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구

 


'''しぶやく
渋谷区
시부야구 / Shibuya C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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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
'''문장(紋章)'''

'''기본 정보'''
'''국가'''
일본
'''지방'''
간토
'''도도부현'''
도쿄도
'''면적'''
15.11km²
'''인구'''
236,420명[1]
'''정치'''
'''구장'''

하세베 켄[2]
(長谷部 健,재선)
'''구의회
(34석)'''


10석

5석

4석

4석

1석

10석
'''중의원'''
나가츠마 아키라 (도쿄도 제7구)
마츠모토 후미아키 (석패율제 비례대표)
'''상징'''
'''구화'''
벚꽃(桜)
'''구목'''
소나무(松)
'''구조'''
고니(白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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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역 앞 번화가(스크램블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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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구 전체의 모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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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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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인문환경
3. 문화
4. 여담
5. 관련 문서
6.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작품


1. 개요


일본 도쿄도의 서부에 위치한 특별구. 원래는 도쿄부 도요타마군(豊多摩郡) 시부야정(渋谷町) 등이었으나 1932년에 도쿄시에 편입되어 시부야구가 출범하였다.
미나토구, 주오구와 마찬가지로 도쿄 3대 부촌이다. 시부야구를 대표하는 시부야역하라주쿠의 경우는 상업지역으로 유명하고, 남쪽의 다이칸야마 지역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부촌이다. 시부야역 뒷편의 최고급 주택가 쇼토(松濤)는 10평에 2억엔이 넘는 일본 최고의 부촌이라고도 불린다. 시부야 교차로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교차로이며, 도쿄의 타임스 스퀘어라고 불린다.

2. 인문환경


신주쿠 그리고 이케부쿠로와 함께 도쿄 3대 부도심이라 불린다.[4][5] 주변에 대형 사철 회사 기반의 백화점들과 극장 등 번화가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재개발로 인한 공사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한데, 현재 진행 중인 것과 진행 예정 중인 것을 합하면 최소 2027년까지는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게다가 재개발이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현재 예정된 공사가 완료되어도, 시간이 지나 또 다시 재개발을 필요로 하는 지역이 나올 것이다. 사실상 재개발의 무한루프.
특히, 시부야역을 중심으로 한 주변 번화가를 좁은 의미로 시부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통칭 젊은이들의 거리로 유동인구가 엄청난 곳이다. 다만, 젊은이들의 거리라고 해도, 단순히 큰 건물들을 중심으로 한 상업지구라는 점에 있어서는,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느낌으로 인디 문화나 패션의 중심지이기도 한 신촌, 홍대거리 같은 분위기는 아니다.[6][7] 굳이 비유하자면 명동에 가까운 느낌인데 실제로, 한국 KBS에서 방영된 디지몬 어드벤처[8]에서 명동이라 번안된 적이 있다. 디지몬 프론티어에서도 시부야역에서 아이들이 트레일몬을 타고 디지털월드로 출발한다.
크나큰 인지도 만큼 미디어에서의 노출도도 많은데 고질라, 모스라 등에서는 이곳이 부숴지고, 일본침몰에서는 침수된다.
행정구역상으로서의 시부야구는 시부야역 일대를 기준으로 인근의 하라주쿠오모테산도다이칸야마, 외곽으로는 에비스까지 끼고 있기 때문에[9] 신주쿠보다는 못해도 굉장히 비중이 높은 도쿄의 구중 하나다.
시부야구에는 터키 정부와 주 일본 터키 대사관 소속의 도쿄 자미란 모스크가 있다.

3. 문화


시부야 문화 프로젝트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시부야 주변 문화시설/공연 등을 소개하고 관련 인물을 인터뷰하는 등 '시부야를 탐구'하는 프로젝트이다. 시부야역 운영 업체인 도큐 전철에서 운영중.
일본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월드컵 등 스포츠행사 응원의 장소이다. 남아공 월드컵 당시 첫 원정 16강 진출시에는 해가 뜰 때까지 열광했던 곳이기도 하다.
아키하바라와 반대되는 입장에 있는데, 시부야의 '갸루'들과 아키바계 오타쿠들은 철천지 원수사이이다. 일본의 어느 오타쿠왕 선발대회 쇼프로그램에서 최종미션이 시부야계 여성을 설득해서 코스프레를 시키라는 미션일 정도면 말 다했다. 그 직전 최종미션을 수행하게될 오타쿠들과 상대 갸루들은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남자는 불끈불끈에서 오타쿠들의 처형지로 나왔다. 통칭 시부야 공개처형. 오타쿠 패션으로 시부야 거리를 걸으면 쏟아지는 시선에 대부분의 오타쿠는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
일본 최초로 동성커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지역이다. 2015년 4월 1일부터 발효된 조례를 통해 동성 커플들도 구청에 등록하면 사실혼 관계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2015년 11월 세타가야가 동성커플 인증서를 발급하면서 두 번째 공식인정 지역이 되었다.링크

