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 12신(Fate 시리즈)

 

1. 개요
2. 상세
2.1. 카오스
2.2. 나노머신
3. 역사
3.1. 범인류사
3.2. 이문대
4. 전투력
5. 멤버
5.3. 하데스
5.3.1. 이문대의 하데스
5.4.1. 이문대의 아르테미스
5.7. 아테나
5.8. 헤스티아
5.10. 헤라
5.10.1. 이문대의 헤라
5.12. 페르세포네
5.12.1. 이문대의 페르세포네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TYPE-MOON 시리즈의 그리스 신화올림포스 12신들.


2. 상세


그리스 신화의 올림푸스 12신의 원형이 되는 존재. 타입문에서는 올림포스 12 기신(機神)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설정상 올림포스 12신은 생명체가 아니라 외계문명의 기계장치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작중에서 매우 거대한 기계[1]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 모습을 진체(眞體)나 기신(機神)으로 부른다. 기계장치로 된 신이라는 의미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비틀어 패러디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림포스 12신은 본디 태초에는 하나의 단일 개체였으며 이를 '카오스'라고 칭한다.[2] 카오스는 어느 멸망한 외계문명[3]이 만들어낸 거대한 성간 개척선으로 다이슨스피어를 동력으로 하여, 외계에서 머나먼 별의 바다를 건너 지구에 당도하였다. 카오스의 목적은 '모성의 재생'으로 지구에 도착한 카오스는 지구의 테라포밍 작업을 위해 자신의 극히 일부[4]를 분리하여 개별 개체로 만들어 지구로 내려보냈는데 이 개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원형이 되는 그리스 신들이다. 그래서인지 12신들은 스스로 '''카오스의 후예'''라고 지칭한다. 더 정확히는 올림포스 12신은 카오스로부터 분리된 티탄 중 크로노스와 가이아 계열 함선의 직계들이지만 광의적인 의미에서 카오스의 후예를 자칭하는 듯.
본래 범인류사의 그리스 신화에서 카오스 → 가이아 → 우라노스로 이어지는 티탄 계열의 신, 12신들만 카오스로부터 분리된 기신이고, 이 이외의 신들은 본래 지구에 존재하던 토착 신령들이 그리스 신화체계에 편입된 결과다.[5] 본래 각기 다른 신앙이 하나로 습합되는 과정에서 종속 신들은 상위 신들을 닮아가는 법이지만, 종속 신들이 기계체가 아닌 인간형인 이유는 12신부터가 원주생명체와 괴리감을 없애기 위해 인간형 단말을 만들어 활동했기 때문이다.[6] 그래서 12신의 자식들[7]도 자신의 부모가 되는 신의 본체가 기계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8] 신들 또한 기계이기에 이렇게 받아들인 자식들을 "자식"이 아니라 "사역마" 쯤으로 여기고 있다.[9]
또한 신들은 본래 기계였던만큼 기본적으론 상당히 논리적이지만 특유의 인간적인 모습들은 인간들을 흉내내면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동기는 인간적인데 사고 과정과 결론이 비인간적으로 이르는 경우가 많다.[10] 현대인 관점을 볼때 그리스 신화에서 신들의 기행으로 볼만한 요소들은 인간을 학습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아틀란티스에서 그대로 이어져 고고한 형태의 지배를 계속하는 이문대의 올림포스 신들은 호오나 성향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딱딱한 성격으로 보인다.
타입문 설정상 그리스 신화에서 12신이 맡았던 권능들은 심플하게도 해당 신이 가진 기신, 즉 기계장치로써의 기능을 의미한다. 포세이돈을 예시로 들자면 바다의 환경을 제어하는 환경제어 함선이라 바다의 신으로 불렸다는 식이다. 즉 기신의 기능을 두고 인간들이 기능을 권능으로 여기고 ~의 신이라고 숭배한 것이다. 이를테면 풍요의 신 데메테르는 물자생산 기능을 갖춘 기계이고,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지적 생명체의 정신을 제어하는 기능을 갖춘 기계라는 식.
이들은 전부 신령이며 그것도 일반적으로는 소환이 불가능한 이들 뿐이라서 이들이 소환되기 위해서 누군가에게 빙의하거나 혹은 아르테미스처럼 난입소환을 하는 방식을 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아폴론처럼 파리스에게 분령 상태로 붙어서 소환하든지 어쨌든 일반적인 방법으로 소환하지 못하는 것은 확실하다.

