의 기능을 최대한으로 물려받은 함선이라고 한다.
결국 마슈의 오르테나우스에 장착된, 아틀라스원 7대 병기 중 하나인 블랙 배럴의 포격을 맞고[4] 기체가 파괴, 페르세포네에게 사과하고 이성의 무녀의 "분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올림포스 인간들이 평안하기만을 빌 뿐이라며 대지모신의 모성은 진심이었다는 것을 드러낸 뒤 그대로 정지된다.[5]
데메테르가 지닌 권능과 직결된 비명의 힘. 대지를 일구는 경작의 힘으로 도시에서 사용시 구획째 파괴할 수 있다. 한 나절이면 인구 천만은 족한 올림포스 전역을 경작하는게 가능할 정도. 또한 작중 언급에 따르면 죽은 유기체와 썩은 유기물을 소재 삼아서 자원으로 재생하는 능력도 포함되어 있다.
엘레우시스란 고대 그리스에서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를 섬기는 컬트 종교 - 엘레우시스 밀의종교의 본산이 된 마을의 이름이다.
광기에 빠지기 전을 추정하면 본래 전승의 데메테르처럼 인간을 아끼고 사랑하는 자상한 성격으로 보인다.
3. 기타
- 인게임에서의 클래스는 캐스터이다.
- 딸을 자기 손으로 죽인 상처로 올림푸스 시민들을 딸로 착각하는 것을 보면 페르세포네를 진심으로 아낀 듯 하다.
[1] 유리에 비친 데메테르의 눈가에 빗물이 내려 눈물처럼 보인다.[2] 다만 시민들은 불로불사라 다시 살아날 수 있다.[3] 이때 페르세포네가 자기를 저주하는 환상을 보는데, 은근 공포영화 삘이 난다.[4] 포세이돈과 아르테미스의 잔해로 기신을 해석시켰다고 한다.[5] 사실 데메테르도 본래 입장은 인류(자식)의 성장을 막지 말자였으나 이를 제우스에게 진언했다가 이렇게 변해버린 것. 즉, 데메테르도 원래는 공생파였다.[6] 데메테르 1차전 시 대사.[7] 데메테르 2차전 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