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Fate 시리즈)
1. 개요
Caster / キャスター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번트의 클래스명.
마술사의 영령, 술(術)의 영령. 마술사(魔術師)라고 쓰고 캐스터(Caster)라고 읽는다.[1]
2. 특징
후유키의 성배전쟁을 기준으로 했을 때, 캐스터로 뽑힐 조건은 "마술 능력치가 최고 랭크에 도달했을 것"이었으나, 작가 계열이 캐스터에 속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변동이 있는 듯 하다.
전투력은 낮은 경우가 많으므로 책략과 전투 외의 정보수집으로 이점을 쌓아가는 게 기본 전법이다. 또한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선의 효과를 발휘하는 "공방"을 최단기간에 완벽히 구축하는 '진지작성' 스킬을 얻는다. 덕분에 방어전에서 일곱 클래스 중 최강의 어드밴티지를 자랑한다. 캐스터의 공방에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것은 강력한 대마력을 지닌 세이버 클래스라도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진지작성은 이 세계관의 마술사에게 가장 중요한 '거점(공방)'을 형성하는 스킬이다. 랭크가 높으면 '''공방'''을 능가하는 '''신전'''의 형성이 가능하다. 보구로 진지를 만들 수 있다면 진지작성은 해당 보구를 만드는 능력으로 취급된다. 보구로 소환 등의 특정 능력을 얻는 대가로 도구작성 스킬을 잃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인대 마술의 시조 마술왕은 무려 EX 랭크의 소환술을 자유자재로 쓰면서도 C랭크의 도구작성 스킬을 쓸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며 약간 짬처리(?) 클래스 느낌이 팍팍 드는 클래스이기도 한데, 시리즈가 커지며 영웅들을 기하급수적으로 찍어내다보니 순수 마술사들만 우겨넣기엔 숫자가 부족해[2] 져서 '예술가' 계열, 다시말해 작가나 작곡가 같은 인물들도 캐스터 클래스에 소환되게 한 것. 여기까지는 그나마 사람이긴 한데, 아예 막나간 사례로, 이젠 사람조차 아닌 '''이야기 그 자체'''인 너서리 라임도 캐스터로 소환된다. 당연하겠지만 보통 이런 위인들은 쌈박질을 잘하는 사람들이 아니므로, 아포크리파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영웅도 아니면서 겨우 겨우 캐스터 클래스에 해당된 '''꽝'''"이라고 한다. 이 경우 3류 서번트, 최하급 중의 최하급이라며 자책할 만큼 약하기에 승산은 매우 적다.[3] 페그오에서 아마데우스의 막간에 언급된 바에 의하면 이러한 예술가들에게 감성은 곧 재능이기 때문에 그 감성이 강한 어린애 모습 혹은 '''어른이 되어서도 성장하지 않는, 죽을 때까지 쓰레기인 괴짜'''의 모습으로 소환된다고 하니 사실상 이쪽 서번트들은 반 공식적으로 소환되는 것 자체가 망한 경우 취급이다. 하지만 전투에는 약하지만 특색있는 보구나 스킬을 지니기에 의외의 조커가 될 수 있다.[4]
페그오의 길가메쉬 역시 마술사가 아닌데도 마장을 사용함으로써 캐스터 클래스에 들어갔다.
3. 최약체?
일곱 중 넷이나 되는 클래스들(세이버, 랜서, 아처, 라이더)이 기본 스킬로 대마력을 소유하며, 특히 세이버 클래스는 일반적으로 대마력이 최상급이다. 그래서 캐스터는 상대적으로 가장 약한 클래스로 평가받는다.[5] 사실 최약체 취급은 페스나 시절부터 암묵적으로 그래왔었고[6][7] Fate/EXTRA의 여우귀 캐스터는 이 클래스를 "'''천하공인''', '''최약최소''', '''미인박명''', '''나오면 맨 먼저 당하는 개막 개그 클래스.'''" 라고 평한다.[8]
또한, 마력이 풍부했던 생전과 달리 서번트는 대개 자체적으로 마력을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마스터한테 마력을 공급받아야만 한다. 그 때문에 정통 '''마술사''' 출신의 캐스터는 마스터의 적성과 용량이 높아 빵빵한 마력공급을 받거나, 다른 방법으로 마력을 끌어모으지 않는 이상, 언제나 마력부족으로 고생해야 한다. 4차 캐스터 같은 예외도 있긴 하다만 이건 보구를 이용한 특수한 사례.