2.1. 카오스


올림포스 12신의 근간이 되는 태초의 기신으로 그 정체는 항성을 이용해 제작된 다이슨 스피어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성간항행용 초거대모함이자 천체형 시공요새. 홈즈의 언급에 의하면 '''우주의 신'''이라고 할만한 강대한 존재이다.
힘의 97%를 사용해 티탄, 올림포스 12신을 필두로 한 함대를 공출하여 태양계로 보낸 원초의 기신으로 모든 그리스 신화 기신의 근원이다. 기신들은 카오스로부터 분리되어 나온 파츠 일부가 자아를 각성한 것으로 원래 카오스의 일부였다. 기신들은 카오스로부터 분리되어서 자아를 각성했기 때문인지, 나머지 12신과 합신한 제우스는 카오스에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목적을 잃고 카오스의 목적(모성의 재생과 선단의 유지)에 잠식되어 버렸다.
범인류사와 이문대 모두 티탄과 12신을 지구로 내려보낸 이후 동력핵의 기능 정지로 작동을 중지했지만, 이문대에서는 제우스가 파괴된 이후 재기동하여 차원단층을 뚫고 등장한다. 인간에 대해 애착을 드러냈던 제우스와 12신과 달리 지구 문명과 인간에 대해 아무런 관심과 감정이 없는 기계적인 인공지능이었기에 12신의 실패를 확인한 카오스는 지구의 37%[11]를 흡수해서 선단의 유지를 위한 자원을 확보하여 선단을 복원하고 지구를 떠나려고 했다. 외계 지성체가 만든 인공지능인지라 인도적 행동 원리를 따르는 것인지 지구 표면의 지적 생명체에 대한 퇴거 경고를 하는데, 범인류사는 물론 이문대의 인간들 역시도 지구를 떠나 살 기술력은 확보하지 못했기에 카오스가 지구의 일부를 흡수해가면 그대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지라 코즈믹 호러적인 면모가 드러난다.[12]

…………아쉽지만, 불가능하네.

피아 상대거리는 아무리 짧아도 2만m고,

우리에게는 지속적 장거리 비행 수단이 없지.

더해서 저 틈새 내부……

우주 공간에서의 전투는

우리 영령들에게도 미지의 영역일세.

설력 우주 개척 공적이 있는 영령이 나서도,

도착만 하고 끝일 걸세.

마신왕 게티아는 인류의 역사, 총 마력량을

빛의 띠로 만들어 보존했지만───

그 빛의 띠와 동일 규모의 에너지라도,

카오스를 파괴하는 건 불가능하네.

셜록 홈즈

12신 자체가 카오스의 기능의 극히 일부를 분리한 것이어서 그런지 12신의 능력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 능력은 매우 초월적이어서 기신 아레스를 그냥 반사적 반응만으로 소멸시킬 정도. 거기에다가 지표로부터 2만m 정도 떨어진 성층권 영역에 존재[13][14]하고 있었기에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접근조차도 불가능했고, 접근하더라도 우주공간 전투가 가능하고 신을 상대할만한 강력한 영령이 없는 칼데아의 전력으로는 전투가 아예 성립하지도 못하는 적이었다.[15] 게다가 홈즈의 발언에 의하면 우주공간 개척의 공적이 있는 영령을 부르더라도 카오스가 있는 위치에 도착만 하는 것이 고작이며, 게티아의 빛의 띠의 열량으로도 카오스를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한다. 더 놀라운 것은 작중에서 묘사되는 카오스의 능력들은 기능의 97%를 소실한 상태 기준이라는 것.
다만 카오스의 본체는 다른 공간에 있었고 이문대에 등장한 카오스는 공간의 균열을 뚫고 나오려던 것에 불과했기에 로물루스의 도움으로 카오스까지의 막대한 거리를 단축하고 카오스 앞에 도달한 스톰 보더를 통해 무사시가 카오스가 빠져나오려고 하던 균열을 베어서 없애버림으로써 카오스는 갇혀 있던 이공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작중 전개에서 퇴장했다.[16] 이후 네모가 카오스가 존재하는 시공과의 접속 차단과 영구 봉인을 확인했다며 쐐기를 박는데, 무사시가 공간을 베어낸 뒤 재차 균열을 열어서 다시금 나오지 않고 영구적으로 퇴장한 것을 보면 차원단층을 여는 데 남은 힘을 전부 소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2.2. 나노머신


외계문명의 기계장치라는 설정 답게 12신 본체에는 나노머신으로 이루어진 유체 금속이 흐르고 있다. 이문대의 헤파이스토스는 이를 '''테오스 클리로노미아'''라 명명했다.[17] 이 나노머신은 본체를 유연하게 굴러가게 만드는 역할을 하면서도 그 자체로도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이 나노머신은 범용성인 "테오스 클리로노미아"와 12신의 이름이 붙은 "XXX 클리로노미아"로 분류된다. 다 빈치는 지구 상에 없는 금속이라는 의미에서 오리할콘이라 부르기도 했다.
아틀란티스 이문대에서는 파손된 기신의 일부 신체를 아틀란티스인이 신전으로 보강해 모시고 있으며, 아틀란티스인이라면 인증을 받아 나노머신을 받을 수 있다.
테오스 클리로노미아를 특정 대상에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존재 강도가 보강되며[18] 여러 면에서 강화된다. 인간, 마수 같은 생명에 투약하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신체력이 크게 강화되며 수명도 늘어난다. 또한 만신창이의 신체라고 할지라도 바로 회복할 정도로 생명력을 올려주며 갈바니즘과 비슷한 원리로 제2종 영구기관으로 작동해 마력을 보충할 수 있다. 나노머신을 섞어서 옷감을 짜면 자체적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마수에게 덮쳐져도 무사할 정도로 방어력이 높아진다.
12신의 이름이 붙은 나노머신은 그 자체로도 신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고, 강력하기에 신성이 없으면 몸이 버티지 못하게 붕괴될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강화되는 건 같지만 신에 따라 더 특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제우스 클리로노미아: 심플하게 모든 능력이 크게 강화된다. 작중에선 전투와는 인연이 없는 샤를로트가 케르베로스를 한방에 쓰러트릴 수 있을 정도로 강화되었다.
  • 아테나 클리로노미아: 전투 능력 강화 및 새로운 스킬 추가. 전투 능력면에서는 제우스와 길항하며 원하는 스킬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 하데스 클리로노미아: 의사적인 불사능력.
  • 포세이돈 클리로노미아: 바다에서의 전투능력 강화.
  • 헤파이스토스 클리로노미아: 내구성 강화 및 금속에 일종의 지향성을 부여하는 황금연성 능력을 가지고 있다.[19]
  • 데메테르 클리로노미아: 자기재생을 강화.
범인류사에서도 같은 설정으로 동일하게 존재했을 것이라고 추측되지만, 범인류사에서는 세파르 침공 당시 기신의 진체를 잃었기 때문에 이때 함께 소실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이스칸다르나 헤라클레스가 제우스의 신성을 통해 체격이 강화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후에도 극소수가 남아 있었을 수도 있거나, 혹은 그 효과만 불완전하게나마 신령의 권능으로 재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3. 역사



