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무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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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탠딩 일러스트
異星の巫女
Fate/Grand Order 2부의 등장인물.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 담당은 야마나카 코테츠. 성우는 요네자와 마도카[1]로 추측된다.
창백한 푸른 기가 도는 피부에 투명하고 긴 머리칼[2]과 뾰족한 귀, 그리고 머리 양 옆으로 이상한 날개/지느러미 비슷한 큰 조직이 나 있는 기이한 여성체로 어떻게 보아도 인간이 아니다.

2. 작중 행적



2.1. Fate/Grand Order -Moonlight/Lost room-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칼데아에 있는 로스트룸에 나가는 후지마루 리츠카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지켜보고 있었다. 한 마디로 말해서 '''2부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범인류사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리.

2.2. 서(序)


파괴된 칼데아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둘러보고 있었고 마슈와 리츠카가 도망치는 걸 지켜보고 있었다.

2.3. 逆光


피니스 칼데아를 떠나려는 마슈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으로 나온다.

2.4. 로스트벨트 No.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인트로에서 이성의 무녀라는 명칭이 공개되었으며 모두 회의장을 떠난 뒤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러시아에서 코토미네 키레이와 잠시 만나기도 했지만 말도 안 하고 감정도 드러내지 않는다고 한다. 카독 젬루푸스가 쓰러진 뒤 대뜸 나타나 공상수에 손을 대자 공상수가 순식간에 얼어붙더니 산산조각 나 러시아 이문대가 사라지고 이성의 신에 의해 동토된 세계로 돌아갔다.
'''서번트들도, 섀도 보더의 모든 센서로도 아무런 기척도, 존재도 포착하지 못했는데''' 셜록 홈즈는 이 점으로 인해 무언가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정확히는 지구 상이라면 반드시 감지되어야 하는 온갖 정보가 '''사람 하나 정도의 크기만큼''' 아무것도 관측되지 않는 허무의 공백지대가 존재했기 때문. 거기에 눈에 뵈는 대로 쏴버리려고 하는 악당인 빌리 더 키드도 그런 기분이 들지 않아 이상하다고 느꼈다.

2.5. 로스트벨트 No.2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메룽


오필리아 팜르솔로네의 앞에 몇 번 나타난다. 등장해도 거의 말을 안 하거나, 걸어도 무슨 뜻인지 몰라 오필리아는 답답하게 여겼다.

2.6.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신


감옥에 갇힌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의 앞에 나타나자 코얀스카야가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무시하고 수수방관했다. 이때 이문대의 왕인 황제는 이성의 무녀를 감지하지 못해 뭔 혼잣말을 하냐고 묻자 코얀스카야는 중요한 게 안 보인다고 돌려깠다.

2.7. 로스트 벨트 No.4 창세멸망윤회 유가 크셰트라


이문대의 왕이 세계를 재편할 때 코얀스카야 앞에 나타난다. 코얀스카야가 아시야 도만을 싫어하는 것을 보고 동족혐오 아니냐는 표정으로 쳐다봤다고 한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지라 진짜로 보기만 하는 게 일이냐고 생각할 정도. 이미 이문대의 결말이 보였다는 태도를 취하며 사라진다.
윌리엄 텔과 초전을 치르고 락슈미 바이와 밤중에 만나서 이야기하기로 약속한 장소에 나타나 리츠카를 그저 바라보다 락슈미가 나타나자 사라진다. 여느 때처럼 필요한 사람에게만 보이는지 락슈미는 이성의 무녀를 인식하지 못했다.
이문대의 왕이 쓰러진 뒤 잠깐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 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이 때 페페론치노는 U라고 부른다. 이성의 무녀의 본명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2.8. 로스트 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주요 인물들이 등장할 때 한 번씩 모습을 내비친다. 올림푸스에서도 키리슈타리아 보다임과 같이 나오는데, 보다임은 이성의 무녀가 자신에게 아무런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행동을 무녀가 그저 방관하고 있을 뿐이라고 짐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무녀의 정체를 아는듯 당신이 손에 넣지 못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한다. 이후에는 후지마루 리츠카가 보다임에게 패배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잠깐 나타나는데, 이성의 무녀가 하는 말은 리츠카에게 전혀 전해지지 않으나 리츠카는 감정도 목소리도 느낄 수 없었음에도 이성의 무녀가 자신에게 '''비웃음과 매도'''를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2.9. 로스트 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이 장에서 처음으로 직접적으로 말을 건네는 묘사가 등장했다. 데메테르와 아프로디테의 주마등에 나타나 "이대로 사라지는 것에 대해 후회는 없느냐"라고 묻는다. 데메테르는 이에 대해 "그저 올림포스인들이 걱정스러울 뿐."이라면서 대지모신의 모성을 보였고, 아프로디테는 자신은 데메테르만큼 착하지 않다면서 "열심히 보고나 있으렴, 신들이 어떤 종말을 맞는지. 지배와 오만 끝에 어떤 것이 남는지."라고 답해준다.
그리고 칼데아 일행이 키르슈타리아와 마지막 일전을 향하는 와중에 마주치는데 역시 이전처럼 무언가 얘기를 하려는듯 하지만 칼데아 측은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없었다. 시간이 없었기에 칼데아는 무녀를 그대로 냅두고 키르슈티리아에게 향한다.