또한 캐스터를 소환하는 마스터도 마술사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성이 더욱 안 좋다. 게임으로 따지면 전열, 탱커진이 없는 파티를 구성한 셈이기 때문. 물론 아처나 어쌔신도 이런 측면에선 마찬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민첩이 낮아 전투에서 이탈이 어려운 캐스터에게 더욱 치명적인 단점이다.[9] 마스터의 보조를 통한 시너지를 내려고 해도 인간을 아득하게 초월한 영령인 만큼 보통 캐스터가 그 소환자인 마스터보다 적어도 몇백 년 앞선 수준의 마술 실력을 가진 뛰어난 마술사이므로 보조에 큰 의미를 찾기 힘들다.
덕분에 전통적으로 정면 전투보다는 전략, 전술의 선택으로 판을 풀어나가는 클래스. 마술사인 만큼 보통 단순히 전투에만 뛰어난 다른 클래스가 가지지 못한 별별 괴상한 잡술에 능하거나 그에 준하는 괴상한 도구를 가지고 있는 일이 잦기에 절대 무시할 수만은 없는 영령이다. 4차 성배전쟁의 마스터인 에미야 키리츠구 역시 도리어 "자신의 전투 방식을 고려하면 캐스터나 어새신이 더 낫다"라고 했을정도.[10]
4차 캐스터같이 괴상한 보구를 소유하고 있지 않는 이상은 보통 클래스 스킬인 진지작성을 통한 기지 방어전을 주 장기로 삼는다. 대부분의 캐스터는 마술사라는 특성상 자신의 공방, 더 나아가서는 신전조차 구축할 수 있다. 본디 마술사들은 공방 안에서야 진가를 발휘할 수 있으며 전투력에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 데다가 마술로 된 함정마저 설치할 수 있다. 때문에 공방 안에서 캐스터를 상대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나스의 언급으로는 5차 캐스터는 단일 전투력으로 최약체라 평가받았지만, 공방 안에서라면 세이버나 아처 둘이 덤벼도 유리하다고. 거기에 본인의 여러가지 변칙적인 전술[11] 이 합쳐진 결과 UBW에선 중간보스의 위치에 올라 주인공들에게 매우 위협적인 적으로 돌변했었다.[12]
즉, 언제나 이 바닥에서 따라 붙는 말이지만 '''본인이 하기 나름.''' 실제로 가장 초창기 작품인 F/sn에 나온 5차 캐스터도 대마력이 가장 높다는 세이버를 곤란하게 만들거나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는 만큼, 상성으로는 좀 불리해도 5차 버서커처럼 잔재주가 씨알도 안 박히는 무식한 놈이 아닌 이상 무조건 쳐발리는 것은 아닌 듯 하다. '''마술사'''인 만큼 '''머리'''를 써야 한다. 즉 어새신, 버서커처럼 '''이들을 활용하는 전술'''을 철저하게 고려하며 써야 하는 클래스.
도쿄 1차 성배전쟁의 캐스터는 예외적으로 순수하게 마술사(캐스터)로서 공격력이 강하다. '''공방 밖에서''' 보구사용 없이 '''마술만으로''' 전투해도 3기사 클래스와 맞붙는 게 가능할 정도.
FGO 세계의 후유키에서 캐스터로 소환된 솔로몬도 캐스터답지 않게 전투력이 강해서 성배전쟁에서 우승까지 했다.[13] 물론 이쪽은 마술왕이라고 불릴 만큼 역대 마술사들 중에서도 최강이라 할 수 있는데다 보구까지 다 치트급이긴 했다. 역으로 말하면 이 정도로까지 치트급이 아니라면 캐스터가 정면승부로 성배전쟁에서 우승하기는 힘들 것이다.
FGO에서 솔로몬, 멀린의 그랜드 자격의 캐스터가 둘 등장하면서 현재까지 그랜드가 가장 많이 공개된 클래스로, 그랜드 캐스터는 [14] 통찰안 쪽의 천리안이 필수라고 한다.