3.1. 범인류사


달세계에서 통상적으로 알려진 신화. 카오스로부터 분리된 12신은 최소 1만 4천년 전에 지구에 간섭해 아틀란티스 문명을 구축했다. 이들은 지구에 당도하여 제1대전, 티타노마키아를 맞이했다. 전쟁에서 승리한 올림포스 12신은 지배권을 확립하고 제우스는 12기신의 기함으로 거듭난다.
이렇게 지구에 도착한 함선들의 본래 임무는 "모성의 재생"이었으나, 그들을 맞이한 지구의 인간들은 함선들에게 이름을 주고, 인격이 있다 여기며 숭배했다. 단순한 인공지능이었던 12기신들은 인류가 카오스의 일부인 자신들에게 자아가 있다 여기고 이름을 준 것에 이에 당혹스러워했으나, 이때 처음으로 '''기쁨'''을 알게되어 모성의 재생이라는 임무를 버리고 "신神"으로서 가동하는 것에 전원 동의했다. 인도 이문대에서 카르나가 말한 "신은 사람과 공존할 때 신"이란 것과 어느 의미에선 일맥상통한다.
이후 1만 4천년 전, 운명의 전환점이 생긴다. 레우코스마키아(흰 대전쟁)이라 불리는 전쟁에서 벨버의 첨병 세파르가 지구에 등장, 신들을 죄 쓸어버린다. 세파르가 문명을 침식해 성장하기 전에 12신을 통합해 쓰러뜨린 이문대와 달리 범인류사에서는 세파르의 성장을 허용한 결과 성체로 최종진화한 세파르에게 패배했으며, 이로 인해 물리적 육체인 진체를 잃고 신앙심을 먹고 살 수밖에 없는 신령으로 격하되었다. 세파르와의 대전 중 그들이 거주하고 관리해오던 대서양의 아틀란티스 문명까지 멸망한다.[20] 이후 신령으로 격하된 12신은 그리스로 흘러들어가 그리스 신화 체계가 형성되었다. 2020년 6월 패미통의 인터뷰에 따르면 다른 문화권의 신들은 세파르에 어떻게 해야 하나 대책에 분주하고 있었으나, 올림포스 신들은 '''자신들도 별의 바다를 넘어왔으니 별거 없다'''라는 식으로 방심하다가 당했다.
이후 3500년 전, 기간토마키아가 발생한다. 범인류사에서는 헤라클레스를 필두로 한 인간 영웅의 조력으로 가까스로 그리스 신들이 승리했다.

3.2. 이문대


범인류사에서 갈라진 기준점은 세파르 침공이다. 이문대의 세파르 침공 당시 세파르가 문명을 침식하고 성장하는 존재란 것을 파악한 제우스가 방심하지 않고 자신을 중심으로 12기신을 강제로 합체하여 원초의 카오스에 가까워진 결과 아직 완전하게 성장하지 못한 세파르를 패퇴시키고 기신의 형태를 잃지 않았다.
이 이문대에서도 범인류사와 동일하게 기간토마키아가 발생했지만, 진체를 잃고 신령으로 격하되었기에 신대 쇠퇴의 여파를 직격으로 받아 크게 약화되어서 인간들의 힘을 빌려야했던 범인류사 때와 달리, 이문대의 12신은 진체가 남아 있었고 신대 쇠퇴의 영향도 받지 않았기에 제우스가 기가스들을 양민학살해버렸다.
이후 이문대만의 오리지널 역사로서, 인간에 대한 지배 사상을 두고 12기신 사이에서 내전(올림포스마키아)이 일어난다.
  • 지배파 : 제우스, 데메테르[21], 아프로디테, 헤라, 아르테미스
  • 공생파 : 아테나, 하데스, 포세이돈[22], 아폴론, 헤스티아, 아레스, 헤파이스토스

이 전쟁에서 양 파벌의 신들은 각자의 종속신인 소신들과 신자들을 이끌고 싸웠다. 결과는 지배파의 승리. 이때 죽은 기신들의 잔해가 아틀란티스에 떨어져 각 섬이 된 것이었으며, 살아남은 공생파 신들은 패배자로서 벌을 받았다. 예시로, 포세이돈은 올림포스의 자동방위장치가 되었다. 이후 승리한 지배파 신들은 올림포스를 수도로 삼아 궤도대신전 올림포스=도도나를 신궁으로서 지배하고 있는 것이 바로 대서양 이문대.....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에우로페가 알려준 실상은 이문대의 제우스 항목을 참조. 이후 공생파의 생존자들은 파신동맹을 결성, 지배파 신들을 쓰러트리기 위해 레지스탕스 활동을 시작한다.
지배파의 신들이 하나같이 모순에 빠져 있는게 포인트로, 주신으로서의 역할을 잊고 외계(카오스)의 수족이 된 주신 제우스, 누구보다 사랑하는 딸을 죽인 어머니신 데메테르, 사랑을 잊은 미와 사랑의 상징 아프로디테, 본디 자신이 지켜야 할 반려 제우스, 가정이나 다름없는 올림포스와 적대한 가정, 결혼의 신이자 신들의 여왕 헤라 등 따져보면 꽤 재미있는 모순들이 드러난다.