3.1.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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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옷가게와 특유의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곳. 랜드마크로는 109백화점과 Q프론트 건물, 그리고 '''시부야역 바로 앞의 횡단보도'''[10]가 있다. 일명 "시부야 스크램블"이라고 불리는데, 교차로에 설치된 보행자용 신호등이 동시에 녹색으로 바뀌는 "스크램블 교차로" 방식이다. 사람이 많을 때는 한번에 3000명이 보행하는 모습이 장관. Q프론트 2층의 스타벅스 창가자리에 앉아서 볼 수 있는데,[11] 그 자리는 만석인 경우가 허다해서 한적한 시간에 가야 앉을 확률이 높다.[12] 아니면 조금 불편하지만, 반대편 시부야 역사의 케이오선 연락통로에서도 교차로의 모습이 잘 보인다. 스타벅스보다 한가하기에 잠시만 머물러 교차로의 모습을 눈에 담고 사진을 찍기에는 좋다. 워낙 전광판들이 많고 대기업들이 홍보에 열을 올리는 각축장에다 유동인구도 매우 많아 도쿄의 타임스 스퀘어라고 불린다. 엄밀히 말하자면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보다 도쿄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의 유동인구가 더 많다.
메이지 신궁, 도쿄 올림픽이 열렸던 요요기 경기장, 수영 경기장 등이 있으며, NHK 본사가 이 곳에 있어 구경할 수 있다.[13] 일본 연말의 대표적인 TV이벤트인 홍백가합전 또한 이 곳 NHK 홀에서 열린다.
시부야역 앞에는 주인을 매일 기다렸던 충견 하치를 기려 만든 동상이 유명하여 이 동상이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 이다.[14][15] 시부야역 항목 참조. 하치 동상 주변에는 이를 찾는 외국인들도 많지만 헌팅 스폿이기도 하다. 금요일 저녁즈음에 가만히 관찰해보면 잘 알 수 있다. 물론 하치 동상 구경 외에는 그 주변에 할게 없어서 그냥 서있기 싫겠지만.[16]
번화가인 만큼 쇼핑하고 먹고 즐기기 좋은 편으로, 백화점 2개에,[17] 대형 패션 쇼핑몰인 109 시부야, 마루이, 복합상업시설인 히카리에, 도큐 플라자 시부야, 시부야 스트림,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 파르코 시부야 등 다양한 건물들이 모여있다. 이 건물들을 모두 둘러보는데만 하루는 걸릴 정도. 또한 도쿄 도심 최대규모의 니토리빅 카메라, 야마다전기 LABI 등이 있으므로 가전, 가구 쇼핑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없고, 도큐 핸즈와 로프트,[18] 대형 음반매장인 타워레코드와 츠타야까지 위치해 있다.
흔히 시부야계와 연관지어서 연상할법한 시부야의 클럽은 도겐자카라는 유흥가 지대에 분산되어있는 편이다. 그러나 시부야계 음악을 부흥시킨 주역은 정작 클럽이 아니라 음반매장(타워레코드, 츠타야)인데, 그 음반매장이 최대 규모로 들어서있다.[19] 거리의 전광판(심지어 오락실에 붙어있는 전광판에서조차)에서는 신보를 내는 가수들의 PV가 나온다거나, 신보 광고도 종종 볼 수 있다. 매장 외부 스피커로 빵빵하게 음악을 틀어 주는건 덤. 중고 음반점이 여러군데 있어서, 혹시 LP 수집에 취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가 볼만 하다. 음악 공연장으로는 도쿄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LINE CUBE SHIBUYA[20]가 위치해 있다.
애니메이트만다라케가 있어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들을 구하기도 쉬운 편이다. 남녀성비를 그럭저럭 맞추고 있어서 여성 오타쿠들도 자주 찾는 듯 하다. 또한, 츠타야와 타워레코드에도 애니송이 잘 정렬되어있는데다, 타워레코드에는 콜라보레이션이나 이치방쿠지도 있다. 도큐 핸즈 시부야점에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9년 리뉴얼 오픈한 파르코 시부야 6층에도 닌텐도 스토어,[21] 포켓몬 센터 등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들이 많이 있다.
최근에는 오쿠시부야(奥渋谷)라고 불리는 도큐백화점 본점에서 요요기코엔역 사이의 지역이 인기다. 앞서 말한 고급 주택가 쇼토(松濤)가 이 지역이며, 조용한 주택가 사이로 세련된 카페나 바, 레스토랑, 잡화점 등이 위치해 있다. 시부야역 근처의 번화가와는 정반대의 차분한 느낌으로, 어른들의 시부야라고 불리는 중.[22]
시부야구 남동부의 히로오에는 음반회사 란티스와 음악 사무소 SOLID VOX,[23] 라이브 공연 기획사인 반다이 남코 라이브 크리에이티브가 길 하나를 사이에 놓고 있다. 즉 러브라이브! 덕들이나 란티스 마츠리 공연을 구경했던 팬들에게는 성지.