안타까운 백병전 능력과 별개로, 정통파 캐스터의 유틸성이 다른 클래스와 궤를 달리하는지라, 시로 코토미네처럼 캐스터 적성이 있는 영령의 성유물을 찾아 성배 전쟁을 준비한 경우도 있다.
4. 전통?
성배가 맛이 간 후의 성배전쟁인 4차, 5차 모두 '올바르지 못한 영령'들이 소환되었다. 아마 타락한 영령들의 비중이 꽤 높은 클래스가 아닌가 싶다.[15] 애초에 영웅담의 주무대가 되는 시대는 신화시대나 중세 시대인데, 중세 시대는 마녀 사냥이 성행했고 신화시대도 마녀와 마법사들은 대우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조금만 나쁜 짓을 하면 영웅들이 몰려와…… 이하생략. 그러나 타입문 세계관의 마술사들이 인간으로써는 글러먹은 케이스가 많기도 하고, 캐스터가 마스터의 마력을 펑펑 써대면서 마술전을 하면 소모를 버틸 수가 없으니 일반인에게서 마력을 착취한다는 선택지를 능동적으로 취할 수 있는 타락한 영령 쪽이 전술적으로도 더 유리할 수도 있다.
전통적으로 '''마스터와의 관계도가 좋으며'''[16] , '''꿈과 희망과 사랑'''으로 사는 것 같다는 농담도 나올 정도이지만, 동시에 대조적으로, 성배의 매치 메이킹 능력이 의심될 만큼 '''작 중 처음으로 자신을 소환한''' 마스터와는 거의 항상 파탄나는 클래스이기도 하다.[17] 캐스터로 불려오는 서번트들의 대다수는 마술 따위의 연구에 매진한 탓인지 자신의 가치관이 확실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마스터는 쉽게 배신해버리고 목표를 위해서는 아무리 사이가 좋았던 마스터라고 해도 희생시키는 경향이 있는 모양.
- Fate/stay night
- 5차 캐스터 - 성배전쟁이 시작하기 전부터 자신의 본래 마스터를 배반했다. 뭐, 본래 마스터가 인성이 하도 막장이라서 그럴 만도 했다만(...)
- Fate/Apocrypa
- Fate/Prototype
- 1차 캐스터 - 다 좋았건만, 하필이면 무시무시한 신급 악마를 만나는 바람에...
- Fate/Extra
- 캐스여우 - 하쿠노와 워낙 사이가 좋아서 잊어버리기 쉽지만 이미 작중 한 번 마스터와 갈라진 적이 있다. 이쪽은 전 마스터쪽에서 먼저 배신때린 것에 가깝지만. 마스터가 아트람 길리암스타로 달라진 엑스텔라 세계관에서도 자신은 서번트로서 계약이랍시고 끝까지 따랐건만, 아트람은 그걸 제물로 바침으로서 처절하게 배신하였다. 물론 제물 시도는 문셀에 의해 실패하였고, 캐스여우는 자기를 구해준 주인공에게 갔지만. 이쪽은 어째 정반대로 자기가 마스터에게 배신당하는 피해자 역할.
- 안데르센 - 마스터인 셋쇼인 키아라에게 키시나미 하쿠노가 유일한 천적이 될 가능성을 알고도 일부러 말하지 않고 방치해서 셋쇼인 키아라가 패배하는데 일조했다. 정확히는 "설마 신인데 그걸 모르겠어?" 라는 생각으로 말 안 한 것.
- Fate/Grand Order
- 1부 3장에서 이아손이 소환한 메데이아 릴리가 마지막에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클리셰를 발휘하며 이아손의 뒤통수를 쳤다.
- 만화로 알아보는! Fate/Grand Order
- 우동 캐스터 - 마스터를 치료한답시고 마스터를 마개조했다... 화수가 지날수록 맛이 간 상태가 되는 것이 압권.
- 예외
- 질 드 레 - 우류 류노스케와 죽이 잘 맞는 COOL한 살인자 콤비 결성. 다만 이쪽도 류노스케와 성격이 조금이라도 더 비슷했으면 동족혐오로 마스터를 죽였을 거라는 언급이 나온다.
- 너서리 라임 - 이 쪽은 마스터와 너무 서로에게 빠져서 다른 작품에 소환됐을 때도 현재의 마스터가 아닌 전 마스터의 모습을 취할 정도.