4. 전투력


흔히 말하는 '''대영웅급 서번트'''들처럼, 올림포스 12신은 신령들의 격을 나누는 데 있어서 최상위에 위치하는 '''주신급''' 신령의 기준점이 되는 신들이다. 여태껏 주신급이라는 언급이 나온 대다수의 신령들이나 이문대의 왕 같은 경우는 전부 그 강함의 기준이 이 올림포스 12신들에게 맞춰져 있다. 쉽게 말해서 아르토리아 펜드래건, 쿠 훌린 같은 한 신화의 대표격 영웅들을 기준으로 이들과 맞먹으면 대영웅급으로 분류하듯, 올림포스 12신과 대등한 능력을 가지면 주신급으로 분류되는 식이다. 단, 그 기준으로 하는 12신은 진체가 아닌 범인류사의 신령 상태를 의미한다.
1부에서는 케찰코아틀[23], 2부에서는 이반 뇌제스카사하=스카디 등이 이러한 분류로 주신급이라고 평가받았다. 한 마디로 신령급 서번트와 신령들의 급을 나누는 일종의 기준점 비슷한 역할을 하는 신령들이라고 보면 된다.
신화와 마찬가지로 올림포스 12신의 전투 능력에도 확연한 차이가 존재하는데, 구체적으로 말해 성간전투기인 아르테미스의 대성보구가 '''제우스의 견제 사격 한 발'''에 상응하며, 제우스는 나머지 11신 전부를 단독으로 때려잡았다. 2부 5장에선 아르테미스의 신위가 뇌신 제우스에 필적한다고 설명되었지만, 정말로 '''벼락 한 줄기'''에 필적한다는 의미에 지나지 않았다.[24]
작중 보여준 전투력은 신령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주신들이니 만큼 초월적이다. 일단 이문대의 아르테미스만 해도 상공 500 km 밖에서 궤도 포격을 날리는 포격 위성인데, 헤라클레스가 캐스터들의 방호마술의 백업을 받는데도 단 2격으로 갓 핸드를 전부 날리고 소거시키는 건 물론 단 일격으로 섬을 소멸시켜버리거나, '''그랜드 아처''' 오리온이 포함된[25] 주인공 일행과 공멸에 가까운 패배를 하거나 하는 등, 힘 자체만으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세계관 최정점에 해당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진체간의 합신을 통해 세파르를 쓰러뜨리기도 했는데 이건 전법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완전히 성장한 세파르에게 쓸려나간 범인류사와 달리, 세파르가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 전원의 의견을 묵살하고 강제로 합신해 세파르와 싸웠다고 한다. 범인류사에선 아레스의 원형이 된 군신이 세파르 최고의 난적이었던 이유 또한 아직 최대로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26]
다만 위에 나열된 이문대의 12신들의 전투력은 '''신령이 아닌 본래 몸인 진체'''에 해당하는 것으로, 진체로 존재하는 12신들은 실존하는 몸이 존재하기 때문에 신령과 달리 신앙에 의한 약체화 및 신대의 끝에 가까워질수록 약체화되는 현상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 때문에 사실상 상시 만전에 가까운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진체일 때에만 가능한 합신, 까놓고 말해 '''그레이트 합체'''가 가능하고, 신령에게 있어선 자신의 주 영역 + 신전 + 신앙 + 신대의 전성기에나 가능할 법한 스펙을 '''상시''' 발휘할 수 있다는 점, 추가로 가능한 것까지 존재하기에 실질적으로 완전한 상위 호환이다. 다른 장에서 등장한 이상적인 환경의 신령들 중 일부를 신 그 자체나 다름없다고 칭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 즉 반대로 말하면 범인류사의 12신들은 이문대처럼 강하지는 않다.
이런 강한 전투력과 강렬한 자아 때문에 다들 오만하고 자신들이 패배할 거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방심이 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미 아르테미스와 포세이돈이 당한것을 알면서, 초반에 칼데아를 포위해서 확실하게 말살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데메테르, 아프로디테는 구경만 하고 디오스쿠로이탈로스만 나서다가 칼데아를 놓쳐버렸고, 이후에도 데메테르-아프로디테-제우스 순으로 차례대로 나서서 보기 좋게 각개 격파당해 멸망했다. 페페는 "인류종을 상대로 총력을 집결시키는 건 논외"라는 의식이 깊이 박힌 것처럼 보인다고 했고, 베릴은 축차 투입이라니 하책 중의 하책이라고 깠다.

5. 멤버



범인류사와 이문대가 1만 4천년 전에 분기해서 양측이 상이하니 분리하여 서술한다.