4. 여담


1965년 7월 29일, 카타기리 미사오(片桐 操)라는 18세의 소년이 총격전을 일으킨 사건이 있다.[24]
2009년 3월 제2회 WBC를 우승한 기념으로 맥도날드가 전국 매장에서 할인하였는데 시부야점이 하루 매상 역대 1위를 기록하였다.
21세기 들어 독신남성 단체가 크리스마스밸런타인 데이에 맞춰 크리스마스를 부숴버리자(クリスマス粉砕), 밸런타인데이 부숴버리자(バレンタイン•デー粉砕)는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10월 30일 또는 31일, 할로윈 데이에는 '시부야 할로윈 (약칭 시부하로渋ハロ)' 이라는 비공식적인 행사가 열린다. 많은 사람들이 할로윈 코스프레를 하고 스크램블 교차로 일대와 주변 지역을 돌며 노는 것. 시부야의 가게들도 코스프레를 한 사람에게 할인 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아임 엔터프라이즈, 81 프로듀스, 아트비전, 켄 프로덕션 등 일본의 성우 소속사 대부분이 여기에 위치한다.
영화 분노의 질주 도쿄드리프트에서 숀과 한이 타카시에게 도망치던 도중 숀이 경적을 울리며 드리프트하던 곳이다.

5. 관련 문서



6.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작품




[1] 추계인구 2020년 8월 1일 기준[2]아사히TV 아나운서 사부리 치에의 남편이다.[3] 본래 시부야구는 7~10층 정도 규모의 상가건물이 빼곡히 들어차 도쿄 대표의 중심지라기엔 다소 초라한 스카이라인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진행 중인 대규모 재개발로 인해 초고층 빌딩들이 들어서면서 대도시다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되고 있다.[4] 이 셋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이 상당히 혼잡하다. 부도심선까지 만들었다.[5] 특히 신주쿠와는 라이벌 관계로, 도쿄를 대표하는 번화가는 어디인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6] 시부야보다는 시모키타자와코엔지가 홍대 거리의 모습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7] 최근에는 홍대거리 양화로 일대의 집중적인 재개발로 호텔, 대형 쇼핑몰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시부야화가 많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시부야역 주변에 비하면 아직 규모가 작으며,응 일뽕하지마 나무위키들 ㅋ 길거리 버스킹이 활발하고 아기자기한 카페가 인기를 끄는 등 큰 상업 중심지라는 느낌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8] 울퉁몬(고츠몬)과 펌프몬이 시부야에 출현한 에피소드.[9] 이들 주변 지역들은 시부야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지역이다.[10] 네이버 항공권 사이트에서 도쿄 선택시 뜬다. 그 외에도 수많은 곳에서 시부야역 횡단보도를 일본 그 중에서도 도쿄의 상징물 중 하나로 소개하며 고도로 발달하면서 복잡한 현대 일본 그 자체의 상징으로도 손색없는 주요 랜드마크이기도 하다.[11] Q프론트에는 스타벅스가 2곳이 있는데, 건물안에 위치한 스타벅스와 외부에 조그마한 매장이 있다. 헷갈리지 말 것.[12] 2층 좌석은 개방형으로 뚫려있기 때문에, 스타벅스를 통하지 않고도 건물 내부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2층으로 가서 좌석에 앉을 수 있다. 다만, 엄연히 스타벅스 이용 고객을 위한 좌석이라 주문도 없이 앉아 있으면 제재가 들어올 수 있다. 양심껏 이용할 것.[13] 번화가를 지나 주택가 쪽으로 조금 걷다보면 바로 볼 수 있다.[14] 하치 동상이 의외로 작다.[15] 바로 옆에 흡연 부스가 붙어 있는데 정말 닭장(...)같다. 칸막이가 있긴 한데 개방형이라 연기가 동상이 있는 곳까지 넘어온다.[16] 농담이 아니라 하치 동상 앞은 만남의 장소라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마땅히 오래 앉아 있을 곳도 아니고, 주변에서 특별한 이벤트나 버스킹이 열리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시부야에 익숙한 사람은 관광객을 피해 역 뒤편의 모아이 상 등 하치코가 아닌 다른 곳으로 약속을 잡는 편.[17] 세이부백화점 시부야점, 도큐백화점 본점.[18] 여행용품과 각종 DIY 용품, 필기구등을 판매하는 대형 잡화 체인점들이다. 큰 규모의 핫트랙스나 아트박스라고 생각하면 될 듯.[19] 특히 타워레코드의 경우 8층짜리 건물 하나가 통째로 음반가게로, 각 층별로 장르가 나누어져 있다. 최근에는 K-POP의 인기에 힘입어 한 층 전체를 K-POP 코너로 만들기도 했다. [ITZY? ITZY!] EP27. 도쿄 자유시간 있지! 2분 44초부터 참고[20] 우리가 아는 그 라인이 맞다! 네이버 라인에서 2029년까지 명명권을 획득했다. 이전에는 CC레몬홀로 불렸으며, 2015년 10월 4일 부로 폐관하여, 2019년 6월 리뉴얼 오픈했다.[21] 미국 뉴욕에 이은 2번째 점포로 일본에서 유일한 공식 오프라인 샵이다.[22] 물론 부촌과 접해있는 만큼 물가는 굉장히 비싼 편이다.[23] 두 회사는 같은 건물을 쓴다.[24] 사망자: 1명, 부상자: 16명, 판결: 사형