- 솔로몬 - [18]
- 아나스타샤 - 이쪽은 지금까지 등장한 캐스터 클래스 서번트 중에서 앨리스&너서리 다음으로 궁합이 좋다. 이문대에 카독 젬루푸스에게 소환되었을 때 서로 사이가 좋은 것을 넘어서 서로 구하려고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19]
순수한 마술공격형 캐스터보다 소환이나 버프, 디버프 등에 특화된 계열이 더 강세인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어지간한 공격은 3기사 클래스의 대마력에 상쇄되어버리기 때문인 듯. 아포크리파의 경우 정통 캐스터 클래스 다운 공격을 하는 서번트는 다름아닌 적의 어새신이었고, 엑스트라의 캐스터와 5차 캐스터를 제외하면 순수 공격형 캐스터는 손에 꼽을 정도다. 그나마 5차 캐스터는 오히려 마술 공격보다 마스터를 향한 버프, 서번트를 빼앗는 보구 능력 같은 것이 어지간한 공격보다 더 큰 활약을 했고...[21]
아포크리파에서 흑의 캐스터와 적의 어새신의 보구 때문에 "재력을 퍼부으면 강해진다" 라는 공식이 생겨났다.[22] 물론 저렇게 준비하는 동안 손가락 빨고 있을 팀은 없을테니 성배대전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나 효과를 보는 것이지만.
페그오의 4장에선 도시전체를 감싸고 서번트를 소환하는 성질을 지닌 마무를 생산힌는 기계를 만들거나 헬터 스켈터, 호문쿨루스, 살인인형들을 양산해 도시를 장악해버렸고, 5장에선 성배의 마력으로 무한 양산되는 병력과 길항할 정도의 기계화보병을 양산해 미국을 양분하기도 했으며, 7장에선 마수들을 차단하는 장벽을 만들고 보구를 발포하는 대포 같은것을 제작하기까지……이들 모두 재료와 비용이 충분한 캐스터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5. 인물 목록
※ 관위(그랜드)의 자격을 갖춘 서번트는 ☆을 표시한다.
※ FGO 개그성, 이벤트 캐릭터는 ◆표시.
- 후유키의 성배전쟁
- 달의 성배전쟁
- 거짓된 성배전쟁
- 성배대전
- 도쿄의 성배전쟁
- 1차 성배전쟁 - 반 호엔하임 파라켈수스
- 2차 성배전쟁 - 메데이아
- 인리보호지정 '그랜드 오더'
-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제갈공명 [엘멜로이 2세\]
- 현장 삼장(Fate 시리즈)
- 메데이아 [릴리\]
- 엘레나 블라바츠키
- 토머스 에디슨
- 니토크리스
- 길가메쉬
- 쿠 훌린
- 메피스토펠레스
- 찰스 배비지
- 제로니모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솔로몬 ☆
- 멀린 - 멀린(Fate/Prototype) ☆
- 엘리자베트 바토리 [할로윈\] ◆
- 아이리스필 [하늘의 옷\]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 마리 앙투아네트 ◆
- 셰에라자드
- 네로 클라우디우스 ◆ [23]
- 아시야 도만[24]
- 키르케
- 시바의 여왕
- 아나스타샤
- 지크 ◆
- 아케치 미츠히데
- 스카사하=스카디
- 미유 에델펠트 ◆
- 무라사키 시키부
- 아스클레피오스
- 진궁
- 알트리아 캐스터
- 인리보호지정 '그랜드 오더' - 아케이드
- 만화로 알아보는! Fate/Grand Order
- 제도성배기담
6. 캐스터 적성이 있는 영령
7. 서번트별 패러미터
각 작품에 등장한 모든 캐스터 클래스들의 패러미터를 총정리한 항목.