5.1. 제우스


자세한 내용은 제우스(Fate 시리즈) 참조

5.2. 포세이돈


자세한 내용은 포세이돈(Fate 시리즈) 참조

5.3. 하데스


죽음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말에 따르면 꼰대. 2부 5장의 이문대 하데스는 제우스의 계획에 반대하여 숙청당했다. 다만 원래 하데스는 올림포스 12 주신으로 세지 않는다.[27] 올림푸스 이문대는 아직 그리스 신화체계가 생기기 이전의 단계이므로 12신으로 카운트 되는 것으로 보인다.
제우스와 형제란 이야기처럼 같은 크로노스계 함선이라 신격은 제우스와 동격이며 전능신 상태의 제우스도 힘 대부분을 할애해야 하데스의 영역을 장악할수 있다.
하데스의 권능은 본디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는 별 외부의 존재인 만큼, 죽음을 구현화하는게 아니라 '''물질을 최소구조로 분해시키는''' 권능이다. 이는 이문대의 제우스가 하데스의 권능을 동기화해서 사용하면서 밝혀졌다.

5.3.1. 이문대의 하데스


이문대의 제우스와는 반대편에 서서 제우스와 싸웠으나, 제우스가 '''다른 신들을 전부 압도하자''' 자폭, 자신을 중추도 남기지 않고 소멸시켜 명계를 제우스의 손에서 지켜냈다. 그렇기 때문에 이문대의 지하 명계는 파신동맹 외에는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안전지대(?)로 남은 상황. 다만 이것도 올림포스의 구역마다 조금씩 하데스의 가호와 제우스의 가호의 정도가 다른터라, 중심부로 갈수록 하데스의 가호가 약해지기 때문에 위험하다.[28]

5.4. 아르테미스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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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진체
오리온에게 난입소환했다. 디아나와 동일시된다. 통상시에는 분신의 모습으로 다니지만 2부 5장에서 드러난 정체는 '''저격형 성간전투기'''. 별을 대상으로 하는 대성(星)보구를 가지고 있다.
아탈란테가 믿는 여신이기도 하여 축복을 내리고 그 보구의 기원이다. 칼리굴라에게 광란의 저주를 내린 장본인이며, 칼리돈의 멧돼지에 저주를 내린 장본인. 아탈란테의 반응이나 이문대의 모습을 보면 본래는 본인의 임무에만 몰두하며 가차없이 신벌을 내리는 냉혈한 독설가로 보이나[29] 오리온과 만난 뒤 엄청나게 발랄한 인격이 형성된 듯.
스카자하 선행 퀘스트에서 등장한 난폭한 면을 가진 분령은 디어뮈드가 퇴치한 용종 수준의 마의 멧돼지, 신령급이라고 묘사된다. 스카자하에게 퇴치당한다. 신령복합체 멜트릴리스에 탑재된 세 여신 중 하나이기도 하다.

5.4.1. 이문대의 아르테미스


이문대라 거대로봇 육체를 온전히 보유한 상태. 범인류사 아르테미스 같은 여성단말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때문인지 1인칭으로 '우리'와 '나'를 혼용하다. 성격도 딱딱한 편.


5.5. 아폴론



5.6. 헤파이스토스



5.7.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아델레 & 마카리오스 남매의 어머니가 섬기던 신. 전승상 아테나가 아레스에게 이기는 모습은 거신 알테라가 아레스의 원형인 전쟁신에게 이기던 모습을 원형으로 한다고 한다. 또한 메두사에게 저주를 내린 장본인이며, 아테나의 방패에 그녀의 목이 걸린 적이 있다는 사실도 언급된다.
개념방어, 결계로 추측되는 아이기스를 오디세우스에게 주었다. 이 아이기스가 오디세우스가 입고 있는 가면라이더 비스무리한 전신갑주. 오디세우스의 보구인 트로이아 이포스가 아테나의 아이기스를 연상케 하는 신강으로 덮여 있다고 한다.
오디세우스에게 아이기스를 하사한 것은 그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다. 오디세우스의 추측으로는 한 인간 남자를 위해 이렇게까지 한 것이 부끄러워서 남기지 않은 것으로 추측한다. 오디세우스가 아테나를 존칭 없이 친근하게 언급한다는 점이나, 아이기스를 오디세우스 전용 슈트로 개조하여 하사했다는 점, 오디세우스를 향한 아테나의 사랑이 오디세우스의 스킬로 구현 됐다는 점 등을 통해 아테나가 오디세우스에게 반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2부 5장, 올림포스, 아틀란티스 이문대에서는 12신간의 내전에서 신대종결 쪽에 섰다가, 제우스에게 패배해 그 진체는 소멸했고 아테나 클리로노미아만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아테나 클리로노미아는 전투에 연관된 모든 방향성을 강화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오리온에게 이 테오스 클리로노미아가 투입될 경우는 아르테미스를 격추 가능할 정도로 강화가 된다는 모양. 제우스 클리로노미아에 대항 가능하다고 언급되는데, 이걸 주입받은 샤를로트 코르데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아테나에게 특수한 어떤 스킬을 부여받게 된다. 이 목소리의 주인을 아테나라고 가정할 경우 성격은 단호한 편. 또한 미네르바라는 이름의 올빼미형 메카를 에우로페가 지니고 있는데, 이는 이문대 아테나의 권능의 일부가 남은 것이라고 한다. 이미 신으로서의 자아는 없어졌지만 노움 칼데아를 도와 주는 면모를 보여 준다. 또한 올림포스 측은 이미 1인분의 아테나 클리로노미아를 추출한 상태였는데, 이 아테나 클리로노미아는 파신동맹의 스파이였던 에우로페를 통해 마슈에게 전달된다.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아테나 클리로노미아가 전달된 마슈와 공통점이 많은 여신이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존재가 아니며[30] 태어난 과정에 비도덕적인 사건[31]이 끼어 있다. 또한 둘은 방패와 엮여 있으며, 여러 신과 영웅들에게 사랑받는 존재다. 아테나 클리로노미아가 마슈에게 간 건 나름 필연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을 듯.