3. 정체에 대한 추측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칼데아의 전뇌마 라플라스와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가 융합한 존재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이성의' 무녀로 나오면서 라플라스와 융합한 존재일 가능성은 낮아졌다. 그래도 올가마리와의 연결점은 남아 있기 때문에, 올가마리를 매개로 이성의 존재를 강림시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2부 PV 시놉시스에 나온 영창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下에서 올가마리가 빙서림을 제거할 때 사용한 별빛의 마탄 영창으로도 그대로 쓰였다.[3]
  • 문라이트 로스트룸 애니 마테리얼에서 올가마리를 두고 "아직도 죽음을 반복하고 있으며, 또-"라는 떡밥을 뿌렸다.
  • 사건부 9화 기준으로 올가마리의 이마에 마술각인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이성의 무녀위 머리장식과 위치가 겹친다.) 애니제작팀의 독단이 아닌 산다 마코토가 타입문에 직접 물어봐서 나온 위치인만큼 이마에 마술각인이 있는게 무언가 의미가 있다고 파악할 수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에 따르면 올가마리의 마술사 인생에 있어 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싸움인 '결전의 날'이 '하늘의 바깥(宙の外)'이라고 하는데 宙는 하늘, 허공, 시간이라는 뜻이다. 1부 종장에서 아르스 포올리나에 대해 "하늘의 바깥, 시간과 동떨어진 허수공간의 공방이다."라고 말한다.
  • 2부 서장에서 파괴된 칼데아를 둘러보는 것으로 첫등장 했었는데 이때 정체불명의 존재가 마치 애착이 있듯 칼데아를 둘러보는 모습이 올가마리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었다.
  • 2부에서 여기저거 모습을 비추고 있는데 특히 후지마루가 누군가를 구하냐 버리냐의 선택의 갈림길에 있을땐 꼭 나타나 그 선택을 지켜본다.[4]
  • 2부 5장 인트로에서 혼자 남은 키르슈타리아는 이성의 무녀를 두고 당신이 선택하지 못한 미래를 자신이 현실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한다. 키르슈타리아와 아는 사이면서 미래를 선택할 수 없었던 인물이라고 하면 서장에서 사망한 올가마리일 가능성이 높다.
  • 2부 5장에서 키르슈타리아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후지마루 앞에 나타나 매도를 하는데[5] 후지마루와 관련된 자 중에서 이런 반응을 보일만한건 올가마리가 유일하다.
  • 2부 4장에서 페페론치노는 이성의 무녀를 두고 "U"라고 불렀다. 페페의 반응을 보면 이성의 무녀는 그렇게 부르는걸 좋아하지 않는 모양. 그런데 이성의 신이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의 육신에 강림한 후 자신을 지구국가원수 'U'-올가마리라 지칭하면서 의외의 연결고리가 생겨버렸다. 참고로 타케보우키에서 나스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올가마리가 만약 자신이 지구를 다스리는 존재가 된다면 어떤 칭호를 붙일까라고 고민한 끝에 선택한 울트라의 U라고.(레프가 조사)
  • 말을 하지 않는 존재라고 하지만 시놉시스에서 한 말을 볼 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말을 안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기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라는 설이 있다. 그리고 2부 5장에서 그리스 신들에 한해서 드디어 말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대화는 죽기 직전의 상태의 신들의 사념속에서 했고 여전히 현실에서는 무언가 전할려고 해도 말을 할 수 없어보여서 현실에서는 대화를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 이성의 신이 올가마리를 매개로 강림을 했는데 외형은 올가마리 그 자체지만 언행은 올가마리 같은면서도 뒤틀려 있기에 올가마리 본인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이성의 무녀는 파괴되는 칼데아를 둘러보거나 버려지는 것, 죽어서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묘사를 보면 이쪽이 진짜 올가마리일 가능성이 높다.
    • 홈즈의 추측으로는 게티아처럼 타인이 올가마리의 시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올가마리는 서장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육체는 레프의 폭탄이 직격했기에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그러면서도 주인공은 올가마리 소장이라고 확신하는 점을 보면 이성의 신이 올가마리의 요소를 사용한건 맞을 것이다. 타입문 세계관에서 인간은 육체, 정신, 혼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밝혀진 정보로 보면 육체는 이미 사멸했고, 혼은 이성의 신이 강림의 매개로 사용[6], 정신은 이성의 무녀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4. 기타


''──별의 형태(스타즈, 하늘의 형태(코스모스, 신의 형태(갓즈, 나의 형태(아니무스,''

''──천체는 공동이니라(앤트럼.''

''──공동은 허공이니라(안바스.''

''──허공에는 신이 있나니(아니마 · 아니무스피어''

''ㅡ정말이지, 내용물을 채우려 드는 건, 이 우주의 나쁜 버릇이야.''

2부 시놉시스에 나온 여자의 목소리는 이성의 무녀라는 의견이 많다.

[1]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의 성우.[2] 머리칼이 투명해서 몸이 비쳐보인다.[3] 이 대마술은 천체과에 전승되는 마술이며 본래라면 천체학과의 의식장을 이용해 며칠간 시간을 들여 사용하는 대마술이다.[4] 서장의 고르돌프, 2부 5장의 샤를로트[5] 무슨 말을 하는지는 모르나 그런 늬앙스가 전해진다고 묘사되었다.[6] 올가마리의 퍼스널리티를 구현하고 있으나 주인공을 못알아 보는 면에서 경험이 축적되지 않은 혼일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