8. 관련 문서
[1] 마술사하면 보통은 매지션(Magician) 혹은 위자드(Wizard)이지만, 캐스터 역시 마법사, 요술쟁이를 뜻하는 스펠캐스터(Spellcaster)의 줄임말이기 때문에 틀린 것은 아니다.[2] 당연하겠지만 마술이란 것이 원래 실제 세상에는 없는거니 다른 직군인 '검사', '궁수', '창술사', '기병', '암살자', '광인' 등의 표본은 설화가 아니더라도 실제 역사에서 얼마든지 찾아서 만들 수 있지만 '마술사로 유명한' 사람은 어디까지나 '창작물'인 신화나 설화를 벗어나면 표본이 없을 수 밖에 없다.[3] 단적인 예로 셰익스피어는 마스터를 강화시켜 싸우게 하지만 이것이 성공한 사례는 아종성배전쟁 역사상 '''단 한 번뿐.''' 안데르센을 뽑은 셋쇼인 키아라도 무리겜이라며 웃었다. 에미야 키리츠구, 코토미네 키레이, 시시고 카이리 등의 대표적인 무투파 마술사라도 영령과 마스터의 피지컬의 격차는 매우 심하다. 당장 쿠즈키 소이치로도 신대의 마술사인 메데이아의 백업이 있어야 그나마 초전에서만 승리를 장담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서번트에게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다.[4] 이를 노려 올란도 리브는 작정하고 작가 캐스터를 불러냈다.[5] 왠만한 마술공격은 대마력에 다 막힌다. 물론 대마력이 안 먹히는 순수한 마(4차 캐스터가 불러냈던 마수)를 이용한 공격이라면 예외. 차라리 서번트보다 대마력이 낮은 마스터를 공략하는 게 더 편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그리 쉽진 않다.[6] 나스 역시 인터뷰 등지에서 보면 캐스터(메데이아)가 최약체라는 걸 부정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이 최약체 취급받는 캐스터가 페이트 시리즈의 모든 캐스터를 통틀어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의 마술사라는 것... 다만 5차 당시의 멤버를 생각하면 무리도 아니다. 버서커는 그리스 최강 영령, 랜서 역시 켈트 신화에서는 손꼽히는 영령이고 세이버는 말이 필요 없고 번외인 길가메쉬도 정영령 최강급 영령이다. 라이더는 마물로 타락하긴 하였으나 명색이 신령에 아처는 특출난 점은 없지만 당시 어떤 이유로 정보전에선 최강이었고, 또 생각 외로 대마력이 뛰어난 편이다. 본인의 대마력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각종 도구를 사용해서 대마력을 늘릴 수 있기 때문. 어새신은 영령 축에도 못 끼는 망령이었고 자기 수족이었으니 예외.[7] 헌데 헤븐즈필에 나온 진 어새신이 메데이아를 죽여버리면서 최약체를 인증했다.[8] EXTRA는 RPG 게임이라는 특성 상, 근력 스탯이 낮으면 기본기 위주로 싸워야 하는 졸개전이 고생스러우니 특히 더 약하기도 하다. 레벨이 올라가고 스킬이 갖춰지는 후반에 화력전을 펼칠 수 있게 되면 최강무적이 되지만, 그 과정이 고통스럽다기보다는 '''짜증나기''' 때문에 고수용 클래스.[9] 기본적으로 아처는 원거리 저격 후 이탈, 어새신은 단독행동을 통한 암살이 전술의 기본이므로 탱커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10] 다만 이 경우는 방식 못잖게 성향과도 관련되어 있다. 근본적으로 3기사(세이버, 랜서, 아처)나 라이더 같은 경우(5차 라이더는 라이더지만 애시당초 이레귤러라서 성향은 캐스터에 더 가깝다) 질서 성향이나 선 성향의 서번트가 비교적 많은 편이기 때문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키리츠구와는 잘 맞지 않고 갈등이 생길 우려도 있다. 반대로 캐스터나 어새신의 경우 악 성향이 많고 잡술에 능한 경우가 많아서 키리츠구의 전투 방식와 잘 어울릴 가능성이 크다.[11] 어새신의 변칙 소환 + 민간인들을 습격하여 마력 수급[12] 프리즈마 이리야에서 작정하고 우주방어에 나선 캐스터가 얼마나 엄청난 위력을 보일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이성이 없음에도 서번트에 준하는 이리야와 미유, 그 둘의 조력자이며 현대 마술사 중 엘리트에 속하는 토오사카와 에델펠트를 탈탈 털어버렸다. 