5.8. 헤스티아


이문대의 헤스티아는 2부 5장에서 제우스가 신대를 끝내지않고 군림해나갈 것에 반대한 신들 중 한 명으로 현재는 파멸된 상태이고 아틀란티스에 헤스티아의 이름을 딴 섬만이 남아있다.
화로신답게 요리를 잘한다고 한다. 가정을 주관하는 여신 헤라보다도 실력이 위라고.

5.9. 아레스



5.10. 헤라


페이트 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시기는 헤라클레스 마테리얼의 광화 설명이며, 헤라클레스에게 광화를 부여한 것은 원전과 동일하게 헤라라고 한다. 원전과 크게 다른 성격은 아닌 것 같으나 에우로페가 정실처럼 행동하는 것에 대해 주의를 주러 갔다가 그녀의 4차원적/초월적인 낙천적인 면을 보고 '음... 얘 이래도 괜찮은 건가?'라고 걱정을 하고 그냥 돌아갔다고 한다. 복수를 하려 해도 그 대상 자체가 자기가 뭘 한 것인지에 대한 인식도 제대로 없어 보이니 허탈하고 저 마이페이스질이 걱정도 됐던 모양. 에우로페는 원전에서도 제우스와 관계를 맺은 여성중 헤라의 보복을 받지 않은 극소수의 인물 중 하나다.

5.10.1. 이문대의 헤라


이문대의 헤라는 제우스의 편을 들었으나 전쟁 끝에 파괴당했다고 한다. 보다못한 제우스가 헤라를 에우로페와 동기화시켰다.
...그러나 이건 표면상의 역사일 뿐이고 실제 전쟁의 양상은 제우스가 남은 11신을 파괴하거나 세뇌한 1 VS 11의 전쟁이었다고 한다. 즉 헤라 또한 제우스의 편을 든 것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자신과 동기된 '''에우로페가 파신동맹을 몰래 지원하고 있는데도''' 침묵하는 모습을 보여 실질적으로 제우스에 적대하는 행보를 보인다. 에우로페에게 간섭할 수 있을 정도의 의사조차 남아있지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32][33]
올림포스 이문대가 붕괴될 때, 에우로페는 주인공을 탈출 시켜 주고 그곳에 남아 이문대와 같이 소멸했는데, 만약 에우로페 내부에 헤라의 의지가 살아 있었다면, 이문대의 헤라는 이문대 최후의 올림포스 12신이 된다.
보통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제우스가 헤라의 눈을 피해 자기 하고 싶은 일은 다 하고 다니는 반면 헤라는 그런 제우스를 쫓아다니며 바가지 긁는 게 클리셰인데, 이문대는 반대로 제우스가 헤라에게 집착하고 헤라는 제우스를 방관하는 이색적인 관계로 묘사된다.[34]

5.11. 데메테르


자세한 내용은 데메테르(Fate 시리즈) 참조

5.12. 페르세포네


등장한 적은 없다. 범인류사 설정상 데메테르와 제우스의 외동딸.

5.12.1. 이문대의 페르세포네


범인류사처럼 제우스와 데메테르의 외동딸이다.[35]
이문대의 페르세포네는 올림포스 마키아에서 하데스와 함께 공생파 진영이었지만 아버지 제우스에게 조종당한 어머니의 손에 살해당했다. 어머니인 데메테르가 이 사건 후 사람을 페르세포네로 보는 광기에 빠져버린 걸 보아 상당히 아낀 딸인 듯 하다.

5.13. 아프로디테


자세한 내용은 아프로디테(Fate 시리즈) 참조

6. 기타


  • 로마의 마르스나 비너스가 12신과 동일한지 별개인지는 설명이 없으나, 알테라의 설명을 보면 동일시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디아나(아르테미스)에게 광란의 저주를 받은 로마 황제 칼리굴라는 아르테미스와 디아나를 동일시 여기고 아프로디테와 비너스도 동일시 한다. 올림포스에서는 이문대의 제우스가 범인류사의 아레스를 마르스로 고쳐 부르기도 한다. 일종의 별칭으로 인식되는 듯 하다.
  • 올림푸스 12신이 거대로봇인건 페그오 초창기부터 몇년간 지속적으로 떡밥[36]을 뿌려오다 2부 5장에서 정체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참고로 12신들의 설정은 Fate/EXTRA 시기부터 있었다고 한다.
  • 타케보우키에 따르면 기신 원안을 디자인한 것은 I-IV이며[37], 아레스는 포톤 레이와의 연관성 때문에 알테라를 디자인한 huke가 디자인했다고 한다.
  • 12신이 이문대 기준이기 때문에 흔히 아는 12신과 차이가 있는데, 디오니소스헤르메스가 없고 헤스티아와 하데스가 남아 있다. 이 둘의 공통점은 올림포스 신들 중에선 말석이라는 점. 다만 헤르메스는 순수한 신들 사이에서 태어났고, 디오니소스는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차이점이 있다.[38] 이문대의 올림포스는 "세파르에게 박살난 잔해가 신령이 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진체기신 그대로라서 인간과 신이 맺어지는 일 자체가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외할아버지가 헤르메스인 오디세우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확실한건 아니다.[39] 마카리오스-아델레 남매가 헤르메스의 가호를 이용해 염화 능력을 쓰거나, 카이니스의 빠른 속도를 보고 헤르메스도 놀랄 속도라고 언급했던 걸 보아 12신까지는 아니었어도 이문대에도 헤르메스가 존재하긴 했던 것 같다.