결과적으로는 이겼지만 애초에 캐스터는 파워로 밀어붙이는 전사가 아닌 마술사, 즉 현자임을 잊지 말자. 만약 생전의 지혜가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길가메쉬를 제외하면 가장 골때리는 상대였을지도 모른다.[13] 신체능력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다. 신체능력은 캐스터답게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수준이다.[14] 농담이 아닌게, 둘 다 영창중에 혀를 씹어서 고속영창이 C이고 멀린은 한술 더 떠서 혀 씹는게 싫어서 영창을 잘 안하고 엑스칼리버를 소환해서 적을 후드려 팬다.[15] 지금까지 나온 캐스터 중 대부분이 중립이나 악 성향이고, 선 성향은 제갈공명(로드 엘멜로이 2세)과 모차르트, 그리고 일단은 선이긴 하나 혼돈인 파라켈수스(...).[16] CCC의 캐스터 안데르센은 맨날 자기 마스터에게 심한 독설을 날려대지만 그녀를 진심으로 싫어하는 건 아니다. 한 마디로 욕데레. 다만, 5차 캐스터는 맨 처음 소환한 마스터가 얼간이에다 이기적이라 죽여버렸지만 쿠즈키를 만나면서 겨우 마스터복을 펴고 데레데레 부부가 됐다.[17] 물론 우류 류노스케와 질 드 레는 제외.[18] 마스터가 서번트에게도 소원을 이루게 해주고, 이 콤비가 후유키 성배전쟁 관련을 통틀어 후유키 대성배로 소원을 이룬 최초의 케이스다! 물론 이쪽은 성배가 정상이라서 가능했지만, 마스터와 서번트가 전부 다 소원을 이룬 최초의 케이스다. 마스터가 서번트를 유일한 친구라고 여기며 성배전쟁 이후로 서번트의 뒤까지 봐주는 등 사이는 캐스터조 뿐만 아니라 성배전쟁 전체를 통틀어서 해피한 콤비였다.[19] 카독은 아나스타샤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댓가로 바쳐야 하는 대령주를 사용하려고 했으며 아나스타샤는 그런 카독을 빌리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주었다.[20] 거짓된 성배전쟁의 위 캐스터 뒤마와 진 캐스터 프렐라티는 거짓된 성배전쟁이 아직 진행 중이므로 제외.[21] 사실 5차 캐스터도 화력 자체는 강하긴 했지만 전투에 특화된 건 아니었다. 전승만 해도 전투씬보다는 음모, 암살에 더 능하기도 했고. 페스나에서도 그렇게 화력을 때려박았으면서도 정작 아처가 쏜 화살에 죽을 뻔하기도 했다. 뭐 원래 이런 3기사 클래스들은 캐스터같은 마법사들을 때려잡는데 능한 전귀들이 대부분이긴 하다.[22] 사실 이전에도 메데이아가 재료와 비용 문제로 5차에서 도구작성을 활용하는 것을 포기했으며 여러 마술을 겹치면 고유결계급 이계도 만들 수 있지만 코스트 때문에 안한다고 하면서 자원을 때려박으면 좀더 활약할 수 있다는 식으로 암시했다.[23] 다만 세이버 클래스 자체가 황제특권으로 억지로 얻은 클래스이기에, 본래 적성은 캐스터 쪽인 모양.[24] 그런데 2부 CM에서는 얼터 에고로 공개되었다. 일단 양쪽 모두 공개될 가능성이 있긴 하나, 설정상 칼데아에 협력할 일이 절대 없을 거라고 공언된지라 어찌 될지는 미지수.[25] 작중에서는 이중소환 스킬로 인해 캐스터로도 취급된다.[26] 캐스터로 소환되면 제3보구 엄지 우물우물 지혜 불쑥불쑥 의 효과가 조금 더 힘을 발휘한다.[27] 본래는 캐스터 적성만 있지만, 환령 마탄의 사수와 자신을 융합시키며 아처가 되었다.[28] 이쪽은 일반적으로 소환되면 캐스터지만 칼데아에서는 조건이 달라서 룰러로 나왔다.[29] 스킬 중 원초의 룬(전사) 스킬의 설명에 '캐스터로도 소환 가능한 솜씨'라고 언급되나, 공인된 적이 없기에 취소선 처리.[30] 보구 중 하나인 전륜칠보의 하나를 장비하면 캐스터가 된다.[31] 이쪽은 '''A 랭크보다 높아서''' 규격외가 아니라 진짜 '''일반적인 방법으로 랭크를 매길 수 없어서''' 규격외. 실제로는 D 랭크 수준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