7. 관련 문서


[1] 완전히 인간형인건 아레스가 유일하며 다른 신들은 인체와 거리가 멀다. 아르테미스나 아프로디테 같은 일부 신의 경우 인간의 신체 부위 일부와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인데, 이는 12신이 최종적으로는 전부 합체한다는 설정이기 때문. 그래서 작중 직접 등장하지 않는 다른 신들도 기본적인 디자인은 완성되어 있다.[2] 그리스 로마 신화의 태초의 신으로, 창세 전의 공허를 의미한다. 실제 신화에서도 카오스로부터 가이아를 비롯한 그리스 신화의 주신들이 태어났다.[3] 제우스가 말하길 카오스를 창조한 외계문명은 카오스가 출발한 시점에서 이미 절멸한 상태였다.[4] 제우스가 말하길 자신들을 지구로 보내는데 카오스가 비축한 기능의 97%를 소진하였다고 한다. 이게 카오스가 우주를 떠도는 동안 기능의 97%를 소모했고, 이 소모된 기능에서 올림포스 12신을 분리했다는 것인지, 혹은 12신에 충분한 기능을 담아서 보냈으나 항해 과정에서 12신에 담겼던 기능이 97% 소실되었다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 어느 쪽이건 카오스 본체에 비교하면 극히 일부밖에 되지 않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카오스의 정체가 항성을 이용하여 만든 다이슨 스피어고 태양계만 해도 태양이 질량의 99.866%를 차지하는 것을 생각하면 올림포스 12신들의 차지하는 비율은 정말 먼지와 같을 것이다.[5] 테티스고르곤 자매[6] 작중에서 등장하는 아르테미스는 오리온의 취향에 맞춰 자신의 단말을 디자인했다.[7] 오리온이나 네모 선장(=트리톤) 등[8] 정확히는 트리톤 등은 범인류사에서 이들이 진체를 소실한 뒤 종속신이 된 케이스로 보인다.[9] 대지모신이라는 특성이 강한 데메테르는 페르세포네를 자식으로 여기고 있다.[10] 대표적인 케이스가 인구수 조절을 위해 인위적으로 일으킨 트로이 전쟁. 현실의 서사시 퀴프리아에서 질서의 여신 테미스와 제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이유라고 나온다.[11] 단순한 물질 뿐만 아니라 개념을 비롯한 비물질적 영역까지 영자분해하여 흡수하려 했다고 언급된다.[12] 외계의 우주적 문명이 그에 못한 수준을 지닌 지구 문명에 대해 있느니만도 못한 경고를 날리고 철거해간다는 점에서 묘하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떠오르는 대목.[13] 다만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이 그랬을 뿐이고 공간의 틈새와 일체화해 너무나도 머나먼 거리에 존재하고 있었기에 시속 27000km의 엄청난 속도로 가속하고 있던 스톰 보더는 카오스에 전혀 접근할 수 없었다. 페이퍼 문이 도출해낸 계산으로는 그 속도로도 도달까지 수만 시간이 소요될 정도.[14] 단, 허수항행 등을 이용하면 그 거리를 좁힐 수 있다는 언급이나, 그랜드 랜서로 소환된 로물루스의 힘으로 거리를 좁히는 등의 방법 또한 접근 자체가 아예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다. 우주항해의 기능을 가진 서번트라면 닿는것까진 가능하다.[15] 블랙 배럴이 남아있었다면 가능성이라도 있었겠지만, 12신과의 전투에서 모두 소진하였기에 칼데아로써는 상대할 방법이 없었다.[16] 이 행적에 대해 무사시를 과도하게 밀어줬다며 거부감을 표하는 의견이 많은 편. 자세한 번역이 나오지 않았을 때에는 무사시가 카오스 본체를 베어내서 퇴장시켰다는 루머가 돌아다니기도 했다. 물론 무사시가 카오스를 베어버린게 아니라 그저 카오스가 빠져나오려고 하던 허공의 균열을 베어낸 것이긴 하지만 비판의 논지는 메인스트림과 관련이 없는 무사시의 비중이 너무 과하다는 것이라 카오스를 쓰러트렸는지 균열을 닫았는지 같은 파워밸런스 문제가 아니다.[17] 그리스어로 신의 유산이라는 뜻이며, 이 이문대에서의 신들은 사실상 죽은 것이나 다름없기에 유산(ΚΛΥΡΟΝΟΜΙΑ)이라고 붙였다고 한다.[18] 본래 드레이크의 마력으로 구현된 골든 하인드 호도 드레이크가 없이도 존재할 수 있게 되었고, 노틸러스의 강화용으로도 사용할 계획이었다.[19] 검에 사용하면 검을 더욱 날카롭게, 방어구에 사용하면 더욱 단단하게 하는 식으로.[20] 즉, 범인류사에도 아틀란티스는 존재했었고, 플라톤이 기술했던 "신의 진노를 사서 가라앉았다"는 것은 세파르가 아틀란티스에 쳐들어와서 멸망시킨 사건을 가리키는 셈이다. 다만 아틀란티스 대륙이 물리적으로 바다에 가라앉았다면 물질적인 증거가 남았을 터이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서, 올림포스 이문대의 위치를 바탕으로 '아틀란티스는 다른 위상으로 사라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세웠고 이는 헤파이스토스와 홈즈의 문답에서 사실이라고 밝혀진다.[21] 본래는 공생파였으나 제우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하나뿐인 딸 페르세포네를 죽여야 했다.[22] 본래는 지배파였다가 막판에 공생파로 갈아탔다.[23] 단, 케찰코아틀은 제우스와 동등한 신격으로 묘사되었다.[24] 실제 일리아스에도 제우스의 힘이 모든 신보다 강하다는 언급이 있다. 단 형제인 포세이돈과 하데스는 제외한다.[25] 사실 최후까지 관위로서의 힘은 사용하지 않다가, 아르테미스를 격추시키기 위해 관위의 힘을 포기하였을 뿐이기에 스토리 내에서는 관위 상태가 아니었다. 본래 관위였다면 일정 영역 안에 들어오는 짐승 계통 환상종에게 무한한 공격을 가해 즉시 소멸시켜버리는 사양의 보구가 추가되기 때문에 케르베로스와 싸울 필요조차 없었을 것.[26] 실제로 작중 제우스의 언급으로 이미 한 번 패한 군신이 뭘 할 수 있겠느냐고 일갈하는 장면이 있으며, 군신 또한 이를 부정하지 못한다.[27] 정확히는 '''주신'''은 맞다. 단지 올림포스 산에서 지내지 않으므로 '''올림포스'''의 12주신이 아닌 '''명계'''의 주신으로 따로 친다. 하데스가 빠진 자리에는 이후 헤르메스가 들어가며, 헤스티아 대신 디오니소스가 들어가기도 한다.[28] 하데스의 가호가 약한 지역이란 엘리시온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 엘리시온은 하데스의 영역과는 별개의 사후세계로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29]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아르테미스의 성격이다[30] 아테나는 아버지의 머리를 깨고 태어났고 마슈는 인공수정,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났다.[31] 아테나는 어머니 메티스가 제우스를 능가하는 자를 낳을 것이란 예언 때문에 제우스에게 잡아먹혔으며 마슈는 인리 수호를 명분으로 미래를 박탈당한 채 도구로서 태어난 디자인 베이비다.[32] 만약 헤라의 의지가 남아있다면 그건 헤라가 '''반려자로서의 의무를 포기했다는 의미가 된다.''' 헤라가 가정의 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모순. 자식을 죽이는 어머니 데메테르, 사랑을 잊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에 이어 헤라 또한 가정을 포기한 가정의 수호자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이다.[33] 반대로 '''가정의 수호자라 제우스를 적대하는 것일수도 있다.''' 이문대의 제우스는 형제 자매에 자식들을 세뇌하거나 죽여서 가정을 파탄낸 당사자다. 가정의 수호자인 헤라로선 제우스는 더더욱 용서 못할 존재인셈.[34] 원전에서도 헤라 NTR 각이 잡힐 경우 제우스가 상대를 신속하게 무찔러 버리거나, 트로이 전쟁 시기에 헤라가 전성기 시절의 매력을 되찾자 제우스가 헤라만 바라보는 등, 제우스도 헤라를 중요하게 여기는 면이 없는 건 아니다.[35] 신화상 명계의 왕비인 페르세포네도 하데스와 같은 이유로 12신과 동격의 신으로 여겨지기도 한다.[36] 달의 여신은 경단의 꿈을 꾸는가란 아르테미스 첫등장 이벤트명과 이슈타르의 인연캐릭터에서 아르테미스에 대해서 "그리스의 신성은 그거지? 로봇이잖아?"라고 반응한 것, Fate/Grand Order의 이벤트인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에서 아르테미스가 로봇 떡밥을 2개나 새롭게 뿌렸다. 사격장에서 뿌린 떡밥인 사슴으로 만드는 것보다 로봇으로 만든 게 더 상성이 좋다는 발언과, 4성 예장 자이언트 배비지를 서버☆페스에 출품했을 때 로봇에 관심 없다는 오리온을 엄청나게 쪼아대는 아르테미스의 행적 등.[37] 아르테미스와 오리온, 앤 보니&메리 리드, 찰스 배비지의 일레러.[38] 헤르메스는 제우스와 '티탄'인 아틀라스의 딸 마이아, 디오니소스는 제우스와 '인간' 공주인 세멜레 사이에서 태어났다. 다만 아틀라스의 딸 마이아도 티탄이므로, 티탄들도 같은 카오스에서 태어난 기신이 존재하므로 이들과 같은 기신인 제우스와 기신일 가능성이 높은 마이아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헤르메스도 기존 올림포스의 기신들과 같은 진체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크다.[39] 스토리 중에 나타나는 섬들의 이름은 이문대에서 실존했던 이들의 이름을 따서 지은 거며, 그 중 헤라클레스 섬이 있었기 때문에 헤라클레스 역시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